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구룡포항 내 부족한 물양장을 확충하기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 물양장 : 소형선박이 안전하게 접안하여 화물 및 여객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 이번 사업은 구룡포항 기본계획에 따라 총사업비 33억원을 투입하여 제빙?냉동공장 인근에 물양장 130m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올해 10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9년부터 시설공사에 착수,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20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얼음을 공급받는 선박의 대기시간이 단축되어 어업인들의 항만 이용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원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여 ‘20년까지 물양장을 확충하여 구룡포읍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구룡포항의 어업 유통기능을 강화,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지난해 기존 외곽시설을 정비하는 「구룡포항 방파제 및 호안 보강공사(사업비 216억)」와 선박이 정박하는 부두의 기초 지지력 확보를 위한 「구룡포항 안벽내진보강공사(사업비 25억)」를 준공하여 구룡포항 항만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한 바 있다. 최선학 기자 kbne
정부 국정운영 계획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지역공약에 포함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이 해당 지역들의 긴밀한 협력 속에 탄력을 받고 있다. 영주시는 이른바 철도건설 르네상스라 불리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7일 충남 서산시 항만관리실에서 개최된 제3회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에 참여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효과제고방안 연구’에 대한 결과 발표가 진행된 가운데 한중 해저터널 건설이 주목을 모았다. 한중 해저터널은 한국과 중국의 최단거리인 서산시 대한상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구간 325km를 잇는 것으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연결시켜 북한을 경유하지 않고도 중국횡단철도(TCR), 시베리아 횡단철도(TSR)를 연결할 수 있어 한국의 新 실크로드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시군 협의체는 앞으로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필요성과 한중 해저터널을 비롯한 세계화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피력하고 사업 추진과정에 12개 시군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총사업비 5조 4천억 원 규모로 서해안 서산에서 동해안 울진까
재구영덕군향우회 이덕록 회장의 ‘사랑의 차량’ 전달식이 지난 12일 영덕군청 앞마당에서 열렸다. 이 회장은 전달식에서 승합차 2대와 승용차 1대를 영덕군 사회복지시설 3곳에 기증했다. 이날 전달된 차량을 통해 복지시설 이용자들의 이동권과 체험활동 등 다양한 참여기회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들은 대구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해푸른꿈지역아동센터, 영원노인복지센터, 영덕재가노인복지센터에 지정기탁됐다. 지난해 12월에도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 승합차를 기증한 이덕록 회장은 소방설비?정보통신공사 전문업체인 주)서보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다양한 기부활동을 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15일(목) 오후 2시 신라 건국의 주역인 6촌장의 위패를 모신 양산재(탑동 692)에서 ‘양산재 강당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강당 신축은 양산재 이용자와 관람객에게 관람 편의와 이해를 돕는 한편, 전학후묘의 배치에 따라 제향 공간인 입덕묘(立德廟)로 들어가는 홍익문(弘益門) 전면에 강학공간인 강당을 건립해 신라건국을 이룬 6촌장의 유서 깊은 역사를 재조명하고 향토문화재로서의 면모를 새롭게 갖추고자 추진된다. 강당은 연면적 72.9㎡ 규모로 오는 7월경 준공 예정이며, 이외에도 내삼문인 홍익문과 담장 등 주변 정비도 같이 실시한다. 한편 6촌장은 신라가 건국되기 전 진한 땅에 알천양산촌(閼川楊山村), 돌산고허촌(突山高墟村), 취산진지촌(山珍支村), 무산대수촌(茂山大樹村), 금산가리촌(金山加利村), 명활산고야촌(明活山高耶村)의 여섯 촌을 나누어 다스리고 있었으며, 서기전 57년에 알천 언덕에 모여 알에서 탄생한 박혁거세를 신라의 첫 임금으로 추대했다. 그 후 신라 제3대 유리왕이 6촌을 6부로 고치고 6촌장의 신라건국 공로를 기리기 위해 6부의 이름과 성을 내리게 된다. 양산촌은 급량부(及梁部) 이씨(李氏), 고허촌은 사량부
울진군은 15일부터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스토리를 통해 소통하고, 지역 관광자원의 매력을 보다 널리 알리고자“2018 울진군 SNS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응모 희망자는 “가고 싶고, 보고 싶은 울진속으로!”라는 주제로 문화, 관광, 축제, 전통시장, 자연 경관 등 울진군 곳곳에 담긴 매력과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나만의 명소 추천 등을 UCC나 웹툰 형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면 된다. 참여방법은 10월 31일까지 본인 SNS에 공모전 응모 콘텐츠를 게시한 다음 울진군 관광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marinepiauljin)을 방문하여 게시물에 유튜브 링크, 작품제목, 해시태그(#울진관광 UCC공모전, #울진관광 웹툰공모전)를 포함하여 댓글 후 공모전 담당자에 이메일로 제출서류를 접수하면 되며 1인 3편까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관련 상세한 내용은 울진군청 홈페이지(http://www.uljin.go.kr)에 게시되어 있으며, 군청 문화관광과 관광기획팀(☎054-789-6901)로 문의하면 된다. 시상은 작품성, 기술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UCC,
울진군은 2018『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9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열린‘물의 미래, 자연에서 찾다’라는 주제의 기념행사에서 물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상수도보호구역 유지 관리 대책 추진, 상하수도 보급률 개선, 유수률 개선, 상하수도요금 현실화률 개선, 하수도 보급률 개선, 수돗물 홍보용 보배수 생산, 수돗물 아껴 쓰기 홍보 등 물 관리 정책분야에 대한 종합적 평가로 선정 되었다. '세계물의날'은 차츰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 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UN이 제정해 선포한 날로, 매년3월22일을 '세계물의날'로 제정·선포해 1993년부터 기념하고, 가뭄, 홍수, 수질오염 등의 물 문제를 자연생태계 복원에 의해 그 답을 찾자는 취지에 있다. 또한, 지난 2월 28일 환경부에서 지자체 상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한“2017년 수도사업자 운영관리 평가”에서 발전상을 수상하였다. 본 운영관리 평가는 인력의 전문성 확보, 상수도 관리 운영분야, 상수도 정책 분야 등 총 3개 분야 28개 세부 항목을 통해 상수도 운영관리 전반에 대해 2012년부터 매년 엄격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보배수는 깨끗한 수질과
경주시에서는 13일 2018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의장 최양식 경주시장) 회의가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민관군경 안보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열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는 협의장인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하여 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방위지원본부의 운영과 북한의 대남도발 전망 및 군사대비태세 방향에 중점을 두고, 각 기관별 안보상황 보고와 통합방위태세 확립방안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북한이 과거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통해 긴장분위기를 고조시켜왔던 것에 반해 올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라고 하면서도, “하지만 속내를 파악하기 힘든 만큼 국가적 비상사태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하고, 지역의 안전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최양식 의장은 “지역안보가 튼튼해야 시민의 안정된 삶도 영위할 수 있다.”라며, “경주시는 월성원자력본부와 풍산안강사업장 등 국가중요시설이 밀집된 지역으로서 후방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통합방위협의회를 중심으로 엄중한 안보시기에 완벽한 통합방위태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잦은 강풍으로 산불 위험지수가 상승하여 동시다발 및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이다. 이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3월 15일부터 4월 22일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정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 밝혔다. 특히, 산불다발 시기가 빨라진 만큼 산불방지인력 증원,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하는 등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또한, 논·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행위와 입산자실화 예방을 위해 산불감시 인력 404명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하고, 주말에는 공무원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기동단속과 드론을 통한 공중예찰 등 입체적인 감시를 추진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계도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되어 온 산불방지 인력을 단속 활동 위주로 임무를 강화하고, 산불진화인력과 함께 일몰시간 이후 소각을 방지하기 위해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기존 : 9시∼18시 → 변경 : 11시∼20시)하여 효과적인 감시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60명과 산불 기계화진화대 100명을 상시 대기토록 하였다. 남부지방산림청 이완교 산림재해안전과장은 “3월과 4월은
영덕경찰서(서장 전오성)는 ‘18. 03. 12. 14시경 영덕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영덕경찰서·영덕교육지원청이 참여하여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18년도 제1회 경-학 상설협의체를 개최하였다. 이 날 회의에서는, 16년·17년도 학교폭력 및 소년범 현황을 분석하였고, 학교폭력 등 예방을 위해, 점차 증가추세에 있는 SNS 폭력 관련, 경-학 간 긴밀한 협조 및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정보공유 체계 구축을 약속하였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경찰서(서장 전오성)는 ‘18. 3. 13.(화) 07:50경 영덕군 영덕읍 영덕야성초등학교에서, 경찰·교육청·녹색어머니회·유관기관 및 협력단체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이 먼저’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학교 앞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한여름 시민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인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를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는 지역 내 대표적인 어린이 물놀이 시설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도 하루 두차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로, 회차당 80명, 하루 총 160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시행하며, 첫 예약은 23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예약자 중 당일 미입장자(노쇼)가 발생하거나 정원 미달이 될 경우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물놀이터는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 공원과에서 직접 관리하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위생 조치를 시행한다. 특히 매일 상수도를 교체하고 간이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2주 한번 정밀 수질검사도 병행한다. 또한 전문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2명이 상시 배치돼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시설점검과 청소를 위해 매주 월요일·목요일은 휴장하며, 우천 등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강수 포항시 푸른
경상북도는 1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ZOOM)으로 진행하고 있는 ‘경북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북 세미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에 따른 글로벌 정책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국가정책 연계를 통한 지역 차원의 차별화된 경북 2.0 대전환 전략 구체화 논의를 위한 장으로,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4시 30분까지 온라인(ZOOM)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다음 달 24일까지 계속된다. 주제는 첨단산업(에너지, 이차전지, 반도체, 방위산업, 철강)과 POST APEC(새마을 ODA, 문화관광), 사회연대경제(소셜벤처) 등 3대 분야 8개이며, 1회 에너지, 2회 이차전지, 3회 반도체산업에 대해서 안기현 한국반도체협회 전무와 이병훈 포스텍 교수가 발제하고, 참여자 질의와 의견을 수렴했다. 안기현 전무는 ‘반도체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패권전쟁’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중국,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의 반도체산업 경쟁 강화 등 시대적 흐름을 분석하고, 경북 반도체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병훈 교수는 ‘인공지능시대의 경북 반도체산업 발전 전략’을
영양군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인해 주택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임시 주거시설에서 벗어나 임시조립주택과 LH임대주택에 입주 완료 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양군에는 지난 산불로 영양군 석보면과 입암면에 총 142세대의 주택 피해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사 또는 다른집으로 임시 거처를 마련한 45세대를 제외한 총 97세대가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과 경로당 등에서 임시 거주하고 있었다. 이에 영양군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 주거 공간으로 이주 할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조사와 함께 임시조립주택 설치를 추진하여 임시조립주택 92세대, LH임대아파트 5세대 등을 지급하여 임시주택 입주를 완료 했다. 이번 임시조립주택은 전용면적27㎡(9평) 크기로 방, 거실 겸 주방,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TV, 세탁기, 냉장고 등 12종의 가전제품과 쌀, 휴지, 냄비, 도마 등 50여종의 생활용품과 생필품을 지급하여 이재민들이 입주 후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였다. 임시조립주택은 무상으로 지급되며 주택복구 전까지 1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필요시 1회 연장 가능하다. 영양군수(오도창)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과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회복 하기를 바라며,
대구 군위군 군위읍새마을지도자회는 지난 21일, 군위읍 삼국유사도서관 앞 농지에서 '행복한 사랑의 감자' 수확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감자를 기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새마을 회원들이 300평의 농지에 감자를 심어 키워왔다. 이날 수확 행사에는 새마을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감자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수확한 감자는 군위읍 관내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상화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사랑의 감자 수확에 함께해 주신 새마을회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창원 군위읍장은 “농번기로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마을회의 나눔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