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20일 이번 집중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철원군 근남면 마현1리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마현1리 주민들은 울진에서 거주하다 1959년 태풍 사라호로 큰 피해를 입고 현 거주지로 집단 이주한 이주민들로, 파프리카 생산이 주업이지만 이번 폭우로 농업 기반시설에 큰 타격을 입었다. 고향사람들의 피해소식을 전해들은 울진군에서는 고향 특산품을 위문품으로 전달하고 300여명의 주민들을 위로하였다. 전찬걸 군수는“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에 폭우까지 큰 피해를 입어 마음이 아프다”며“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하여 고향사람들의 어려움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위로하였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조치를 목적으로 금산, 삼봉산 등산로 및 갯바위 등에 국가지점번호판 27개를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는 한글 2자리, 숫자 8자리로 만들어진 위치표시체계로, 소방?경찰 등 각 기관별로 다르게 관리해오던 위치표시체계를 일원화한 것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하면 신속한 현장 출동이 가능하다. 엄기연 열린민원과장은 “군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연안지역은 물론 산악지역 및 관내 안전사각지대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설치 및 관리할 예정이며,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위치파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가지점번호판을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23일부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 확대에 따라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모임 금지, 고위험시설 12종 집합금지조치 등 코로나19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으며, 도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 집회와 행사를 온라인 등을 통한 비대면으로 전환토록 권고했다. 하지만 폭염에 따른 노인, 장애인의 피해발생 우려 등을 고려해 사회복지시설 운영중단 조치는 시군별 코로나19 위험도를 고려해 시장군수 재량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경북도는 22일 도내 경로당, 복지관 등 사회복지이용시설 ‘운영중단 기준’을 결정하고, 기준을 참고해 시장군수가 운영중단을 결정하도록 했다. 운영중단 기준은 시군별 일 평균 국내확진자 수가 기준인원을 초과해 2일 연속, 또는 1주일에 3일 이상 발생한 경우에 적용된다. 인구 5만 이하(군위,청송,영양,영덕,청도,고령,성주,봉화,울릉 9개군)는 2명, 5만 이상 10만 미만(문경,의성,예천,울진 4개군)은 3명, 10만 이상 30만 미만(경주,김천,안동,영주,영천,상주,경산,칠곡 8개시군) 4명, 30만이상(포항,구미 2개시) 5명의 기준을 제시했다. 또한, 8.15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전국적으로 많은 종교인들이 집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8월 21일 김천시와 상무유소년 축구단 이전과 운영 지원을 협의하기 위한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상주시청, 상주교육지원청, 김천시청, 김천교육지원청의 4개 기관 실무자가 참석해 유소년 축구단의 안정적인 이전과 창단 운영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상주시와 김천시가 함께 마련했다. 상주시에서는 상무축구단의 연고 이전이 예정된 가운데 시민구단 미전환 결정으로 유소년 선수들에 대한 후속대책이 가장 큰 이슈가 되었다. 그러던 중 지난 7월 김천시가 국군체육부대와 상무축구단 연고지 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부터 상무축구단을 운영하게 됨에 따라 연고 이전지로 유소년 선수를 이전하는 것이 하나의 해결책으로 부각되었다. 양자 간의 유소년 축구단 선수 이전으로 상주시는 상무유소년 선수들의 활동 연속성을 보장하고, 김천시는 유소년 축구단 시스템 조기 정착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시는 실무협의회 구성을 통해 상호 협의 및 협약 체결 등의 과정을 거쳐 유소년 선수 문제의 후속 대책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유소년 축구단 대책 마련을 위해 고심 하다
경상북도가 남북 지자체간 교류사업 발굴에 속도를 낸다. 경상북도는 2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남북경제협력포럼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남북경제협력포럼은 남북 간 협력사업 발굴 및 이행계획 수립을 위해 작년 9월 구성됐으며, 현재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을 포럼 위원장으로 인문 문화, 교통물류, 기업교류, 농축수산업 등 4개 분과에 45명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이날 특별 세미나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배진석 경북도의원, 장순흥 한동대 총장을 비롯해 지역 민주평통위원과 남북교류 사업 관계자 50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실내행사 참석자는 50명으로 제한했으며, 남북경협포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를 병행했다. 그간 남북교류 사업은 국제정세에 따라 냉,온탕을 오갔으며, 지금도 하노이 북미회담 결렬의 여파로 경색 국면에 머무르고 있다. 하지만 남북교류사업의 주체가 지방자치단체까지 확대되고, 앞으로 대북사업에 있어서 지자체의 역할이 커질 전망이다. 특히,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은 ‘남북 도시 간 결연 사업’을 제안하면서 결연 사업을 추진할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시험연구 포장에서 울진군 매실연구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약 제조 연시회를 가졌다. 최근 잦은 강우로 울진군 과수재배 농가에서도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등을 비롯한 해충 발생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울진군 매실연구회의 요청으로 친환경농자재인 황토유황합제와 자닮오일을 자체 제조하는 연시회로 진행되었다. 특히 황토유황합제는 농가에서 직접 제조가 가능하여 화학농약 대비 농약비를 1/10로 줄일 수 있어 농가경영비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해충 기피효과가 뛰어나 농약 사용량도 줄일 수 있으며, 유해물질로부터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어 일석삼조가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전은우 소장은 울진군은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매실,체리 등 핵과류를 많이 재배하고 있는데, 최근 산림 인접지를 중심으로 외래해충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므로 농가에서 적기에 방제 할 것을 당부하였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조병철)은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재선충병 방제지역협의회를 8월 2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영상)에는 산림청, 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경남 동부지역 6개 시군을 포함한 11개 지자체 등이 참석하여 기관별 재선충병 발생 및 방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사항 논의 및 토론을 실시하는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조기발견 및 확산저지를 위해 남부지방산림청, 지자체, 한국임업진흥원이 10월까지 합동으로 실시하는 예찰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날 조병철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 정보공유를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행락철을 맞아 지역 관광지를 찾는 피서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자 다음달 6일까지 휴가철 피서지 특별 쓰레기 관리대책을 시행한다. 주요 내용은 다중집합장소 및 피서지 등 주변 쓰레기 수거처리 및 배출실태 점검, 재활용가능자원 분리배출 홍보,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등 집중단속, 방치 쓰레기 적기 수거를 위한 특별 청소체계 구축·운영 등이며, 또한 행락지 인근 공중화장실의 시설점검 및 주변 정비, 환경오염행위 계도·단속 등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일제 점검 실시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는 등 피서객 및 군민들이 생활폐기물 투기 및 적체 등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조치 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피서지 내 관광객을 비롯한 군민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 하겠다.”며 “앞으로도 ‘산소카페 청송군’의 맑고 쾌적한 환경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8월 20일(목)부터 9월 4일(금)까지 16일간 2020년 경상북도·봉화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봉화군은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해,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수립 기반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관내 720개 표본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주와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건강, 주거와 교통, 교육, 소득과 소비, 노동, 환경, 안전, 여가와 문화 등 45개 공통항목과 지역개발, 관광, 농업, 노인복지정책 등 봉화군 특성항목 7개로 총 52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12명의 조사원이 조사원증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직접 대상가구를 방문하여 조사하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병진 총무과장은 “이번 사회조사는 군민의 생활수준과 의식을 반영하여 지역의 성장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를 만드는데 중요한 조사이니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 사회조사는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실시되어 올해 24회째로,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비
안동문화원(원장 권석환)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후원한 ‘K-PLAY 안동 페스타’가 지난 6월 20일(목)부터 22일(토)까지 3일간 웅부공원과 문화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낮엔 쿨하게, 밤엔 힙하게’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지역형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3대가 함께하는 안동양로연’, ‘경상북도 화전놀이 대회’, ‘막걸리 칵테일쇼’ 등이 우천 속에서도 차질 없이 진행됐다. 비가 오는 가운데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튿날 열린 100년 전통의 ‘동춘서커스’는 웅부공원 전체를 가득 채운 인파로 대성황을 이뤘다. 곡예, 마술, 무용이 어우러진 서커스 공연은 축제 기간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같은 날 열린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 ‘노국공주 선발대회’, ‘놋다리밟기 공연’ 등도 안동 고유의 전통문화와 창의적인 청년 문화가 어우러진 무대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셋째 날에는 맑은 날씨 속에서 축제 분위기가 한
‘불과 빛의 도시’ 포항의 정체성을 담아낸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가 포항시 주최, 포항문화재단 주관으로 14일 포항운하 불빛 라이트웨이를 시작으로 20일 주 행사장인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 축제는 ‘맑은 시대! 빛나는 일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규모 공연이 준비됐지만 행사 당일 포항 전역에 호우주의보(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가 발효되면서 퍼레이드를 끝으로 주요 야간 프로그램인 무대 공연과 국제불꽃쇼, 드론 라이트쇼는 방문객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기상 상황으로 불가피하게 행사를 중단하게 된 점에 대해 시민과 관람객 여러분께 매우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었던 만큼 이해를 부탁드리며, 끝까지 질서를 지켜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비록 21일 메인 야간프로그램은 취소됐지만 20일에는 무대공연과 ‘데일리 불꽃쇼’가 예정대로 진행돼 관람객들이 포항 밤 바다를 빛으로 수놓은 불꽃을 감상할 수 있었다. 또한 21일 오후 진행된 ‘불빛 거리 퍼레이드’는 시민 800여 명이 참여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포항시는 기상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축제 ‘K-PLAY 안동 페스타’가 6월 20일 성황리에 막을 올린 가운데, 21일 둘째 날에는 ‘한복 입고 놀아보자! K-PLAY 민속대잔치’를 주제로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한복을 입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로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참여자들에게는 푸짐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에는 ‘제17회 노국공주 선발대회’가 열린다. 초등학교 2~6학년 학생 34명이 본선에 진출해, 이 가운데 동부공주, 서부공주 등 총 7명의 ‘공주’가 선발된다. 대회와 함께 경상북도 무형문화재인 ‘안동놋다리밟기’ 공연이 함께 펼쳐져 관람객들은 안동 고유의 전통문화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오후 6시부터는 축제의 열기를 더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동춘서커스’는 곡예, 무용, 마술, 음악이 어우러진 현대적인 연출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는 안동 민속 요소를 안무에 반영하는 미션 형식으로 치러져 전통과 창의성이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20여 개 팀이 참가해 열정 넘치는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관서
포항시는 한여름 시민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인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를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는 지역 내 대표적인 어린이 물놀이 시설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도 하루 두차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로, 회차당 80명, 하루 총 160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시행하며, 첫 예약은 23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예약자 중 당일 미입장자(노쇼)가 발생하거나 정원 미달이 될 경우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물놀이터는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 공원과에서 직접 관리하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위생 조치를 시행한다. 특히 매일 상수도를 교체하고 간이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2주 한번 정밀 수질검사도 병행한다. 또한 전문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2명이 상시 배치돼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시설점검과 청소를 위해 매주 월요일·목요일은 휴장하며, 우천 등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강수 포항시 푸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