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정상회의는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진정한 평가는 지금부터다. 국제행사는 개최 자체보다 무엇을 남겼는지가 더 중요하다. APEC이 대한민국 외교의 성과를 넘어 미래 성장의 자산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새로운 레거시(Legacy)가 필요하다. 그 중심에 아시아·태평양 AI센터(APEC AI Center)가 있어야 한다. 인공지능(AI)은 더 이상 특정 산업의 기술이 아니다. 경제와 산업은 물론 외교와 안보, 교육과 문화까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 AI를 선도하는 국가가 미래를 주도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하지만 국가 간 AI 역량 격차도 빠르게 벌어지고 있다. 기술과 인재, 인프라를 갖춘 국가는 더 앞서가고, 그렇지 못한 국가는 디지털 전환의 흐름에서 뒤처질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격차를 줄이고 회원국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 APEC은 AI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공적개발원조(ODA)를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 AI 협력 거점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연구개발 사업이 아니다. AI를 매개로 회원국의 정책을 공유하고 인재를 양성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만드는 국제 프로젝트다. 따라
안동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선포한 지 어느덧 20년을 맞았다. 20년 전의 선포는 단순히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아니었다. 오랜 세월 안동인이 만들고 지켜온 정신문화의 가치를 대한민국 앞에 당당히 밝히고, 사람 중심의 세상을 향한 안동의 책임을 스스로 다짐한 엄숙한 선언이었다. 지난 20년 동안 세상은 눈부시게 달라졌다. 인공지능(AI)의 등장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그 어느 때보다 풍요로운 물질문명을 누리고 있지만, 효율과 속도, 경쟁만을 앞세운 물질만능주의는 심각한 인간 소외와 공동체 붕괴라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더 빠른 사회가 반드시 더 나은 사회인가’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 인류가 다시 주목하는 해답이 바로 사람을 모든 가치의 중심에 두는 유교문화이자 인본주의 정신이다. 본래 안동은 유교문화의 원형을 간직한 추로지향(鄒魯之鄕)이자 인문정신의 본향이다. 유교문화는 중국 산둥에서 공자로부터 시작됐지만, 안동 도산에서 퇴계 이황의 성리학을 거치며 우리 삶에 깊이 뿌리내렸다. 안동의 유교는 박제된 학문이 아니라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끊임없이 묻고 실천하는 살아 있는 시대정신이었다. 이 정신은 우리 역사 속
초여름의 길목에 들어선 요즘, 전국의 국유림은 온통 싱그러운 녹음으로 가득 차 있다. 산과 들을 짙게 물들인 푸른 숲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나무 한 그루와 풀 한 포기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하며 거대한 생태계를 지탱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의 임무 역시 이와 다르지 않다. 국민 모두의 소중한 자산인 국유림을 건강하게 가꾸고 효율적으로 경영하여, 기후위기 대응과 산림 복지의 혜택을 국민에게 전하고 후세에 고스란히 물려주는 것이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다. 그러나 아무리 겉보기에 울창하고 화려한 숲일지라도, 보이지 않는 흙 속의 뿌리가 썩어 있다면 작은 바람에도 쉽게 쓰러지고 만다. 조직과 행정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뛰어난 정책을 펼치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다 한들, 그 저변에 ‘청렴’이라는 단단한 뿌리가 내려져 있지 않다면 국민의 신뢰라는 지지 기반은 한 순간에 허물어지기 마련이다. 특히 다가오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공직기강을 엄정히 바로잡고 반부패·청렴 문화를 확산해야 할 중차대한 전환점이다. 선거철은 공직사회 전체의 청렴성과 투명성을 검증받는 일종의 시험대다. 지역 사회 및 유관기관
2025년 3월, 우리는 정부 수립 이래 최악의 산불 재난을 경험했다. 경남 산청을 시작으로 경북 의성, 울산 울주까지 번진 대형 산불은 자연재난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주었고, 동시에 예방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일깨워 주었다.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며, 관리소가 소재한 영덕지역까지 큰 피해를 남겼다. 약 99,490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되었는데, 이는 서울 면적의 1.6배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다. 인명 피해 또한 참혹했다. 28명이 소중한 생명을 잃고 3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주택 4천여 동이 전소되었다. 천년 고찰 고운사를 비롯한 국가유산 31건이 소실되었고, 농업시설 2천여 건이 피해를 입었다. 당시 3월 28일 오전 9시 기준 36,674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이처럼 막대한 피해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안타깝게도 상당수 산불은 사람의 부주의에서 비롯된다. 2024년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279건 가운데 입산자 실화, 영농부산물 소각,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사례가 전체의 61% 비중을 차지했다. 2025년 3월의 대형 산불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성묘객의 담배꽁초, 예초 작업 중 튄 불씨가
이른 아침, 안동역과 안동터미널은 탑승객으로 붐빈다. 그 행렬의 상당수는 수도권으로 향하는 지역민이다. 이는 단순한 이동의 풍경이 아니다. 인구는 물론 의료·교육 등 정주 여건 전반에서 수도권 일극 체제가 만들어낸 가슴 아픈 불균형의 단면이다. 특히, 안동을 비롯한 경상북도 북부지역은 초고령화로 인해 지역의 의료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의 이탈과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중증환자와 치료가능환자 사망률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경북 북부 지역민에게 수도권으로 향하는 버스와 열차는 더 이상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다. 마지막 생존을 위한 보루다. 이 불균형을 어떻게 바로잡을 것인가. 나는 기우제(祈雨祭)를 지내보기로 했다. 단비를 기다리는 농부의 마음으로, 국립 의과대학을 반드시 유치하여 미래가 보장되는 시민의 삶을 만들겠다는 다짐이었다. 2020년 코로나19 이후 의과대학 정원 확대 논의가 본격화되었다. 우리는 경북도청 신도시의 메디컬 콤플렉스 조성계획을 바탕으로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강력히 주장다. 의료계의 반발과 정책적 변화 속에서도 안동의 의지는 결코 꺾이지 않았다. 50만 안동시민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함께 기우제를 지내는 것에 뜻을 모았다.
또다시 겨울, 봄은 오는가? 안동의 독립운동가 이육사 시인은 엄동설한에도 강철로 된 무지개를 노래하며 일제강점기의 매서운 현실 속에서도 독립의 희망을 외쳤다. 대한(大寒)을 지나 입춘(立春)이 되었건만, 영하의 강추위 속에 주민은 서로의 온기를 방패 삼아 피켓을 들고 비통한 심정으로 머리를 깎았다. 과연 누가, 이 삭풍 속에 지역민을 내몰았는가? 바로 경북대구 행정통합(이하 행정통합)의 재추진이 원인이다. 행정통합은 1월 20일 전격 재추진되었고, 형식적이나마 추진되던 설명회마저 생략한 채 열흘 남짓의 기간에 도의회 의견 청취, 특별법 발의 등의 후속 절차가 진행되었다. 행정통합의 원칙은 명확한 목표에서 나온다. 행정통합의 목표가 무엇이겠는가? 바로‘국토 균형발전’이다. 지방이 더 이상 국가정책의‘시혜나 배려의 대상’이 아닌‘국가성장의 자산’이 되게 하는 것이 목표라면, 그에 따라 추진되는 행정통합의 대원칙은‘균형발전’이 되어야 마땅하다. 지역 내 성장 불균형도 해결하지 못한 채 추진되는 행정통합이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겠는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대구를 뉴욕처럼 경제 중심으로, 안동을 워싱턴처럼 행정 중심으로 두는 전략만이 지역 내 불균형을 해소할
최근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을 유지하는 방침을 밝히면서, 차세대 원전 시장의 핵심으로 꼽히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초도호기 부지 선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여러 지자체가 유치 등 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경제성·기술적 시너지·정책적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때 경주시가 가장 현실적이고 준비된 후보지임을 확인할 수 있다. 첫째, 경주는 ‘원자력 전주기’가 집약된 국내 유일의 완결형 원자력 클러스터를 갖추고 있다. i-SMR 핵심 기술 개발과 실증을 담당할 문무대왕과학연구소가 곧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반경 5km 이내에는 SMR 모듈 제작을 위한 국가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여기에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중수로해체기술원까지 집적돼 있어 연구·실증·제조·운영·해체에 이르는 원전 전 생애주기를 한 지역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은 경주만의 강점이다. 둘째, 경주는 국가 재정 부담을 줄이고 사업을 가장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최적지다. 월성원전 내 유휴부지와 이미 구축된 전력 계통망을 활용할 수 있어, 신규 부지 조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이는 i-SMR의 2030년대
지난달 말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지방도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한 역사적인 무대였습니다. 21개 회원국 정상과 2만여 명의 인사들이 경주를 찾았고, ‘한국의 멋과 정신이 살아 있는 도시’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행사 기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모든 일정이 완벽하게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성숙한 협조와 참여 덕분이었습니다. 이번 APEC의 진정한 주인공은 바로 시민 여러분이었습니다. APEC 유치와 준비, 그리고 성공적인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이 시민의 손으로 만들어 낸 변화의 역사였습니다. 2021년 유치 선언 직후 146만 명이 넘는 국민이 서명에 참여했고, APEC 클린데이 운영, K-미소운동 전개, 아름다운 경관 가꾸기에 함께 참여하며 도시가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이처럼 시민과 행정이 함께 힘을 모은 결과 경주는 중앙·지방·시민이 조화를 이룬 대한민국 최초의 시민 주도형 국제회의 도시로 인정받게 됐습니다. 이번 APEC을 통해 경주는 세 가지 소중한 유산을 남겼습니다. 첫째는 도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인 인프라 혁신입니다. 도로, 하천, 경관, 숙박, 통신망 등 도시
주낙영 경주시장이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감포에 건립 중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가 향후 핵추진 잠수함 추진체 기술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게시했다. 최근 경주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승인을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원칙적으로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위한 제도적·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주낙영 시장은 이와 관련해 “문무대왕과학연구소는 군사용 원자력 추진체를 직접 개발하지 않지만, 현재 개발 중인 SMR(소형모듈원자로)은 함정 탑재용으로 전환이 가능한 구조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기술이 향후 핵추진 잠수함 추진체 개발의 기반 기술로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주가 원자력 추진체 기술 확보의 결정적 거점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라를 통일한 문무대왕의 호국정신이 깃든 감포 앞바다에는 대한민국의 미래 에너지와 해양과학을 준비하는 국가 핵심 연구 인프라가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무대왕과학연구소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감포읍 일원에 건립 중인 선박용 원자로 개발 및 실증 연구시설이다
천년의 고도 경주가 지금, 다시 세계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며칠 뒤 열릴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둔 경주는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고 생동감이 넘칩니다.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이는 무대이자, 경주의 미래를 새롭게 여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지난해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경주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자 검증된 국제회의 도시’라는 정체성을 지키며 도시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왔습니다. 정부와 경북도, 경주시, 지역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준비한 결과, 경주는 역사와 문화, 첨단이 어우러진 새로운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우리는 단순히 손님을 맞는 도시가 아니라, 세계가 다시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가장 먼저 변화한 것은 도시의 인프라입니다. 회의장과 미디어센터, 숙박시설 등은 국제행사에 걸맞게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보문단지와 시가지 주요 도로·보행로는 정비를 통해 한층 쾌적해졌고, 야간경관 개선으로 경주의 밤은 더욱 밝고 품격 있는 분위기를 갖추게 됐습니다. 북천 일대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머무는 생태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이처럼 도시의 길과 다리, 공원과 하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경주는
안동시는 자살예방의 날인 9월 10일, 시민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를 지키는 마음의 솔루션’을 주제로 이호선 교수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생명존중의 가치를 확산하고 시민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며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호선 교수는 방송과 강연, 상담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돌보는 방법과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이어가는 방법 등 삶을 보다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마음의 기술을 알기 쉽게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시민의 다양한 고민과 질문에 귀 기울이며 함께 생각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행사장에서는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유관기관이 홍보활동과 정신건강 검진을 진행해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안동시보건소장은 “평소 놓치기 쉬운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스스로를 돌보는 방법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마음의 어려움을 혼자 감당하지 않고, 필요할 때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봉화군과 부천시 공무원들이 볼링을 통해 우의를 다지고 농산물 직거래와 고향사랑기부제까지 교류를 확대하며 자매도시 간 상생협력을 강화했다. 지난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부천시에서 열린 「2026 부천시-봉화군 볼링동호회 친선교류」에는 양 도시 공무원 볼링동호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1997년 자매결연을 맺은 양 도시가 공무원 체육활동을 통해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고 지속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친선 볼링 경기를 비롯한 교류 활동을 통해 승패를 떠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류는 체육 분야를 넘어 농산물 직거래와 고향사랑기부제까지 연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9월 10일 부천시청 안에서는 봉화군 품은들농장이 참여한 봉화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려 봉화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에도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봉화군과 부천시는 1997년 자매결연 이후 대표축제 상호 참석,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체육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스포츠·경제·문화 등 실질적인 교류 분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
경북도의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이 함께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명절 위문활동을 펼쳤다. 지난 10일에는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이종평 의원(국민의힘, 청도)이 의회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청도군 월곡리에 소재한 청도군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해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와 장애인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장애인 직업 재활훈련 및 일자리 지원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장애인의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과 자립 지원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평 의원은 “추석을 앞두고 장애인 근로자와 시설 관계자 여러분을 직접 만나 따뜻한 정을 나누고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며, 장애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하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주시가 ‘2027년 제4회 한-중앙아 지방정부 협력포럼’ 유치에 나섰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1일 오전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지방정부 협력포럼’에 참석해 2027년 제4회 포럼의 경주 개최 의지를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이날 포럼에는 양국 지방정부 대표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박찬대 인천시장 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유민봉 사무총장,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 측에서는 잠시드 호자예프 부총리와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경제·산업과 투자,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교류 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주와 우즈베키스탄 간 교류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오는 11월 사마르칸트에서 열리는 제3회 한-중앙아 지방정부 협력포럼에 이어 내년 제4회 포럼을 경주에서 개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경주시는 우즈베키스탄과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2013년 양국의 고도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