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하늘에서 내려다 본 세계유산 하회마을이 진한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뭉게구금 아래로 보이는 하회마을은 황금들녁과 함께 더없이 정겨워 보이고 멀리보이는 경북도청과 신도시도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긴 연휴기간 중이던 지난 6일 문재인 대통령이 하회마을을 방문한 후 나흘동안 44,000명의 관광객이 찾아 올들어 최대 관광객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울진소방서(서장 윤영돈)는 12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사회공헌단체인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 주민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진군 평해읍 월송3리에서 화재취약계층 94가구에 대하여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무상 보급했다. 이번 행사는 화재피해 저감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적극적인 설치 및 홍보가 필요하여 지역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하여 화재취약지역에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 및 각종 소방서비스 제공으로 안전사각지대 해소 및 인명피해 저감 기반을 획기적으로 개선코자 마련됐으며 울진군조합자원봉사센터와 울진한울원자력본부에서 소방시설을 지원하고 울진소방서와 평해의용소방대원이 설치를 맡았다. 또한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위한 주택안전점검 ▲주민 대상 소화기 사용법 등 화재예방교육 ▲기초건강검진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도 이뤄졌다. 윤영돈 소방서장은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통해 주민 스스로 자율안전의식을 높이고 화재와 같은 재난으로부터 가정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영덕군은 지난 11일 보건소에서 2017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위한 훈련참여 유관기관 사전회의를 실시했다. 영덕경찰서, 112타격대, 영덕소방서 등이 참여해 질병관리본부의 생물테러 실제모의훈련 동영상을 관람하고 생물테러 시나리오에 따른 상황별 역할 분담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훈련참여자에 대한 레벨 A, C 보호복 착탈 교육도 실시했다. 오는 10월 19일에는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생물테러 모의훈련이 열릴 예정이다. IS, 미국의 탄저테러 등 국제적인 테러 위협과 생물테러가 현실화됨에 따라 생물무기 테러 유관기관들이 훈련을 통해 공조체계를 강화해 대응역량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생물테러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해 유사시 신속 정확한 현장대응으로 지역주민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 역대 최장의 추석연휴 기간 동안 포항시가 대박을 터트렸다. 추석연휴였던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열흘간 포항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은 450만 여명에 달했고, 호미반도 해안둘레길과 영일대해수욕장, 죽도시장 등 유명 관광지는 최근 몇 년 사이에 가장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 조성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을 비롯하여 동해안 연안녹색길과 오어사 둘레길 등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인해 새로운 트래킹 메카로 자리 잡았고, 바다와 해안선을 따라 열린 길은 SNS를 크게 달구기도 했다. 또한 포항운하와 호미곶새천년기념과, 구룡포과메기문화관 등은 평소의 2배를 넘는 관광객이 찾았으며, 동빈내항에 새롭게 꾸며진 캐릭터해상공원과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이 처럼 포항시는 ‘경북 제1의 도시’, ‘동해권역 최대 도시’라는 단순히 규모 중심의 수식어 대신에 ‘해양관광 1번지’를 기치로 ‘바다’를 이용한 활발한 관광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덕분에 포항을 찾는 관광객이 시간을 거듭할수록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또한 시원하게 펼쳐진 동해의 푸른 바다와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비롯한 포항만
[영주]영주시의회(의장 김현익)는 10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20회 영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제220회 임시회는 12일 제1차 본회의 및 상임위 활동을 시작으로 본회의 2일, 상임위 5일,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1일, 의정자료 수집활동 2일의 일정으로 회기가 운영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실과소별 2017년도 행정사무처리상황을 청취하고 이를 토대로 2017년 제2차 정례회시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감사계획서를 작성한다. 또한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내년도 주요업무의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해 11월 22일부터 있을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18년도 예산안 심사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집행부가 제출한 영주시의 임업관계자 및 산림관련 단체의 권익 증진과 임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복지 향상을 위한 ‘영주시 임업발전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집행부 제출 조례안 4건, 동의안 8건,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안 의견청취 1건과 의회 포상에 대한 법적근거를 명확히 하고, 의회 포상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영주시의회 포상 조례안’ 등을 면밀하게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
[청송] 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한동수)이 영남일보와 공동주관으로 11일(수)부터 28일(토)까지 청송의 아름다운 누정(樓亭)을 활용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송누정관광사업 “선비의 나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선비 시인 가객들의 풍류는 물론 행적과 체취가 그대로 숨쉬고 있는 누정에서 가야금, 대금, 사물놀이 등 전통 음악을 중심으로 한 콘서트와 전통 차 시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특히 바둑대회도 개최하여 옛 선비의 풍류와 품격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 일정은 청송군 현동면의 일송정(10월11일, 저녁7시), 청송읍의 망미정(10월18일, 저녁7시), 안덕면의 망운정(10월24일, 저녁7시), 부남면의 병암서원(10월28일, 낮1시)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병암서원에서는 일반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바둑대회가 개최되며 청송문화관광재단의 홈페이지와 전화로 사전 접수를 받고 있다. 한동수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상대적으로 문화행사의 참여 및 향유 기회가 부족한 시골의 면소재지에 찾아가는 공연 행사로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아름다운 누정(樓亭)의 가치를 홍보하고 활용성을 높이는 좋
[영덕]이희진 영덕군수는 10월 12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7년 2차 공직자 안보교육에 참석한다.
[영덕]영덕군이 환경부 주관 「2018년도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2018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315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계기로 군은 지방상수도 관로와 운영체계를 대대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진 상수도 운영체계가 구축되고 효율적인 물 관리가 이뤄져 주민 삶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정에는 노후상수관로 비율, 유수율(사용량/공급량), 기대효과, 사업의지, 재정건전성 확보노력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국고보조율은 기본 50%로 매년 사업평가 결과에 따라 0 ~ 20%의 국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군은 올해 8월 환경부에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했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20%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군은 10억원 가량의 군예산 절감을 위해 중앙부처, 경북도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 영덕군은 사업이 완료되는 2022년까지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 및 정비하고 블록시스템과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선진 상수도시스템을 구축하면 현재 55.9%인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려 연간 240만톤의 누수를 방지하고 획기적으로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 상수도 취수원 보호, 가뭄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 도로 씽크홀 예방
[경주]최양식 경주시장이 읍면동장회의에서 현장행정과 공직기강 확립에 중점을 둘 것을 재차 강조했다. 경주시는 11일 대회의실에서 최양식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실국장, 23개 읍면동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읍면동장회의를 가졌다. 최 시장은 회의에 앞서 “긴 추석연휴 동안 일선에서 손님맞이에 애쓴 동장과 직원들이 고생이 많았다”며 노고를 치하하고, “이번 연휴 그 어느 때 보다 경주를 찾은 방문객이 많았는데, 차량정체도 심해 마냥 좋아만 할 일은 아니라 도심 외곽에 대형주차장을 건설하는 등 실질적 대책 마련에 고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민선6기 공약사항과 주민숙원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미흡한 점을 잘 살피고, 음주운전 근절 등 복무기강 확립과 조기 선거과열 우려에 따른 엄정한 정치적 중립 등 공직자의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합동평가 대비, 하반기 행복톡톡 시정 아이디어 공모, 풍수해보험 홍보, 농기계임대 북부사업소 임대업무 개시, 민원담당공무원 역량강화 등 등 시정현안과 당면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이달 역점사항으로 신라문화제, 통일서원제, 동아일보 경주국제마라톤대회, 경주시민생활체육대축전, 세계유산도
[영양]권영택 영양군수는 10월 12일(목) 18시 30분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영양군민 달빛 건강걷기 행사」에 참석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축제 ‘K-PLAY 안동 페스타’가 6월 20일 성황리에 막을 올린 가운데, 21일 둘째 날에는 ‘한복 입고 놀아보자! K-PLAY 민속대잔치’를 주제로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한복을 입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로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참여자들에게는 푸짐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에는 ‘제17회 노국공주 선발대회’가 열린다. 초등학교 2~6학년 학생 34명이 본선에 진출해, 이 가운데 동부공주, 서부공주 등 총 7명의 ‘공주’가 선발된다. 대회와 함께 경상북도 무형문화재인 ‘안동놋다리밟기’ 공연이 함께 펼쳐져 관람객들은 안동 고유의 전통문화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오후 6시부터는 축제의 열기를 더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동춘서커스’는 곡예, 무용, 마술, 음악이 어우러진 현대적인 연출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는 안동 민속 요소를 안무에 반영하는 미션 형식으로 치러져 전통과 창의성이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20여 개 팀이 참가해 열정 넘치는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관서
포항시는 한여름 시민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인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를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는 지역 내 대표적인 어린이 물놀이 시설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도 하루 두차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로, 회차당 80명, 하루 총 160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시행하며, 첫 예약은 23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예약자 중 당일 미입장자(노쇼)가 발생하거나 정원 미달이 될 경우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물놀이터는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 공원과에서 직접 관리하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위생 조치를 시행한다. 특히 매일 상수도를 교체하고 간이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2주 한번 정밀 수질검사도 병행한다. 또한 전문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2명이 상시 배치돼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시설점검과 청소를 위해 매주 월요일·목요일은 휴장하며, 우천 등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강수 포항시 푸른
경상북도는 1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ZOOM)으로 진행하고 있는 ‘경북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북 세미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에 따른 글로벌 정책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국가정책 연계를 통한 지역 차원의 차별화된 경북 2.0 대전환 전략 구체화 논의를 위한 장으로,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4시 30분까지 온라인(ZOOM)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다음 달 24일까지 계속된다. 주제는 첨단산업(에너지, 이차전지, 반도체, 방위산업, 철강)과 POST APEC(새마을 ODA, 문화관광), 사회연대경제(소셜벤처) 등 3대 분야 8개이며, 1회 에너지, 2회 이차전지, 3회 반도체산업에 대해서 안기현 한국반도체협회 전무와 이병훈 포스텍 교수가 발제하고, 참여자 질의와 의견을 수렴했다. 안기현 전무는 ‘반도체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패권전쟁’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중국,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의 반도체산업 경쟁 강화 등 시대적 흐름을 분석하고, 경북 반도체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병훈 교수는 ‘인공지능시대의 경북 반도체산업 발전 전략’을
영양군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인해 주택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임시 주거시설에서 벗어나 임시조립주택과 LH임대주택에 입주 완료 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양군에는 지난 산불로 영양군 석보면과 입암면에 총 142세대의 주택 피해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사 또는 다른집으로 임시 거처를 마련한 45세대를 제외한 총 97세대가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과 경로당 등에서 임시 거주하고 있었다. 이에 영양군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 주거 공간으로 이주 할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조사와 함께 임시조립주택 설치를 추진하여 임시조립주택 92세대, LH임대아파트 5세대 등을 지급하여 임시주택 입주를 완료 했다. 이번 임시조립주택은 전용면적27㎡(9평) 크기로 방, 거실 겸 주방,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TV, 세탁기, 냉장고 등 12종의 가전제품과 쌀, 휴지, 냄비, 도마 등 50여종의 생활용품과 생필품을 지급하여 이재민들이 입주 후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였다. 임시조립주택은 무상으로 지급되며 주택복구 전까지 1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필요시 1회 연장 가능하다. 영양군수(오도창)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과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회복 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