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상북도가 청년창업지원정책에 대한 애프터서비스(A/S)에 나섰다. 단순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후관리를 통해 정책의 실현과 완성도를 높이자는 취지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13일 청년들이 전통시장에서 창업의 꿈을 실현하고 있는 청년몰 현장을 찾았다. 김 부지사는 이날 오전 문경중앙시장에서 청년몰을 준비 중인 청년 창업자들과 만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김 부지사가 새해 들어 주말을 반납하고 현장행정을 이어가는 것은 평일의 경우 회의, 결제, 업무보고, 행사 참석 등 빡빡한 일정으로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문경중앙시장 내 청년몰은 지난해 경상북도에서 예산 15억 원을 지원받아 지금은 청년몰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곳이다. 그러나 현재 20개 청년몰 점포를 조성하고 있지만 아직 창업예정인 청년이 8명에 불과해 청년상인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김 부지사는 이날 문제해결을 위해 경북도 청년일자리 관계부서, 문경시 간부, 행안부 일자리정책 부서에서 함께 근무했던 중앙부처 공무원들까지 동행했다. 문경중앙시장 청년몰 대표 상인은 “다른 청년몰을 견학해 보면 처음에는 지자체나 정
[경북]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은 15일 오전 경북 경산 생활개선회 총회를 시작으로 대한불교총화종종단 시무식 및 신년하례법회, 포항지역 언론인 신년교례회, 국제라이온스클럽 합동월례회 등을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박 의원은 이날 “경북도정의 안살림을 맡았던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중앙과 지방행정을 총괄했던 청와대 행정비서관과 행정자치부장관, 우리나라 경제정책과 예산을 총괄했던 국회 기획재정위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 전 집권여당의 사무총장과 자치안전위원장 등 도정과 국정, 의정의 경험과 경력을 바탕으로 신동해안시대를 통한 「위대한 경북 만들기」에 열정과 헌신과 노력을 쏟겠다”고 피력했다.
[포항]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가 포항으로 이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동해안시대를 열게 됐다. 환동해지역본부는 15일 포항 테크노파크에 이전하고 신 도청시대 개막에 따른 경북도의 균형발전과 동해안지역 주민들의 편익증진은 물론 나아가 경북도의 신 해양시대를 열어가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환동해지역본부는 2급 본부장과 동해안전략산업국과 해양수산국 등 2개 국(局)과 어업기술센터와 수산자원연구소 등 2개 사업소에 동해안정책과, 에너지산업과, 원자력정책과, 해양수산과, 항만물류과, 독도정책과 등 6개과 17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우선은 포항테크노파크에 임시 본부를 설치하고, 내년에 흥해읍 경제자유구역 안의 새 청사에 자리를 잡을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제부터는 지역적 경계를 넘어 환동해지역본부를 중심으로 100만 동남권 지역민들의 염원과 의지를 담아 경북도가 미래 신 해양시대를 활짝 열어 가는데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그동안 경북도청의 북부권 이전으로 도청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포항시와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등 동해안권 5개 시.군 사이에서 제2청사 급의 환동해지역본부 설치 필요성이 꾸
[안동] 4년 만에 열리는 ‘2018 안동 암산얼음축제’ 개막을 1주일 정도 앞둔 지난 주말 암산유원지에는 5천 명 넘는 인파가 몰리며 벌써부터 축제 성공을 예감케 했다. 예년과 달리 이번 겨울은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열흘정도 빨리 얼음이 얼었다. 이달 1일에는 암산스케이트장까지 개장하면서 방학을 맞아 천연빙질을 즐기기 위한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스케이트 뿐 아니라 현장에서 다양한 모양의 썰매를 대여하기도 한다. 스노모빌에 오리모형을 달아 끄는 얼음기차도 동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대구, 경남, 울산, 부산 등 얼음을 접하기 어려운 남부지역에서는 주말을 맞아 전세버스 등을 동원해 온종일 얼음을 지치다 가는 모습도 다반사다. 이달 20일 개막을 앞둔 암산유원지에는 축제 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지난 10일 안동시와 안동소방서, 안동시 재난안전네트워크 합동으로 가진 안전점검에서 암산의 얼음두께는 최저 28㎝에서 최고 42㎝인 것으로 나와 강원발전연구원에서 제시한 20㎝를 훌쩍 넘어서 축제개최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진단됐다. 축제장도 분주하다. 암벽동굴과 암산교 사이 절벽에는 물을 뿌려 얼음빙벽 만들기 작업이 한창이다. 축제장으로 활용될 얼음판 위에는 미끄
[경북]김광림 의원은 15일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여부를 향후 결정 하겠다”는 가상화폐 관련 정부 발표에 대해 “정부가 시장을 통제할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으로 반(反)시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서민을 위한다는 정부가 정작 이들의 피해를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김 의원은 이어 “정부는 수레 앞을 막아 세운 사마귀가 되어선 안된다”며 “경북은 가상화폐의 기반기술을 적극 발전시키고, 거래소를 양성화 하는 등 가상화폐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해보겠다”고 말했다. 가상화폐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은 네트워크 상의 정보를 투명하게 연결할 수 있어 4차 산업혁명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김 의원은 “블록체인 기술을 도(道)내에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금융,의료,물류 등 개인정보 보안에 혁신을 이루고, 상호검증을 통한 정보 공유로 다양한 경제주체들의 참여를 높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의원은 지난 11일 법무부에서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쇄하는 특별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가 여론이 악화되자 발표를 번복한 상황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이러한 정부의 오락가락 행보가 ‘찌라시
[영덕]이희진 영덕군수는 1월 16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연초업무보고회의를 주재한다.
[울진] 지난 13일 울진관광호텔에서 울진중고 총동문회 제31대,제32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갖고 모교 발전을위해 노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날 31대 '강성철'씨가 이임하고 새롭게 총동문회를 이끌어나갈 32대 회장에 '장진창'(영덕,울진축협 상임이사)씨가 취임했다. 취임식에는 강석호 국회의원과 임광원 울진군수를 비롯한 내 외귀빈과 울진중고 동문 300여명이 모인가운데 성대한 취임식을 가졌다. 먼저 강석호 의원은 축사에서 새로이 취임하는 장진창 회장님을 비롯한 신임집행부 축하와 건승을 기원하는 인사말을 전했다. 그리고 임광원울진군수도 새로취임한 회장이 울진매화에 신축될 가축시장을 활성화시켜 축산인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진창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날로 발전하는 울진중고 총동문회회장을 맡게되어 영광스럽다"며 총동문회원 "모두가 힘을합쳐 나날이 발전하는 총동문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 울진 온정면 한화콘도에서 김장주 경북부지사를 비롯한 강석호의원(울진,영덕,영양,봉화) 박명재(포항남,울릉) 김광림(안동)이철우(김천)의원등 내외귀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대 경북JC특우회 김명기(55세 해송수산대표)씨가 회장에 취임했다. 김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님들과 함께 뜻을합해 지역발전은 물론 경북JC특우회의 위상과 발전을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한편 2018년 회장단은 도성호 부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과 이정우 사무처장이 이끌어간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갑일)는 2018년 1월 11일 국유림영림단 등 6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산림사업 발대식 및 안전사고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산림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올해 총 40억을 투입하여 숲가꾸기 2,007ha, 조림 174ha를 추진한다. 이는 여의도 면적(848ha)의 약 2.5배에 해당하며 산림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숲가꾸기 과정에서 생산된 원목 약 5천톤은 임업기계장비를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수집하고 목재자원으로 공급함으로써 국산목재 활용에 기여하는 한편, 이용가치가 떨어지는 산물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땔감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018년에는 단 1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짐하는 안전사고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투명한 행정을 위해 청렴계약 이행 서약서를 낭독하였다. 더불어 산림사업에 대한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고자 열린혁신,규제개혁 과제발굴 결의대회를 동시에 진행하였다. 울진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사업은 숲의 다양한 기능이 최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하고, 나무를 고품질의 목재로 키워주며 일자리까지 만들어
[울진]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지난 8일 금시훈(48) 신임 영덕국유림관리소장이 취임하여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였다. 금시훈 소장은 영덕국유림관리소 관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다 할 뿐만 아니라, 관내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발굴하여 가치있게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금시훈 소장은 경북 안동축생으로 1995년 남부지방산림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산림청 산불방지과와 산림청책과, 도시숲정책팀장을 지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한여름 시민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인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를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는 지역 내 대표적인 어린이 물놀이 시설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도 하루 두차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로, 회차당 80명, 하루 총 160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시행하며, 첫 예약은 23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예약자 중 당일 미입장자(노쇼)가 발생하거나 정원 미달이 될 경우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물놀이터는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 공원과에서 직접 관리하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위생 조치를 시행한다. 특히 매일 상수도를 교체하고 간이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2주 한번 정밀 수질검사도 병행한다. 또한 전문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2명이 상시 배치돼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시설점검과 청소를 위해 매주 월요일·목요일은 휴장하며, 우천 등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강수 포항시 푸른
경상북도는 1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ZOOM)으로 진행하고 있는 ‘경북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북 세미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에 따른 글로벌 정책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국가정책 연계를 통한 지역 차원의 차별화된 경북 2.0 대전환 전략 구체화 논의를 위한 장으로,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4시 30분까지 온라인(ZOOM)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다음 달 24일까지 계속된다. 주제는 첨단산업(에너지, 이차전지, 반도체, 방위산업, 철강)과 POST APEC(새마을 ODA, 문화관광), 사회연대경제(소셜벤처) 등 3대 분야 8개이며, 1회 에너지, 2회 이차전지, 3회 반도체산업에 대해서 안기현 한국반도체협회 전무와 이병훈 포스텍 교수가 발제하고, 참여자 질의와 의견을 수렴했다. 안기현 전무는 ‘반도체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패권전쟁’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중국,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의 반도체산업 경쟁 강화 등 시대적 흐름을 분석하고, 경북 반도체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병훈 교수는 ‘인공지능시대의 경북 반도체산업 발전 전략’을
영양군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인해 주택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임시 주거시설에서 벗어나 임시조립주택과 LH임대주택에 입주 완료 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양군에는 지난 산불로 영양군 석보면과 입암면에 총 142세대의 주택 피해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사 또는 다른집으로 임시 거처를 마련한 45세대를 제외한 총 97세대가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과 경로당 등에서 임시 거주하고 있었다. 이에 영양군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 주거 공간으로 이주 할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조사와 함께 임시조립주택 설치를 추진하여 임시조립주택 92세대, LH임대아파트 5세대 등을 지급하여 임시주택 입주를 완료 했다. 이번 임시조립주택은 전용면적27㎡(9평) 크기로 방, 거실 겸 주방,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TV, 세탁기, 냉장고 등 12종의 가전제품과 쌀, 휴지, 냄비, 도마 등 50여종의 생활용품과 생필품을 지급하여 이재민들이 입주 후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였다. 임시조립주택은 무상으로 지급되며 주택복구 전까지 1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필요시 1회 연장 가능하다. 영양군수(오도창)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과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회복 하기를 바라며,
대구 군위군 군위읍새마을지도자회는 지난 21일, 군위읍 삼국유사도서관 앞 농지에서 '행복한 사랑의 감자' 수확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감자를 기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새마을 회원들이 300평의 농지에 감자를 심어 키워왔다. 이날 수확 행사에는 새마을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감자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수확한 감자는 군위읍 관내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상화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사랑의 감자 수확에 함께해 주신 새마을회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창원 군위읍장은 “농번기로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마을회의 나눔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