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주시는 8일 대회의실에서 최양식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실국장, 23개 읍면동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읍면동장회의를 가졌다. 최 시장은 회의에 앞서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를 비롯해 많은 지역행사의 일선에서 손님맞이에 애쓴 동장과 직원들이 고생이 많았다”며 노고를 치하하고, “동절기 산불과 각종 재난, 재해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지속되는 가뭄 극복을 위해 구체적 절수방안 홍보를 통한 물 절약운동 분위기 확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연말 보도블럭 교체 공사로 대표되는 불필요한 사업 시행이 없도록 사전 계획 점검, 조기발주 등 사업 마무리에 철저를 기하고, 복무기강과 엄정한 정치적 중립 등 공직자의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전국연날리기대회 등 행사 홍보와 공공비축미 수매, 동절기 경로당 운영지원, 실내체육시설 금연구역 확대, 상수도사용료 현실화, 정치후원금 기탁제도 안내 등 시정현안과 당면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이달 역점사항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예방순찰 및 초동진화 체계확립 등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동절기 안전사고 대비 위험시설 집중 점검, 지속적인 가
[울진]울진군(군수 임광원)은 11월 8일 울진금강송 세계유산등록추진위원회(위원장 임영수)와 함께 왕피천생태탐방안내소(금강송면 삼근리 소재)에서 ‘제8회 울진금강송 수호제 및 울진금강송 알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민과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군민들의 울진금강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울진금강송 세계유산등록추진위원회 임영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울진금강송은 울진의 가장 확실한 최고의 브랜드이자 울진을 발전시킬 무한한 가치가 있으니, 세계유산등재를 위해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울진금강송 세계유산등록추진위원회의 울진금강송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경과보고, 명예군민증 수여(조연환 제25대 산림청장), 특강, 각종 문화행사 및 금강송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군은 울진금강송의 우수성과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축사에서 군민들의 울진금강송에 대한 깊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현재 울진금강송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하고 있고, 재선충병과 산불 예방에 많은 예산을 들여 대책을 강구해 나가는 등 금강송 고
[포항]“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쌍끌이 조업으로 오징어 조업량 감소 피해를 입고 있는 동해안 어업인들에 대한 지원과 국토 균형발전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동해선(포항~동해) 철도 전철화 조기 건설을 강력하게 건의드립니다”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동해안 5개 시·군 협의체인 경북 동해안 상생협의회는 7일 울진관광호텔에서 정기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회장도시인 이강덕 포항시장의 주재로 최양식 경주시장, 이희진 영덕군수, 임광원 울진군수, 최성훈 울릉부군수를 비롯한 5개 시·군 민간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추진경과 및 운영계획 설명, 협력사업 논의, 공동건의문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은 △행정·경제 △문화·관광 △건설·SOC △해양·농수산 △복지·환경 등 시군별 전문부서로 구성된 5대 분과협의회를 통해 그동안 추진돼 왔던 28개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방향에 대해 집중적인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지오투어리즘 동해안권 통합관광사업’은 올해 8월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으로 환경부 인증을 받았으며, 앞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 5개 시군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5개 시군 주
[울진]울진군(군수 임광원)에서는 이달 14일부터 30일 까지 공공비축 미곡과 시장격리곡 건조벼 수매를 실시한다. 올해까지는 삼광, 삼덕 2개 품종이며, 공공비축 3만7196포와 시장격리 3만1520포를 합한 6만8716포로 지난해 6만1177포 보다 12.3% 증가하여 수매희망 물량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다만, 올해는 과거와 달리 우선지급금이 없으며, 산지 쌀값동향 등을 감안하여 11월중 중간정산 지급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고품질 쌀 생산 및 농가의 영농비 절감 ·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출하건조비 지원, 대형포대벼 출하 장비지원 등 선진 수매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여 톤백 수매율이 95%로 도내에서도 상위를 차지하는 등 농민편의와 쌀 품위향상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2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로 겨울 문턱에 선 입동(立冬)에도 불구하고 월영교와 안동민속촌 등 안동댐 일원이 늦가을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최근 '알쓸신잡' 등 전국적인 조명을 받으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금주까지 가을 정취를 만끽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영덕군 공공복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복지 발전의 발판마련을 위한 복지기금 전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배소진 효 공연단 배소진 단장을 비롯한 출연진이 함께 영덕군청을 방문하여 거리공연 수익금을 복지재단설립을 위한 기탁금 및 복지기금으로 1백만원을 전달했다. 배소진 효 공연단은 경로당 및 노인복지회관을 찾아가 주 2회 화요일 1시30분부터 효 위문공연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13개소를 방문하여 할매할배를 위한 찾아가는 효 위문공연 및 현장 노래자랑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배소진 효 공연단은 이전에도 경북기독보육원 등에 기부활동을 해 왔으며, 이번 기탁도 “지역의 어른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취지에서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른들 을 위해 매년 기탁 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 이하 한수원)이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를 계기로 ‘원전 안전 건설,운영 대책’을 7일 발표했다. 한수원은 신고리5.6호기를 국민과 함께 세계 최고의 원전으로 건설하고, 가동중인 원전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국민 눈높이에 맞춰 더욱 투명하게 원전정보를 공개하는 등 3대 방향 16개 과제를 선정했다. 대책은 공론화 과정에서 제기된 국민들의 우려를 겸허히 받아들여 원전에 대한 불안 해소와 안전하고 투명한 원전 건설 및 운영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한수원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최신 기술을 원전 건설과 운영에 접목해 원전 안전성을 대폭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대책은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원전 안전기준 강화’와 맥을 같이 한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지역산업 보완대책들도 정부와 협의해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 전환 로드맵 역시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확정 후 정부와 협의해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민주적인 공론화 절차를 통해 건설 재개의 기회를 주신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약 3개월 간의 건설 중단 기간동안 묵묵히 현장을 지켜준 협력사와 한수원을
[울진]울진군(군수 임광원)에서는 11월 6일 기성면 정명1리에서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2만1천명의 진료 기념행사를 가졌다.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사업은 의료취약지역인 오지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13년 4월 발대식을 가지고 근남면 구산리에서 첫 진료를 시작해 이날 기성면 정명1리에서 2만1천명째 진료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이 사업은 지리적 여건 및 신체가 불편한 노인 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감동형 보건사업으로 군은 매주 4회씩 운영해 4년 7개월 동안 710개 마을을 순회했다. 또 한방진료, 기초검사 및 물리치료 등에 필요한 장비와 한의사,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을 갖춘 대형진료버스와 승합차를 이용해 의료기관으로부터 4Km(10리)이상 떨어진 주민의 생활속으로 직접 찾아가 건강챙김서비스를 제공하는 초 고령화 사회의 주민맞춤형 건강사업이자, 울진군의 특화된 보건사업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군민의 수요와 건강욕구에 부응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 운영해 평생건강도시 울진 이미지 구현에 더욱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주]경주시는 6일 현대호텔에서 한수원, 경주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경주 이전하는 한수원 협력기업과 투자 및 지원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2020년까지 원자력 연관기업 115개 기업유치로 2,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투자 설명회 및 협약식은 최양식 경주시장, 이관섭 한수원 사장, 김은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과 원자력 협력기업 25개사 임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기업 지원에 관한 협약 체결과 지원사업 및 투자유치 설명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협약체결 기업은 경주로 이전이 결정된 한수원 협력기업 9개사로, ㈜진성아이텍, ㈜케이티씨글로벌, ㈜수산인더스트리, 에이스기전㈜, 수산ENS㈜, ㈜오르비텍, ㈜웨스코일렉트로드, ㈜이에스다산, ㈜코네스코퍼레이션 등이다. 이전기업 지원 설명회에서는 참석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주시의 지원제도와 한수원의 원자력 협력기업 경주유치 계획과 지원내용, 동반성장 지원사업 및 보유 기술 사업화 유망기술 등을 소개되었으며, 참석한 원자력 협력기업들은 경주 이전에 대해 크게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4월 한수원 본사가 경주로 이전하면서부터 시작된 ‘원자력 협력기업 100개 경
[울진]울진소방서(서장 윤영돈)는 3일 울진군 울진읍 소재 울진향교에서 중요목조문화재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울진향교 대성전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59호로 지정돼 있는 곳으로 화재 발생 방지를 위한 관계인의 자율적 안전관리체계 구축 및 초기 화재대응능력 강화로 소중한 민족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목조문화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울진군 안전재난건설과, 녹지과, 문화재과, 경찰, 의용소방대원 등 90여명의 인력과 차량이 동원됐다. 윤영돈 서장은 "지역 중요 목조문화재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 화재진압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화재발생 시 일사분란한 진압으로 우리가 보유한 소중한 문화재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축제 ‘K-PLAY 안동 페스타’가 6월 20일 성황리에 막을 올린 가운데, 21일 둘째 날에는 ‘한복 입고 놀아보자! K-PLAY 민속대잔치’를 주제로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한복을 입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로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참여자들에게는 푸짐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에는 ‘제17회 노국공주 선발대회’가 열린다. 초등학교 2~6학년 학생 34명이 본선에 진출해, 이 가운데 동부공주, 서부공주 등 총 7명의 ‘공주’가 선발된다. 대회와 함께 경상북도 무형문화재인 ‘안동놋다리밟기’ 공연이 함께 펼쳐져 관람객들은 안동 고유의 전통문화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오후 6시부터는 축제의 열기를 더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동춘서커스’는 곡예, 무용, 마술, 음악이 어우러진 현대적인 연출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는 안동 민속 요소를 안무에 반영하는 미션 형식으로 치러져 전통과 창의성이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20여 개 팀이 참가해 열정 넘치는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관서
포항시는 한여름 시민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인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를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는 지역 내 대표적인 어린이 물놀이 시설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도 하루 두차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로, 회차당 80명, 하루 총 160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시행하며, 첫 예약은 23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예약자 중 당일 미입장자(노쇼)가 발생하거나 정원 미달이 될 경우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물놀이터는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 공원과에서 직접 관리하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위생 조치를 시행한다. 특히 매일 상수도를 교체하고 간이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2주 한번 정밀 수질검사도 병행한다. 또한 전문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2명이 상시 배치돼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시설점검과 청소를 위해 매주 월요일·목요일은 휴장하며, 우천 등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강수 포항시 푸른
경상북도는 1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ZOOM)으로 진행하고 있는 ‘경북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북 세미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에 따른 글로벌 정책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국가정책 연계를 통한 지역 차원의 차별화된 경북 2.0 대전환 전략 구체화 논의를 위한 장으로,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4시 30분까지 온라인(ZOOM)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다음 달 24일까지 계속된다. 주제는 첨단산업(에너지, 이차전지, 반도체, 방위산업, 철강)과 POST APEC(새마을 ODA, 문화관광), 사회연대경제(소셜벤처) 등 3대 분야 8개이며, 1회 에너지, 2회 이차전지, 3회 반도체산업에 대해서 안기현 한국반도체협회 전무와 이병훈 포스텍 교수가 발제하고, 참여자 질의와 의견을 수렴했다. 안기현 전무는 ‘반도체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패권전쟁’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중국,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의 반도체산업 경쟁 강화 등 시대적 흐름을 분석하고, 경북 반도체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병훈 교수는 ‘인공지능시대의 경북 반도체산업 발전 전략’을
영양군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인해 주택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임시 주거시설에서 벗어나 임시조립주택과 LH임대주택에 입주 완료 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양군에는 지난 산불로 영양군 석보면과 입암면에 총 142세대의 주택 피해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사 또는 다른집으로 임시 거처를 마련한 45세대를 제외한 총 97세대가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과 경로당 등에서 임시 거주하고 있었다. 이에 영양군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 주거 공간으로 이주 할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조사와 함께 임시조립주택 설치를 추진하여 임시조립주택 92세대, LH임대아파트 5세대 등을 지급하여 임시주택 입주를 완료 했다. 이번 임시조립주택은 전용면적27㎡(9평) 크기로 방, 거실 겸 주방,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TV, 세탁기, 냉장고 등 12종의 가전제품과 쌀, 휴지, 냄비, 도마 등 50여종의 생활용품과 생필품을 지급하여 이재민들이 입주 후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였다. 임시조립주택은 무상으로 지급되며 주택복구 전까지 1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필요시 1회 연장 가능하다. 영양군수(오도창)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과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회복 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