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9일 시청 소통실에서 읍면동장 연석회의를 개최, 24개 읍면동별로 추진하고 있는 폭염 및 가뭄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유례없는 최악의 폭염이 지속되고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시청, 읍면동간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폭염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의 경우 지금까지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자 13명이 발생해 치료를 받았거나 입원치료 중이다. 닭 32,620수를 포함해 돼지, 소 폐사 등 가축피해는 물론 극심한 가뭄으로 고추, 콩, 고구마 등 농작물 재배면적 346㏊가 피해를 입었고 시듦 현상으로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시의 경우 폭염대책으로 공공근로사업장 일시 중지, 경로당 냉방상태 확인 점검 후 노후 에어컨을 교체했다.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녹전면 사천리 등 9개 지구 65㏊에 원거리 간이양수시설을 설치하고, 와룡면 110㏊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북부지구 다목적 용수개발사업 양수장을 임시 가동하고 있다. 특히 학가산 온천 휴장기간 중 1일 최대 300톤의 지하수를 인근 농지에 공급하고 있으며, 영천 도수로 6개소 긴급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 이하 한울원전)는 8월 8일(수)부터 9월 7일(금)까지 2019년도 사업자지원사업을 공개모집한다. ‘사업자지원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주변지역 수용성 증대 및 발전을 위해 원자력발전사업자가 자기자금으로 시행하는 지원사업이다. 공모분야는 ▷교육장학사업 ▷지역경제협력사업 ▷주변환경개선사업 ▷지역복지사업 ▷문화진흥사업 등 5개 분야이며, 2019년도 사업자지원사업 예산은 총 152억 9천 6백만원이다. 세부사항과 신청양식은 한울원전 홈페이지(www.khnp.co.kr/hanul/main.offi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울원전은 8월 22일(수) 10시 30분 한울원전 홍보관 대강당에서 2019년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문의처 : 한울원자력본부 지역협력팀 (☎ 054-785-2073, 2944) ※ 접수처 - 일반 사업(행사) : 한울원자력본부 등기접수 또는 각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 - 학교 신청 사업 : 울진교육지원청 일괄 접수 - 울진군청 시행 사업 : 울진군청 원전경제과 접수
지난 7일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김정한 외 5명)에서 영덕군청을 방문해 복지재단설립을 위한 기탁금 및 복지기금 3백만원을 쾌척했다. 영덕목재 박명원 대표도 이날 2백만원을, 명삼사 신도회(회장 이기원)도 이웃돕기 성금에 이어 1백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자들은 “복지재단설립이 영덕군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8일(수) 충북 진천 선수촌을 방문해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경북출신(소속)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이 지사는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유도선수들의 훈련장을 직접 참관하고 선수촌 시설을 돌아봤다. 이어 경북도 출전선수단을 만나 일일이 손을 맞잡고 격려하는 한편 선수촌내 선수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면서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현장 이야기를 청취하기도 했다. 한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오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45개국 1만 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39개 종목 9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데 경북도는 31개 종목에 71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경북도 선수 중 금메달 유망주로는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수영의 김서영(경북도청), 자전거 나아름(상주시청), 태권도 강보라(성주여고), 유도 곽동한(포항동지고 출신), 복싱 신종훈(경북체고 출신), 펜싱 황선아(경북체고 출신) 선수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골프, 정구, 우슈, 사격, 배드민턴 등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후포항과 동해를 조망할 수 있는 등기산에 후포 등대와 연계한 등대광장 및 역사공원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후포항과 울릉행 여객선터미널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공간 및 여가활동 장소를 제공하기 위하여 20억원을 투입해 2016년에 시작하여 2018년 7월 완공하였다. 등대광장은 세계등대 미니어처 4개소(H=6m), 등대전망대 1개소(H=11m), 무대 조형장식벽 1개소 및 산책로 등으로 조성 되어 있다. 또한, 사업추진의 극대화를 위해 노후된 가로등 시설을 정비하고 조성되는 조형물 및 산책로에 주변환경을 고려하여 경관 등을 배치, 주?야간 언제나 이용객의 여가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후포 등대 해양문화공간은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와 어우러져 동해안 해양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시가 김동리 단편소설 무녀도의 배경이자 시민의 힐링 쉼터인 금장대를 잇는 새로운 교량을 놓는다.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형산강을 가로질러 금장대를 잇는 공도교가 문화재현상변경 허가의 암초를 극복하고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공도교란 댐이나 보의 유지 보수에 쓰이는 다리로, 이번 교량 설치는 형산강의 유지용수 확보와 농업용수 취수를 위해 월령보를 새로 개량해 설치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의 금장대 접근성 확보를 위해 자전거 및 보도용으로 설치된다. 그동안 경주시는 보의 유지관리와 함께 관광명소인 금장대의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 시행청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새로 설치하는 월령보에 공도교를 추가로 설치하는 것으로 2016년 3월 사업을 확정했다. 하지만 2016년 9월 경상북도 제98호 기념물인 ‘경주 금장대 암각화’ 주변 경관 훼손 및 보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경상북도 문화재 현상변경심의에서 불허가 결정으로 사업추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이에 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함께 교량 시공방법을 변경하고, 문화재와 어울리도록 디자인을 변경해 지난달 문화재현상변경 재심의에서 관계전문가로부터 공법과 난간디
68대 영덕경찰서장에 오동석(55·사진) 전 경북청 정보화장비과장이 6일 취임하였다. 오동석 서장은 “경찰의 힘은 국민의 지지와 성원에서 나오는 것 으로 이에 부합하여 국민의 관점에서 치안행정의 방향을 잡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당부하였고 아울러 “직원들과 서로 소통,협의를 통해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동석 서장은 대구 심인고를 졸업하고 1986년 경찰에 입문(경찰대 2기), 2008년 총경으로 승진하였으며 경북청 정보과장, 포항남부경찰서장, 경북청 정보화장비과장 등을 역임하였다.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총경 서영교)는 8월 7일(화), 새벽 01:56경 후포항 여객선터미널 옆 부두에 계류 중인 H호(75톤, 통발, 후포선적)에서 원인미상의 침수사고가 발생하여 긴급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울진해경은 울진구조대를 투입하여 기름탱크의 에어벤트를 봉쇄하였으며, 만약의 기름 유출 확산방지를 위해 사고선박 주위에 오일펜스를 설치하였다. 울진해경 관계자는“선체가 인양되는 즉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갑일)는 2018년 5월부터 소광리금강소나무 숲길 가족단위 탐방객을 위해 시범운영 중인 “금강소나무숲길 가족탐방로”를 자녀들의 방학기간 및 하계 휴가철을 맞아 8월 한 달간 매일(화요일 휴무)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금강소나무숲길은 트레킹 위주 코스로 소요시간이 길고 난이도가 있어, 가족단위 및 거동이 불편하신 노약자는 탐방하기 어려웠다. 이에, 300년 이상 자라고 있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금강소나무숲을 걸으면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경사가 완만하여 탐방이 쉬운 “가족탐방로” 코스를 개발하여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가족탐방로는 이용객이 가족단위인 점을 감안하여, 자녀 방학기간과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8월 한 달간은 매일(화요일 휴무) 운영하며, 탐방 출발 시간은 더운 날씨를 고려하여 오전 10시로 변경하여 진행한다. 김갑일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 중인 가족탐방로를 휴가철 가족단위 이용객이 산림복지 혜택을 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숲해설 등 산림서비스 제공에 더욱 신경쓰겠다.” 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
“환동해권 문화관광협력사무국 창설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크루즈와 페리 항로개설을 포함한 문화관광 활성화를 실무적으로 추진하고, 궁극적으로는 문화관광분야를 넘어 환동해권 경제공동체 형성을 촉진해 나가길 제안합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3일 중국 홍국호텔 대회의장에서 열린 ‘제24회 환동해권거점도시회의’에 참석해 이번 회의의 주제인 ‘환동해권 거점도시 간의 우호교류와 경제무역협력 강화’와 관련한 주제발표에 나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을 시작으로 국제정세의 커다란 변화와 함께 ‘한반도의 봄’에 대한 기대 역시 커지고 있다”면서 “관련해서 현재 한반도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정부 간 국책사업에서 환동해거점도시들이 사업을 선점하고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다양하고 정교한 대응전략이 도시별로 강구되어야 한다.” 강조했다. 또한, 각 거점도시들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의 신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문화관광산업의 육성을 지원하고, 그 성과를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의 플랫폼 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거점도시들의 공동 발전을 위해서는 각 도시간의 해양 네트워크를 통해 빠르고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협)은 지난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관내 초등학교 6학년 및 중학교 2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우리 땅, 독도 탐방』 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독도의 역사적, 지리적, 생태적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올바른 영토 의식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함양하고자 기획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독도박물관,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독도 현장 탐방을 비롯해 울릉도의 생태 및 지질 명소와 역사문화체험센터 등을 방문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중학교 2학년 참가 학생 김○○은 “독도를 직접 보니 정말 우리 땅이라는 게 실감났어요. 꼭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연도 정말 아름다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기협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직접 독도를 탐방하며 느낀 자긍심과 책임감은 그 어떤 교과서보다 값진 배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영토 교육을 확대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경상북도의 도정 시계가 전략적이면서도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경상북도는 19일 경북도를 비롯한 22개 시군의 기획부서장, 도 실·국 공무원, 경북연구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새 정부 국정과제 기획추진단’ 도-시군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번 전략회의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방향을 공유·협의하고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공약을 구체화하는 한편, 지역 핵심 현안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새 정부에 맞게 이를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전략회의 개최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의 광역·기초 공약과 정책 공약을 철저히 분석하였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체계적인 도-시군 협력체계를 갖춰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현안을 국정과제에 적극 반영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APEC, 산불 피해 복구와 같은 당면 최대 현안에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과 차질 없는 추진 방안을 중심으로 협의했다. 또 경북도가 국가적 난제 해결을 위해 선도하고 있는 지방시대 정책과 저출생과 전쟁, 농업 대전환과 경제산업 혁신모델 등 경북의 핵심 도정 아젠다가 새 정부 정책 기조와 방향에도 부합한다고 보고, 국가 차원의
‘포항국제불빛축제’ 메인 행사가 20일부터 21일까지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본격적으로 열린다. 올해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맑은 시대 빛나는 일상’을 주제로 국제불꽃쇼, 드론라이트쇼, 시민퍼레이드, 불빛콘서트, 라이트아트웨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메인 축제가 진행되기에 앞서 지난 14일부터 포항 운하 라이트아트웨이(포항운하관~플라워트리광장)에는 17개의 빛 조형물과 미디어 아트가 전시됐으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국제불꽃쇼’는 21일 밤 9시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메인 축제 첫날인 20일에는 가수 에녹과 아즈마 아키가 출연하는 ‘불빛 콘서트’와 ‘데일리불꽃쇼’가 열려 형산강 밤바다를 불빛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둘째 날 21일에는 축제 메인 프로그램인 ‘국제불꽃쇼’가 불빛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열린다. 이번 불꽃쇼에는 이탈리아, 캐나다 등 해외 2개국이 참여해 포스코 야경과 어우러지는 화려한 불꽃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탈리아는 ‘사랑의 연금술’을, 캐나다는 ‘변치 않는 대중의 빛’을 주제로 한다. 이어 1,000대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트쇼’에서는 ‘당신의 하루에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영주시는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6월 19일(목)부터 6월 20(금)까지 이틀간, 148아트스퀘어 대공연장에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친절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원 현장에서의 감정노동 해소와 시민 응대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총 4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 운영을 위해 CS교육 전문기관에 위탁해 진행된다. 교육은 회당 101명씩 총 4차례에 걸쳐 나누어 진행되며, △감정 조절과 공감 커뮤니케이션 △비폭력 대화(NVC) 기법 △NLP(신경언어프로그래밍)를 활용한 응대 기술 △민원 공무원 보호 방안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 중심 행정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계획이다. 권명옥 새마을봉사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감정노동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시민과 진심을 나누는 소통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절하고 효율적인 민원응대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