[영덕]영덕군에서는 지난 27일 영덕군 자율방재단(단장 성복수) 30여명이 15일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 피해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영덕군 자율방재단은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구호물품이 모이는 곳인 포항시 양덕 한마음 체육관에서 이재민들에게 신속히 구호물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정리정돈 및 배분을 실시했다. 성복수 영덕군 자율방재단장은 “이번 지진은 포항시 지역에 국한된 자연재해가 아니라 경상북도 전체를 위협하는 자연재해다”며“이번 일을 계기로 인근 시.군에 어려움이 닥쳤을 때 서로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자율방재단의 자발적인 포항지진 피해현장 봉사활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영덕군에서는 지난 23일 영덕지역자활센터 이희원 센터장과 직원들이 영덕군청을 방문해 11월 2일 개최한 희망나눔바자회 수익금 1백만원을 복지재단설립을 위한 기탁금 및 복지기금으로 전달했다. 영덕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자활의욕 고취를 위해 교육기회 및 근로기회를 제공하여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5개 사업단에 80여명의 자활근로사업 대상자가 일을 하고 있다. 이날 영덕지역자활센터 이희원 센터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군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이번 바자회수익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울진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가 오늘(28일)부터 경북 북부권 동해안의 해양안전과 주권수호 및 치안질서 확립을 위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울진해양경찰서는 경찰서 5개과(12계·1실·1대)와 500톤급을 포함한 경비함정 6척, 기존 포항해양경찰서가 관할하던 울진군과 영덕군 소재 4개 파출소를 편입하였으며, 경찰관 및 의무경찰 등 총 247명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청사는 울진군 후포면 삼율리에 위치해 있다. 서영교(49) 초대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취임식에서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막중한 책임감도 부여받았다”며, 더 이상 바다에서 안전 때문에 아픔이 있는 국민이 없도록 전 직원과 혼연일체가 되어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안전한 바다, 안전해서 행복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서 서장은 해양경찰이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해양경찰 본연의 기본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경남 밀양출신인 서 서장은 지난 1994년 4월 경위(간부후보)로 해양경찰에 투신하여 동해지방청 경비안전과장, 정보수사과장을 거쳐 올해 8월부터 신설 추진단장으로 개서를 준비해 왔으며, 이번에 초대 서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울진]울진군(군수 임광원) 대표특산 어종인 명품 울진대게의 조업시기가 도래됨에 따라 울진군 대게자망어업인 단체(회장 오정환, 이영완)에서는 지난 20일 자체회의를 개최하고, 27일부터 일제히 조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산자원관리법으로 정하고 있는 수심 400미터 이내 통발을 이용한 대게 잡이가 금지되고 있으나, 최근 인근지역 불법어선들이 울진지역까지 진입하여 어장을 선점하는가 하면, 암컷대게를 통발 미끼로 이용하는 등 마구잡이식 조업으로 대게자원을 크게 고갈시키고 있어, 이들 불법어선들을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체계를 이루기 위해 선제적 투망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울진군 4개 항구에는 130척의 대게자망 어선들이 조업에 나서고 있으며 이들 연안어선들은 대게TAC(총허용 어획량)를 자율적으로 설정 운영하여 매년 140억원의 위판고를 기록하고 있다. 매년 12월1일부터 조업을 시작했으나 인근지역에서는 관련 법령의 허점을 이용하여 11월27일부터 앞당겨 대게자망을 투망함에 따라 부득이 어장 확보를 위해 앞당겨 투망하게 됐다. 또한 울진군 어선들은 내년부터는 12월1일부터 일제히 투망이 시작될 수 있도록 법령을 보완하고, 현행 11월1일부터 조
[울진]울진군로컬푸드협동조합(조합장 이종은, 이하, 협동조합)은 11월 25일 매화면 매화장터에서 소비자 100여 가구가 참여한 가운데 알뜰 김장담기 행사를 진행했다. 알뜰 김장담기 행사는 울진군 농민들이 친환경으로 생산한 농산물을 구매하여 농가에 도움이 되자는 취지이며, 김장담기에 어려움이 있는 소비자들이 함께 품앗이 하자는 취지로 4회째 매화장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김장 재료는 울진군 로컬푸드 참여 농가의 배추와 고추, 양념으로 믿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을 사용하였다. 행사장에서는 매화면부녀회가 장터 국밥을 준비해서 참여자뿐만 아니라 장터를 오가는 분들까지 함께 나누는 훈훈한 자리가 되었다. 울진군로컬푸드는 2014년 1월에 민간주도로 시작되어 4월에 관광두레 육성조직으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였고, 7월에 출범식을 하였다. 2015년 하반기에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시범사업을 7회 하였으며, 2016년 1월에 협동조합을 설립하였고, 27회 직거래장터를 운영하였다. 올 해 로컬푸드직거래 우리진장터는 4월에 시작하여 11월까지 31회 운영하였다. 그 동안 우리진장터는 매주 화요일 총 65회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농가는 60여 농가이고, 매장 평균 30여
[울진]임광원 울진군수는 28일 오전10시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는‘신규농업인(귀농?귀촌)영농기초 기술교육에 참석해 농업인 등 관계자를 격려한다.
[포항]존경하는 53만 포항시민 여러분! 먼저 생각지도 못한 천재지변으로 한 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으신 이재민과 불안한 마음으로 밤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시는 시민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추운 날씨에도 복구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계시는 자원봉사자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초유의 사태를 겪으며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이런 가운데도 새로운 희망을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시련을 딛고 다시 일어서려는 굳은 의지와 모두가 ‘우리’라는 하나 된 마음이 흐트러진 땅 위로 ‘희망의 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산업화와 근대화를 견인해왔던 포항의 위대한 시민정신이 이번 재난 극복과정에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고, 전국적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자와 성금, 구호물품을 비롯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위기는 기회입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하고 우리 포항이 산업도시로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혹시나 놓치고 있었던 부분이 있었다면 이번 일을 계기로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보완을 통해 더 나은 포항 건설의 기회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도시를 새롭게 건설하는 한편, 내진 공법기준을
[영덕]영덕군 강구면 금호리에 소재한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일부터 농산물 안전성 검사 영덕 접수처를 마련했다.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경상북도 유일한 농산물 안전성 검사기관으로서 2010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안전한 농산물 공급 및 친환경농산물?수출농산물?관행농산물 생산을 통한 품질 경쟁력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국가중점 유해 물질 320종 성분 분석이 가능하다. 그동안 지역 농수산물 가공업체에서는 농산물 안정성검사를 타 지역에 의뢰 해오던 것을 농산물 안정성 검사 영덕 접수처를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영덕로하스수산식품센터에 마련함으로써, 지역 농산물 안전성 검사의뢰의 시간과 비용 및 행정적 절차를 간소화 할 수 있게 됐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난 24일 군청광장에서 재경울진경제인협의회(회장 배준집) 회원일동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월동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재경울진경제인협의회는 고향인 울진군 관내의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연탄 1,000장, 난방유쿠폰 75장, 전기매트 22장 등 1,500만원상당의 월동용품을 전달했다. 또한 전달식이 끝난 후 회원들은 후포면 저소득층 2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연탄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재경울진경제인협의회는 2014년 연탄 2만장, 2015년 2만장, 2016년 2만5천장 기증한데 이어 올해도 풍성한 나눔을 실천하여 지역민들에게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으로 고향을 찾아 나눔을 베풀어 주신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덕분에 올해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북]문재인 대통령이 11. 15. 지진 발생 9일만인 24일, 포항 피해현장을 전격 방문해 피해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그간 문재인 대통령은 지진 피해 수습에 혼선을 주지 않고 안정적인 수능 운영 등을 고려해 현장방문을 미루다가 23일 수능시험이 별다른 사고없이 종료되자 즉시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우선, 문재인 대통령은 지진으로 뒷담이 무너져 내린 포항여고를 방문해 피해현장을 점검한 뒤 수능을 마친 고3학생들을 만나 수능 연기 결정 배경 등을 설명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대성아파트를 찾은 문 대통령은 건물이 기울어져 철거결정이 내려진 E동 주민들의 이야기를 청취하고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고가의 가재도구 피해 지원은 물론 지진으로 인해 재건축 등이 필요한 건물에 대해서는 도시 재생사업 등과 연계해서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를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곧이어 총 424명의 이재민들이 대피해 있는 흥해 실내체육관을 찾은 문 대통령은 김부겸 행안부 장관, 김관용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현재 피해상황과 수습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흥해 실내체육관에 대피중인 이재민 20여명이 함께 참석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축제 ‘K-PLAY 안동 페스타’가 6월 20일 성황리에 막을 올린 가운데, 21일 둘째 날에는 ‘한복 입고 놀아보자! K-PLAY 민속대잔치’를 주제로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한복을 입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로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참여자들에게는 푸짐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에는 ‘제17회 노국공주 선발대회’가 열린다. 초등학교 2~6학년 학생 34명이 본선에 진출해, 이 가운데 동부공주, 서부공주 등 총 7명의 ‘공주’가 선발된다. 대회와 함께 경상북도 무형문화재인 ‘안동놋다리밟기’ 공연이 함께 펼쳐져 관람객들은 안동 고유의 전통문화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오후 6시부터는 축제의 열기를 더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동춘서커스’는 곡예, 무용, 마술, 음악이 어우러진 현대적인 연출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는 안동 민속 요소를 안무에 반영하는 미션 형식으로 치러져 전통과 창의성이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20여 개 팀이 참가해 열정 넘치는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관서
포항시는 한여름 시민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인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를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는 지역 내 대표적인 어린이 물놀이 시설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도 하루 두차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로, 회차당 80명, 하루 총 160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시행하며, 첫 예약은 23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예약자 중 당일 미입장자(노쇼)가 발생하거나 정원 미달이 될 경우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물놀이터는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 공원과에서 직접 관리하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위생 조치를 시행한다. 특히 매일 상수도를 교체하고 간이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2주 한번 정밀 수질검사도 병행한다. 또한 전문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2명이 상시 배치돼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시설점검과 청소를 위해 매주 월요일·목요일은 휴장하며, 우천 등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강수 포항시 푸른
경상북도는 1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ZOOM)으로 진행하고 있는 ‘경북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북 세미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에 따른 글로벌 정책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국가정책 연계를 통한 지역 차원의 차별화된 경북 2.0 대전환 전략 구체화 논의를 위한 장으로,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4시 30분까지 온라인(ZOOM)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다음 달 24일까지 계속된다. 주제는 첨단산업(에너지, 이차전지, 반도체, 방위산업, 철강)과 POST APEC(새마을 ODA, 문화관광), 사회연대경제(소셜벤처) 등 3대 분야 8개이며, 1회 에너지, 2회 이차전지, 3회 반도체산업에 대해서 안기현 한국반도체협회 전무와 이병훈 포스텍 교수가 발제하고, 참여자 질의와 의견을 수렴했다. 안기현 전무는 ‘반도체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패권전쟁’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중국,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의 반도체산업 경쟁 강화 등 시대적 흐름을 분석하고, 경북 반도체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병훈 교수는 ‘인공지능시대의 경북 반도체산업 발전 전략’을
영양군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인해 주택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임시 주거시설에서 벗어나 임시조립주택과 LH임대주택에 입주 완료 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양군에는 지난 산불로 영양군 석보면과 입암면에 총 142세대의 주택 피해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사 또는 다른집으로 임시 거처를 마련한 45세대를 제외한 총 97세대가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과 경로당 등에서 임시 거주하고 있었다. 이에 영양군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 주거 공간으로 이주 할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조사와 함께 임시조립주택 설치를 추진하여 임시조립주택 92세대, LH임대아파트 5세대 등을 지급하여 임시주택 입주를 완료 했다. 이번 임시조립주택은 전용면적27㎡(9평) 크기로 방, 거실 겸 주방,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TV, 세탁기, 냉장고 등 12종의 가전제품과 쌀, 휴지, 냄비, 도마 등 50여종의 생활용품과 생필품을 지급하여 이재민들이 입주 후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였다. 임시조립주택은 무상으로 지급되며 주택복구 전까지 1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필요시 1회 연장 가능하다. 영양군수(오도창)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과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회복 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