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협)은 10월 2일(목) 추석 명절을 맞아 울진바지게시장에서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렴캠페인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경기 불황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을 돕고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울진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제수용품과 지역 농·특산물을 직접 구입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기협 교육장은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청렴 문화 정착에 힘쓰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봉화군은 지난 9월 3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2차 봉화군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봉화군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10명이 참석해 봉화군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용역은 제1차 봉화군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계획(2021~2025)의 만료가 도래함에 따라 추진됐으며,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학습 수요에 대응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평생교육 정책 로드맵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봉화군 평생교육 여건 분석 △주민 참여와 학습 수요 조사 결과 △평생교육의 기본 방향과 비전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중장기 전략과 과제가 상세히 제시됐다. 또한 위원들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확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학습 기회 제공 △지역 인적자원과 평생학습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오늘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위원님들의 소중한 의견이 봉화군 평생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도 군민 누구나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협)은 2025년 10월 1일(수), 울진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울진교육지원청과 울진도서관 전직원을 대상으로 법정의무교육인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위촉된 손하은 강사를 초빙하여 ‘폭력없는 행복한 조직문화’라는 강의 주제로 성희롱 대처 방안, 성폭력 2차 피해 예방 및 재발 방지 대책에 관하여 강의를 진행하였다. 이기협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에 폭력 없는 조직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라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협)은 9월 25일(목)부터 26일(금)까지 1박 2일 동안 교육전문직원과 초·중·고 교원 25명을 대상으로‘2025 디지털(AI) 기반 교육혁신 리더 역량 강화 탐방연수’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교육리더의 변화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실천 사례를 확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는 기관 탐방, 실습 체험, 분임토의를 결합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1일 차에는‘빛의 시어터’디지털 아트 탐방과 사회정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하여 AI·미디어아트의 수업 적용 가능성을 모색했다. 2일 차에는 디지털 복합 체험존과 수원‘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방문해 미래 학습환경과 첨단 기술의 교육적 활용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기협 교육장은 “이번 탐방연수가 디지털·AI의 변화를 학교 현장과 직접 연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 교원들이 데이터·기술·협업을 바탕으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로 성장하도록 울진교육지원청이 앞장서겠다. 또한 이번 연수에서 얻은 통찰과 배움이 학생 성장을 돕는 수업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희망학교(교장 박진규)는 지난 9월 24일 울진종합터미널 2층 교실에서‘2025년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수여식에는 희망학교 출신 후원자들과 합격생, 자원봉사 교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희망학교 관계자와 여러 내빈이 참석해 합격자들을 축하했다. 수여식은 합격증서 전달, 격려사, 감사인사 순으로 진행되어 늦깎이 배움의 결실을 맺은 학생들에게 큰 격려와 용기를 주었다. 올해 검정고시에는 총 8명(중등2명, 고등6명)이 합격했으며, 이 중 최고령 합격자는 1948년생으로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울림을 전했다. 합격생들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든든히 곁을 지켜준 학교 관계자와 자원봉사 교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다양한 합격 소감을 나누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2018년부터 죽변에서 시작된 울진희망학교는 학력 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초·중·고등 과정의 검정고시 교육 및 디지털교육, 성인영어, 한글문해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힘든 시간을 이겨낸 학생들의 합격증 취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군은 앞으로도 고품격의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지난 9월 25일 울진초등학교 스쿨존 일대에서‘아이 먼저’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울진교육지원청, 울진경찰서, 울진군녹색어머니회, 울진군모범운전자회 등 관련 유관기간·단체가 동참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의식을 높였다. 참석자들은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보행방법을 안내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아울러 울진군은 캠페인과 연계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 점검을 병행 실시하여 노후·훼손된 시설물을 조속히 정비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 가치인 만큼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있도록 군민 모두가 교통안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와 시설물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진)은 9월 23일(화) 울진군요트학교에서 울진·후포 다함께돌봄센터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해양교육 요트 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함께돌봄센터와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양의 비전과 가치를 이해하는 실천 중심 체험교육을 통해 미래사회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체험은 수상 안전교육, 요트 승선 활동, 해양 교육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로부터 안전 수칙을 익히고 직접 요트에 승선하여 바람과 파도를 경험하며 자율성과 협동심, 문제해결 능력을 키웠다. 울진교육지원청은 울진군과 연계하여 학생의 이동 지원 등 안전 관리 체계를 마련하였으며, 요트 체험비 전액을 지원해 학생과 가정의 부담을 줄였다. 이기협 교육장은“이번 요트 체험은 학생들이 단순한 돌봄을 넘어 해양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울진교육지원청은 학교·지역사회·돌봄기관이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공교육과 돌봄이 연계된 울진형 교육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협)은 9월 20일(토) 월송정 및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 일원에서 경상북도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K-EDU EXPO 성공 기원 울진교육가족걷기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하는 걷기 활동을 통해 건강증진과 공동체성 회복을 도모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K-EDU EXPO 성공을 응원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참가자들은 등록(배번표 수령) 후 안전한 행사를 위한 안내를 거쳐 순차적으로 출발하였으며, 월송정 숲길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 걷기와 체험, 놀이 부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에 참가하였다. 걷기 코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구간으로 구성하고, 현장 상황에 따라 출발 지연·코스 조정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였다. 행사 전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코스별 안전요원을 배치했으며, 응급대응 체계와 비상연락망·대피 동선도 마련했으며 아울러 ‘쓰레기 되가져가기’와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등 친환경 실천을 병행하여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축제로 운영하였다. 이기협 교육장은 “가족이 함께 걸으며 서로를 격려하는 경험이 아이들의 정서 회복과 일상 속 신체활동 실천으로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협)은 2025년 9월 16일(화)과 18일(목)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일과를 마친 저녁 시간에 관내 초·중학교 아버지(부모)를 대상으로 ‘2025년 행복한 아버지(부모)학교’를 운영하였다. 이번 연수는 바람직한 아버지상의 정립과 부모 역량 강화, 그리고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목표로 마련되었다. 아버지(부모)학교는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 신청을 바탕으로 1차는 병설유치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2차는 관내 초·중학교 아버지(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MBTI 성격유형을 통한 자기이해 및 자녀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는 아버지(부모)들이 자신과 자녀의 성격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통과 공감을 넓혀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울진교육지원청 이기협 교육장은 이틀간 총 4시간의 연수를 성실히 마친 아버지(부모)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이번 연수가 자녀를 키우는 데 있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또 사랑을 어떻게 표현할지 함께 고민하고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가정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선학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협)은 9월 18일(목) 14시 30분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 중, 고등학교 조리사 및 조리원 7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급식 관계자 위생, 안전 및 청렴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국립순천대학교 식품공학과 김중범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고장난 설비, 기구 관리 등의 시설 설비 관리와 식재료관리, 전처리 및 조리과정, 배식 및 검식과정 등의 작업위생관리를 주내용으로 강의하였고 이미연 강사의 ‘구움찰떡 만들기’힐링체험 순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학교급식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생, 안전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청렴한 직무 수행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여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이기협 교육장은 “학교급식 위생관리는 학생들이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일이니 앞으로도 정기적인 연수와 청렴교육을 통해 조리사, 조리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해 달라.”며 학교급식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주시는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교촌한옥마을과 월정교, 계림, 첨성대 일원에서 열린 ‘2025 경주국가유산야행’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선물 PRESENT: 지켜온, 그리고 지켜낼’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주문화원이 주관했으며, 공연, 전시, 체험 등 8개 분야 33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과거와 현재를 잇는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특히, 행사 둘째 날인 27일 월정교 상공에서 펼쳐진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는 정밀한 편대 기동과 곡예비행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이번 야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이 밖에도 인문학 강연,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선발대회, 리사이클링 크레파스 채색 체험, 반려동물 동반 프로그램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또한 얼음 조각과 모래 조각 전시를 통해 기후 위기와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미디어아트, 드론쇼, 버스킹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콘텐츠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야간 문화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다회용기 사용 장려, 벼룩시장, 리사이클링 체험 등 필
안동시는 경북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며 시민 공감대 형성에 나서고 있다.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대규모 원도심 거리 퍼레이드를 4차례 진행했으며, 퍼레이드 내내 의대 유치단이 선두에 서서 퍼레이드를 이끌었다. 퍼레이드에는 국립경국대 교직원과 학생, 안동시 관계자, 시민, 관광객 등이 함께 참여해 의료 불균형 해소와 국립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대내외에 알렸다. 수술복, 의사 가운, 청진기를 착용하고 구호를 외치는 열정적인 참가자들의 모습에 시민과 관광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응원을 보냈다. 특히, 퍼레이드 마지막인 10월 4일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우비를 착용하고 참여해 의대 유치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축제 기간(10일간) 동안 운영된 국립의대 유치 홍보부스에는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 1만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스에서는 의대 신설의 필요성과 지역의료 현실을 담은 리플렛을 배부하고, 서명운동과 응원 메시지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범시민적 지지를 확산했다. 안동시는 앞으로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ㆍ운영할 계획이다.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10월 5일(일) 폐막식을 끝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춤추는 탈, 다양한 얼굴을 찾아서’를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안동 전역에서 펼쳐지며, 국내외 200여 팀이 참여하고 16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안동은 이번 축제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문화도시로 다시 한번 도약했다. 전통과 현대가 함께한 탈춤의 진수 축제 기간 내내 하회별신굿탈놀이, 봉산탈춤, 강령탈춤, 가산오광대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탈춤이 무대에 올라,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현장 하회마을에서 탈춤이 펼쳐지며,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공간에서 관람객들은 한국 탈춤의 해학과 풍류를 온전히 체험했다. 또한 9월 27일과 10월 4일에 열린 하회선유줄불놀이는 450년 전 양반문화의 정취를 재현하며, 강물 위로 쏟아진 불빛과 낙화의 향연으로 밤하늘을 수놓았다. 27개국이 함께한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 올해 축제에는 27개국 60여 해외공연단이 참가해 세계 각국의 전통춤과 민속예술을 선보였다. 다양한 나라의 공연단이 각국의 문화와 색깔로 무대를 채웠고, 원도심과 전통시장에서
고즈넉한 무섬마을의 정취와 함께 펼쳐진 ‘2025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10월 5일 전통상여행렬 재연을 끝으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 문수면 무섬마을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흐르는 시간 위에 서다, 무섬마을’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가을 축제로 꾸려졌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외나무다리 퍼포먼스와 전통혼례가 무대에 올랐고, 경전성독 합동공연과 무섬 놀음 한마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둘째 날은 어린이 퍼레이드와 마당극, 전래놀이극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퓨전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가’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날 펼쳐진 전통상여행렬 재연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다. 하얀 백사장과 외나무다리를 배경으로 펼쳐진 행렬은 상여와 상주, 만장행렬이 옛 방식 그대로 재현되며, 관람객들은 전통 장례문화의 엄숙함과 공동체 정신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 행사장에는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고, 일부 관람객들은 “마치 시간여행을 다녀온 듯하다”며 깊은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겨메기 체험, 전통놀이, 맨발 걷기, 느린 편지, 전통수공예 찻자리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