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9일 김천시청(시장 김충섭)과 경북 김천시 김천시청에서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자원·정보교류와 산림복지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통해 보다 폭넓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국립김천치유의숲(센터장 박창은)을 통해 취약계층과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창재 원장은 “김천시와 긴밀한 협력으로 많은 국민들이 산림복지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산림복지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국민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10일 오전 10시 14분경 울진군 죽변항 앞 해상에서 멸종 위기종인 혹등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것을 J호(9.77톤, 자망, 죽변선적) 선장이 신고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J호는 이날 오전 6시 37분경 조업차 출항해 죽변항 북동쪽 9.8㎞ 해상에 도착했고, 그물을 인양하던 중 혹등고래 꼬리가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죽변파출소에 신고했다. 해경은 즉시 고래 사진 등 혼획 사실을 울산 고래연구센터, 울진군청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멸종위기 종인 혹등고래 임을 확인하였고, 고래는 길이 8M 50㎝, 둘레 4M 80㎝이라고 전했다. 해경은 작살 등에 의한 고의 포획 흔적은 없었고, 죽은 지 약 2 ~ 3일 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선장 등을 상대로 상세한 혼획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혹등고래는 멸종위기 보호종으로 유통이 불가하고, 시료 채취 후 관계 법령에 따라 처리될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간호사회 창립준비위원회는 12월 7일(토) 오전 11시 굿모닝웨딩에서 내빈과 회원 110여명이 모여『울진군 간호사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울진군의료원, 오차드요양병원, 울진군보건소, 한울본부 의무실, 재가요양기관 등 10여개 기관간호사들 9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석 내빈으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신용분 경북간호사회장, 전찬걸 울진군수, 장시원 울진군의회 의장, 강석호 국회의원을 대신한 추선희 여사, 최은정 경북 보건간호사회장, 박경조 경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과 박용덕 울진군보건소장, 정선경 울진군 한의사협회, 심재욱 울진군의료원장, 이향희 오차드요양병원 행정원장 등 중앙회와 관내 유관기관 20여분이 참석하여 창립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경북 간호사회장 신용분은 “일과 개인의 삶을 적당히 누릴 수 있게 울진군간호사회가 균형을 잘 잡아달라”는 격려사로 간호사 삶의 만족도가 간호서비스과 연결성을 강조했다. 특히, 내빈으로 참석한 울진지역 자활센터 황천호 관장은 도종환의 “담쟁이”란 축시 낭송으로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면 벽도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로 용기를 주었다. 울진군간호사회는 2018년 10월 밴드개설을 시작으로 2
포항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대표 해맞이축제인 제22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준비과정 점검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포항문화재단과 축제 관련 부서, 경찰서, 소방서,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축제 추진계획 보고 및 축제장 교통, 안전 등 준비상황을 논의했다. 포항문화재단은 올해 축제의 프로그램에 대해 보고하며 젊은층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하고 중장년층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동춘 서커스의 <초인의 비상>과 무성영화변사극 <이수일과 심순애>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매년 새해아침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1만명 떡국 나눔 프로그램은 포항의 유명 크리에이터 <흥삼>이 참여한다. 전시, 체험, 참여 프로그램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포항의 특산품 판매와 홍보 등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에 마중물 역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특히, 이번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은 지역의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강화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새벽시간을 이용하여 운영되는 호
경주시는 시정 소식지 ‘아름다운 경주이야기’가 9일 한국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기획디자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한 ‘2019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기업의 내,외부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국내 유일의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으로,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10여개의 기관 및 단체, 학회의 후원을 받아 매년 개최된다. 올해의 경우 국내에서 발행되는 인쇄사보, 전자사보 등 25개 부문과 특별부문, 외부기관과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총 640개의 작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경주시에서는 기획디자인부문에서 수상했다. 시는 시민 및 출향인을 대상으로 시정현안과 의회소식, 시민생활·건강 정보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아름다운 경주이야기’를 통해 알리고 있으며 웹진(webzine)을 제작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상태로 소식지구독이 가능하게 제작하고 있다. 또한 시대감각에 맞는 트렌디한 편집방식으로 디자인 부분에서도 완성도 높은 형태의 책자 모습을 보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매년 발행하고 있는 ‘아름다
영양군 보건소(소장 장여진)는 12월 9일 제주에서 열린 전국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목적은 의료취약지 주민에게 지역보건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의료서비스 제공 기반 마련 및 지원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함이다. 현재 영양군 보건소는 안동의료원, 경북도립노인전문요양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협약하여 원격협진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9년 11월 말 기준 318명의 대상자가 수혜를 받고 있다. 매번 병원에 가지 않고도 상담, 진단, 처방이 가능한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의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원거리 의료기관 이용에 따르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형평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전찬걸) 농업기술센터는「2019년 농기계임대사업」종합 평가에서 우수상(인력운영 기관상) 수상과「농업기계 교육훈련 사업 종합평가」에서 안전교육사업 부문(개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월 28일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전국「농업기계안전교육사업 종합평가회」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갈 농업기계 교육사업의 우수한 성과로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농기계임대사업 워크숍」에서 농기계임대사업소 인력관리 우수사례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농기계임대 및 농업기계 교육훈련 사업을 통해 농민들의 편익 증진을 도모하고 안전한 농기계 사용으로 농민의 안전을 책임져 온 울진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사기가 진작되었으며, 인력 역량개발을 위한 자체 교육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자격증 취득 교육, 안전 및 친절 교육 등 울진군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우수한 인력 운용 사례가 전국의 시·도에 모범사례로 공유되었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수상으로 농업기계 사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울진군 위상을 확인했다”며 “2020년도에는 농·산업기계 전문교육관 설립으로 전국 최고의
안동시는 UNESCO 자문기구인 세계탈문화예술연맹(회장 권영세. 이하 연맹)과 그동안 함께 추진하던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포함한 ‘한국의 탈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사업과 관련해 대한민국 차기 신청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문화재청에서 개최한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무형문화재위원회 연석회의에서 공모를 통해 접수된 9건, 계류 중이던 23건 등 총 32건 검토한 결과, ‘한국의 탈춤’을 2020년 신청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연맹은 이번에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공모와 관련해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포함한 국가무형문화재 13개 종목의 탈춤 전승 단체를 찾아다니며 등재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관해 설명하며 탈춤 전승 단체 전원의 동의를 이끌어냈다. 또한, 공모신청서 작성뿐 아니라 등재 이후의 활용, 가시성 확보 및 인지도 제고 방안 등을 강하게 피력하며 차기 신청대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냄으로써 전문기구로서의 역량과 국제교류센터로서의 협의·조정·교섭 능력을 발휘했다. ‘한국의 탈춤’은 가무(歌舞)와 연극의 성격을 모두 갖고 있으며, 당시의 부조리한 사회의 문제들은 풍자와 해학은 담아 공론화하는 예술적인 특징을 가졌다. 현재 탈춤과 관련,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한 ‘2019년 신종감염병 및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대회’에서 메르스 대응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난 2015년 메르스 발생 시 국고로 전국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 지원된 장비 중 활용이 미흡한 장비로 지적된 열감지 카메라를 응급실 및 출입구에 고정 설치하고, 내원객의 체온을 상시 모니터링하여 발열 의심환자의 원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감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한 장비의 상시 활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메르스와 같은 신종감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등 각종 감염병의 예방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산소카페 청송군에 어울리는 감염병 없는 청정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군보건소는 고래불해수욕장에 자살예방과 생명사랑문화 조성의 메시지를 담은 ‘마음의 가로등(로고젝터)’을 설치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김미옥 보건소장은 “그림자 조명(로고젝터)이 자살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마음이 많이 힘드신 분들은 주저하지 말고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도움을 요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한여름 시민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인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를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는 지역 내 대표적인 어린이 물놀이 시설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도 하루 두차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로, 회차당 80명, 하루 총 160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시행하며, 첫 예약은 23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예약자 중 당일 미입장자(노쇼)가 발생하거나 정원 미달이 될 경우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물놀이터는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 공원과에서 직접 관리하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위생 조치를 시행한다. 특히 매일 상수도를 교체하고 간이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2주 한번 정밀 수질검사도 병행한다. 또한 전문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2명이 상시 배치돼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시설점검과 청소를 위해 매주 월요일·목요일은 휴장하며, 우천 등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강수 포항시 푸른
경상북도는 1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ZOOM)으로 진행하고 있는 ‘경북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북 세미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에 따른 글로벌 정책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국가정책 연계를 통한 지역 차원의 차별화된 경북 2.0 대전환 전략 구체화 논의를 위한 장으로,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4시 30분까지 온라인(ZOOM)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다음 달 24일까지 계속된다. 주제는 첨단산업(에너지, 이차전지, 반도체, 방위산업, 철강)과 POST APEC(새마을 ODA, 문화관광), 사회연대경제(소셜벤처) 등 3대 분야 8개이며, 1회 에너지, 2회 이차전지, 3회 반도체산업에 대해서 안기현 한국반도체협회 전무와 이병훈 포스텍 교수가 발제하고, 참여자 질의와 의견을 수렴했다. 안기현 전무는 ‘반도체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패권전쟁’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중국,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의 반도체산업 경쟁 강화 등 시대적 흐름을 분석하고, 경북 반도체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병훈 교수는 ‘인공지능시대의 경북 반도체산업 발전 전략’을
영양군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인해 주택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임시 주거시설에서 벗어나 임시조립주택과 LH임대주택에 입주 완료 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양군에는 지난 산불로 영양군 석보면과 입암면에 총 142세대의 주택 피해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사 또는 다른집으로 임시 거처를 마련한 45세대를 제외한 총 97세대가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과 경로당 등에서 임시 거주하고 있었다. 이에 영양군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 주거 공간으로 이주 할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조사와 함께 임시조립주택 설치를 추진하여 임시조립주택 92세대, LH임대아파트 5세대 등을 지급하여 임시주택 입주를 완료 했다. 이번 임시조립주택은 전용면적27㎡(9평) 크기로 방, 거실 겸 주방,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TV, 세탁기, 냉장고 등 12종의 가전제품과 쌀, 휴지, 냄비, 도마 등 50여종의 생활용품과 생필품을 지급하여 이재민들이 입주 후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였다. 임시조립주택은 무상으로 지급되며 주택복구 전까지 1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필요시 1회 연장 가능하다. 영양군수(오도창)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과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회복 하기를 바라며,
대구 군위군 군위읍새마을지도자회는 지난 21일, 군위읍 삼국유사도서관 앞 농지에서 '행복한 사랑의 감자' 수확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감자를 기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새마을 회원들이 300평의 농지에 감자를 심어 키워왔다. 이날 수확 행사에는 새마을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감자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수확한 감자는 군위읍 관내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상화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사랑의 감자 수확에 함께해 주신 새마을회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창원 군위읍장은 “농번기로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마을회의 나눔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