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4일 16시경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에서 발생한 원인미상의 산불을 25일 12시 현재 산림헬기 24대, 산불진화대, 산림공무원, 소방 등 1,600여명 인력을 투입, 큰불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안동시 풍천면 지역은 불에 타기 쉬운 소나무가 우거져 있고 지형이 험준하여 인력에 의한 진화작업이 곤란한 가운데 산불발생 당시 초속 8.6m의 강한 바람까지 불어 산불이 풍천면 인금리 지역에서 남후면 단호리 방향으로 확산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5일 06시경 산불현장지휘본부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진화를 진두지휘했다. 도는 산림헬기 24대, 진화인력 1,600명을 투입하는 한편, 현장에서는 산림청, 소방, 경찰 등 행정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4일 23시와 25일 05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현장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했다. 또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하여 산불 확산 방향에 위치한 남후면 상아리, 하아리, 고하리, 단호리 4개 마을주민 300여 명을 인근 수련원, 마을회관 등에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분산 배치토록 명령하고 민가 주변에 소방차와 구급차를 집중 배치하여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했다. 아울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경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23일,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한 ‘포스트(post) 코로나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어려운 민생의 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크고 작은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강덕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의료, 보건, 경제, 산업, 기업, 소상공인, 시민생활 등 분야별 전문가와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전망과 대응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2차 대유행에 대비한 의료,방역 시스템 정비, 새로운 재난에 대응하는 인프라 조성 등에 대해 토의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금순환 촉진, 디지털?바이오산업 육성,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응한 생활방역의 확산, 뉴노멀(New normal)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 발굴,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비롯하여 보건·의료, 경제·산업, 시민생활, 도시·환경 등 4대 분야별 전략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강재명 포항시감염병대응본부장(포항성모병원 감염내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백신
경북 영주시가 ‘덕분에 캠페인’에 동참해 최일선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전국의 의료진과 지역 내 감염을 막는데 최선을 다해 협조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영주시장과 시청직원 10여명은 지난 24일 청사에서 엄지손가락을 편 오른손을 왼손으로 받치는 수어 동작을 함께 취해 의료진들의 노고와 헌신에 존경과 자랑스러움을 표했다. 영주시장은 “‘코로나19’ 감염증 사태 속에서 우리나라의 모습은 세계에서 가장 빛나는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는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희생이 만든 기적이며,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지닌 국민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작은 응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생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덕분에캠페인’은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 사진 또는 영상을 3개의 해시태그(#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를 함께 올리는 국민참여형 응원 릴레이 캠페인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봄철 산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영덕군이 23일 영해면 성내리 ‘사랑해요 휴게소’일원에서 산불진화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영덕군청 산림과 직원, 영덕군 산불예방전문진화대 등 약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완벽한 초동진화를 목적으로 열렸으며 ▲산불발생 시 신속한 연소 방어선 구축 ▲산림 인접 건물로의 연소 확대 저지 ▲호스릴 및 개인 산불진화장비 숙달 등의 세부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원활한 초동 진화를 위해 새로 도입한 GPS시스템도 함께 점검했다. 박병광 영덕군 산림과장은“봄철 건조기 산불 발생에 대비한 한 발 앞선 준비와 대응으로 군민들의 소중한 재산인 산림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군이 태풍 재해복구사업장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시행했다. 우수기 전 수해대비를 위하여 이희진 영덕군수가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섰다. 2018년 태풍 ‘콩레이’, 2019년 태풍 ‘미탁’으로 침수 등의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던 영덕군은 수해복구사업에 전행정력을 동원하여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태풍 ‘콩레이’ 배수펌프장 재해복구사업으로 도심 침수 방지를 위해 3개 지구(영덕읍 영덕전통시장ㆍ우곡지구, 축산면 축산지구)에 배수펌프장을 증ㆍ신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사업에 착공한 배수펌프장 재해복구사업은 금년 우수기 전 사업 마무리를 목표로 행정력을 동원하여 추진하고 있다. 사업 현장 점검에 나선 이희진 영덕군수는 예년과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 우수기 전 재해복구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줄 것을 강조하였으며, 철저한 공정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여름철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하여 사전계획을 수립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지체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도 지시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23일 배수펌프장 재해복구사업장 점검을 시작으로 대형 재해복구사업장을 중심으로 직접 현장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선학 기
청송군의회(의장 권태준)는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동의안 및 조례안을 처리하며 3일간의 제242회 임시회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코로나19 피해자 군세감면 동의안’등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의결·처리했으며,특히 청송군이 상정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의원들의 심도 있는 검토 끝에 금년도 본예산 3521억원 대비 271억원이 증가된 3792억으로 최종 통과됐다. 권태준 의장은 “임시회 기간 동안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 처리에 애쓴 동료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상주시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22일 보건소 마당에 선별진료소용 음압텐트 3개동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유증상자에 대한 진료, 역학조사, 검체 채취를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음압텐트는 텐트 내부에 음압을 형성해 내부의 오염된 공기를 음압필터로 정화한 뒤 외부로 내보냄으로써 코로나19 유증상자 진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는 데에 효과적이다. 임정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유증상자 조기검진 대상자를 찾아내 검진을 실시함으로써 감염 발생을 조기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사상 유례없는 온라인 개학에 따라 관내 초,중,고등학교 원격수업 환경 구축을 위한 기자재를 적극 지원한다. 군은 기자재 지원에 앞서 지난 21일 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욱) 소회의실에서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는 원활한 원격 수업을 위하여 소프트웨어 호환성과 데이터 송출상태를 확인하고 접속장애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의성군은 수준 높은 원격수업 시스템 지원을 통해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초,중,고 각 학급별로 마이크 일체형 웹캠 181대와 노후 사양 스마트 기기를 가진 취약계층 학생용 스마트패드 20대를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 개학으로 기자재 수급에 어려움이 따랐지만 의성군은 선제적 대응으로 학교 현장 실정에 맞추어 기자재 공급을 준비하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온라인 개학으로 일선교사들의 어려움이 많겠지만 학생들이 학습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은 우리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전국 21개 댐 주변지역 중 유독 안동댐만 과다하게 지정된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는 안동시민 생존권 보장을 위한 오랜 숙원이다. ▷ 중부내륙선과 중앙선 복선 연결사업, ▷ HEMP기반 바이오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 생명그린밸리 안동 국가산업단지 등은 관광거점도시를 견인할「안동 대도약 10대 프로젝트」 일환이다. HEMP(대마)를 기반으로 180억 원이 소요되는‘혁신 신약 개발 기반구축사업’과 250억 규모의 ‘섬유 빅데이터 기반 AI-플랫폼 구축’ 등은 안동시가 내년도에 국비 확보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사업이다. 국·도비는 지역정치권과 유기적인 협력이 성패를 좌우한다. 이에 따라 시는‘안동 대도약 10대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내년도 국·도비를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23일 오전 10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현 국회의원과 당선자, 5명의 지역출신 도의원, 18명의 시의원이 소속정당을 떠나 자리를 함께 했다. 시 간부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의견교환을 통해 안동 대도약을 위한 묘수를 찾는다. 「안동 대도약 10대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안동의 미래를 위해 이뤄내야 하는 사업들을 망라했다. 지역의 오랜 숙원인 안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축제 ‘K-PLAY 안동 페스타’가 6월 20일 성황리에 막을 올린 가운데, 21일 둘째 날에는 ‘한복 입고 놀아보자! K-PLAY 민속대잔치’를 주제로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한복을 입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로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참여자들에게는 푸짐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에는 ‘제17회 노국공주 선발대회’가 열린다. 초등학교 2~6학년 학생 34명이 본선에 진출해, 이 가운데 동부공주, 서부공주 등 총 7명의 ‘공주’가 선발된다. 대회와 함께 경상북도 무형문화재인 ‘안동놋다리밟기’ 공연이 함께 펼쳐져 관람객들은 안동 고유의 전통문화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오후 6시부터는 축제의 열기를 더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동춘서커스’는 곡예, 무용, 마술, 음악이 어우러진 현대적인 연출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는 안동 민속 요소를 안무에 반영하는 미션 형식으로 치러져 전통과 창의성이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20여 개 팀이 참가해 열정 넘치는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관서
포항시는 한여름 시민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인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를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는 지역 내 대표적인 어린이 물놀이 시설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도 하루 두차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로, 회차당 80명, 하루 총 160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시행하며, 첫 예약은 23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예약자 중 당일 미입장자(노쇼)가 발생하거나 정원 미달이 될 경우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물놀이터는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 공원과에서 직접 관리하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위생 조치를 시행한다. 특히 매일 상수도를 교체하고 간이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2주 한번 정밀 수질검사도 병행한다. 또한 전문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2명이 상시 배치돼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시설점검과 청소를 위해 매주 월요일·목요일은 휴장하며, 우천 등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강수 포항시 푸른
경상북도는 1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ZOOM)으로 진행하고 있는 ‘경북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북 세미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에 따른 글로벌 정책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국가정책 연계를 통한 지역 차원의 차별화된 경북 2.0 대전환 전략 구체화 논의를 위한 장으로,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4시 30분까지 온라인(ZOOM)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다음 달 24일까지 계속된다. 주제는 첨단산업(에너지, 이차전지, 반도체, 방위산업, 철강)과 POST APEC(새마을 ODA, 문화관광), 사회연대경제(소셜벤처) 등 3대 분야 8개이며, 1회 에너지, 2회 이차전지, 3회 반도체산업에 대해서 안기현 한국반도체협회 전무와 이병훈 포스텍 교수가 발제하고, 참여자 질의와 의견을 수렴했다. 안기현 전무는 ‘반도체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패권전쟁’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중국,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의 반도체산업 경쟁 강화 등 시대적 흐름을 분석하고, 경북 반도체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병훈 교수는 ‘인공지능시대의 경북 반도체산업 발전 전략’을
영양군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인해 주택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임시 주거시설에서 벗어나 임시조립주택과 LH임대주택에 입주 완료 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양군에는 지난 산불로 영양군 석보면과 입암면에 총 142세대의 주택 피해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사 또는 다른집으로 임시 거처를 마련한 45세대를 제외한 총 97세대가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과 경로당 등에서 임시 거주하고 있었다. 이에 영양군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 주거 공간으로 이주 할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조사와 함께 임시조립주택 설치를 추진하여 임시조립주택 92세대, LH임대아파트 5세대 등을 지급하여 임시주택 입주를 완료 했다. 이번 임시조립주택은 전용면적27㎡(9평) 크기로 방, 거실 겸 주방,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TV, 세탁기, 냉장고 등 12종의 가전제품과 쌀, 휴지, 냄비, 도마 등 50여종의 생활용품과 생필품을 지급하여 이재민들이 입주 후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였다. 임시조립주택은 무상으로 지급되며 주택복구 전까지 1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필요시 1회 연장 가능하다. 영양군수(오도창)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과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회복 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