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글로벌 경기불황과 주력산업인 철강경기 침체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차세대 성장동력인 배터리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11일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시청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본격 추진과 영일만 일반산단·블루밸리 국가산단 기업 투자유치 등에 대해 설명했다.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박차 전기차 배터리는 전기차 원가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부품이고 또한 배터리 원가의 35%를 차지하는 양극재 핵심 원료인 니켈, 코발트 등을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가운데,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은 핵심 원료에 대한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원료 수급의 변동성을 줄일 수 있는 등 향후 리사이클 산업의 필요성은 더욱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포항시는 배터리산업을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세계 최초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2019.7.24.)과 에코프로BM 양극재 공장 준공(2019.10.22.) 및 포스코케미칼 음극재 공장 착공(2019.11월 예정)을 계기로 관련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일만 일반산단, 이차
안동시는 안동시 농산물도매시장에 입주해 있는 안동농협 농산물 공판장이 ‘2018년도 농산물 도매시장 평가’에서 전국 81개소 법인·공판장 중 2017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동농협 농산물 공판장은 농산물도매시장 개설자인 안동시장이 법인지정 공모를 통해 입주한 안동농협 법인 산하기관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으로 시행한 농산물 도매시장 평가는 고객만족도, 개설자 자율지표, 경영관리, 물량 집하 분산, 공정거래 질서, 물류 개선 노력 등 추진 성과를 매년 평가하는 것이다. 이번 평가는 81개소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공판장을 대상으로 2018년도 운영 전반에 관해 올해 4월에 서면 자료와 현장 조사를 통해 평가했다.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공판장 부문은 제1군 가락시장 권역(6개소), 제2군 광역시 권역(강서·구리 포함 36개소), 제3군 기타 시 권역(39개소)으로 나누어 우수, 양호, 미흡 등급으로 평가했다. 최우수는 평가 권역인 제1, 2, 3군 중에서 1개소만 선정하는 것으로, 안동농협 농산물 공판장이 2018년도 평가에서도 ‘최우수’에 선정된 것이다. 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사과
영덕군은 지난 8일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2019년 생물테러감염병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감염병인 페스트 의심환자가 페스트 유행지역에서 입국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보건소, 경상북도, 질병관리본부 및 국가지정 격리병상과가 협력해 대응하는 상황극 형식으로 진행됐다. 생물테러감염병에는 탄저,보툴리눔독소증, 페스트균, 에볼라열, 두창 등이 있으며. 사회.정치적 혼란 및 대량살상을 목적으로 악용되기도 한다. 김미옥 보건소장은 "테러나 바이러스 감염병은 예고나 준비된 상황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평소에 대응 매뉴얼을 숙지하여 유사시 생물테러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8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울진 공공청사 조성을 위한 군 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전찬걸 군수를 비롯하여 울진군의회 의장, 울진경찰서장, 울진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로부터 계획의 개요, 입지여건, 공공청사 조성계획(안),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울진군은 울진읍 고성리 산21번지 일원 140,602㎡의 부지에 공공청사를 조성하기로 하고, 군 관리계획 결정 및 기반조성 후 울진경찰서 이전 및 교육시설 용지로 제공하고 국·공유 재산 교환·매각을 추진하고자 지난해 12월 7일 본 사업을 위하여 울진군·울진경찰서·울진교육지원청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그동안 추진과정으로 지난해부터 부지매입을 추진하였고, 올해 4월 9일부터 부터 군 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설계용역을시작하여 5월 13일(1차) 착수보고회를 가졌고, 11월 8일(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여 추진상황, 문제점, 개선방안 등 의견을 수렴하여 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찬걸 군수는 “36번국도 직선화 및 울진읍 온양리에서 근남면 수산리를 연
울진군은(군수 전찬걸) 지난 7일 바르게살기운동 울진군협의회(회장 김정희)와 미소친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현재 울진군은 “친절을 보고, 듣고, 말하고, 느끼게 하라”는 슬로건 아래 아침 업무 전 친절방송과 함께 전 직원이 친절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친절 합동 캠페인에는 바르게살기운동 울진군협의회원 및 군청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회용품 줄이기 및 군민 친절운동 홍보확산을 위해 장수가든 에서 출발하여 울진시장과 중앙도로를 행진하며 친절핀, 친절스티커 등 유인물을 군민들에게 나누어 주며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울진군협의회 김정희 회장은 “앞으로 캠페인을 할 때마다 친절캠페인을 같이 병행하겠다”며 “친절울진을 위해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군은 2020년 국토교통부 해안권 발전 선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4년간(‘20년~’23년) 국비 9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영덕군에 따르면 축산항 일원에 문화관광 특화공간조성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한다. 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안)을 기준으로 주민설명회 등으로 주민의견을 반영해 2020년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2021년부터 동방언덕(죽도산), 햇불동산(와우산), 세종동진누리(유원지내), 마중길, 기반시설(우회도로개설, 주차장 등) 등 관광특화공간을 본격적으로 조성한다. 현재 축산항 일원에 추진 중인 축산미항, 새뜰마을, 축산천생태하천복원사업, 블루로드, 유원지 내 민자사업, 도곡~축산항간 도로확포장(7번국도 연결, 22년 준공예정)사업과도 연계해 사계절 관광객이 찾아오고 주민소득이 증가하는 축산항을 북부 관광거점지역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2016년 축산블루시티조성사업을 국토교통부 동해안권발전종합계획(변경)에 반영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 문화재지표조사, 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행정절차를 사전 이행하여 2020년 국토교통부 해안권발전지원과에서 추진하는 해안권 선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8일 경북 문경새재 도립공원 일원에서 경북도청, 문경시, 문경새재도립공원, 문경시산림조합, 한국산림보호협회 문경시지부 등 8개 기관·단체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 산불예방 및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가을철 산불예방과 한반도 생태축인 백두대간의 가치와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하여 실시되었으며 백두대간 사랑운동, 산불예방 및 산불재난 행동요령 홍보 활동 및 산림정화 활동 등을 하였다. ※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허가없이 입산통제구역에 출입하거나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는 경우「산림보호법」제57조에 따라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영범 산림재해안전과장은 “가을철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로 가을철 단풍시기를 맞아 산을 찾는 휴양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의회(의장 김영수)는 11월 8일(금) 11시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 제234회 의성군의회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별로 11월 1일 ~ 6일까지(4일간) 2개의 확인반을 편성하여 18개 읍면, 3.4개 사업장에 대하여 현지 확인을 실시하여 10개 사업장에 대하여 시정 및 개선을 요구하고, 사업담당 공무원들에게 사업시행 전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부실시공 방지를 위하여 현장행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11월 7일에는 일본식 한자어 정비를 위한 의성군공영개발사업설치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의 안건에 대해 “원안가결”하고 의성군 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한 조례안은 “수정가결”했다. 이날 김영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현지확인과 의안 처리에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며, 회기가 원만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후포수협 어민들이 참다못해 마침내 실력행사에 나서서 화제다. 지난 10월부터 남해안 선망어선들이 회유성 어종인 방어를 잡기위해 대거 동해안 어장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선망어선들의 주 조업지는 왕돌잠을 중심으로 한 연,근해 어장을 타킷으로 조업을 하는 관계로 기존의 현지 어민들과 어장이 겹치고 있는 것이 문제다. 후포수협소속 소형선박협회 박모씨에 따르면 “선망어선들이 방어떼를 포획하기 위해 직사각형으로 그물을 치는 과정에서 기존에 설치해둔 어구들이 방해물로 걸리면 칼로 자르고 훼손하여 어구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막심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정치망 어민 배모씨는 “이맘때면 방어떼가 정치망 어장에 들어올 시기인데 선망어선들이 길목에서 싹쓸이 하는 바람에 구경조차하기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어민들은 자구책의 일환으로 선망어선들이 조업한 방어를 운반하는 활어차가 항구내에 들어오지 못하게 진출입구를 차량을 이용해 봉쇄하고 실력행사 중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 이하 한울본부)는 7일(목) 덕구온천리조트 소연회장에서 참여 단체, 주변지역 이장단 등 약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1里 1色 마을공동체기업 육성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한울본부는 사회경제적 조직 육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8일부터 8월 16일까지 1里·1色 마을공동체기업 육성 사업 공모를 실시했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7개 단체는 약 2달 동안 경북마을기업지원센터의 1:1 컨설팅을 받아 계획을 다듬고 발전시키며 경진대회 준비에 매진했다. 심사 결과 설립지원 분야에서 △아톰라벤더전원마을이 대상(2,000만원)을, △연지3리 대나리청년회가 최우수상(1,000만원)을 수상했고, △별주부와 △하흥부 표고버섯 작목회가 각각 우수상(500만원)을 받았다. 판로지원 분야에 선정된 마을기업 3곳은 포장재 및 홍보물 제작을 위한 지원금 500만원을 지원받는다. 한편, 한울본부는 경진대회 수상 단체들이 추후 경상북도 예비마을기업 공모(’20. 3∼4월 예정)와 행정안전부 주관 마을기업 공모(’20. 11월 예정)에 계속 도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
포항시는 한여름 시민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인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를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는 지역 내 대표적인 어린이 물놀이 시설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도 하루 두차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로, 회차당 80명, 하루 총 160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시행하며, 첫 예약은 23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예약자 중 당일 미입장자(노쇼)가 발생하거나 정원 미달이 될 경우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물놀이터는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 공원과에서 직접 관리하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위생 조치를 시행한다. 특히 매일 상수도를 교체하고 간이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2주 한번 정밀 수질검사도 병행한다. 또한 전문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2명이 상시 배치돼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시설점검과 청소를 위해 매주 월요일·목요일은 휴장하며, 우천 등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강수 포항시 푸른
경상북도는 1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ZOOM)으로 진행하고 있는 ‘경북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북 세미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에 따른 글로벌 정책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국가정책 연계를 통한 지역 차원의 차별화된 경북 2.0 대전환 전략 구체화 논의를 위한 장으로,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4시 30분까지 온라인(ZOOM)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다음 달 24일까지 계속된다. 주제는 첨단산업(에너지, 이차전지, 반도체, 방위산업, 철강)과 POST APEC(새마을 ODA, 문화관광), 사회연대경제(소셜벤처) 등 3대 분야 8개이며, 1회 에너지, 2회 이차전지, 3회 반도체산업에 대해서 안기현 한국반도체협회 전무와 이병훈 포스텍 교수가 발제하고, 참여자 질의와 의견을 수렴했다. 안기현 전무는 ‘반도체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패권전쟁’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중국,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의 반도체산업 경쟁 강화 등 시대적 흐름을 분석하고, 경북 반도체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병훈 교수는 ‘인공지능시대의 경북 반도체산업 발전 전략’을
영양군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인해 주택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임시 주거시설에서 벗어나 임시조립주택과 LH임대주택에 입주 완료 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양군에는 지난 산불로 영양군 석보면과 입암면에 총 142세대의 주택 피해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사 또는 다른집으로 임시 거처를 마련한 45세대를 제외한 총 97세대가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과 경로당 등에서 임시 거주하고 있었다. 이에 영양군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 주거 공간으로 이주 할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조사와 함께 임시조립주택 설치를 추진하여 임시조립주택 92세대, LH임대아파트 5세대 등을 지급하여 임시주택 입주를 완료 했다. 이번 임시조립주택은 전용면적27㎡(9평) 크기로 방, 거실 겸 주방,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TV, 세탁기, 냉장고 등 12종의 가전제품과 쌀, 휴지, 냄비, 도마 등 50여종의 생활용품과 생필품을 지급하여 이재민들이 입주 후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였다. 임시조립주택은 무상으로 지급되며 주택복구 전까지 1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필요시 1회 연장 가능하다. 영양군수(오도창)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과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회복 하기를 바라며,
대구 군위군 군위읍새마을지도자회는 지난 21일, 군위읍 삼국유사도서관 앞 농지에서 '행복한 사랑의 감자' 수확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감자를 기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새마을 회원들이 300평의 농지에 감자를 심어 키워왔다. 이날 수확 행사에는 새마을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감자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수확한 감자는 군위읍 관내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상화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사랑의 감자 수확에 함께해 주신 새마을회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창원 군위읍장은 “농번기로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마을회의 나눔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