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옥산서원에서 소장하고 있었던 ‘복제개혁 반대 만인소’가 도산서원의 ‘사도세자 추존 만인소’와 함께 ‘만인의 청원, 만인소’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 목록(이하 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고 밝혔다. 5월 29일부터 31일까지에 대한민국 광주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록유산 총회(MOWCAP)’에서 인류가 기억해야 할 중요 기록물로 ‘만인의 청원, 만인소’를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경주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3건(석굴암·불국사, 경주역사유적지구,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과 함께 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이 추가됨으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기록유산의 도시로 거듭나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이들 만인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 경상북도, 안동시, 한국국학진흥원과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기록유산과 문화유산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조선 공론 정치의 원형, 만인소 만인소는 조선시대 만여 명에 달하는 재야 유교 지식인들이 연명해서 왕에게 올린 청원서이다. 만 명이 중요했던 것은 ‘만(萬)이 모든 백성’을
영주시가 풍기홍삼의 세계화를 위해 전세계로 수출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영주 퐁기홍삼이 국제우호교류도시 일본 후지노미야시 “고향 납세(故鄕 納稅) 답례품목”으로 선정돼 수출 길에 올랐다. 일본 ‘고향납세 기부금제도’는 개인 주민세의 일부를 납세자가 선택하는 자치단체에 기부하는 제도이다. 지자체는 기부액 일부로 지역특산품을 구매한 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해 5월 일본 후지노미야시와 우호교류 5주년을 계기로 스도히데타다 후지노미야시장을 공식 방문한 자리에서 풍기홍삼 일본 수출을 공식화한 후 1년 만에 결실을 맺어 첫 수출 선적을 하게 됐다. 시는 풍기인삼농협(조합장 권헌준)의 홍상점 마이스터, 홍삼 농축액 100그램, 홍상점 올데이 등 황품정 제품 10여 톤과 풍기인삼공사(대표 김정환)의 김정환홍삼 대표 브랜드 제품인 홍삼순액 한박스, 홍삼선물한울, 홍삼농축액 등 10여 톤으로 20여 톤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1차 선적으로 2톤을 수출하고 순차적으로 모두 20여 톤을 일본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은 일본국민들에게 풍기홍삼은 인삼 생산의 최적지에서 생산돼 건강에 유익한 유효 사포닌 함량이 매우 높고 면역력 강화
울진소방서(서장 윤영돈)는 30~31일 양일간 소방서 훈련평가장에서 2018 상반기 소방공무원 전술훈련평가를 실시했다. 소방전술훈련 평가는 매년 상·하반기 2번 이뤄지는 평가로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 활동에 필요한 개인별 기초훈련 및 팀 단위 소방전술 훈련 능력 향상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항목으로는 로프매듭법 및 기구묶기가 선정되어 각종 재난현장 활동 시 자주 사용되는 다양한 로프매듭의 숙달 능력을 평가했다. 김영태 소방행정과장은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안전하고 신속한 현장 활동을 통해 효과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을 수 있도록 꾸준한 연습과 훈련을 해야 한다.”며 “이번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통해 강한 소방공무원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수산가공식품 관능평가 및 개발방향 토론회가 지난 24일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홍보관에서 열렸다. 하성찬 영덕군수 권한대행, 정희숙 영덕군우리음식연구회장과 연구회원, 수산가공식품기업 대표, 경북농민사관학교육생, 영덕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 임직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영덕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와 지역수산 가공·식품 산업 활성화, 고부가가치 제품 연구개발 방향 등의 주제를 토론했다. 또한 국내외 제품의 관능평가를 통해 새로운 제품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혔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로하스 수산식품거점단지 입주기업, 지역수산가공기업의 연구와 제품개발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관능평가(sensory evaluation) : 사람의 오감(五感, 시각·청각·미각·후각·촉각)을 사용해 식료품, 향료, 주류 등의 품질을 평가하고 분석하는 일.
영덕군은 지난 30일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17년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군부 장려에 선정됐다. 2015, 2016년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다. 이번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이 2017년 추진한 규제개혁사업을 규제개혁 추진역량 강화, 규제애로 해소를 통한 지역투자 기반조성, 지자체 자치법규 정비 등 행정안전부 평가지표와 5개의 도 자체지표를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다. 영덕군은 지난해 제2농공단지 실시계획을 변경해 기존 60%였던 건폐율을 70%로 완화하는 등 실질적인 규제개혁에 주력했다. 주민권리를 제한하는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일제 정비하고, 직원 역량강화교육 및 규제개혁 유공공무원 표창수여 등 능동적인 규제개혁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대한상공회의소가 공개한 「2017년 전국기업환경지도」 ‘기업체감도’ 부문에서 전년대비 116단계 상승해 전국 1위의 개선도를 기록하며 ‘기업환경 우수지역’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발굴,개선해 군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산림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6월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솔잎혹파리, 솔껍질깍지벌레, 참나무시들음병 등 주요 산림병해충에 대한 사전 예찰을 강화하고, 적기 방제 추진으로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유관기관 및 관할 경찰서와 공조하여 소나무류 취급업체, 화목농가 등 소나무류 이동 단속을 실시하여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인위적인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한편,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3월말까지 소나무류 고사목 75,817본을 제거하고 예방나무주사사업 204ha를 실시하는 등 적기에 방제를 완료하였으며 지상(연막)방제 사업 704ha를 8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이완교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산림병해충 집중 발생기간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예찰 및 방제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병해충 피해가 의심되는 나무를 발견할 경우 남부지방산림청 산림병해충팀(054-850-7735∼7)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은 경북 정체성 선양사업 공모전에서 선정된 「청소년과 함께하는 경북 정체성 찾기‘수토문화계승’아카데미」2차 교육을 6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1차 교육에 이어지는 이번 2차 교육은 울진고등학교 학생.교사 등 모두 60명으로 구성된 수토문화 탐사단이 참가한다. 교육 내용은 한국이사부학회(학회장 손승철)의 교육으로 4일간 조선시대 울릉도와 독도를 수호하였던 수토사(搜討使)들의 역사적 현장인 울진 대풍헌과 월송포진성, 울릉도?독도, 삼척포진성 등 그 유적지를 찾아 전문가의 해설 및 강의를 들으며 울진 수토사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동해 개척과 독도 수호활동을 전개한다. 울진군 관계자는“이번 사업은 조선시대 수토문화에 대한 청소년 교육을 통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영토관과 국가관의 확립을 정립시키고 진취적인 청소년의 리더십을 육성하여 향후 한국을 빛낼 울진군의 인물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으며, 또한 이를 계기로 청소년들에게 독도수호의 호국정신 및 진취적인 해양 개척정신을 고취시켜 경북 정체성 찾기 운동 확립에도 앞장서고자 한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읍사무소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전용주차장 등을 새롭게 단장했다. 그동안 울진읍사무소는 군청을 제외한 관내 제일 많은 민원수요를담당하며 민원인 출입도 증가해 주차공간 확보가 절실했다. 이에 주민들이 쉽게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유도 안내선과 민원인 전용주차면을 표시하여 편리성을 확보했다. 울진읍사무소는 장애인 전용주차면 2개, 임산부 전용주차면 1개, 민원인 전용주차면 12개 등 총 39개로 구성되어 있다. 울진읍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인 편의 환경 개선노력을 꾸준히 하여 민원인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아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 이하 한울원전)는 6월 20일(수) 오전 10시 홍보관 대강당에서 울진군 관내 3040 여성층을 대상으로 사업자지원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 참가자들은 교육,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별로 사업자지원사업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은 매년 시행하는 사업자지원사업 공모 기간에 정식으로 응모될 예정이다. 울진군 관내 거주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워크숍 참가신청은 6월 8일(금)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 홈페이지(http://www.khnp.co.kr/hanul/main.offi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이 지역농가의 농기계구입부담을 덜어주려고 실시하고 있는 농기계임대 사업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울진군의 농기계임대사업은 2007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총 1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100종 650대의 임대농기계를 확보하였으며, 연중 약 7,100대 (20대/일)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이중 1,800회(5회/일)를 배송까지 실시하고 있다. 초기 농기계임대사업은 농기계 이용율 향상, 농업 노동력 및 농업경영비 절감 차원에서 도입되었으나 이제는 악성 농업노동력에서 벗어날 수 있는 농업인 복지사업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울진군에서는 농기계임대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2007년 『울진군농기계임대사업운영조례』를 제정하여으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였다. 매년 급증하는 농업인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2013년에는 남부지소를 설치하였으며, 금년에도 금강송면에 서부지소 신축을 위해 총 12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7월중에 완공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추가적으로 북부지소 신축을 위해 국비사업을 신청한 상태다. 특히 울진군에서는 2015년부터 내실 있는 현장 중심의 농기계임대사업추진을 위해 연중 휴무제 도입(설, 추석명절 당일만 제외), 전 기종 운송제
한국자유총연맹 영주시지회(회장 김종은)는 6월 20일 원당로 수목원 일원에서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과 및 피난음식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6·25 전쟁의 참혹함과 분단의 아픔을 담은 사진 30여 점이 전시되어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에게 당시의 시대상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피난 시기의 대표 음식인 주먹밥, 보리떡, 식혜 등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전쟁 당시의 고통과 궁핍함을 함께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여한 시민들은 전시된 사진 자료와 음식 나눔을 통해 당시의 어려운 상황을 간접 체험하고, 조국을 위해 희생한 이들의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종은 회장은 “6·25 전쟁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역사이며, 그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안보의식을 높이고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영주시지회는 태극기 무료 나눔, 안보현장 견학 등 다양한 시민 및 청소년 대상 안보교육과 계도활동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서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
영덕군은 지난 3월 말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안정적인 임시주택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이재민 안정지원 TF팀’을 신설·운영한다. 이번 산불로 영덕군에선 959동의 주택이 전소되고 총 1,277동의 주택에 피해가 발생해 지난 4월 7일부터 국민체육센터와 숙박업소 등에 이재민을 입소토록 하고 숙박비와 급식비를 지원해 왔다. 이후 영덕군은 이재민들의 조속한 주거 안정을 위해 산불로 손실된 주택에 대한 철거를 빠르게 수행하고 5월 초부터 임시주택 설치에 착수해 6월 18일 기준 총 788동을 영덕읍, 지품면, 축산면 일대에 설치했다. 임시주택에는 전기와 가스 인입, 가전 설치, 생필품과 식료품 등 기본적인 생활을 불편 없이 할 수 있도록 기반이 마련돼 있으며, 현재까지 756가구 1,351명이 입주를 완료한 상황이다. 이에 영덕군은 임시주택 조성에 따른 이재민 지원 방식을 전환하기 위해 지금까지 지원됐던 숙박비와 급식비를 오는 25일까지 이어갈 계획이며, 7월 1일부터는 이재민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과 임시주택 운영의 체계적인 관리를 전담하는 ‘이재민 안정지원 TF팀’을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전담팀은
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19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낙동강 및 안동댐 상류 퇴적 중금속 정화를 위한 정부 조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의 실질적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건의안은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이 대표발의했으며, 손 의원은 지난 10일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금속 오염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정화사업을 산불 피해지역 주민이 주도하는‘안동형 생태 뉴딜’ 모델로 추진하자는 해법을 제시한 바 있다. 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낙동강 상류와 안동댐에 수십 년간 퇴적된 카드뮴·수은·납 등 중금속 오염이 수질과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를 단순한 환경문제가 아닌 국민 생명권과 수자원 주권의 문제로 인식하고 국가 차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건의안에는 △환경부의 오염 실태 재조사 및 결과 공개 △정화사업의 국가 중점과제 지정과 국비 확보 △지자체·주민이 함께하는 정화 로드맵 마련 등이 포함되었으며, 특히 생태복원과 지역경제 회복을 병행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뉴딜 방식의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반복적인 환경오염을 초래한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한 강력한 법적·행정 조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은 올해 53주년을 맞이하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하여 지난 19일 김천 본사 사옥 및 인근 지역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냉·난방 온도 준수, 조명 제어 및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장려’ 등 일상 생활 속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및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를 독려하고자 시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회사가 위치한 경북혁신도시 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문구가 기입된 부채 1,000여개를 배포하여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동참을 홍보했으며,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생활화 퀴즈 이벤트를 함께 시행했다.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술기업인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9일에도 김천 사옥 인근 하천의 수질개선과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미꾸라지 방류 및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 던지기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건강한 하천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도 한국전력기술은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 및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온실가스 저감을 비롯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 개선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