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정부의 위기가구 생계지원 사업 추진에 맞춰 태스크포스를 구성, 원활하고 신속한 지원금 지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한 긴급생계지원금 신청 접수가 12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긴급생계지원금은 코로나19로 실직 또는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25% 이상 감소하고, 기준중위소득이 75%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원 이하인 저소득 가구가 지급 대상이다. 단 국민기초 생계급여, 긴급복지 생계지원 대상자, 타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 대상가구(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폐업점포 재도전장려금, 근로자 고용유지 지원금, 청년 특별취업 지원프로그램 참여자 등), 공무원과 공공일자리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10월 12일부터 30일까지 『복지로』에서 휴대폰 본인 인증 후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고, 10월 19일부터 30일까지 주민등록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세대주, 세대원, 대리인이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1·6), 화(2·7), 수 (3·8,) 목(4·9), 금(5·0)요일제를 적용하므로 날짜
청송군(군수 윤경희)과 대구경북능금농협청송경제사업장(장장 김호태)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청송황금사과(품종명: 시나노 골드)를 현대백화점 서울 목동점 외 4개 지점에 출하해 판매행사를 가졌다. 청송군은 사과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포화상태인 유통시장의 활로 개척을 위해 식감이 우수하고 노란 황금색 컬러로 소비자들의 입맛과 눈맛을 동시에 사로잡고 있는 시나노 골드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특히 군은 유통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해 특허청에 상표 등록한 청송황금사과 브랜드인 ‘황금진’을 앞세워 타 지역보다 유명 백화점 등에 미리 출하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청송황금사과의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명품사과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 청송사과지만, 코로나의 영향으로 농촌경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유명 백화점 출하는 청송사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군위군은 코로나 19 위기극복을 위해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 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생계자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 19로 인한 실직·휴폐업 등 가구 소득이 25% 이상 감소해 생계가 곤란하고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1인 가구 131만 원, 4인 가구 356만 원), 재산 3억 원 이하 등 3개 조건을 모두 충족한 가구만 해당된다. 신청은 12일부터 온라인(복지로) 또는 모바일 접속을 통해 요일제로 세대주 본인이 해야하며, 읍·면사무소 현장 방문은 오는 19일부터 세대원 포함 대리신청 가능하며 30일 접수가 종료된다. 단,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긴급복지(생계지원), 타사업 코로나 19 맞춤형 프로그램(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새희망자금, 근로자고용유지지원금, 청년특별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자, 구직급여 등) 지원대상자는 제외된다. 위기사유의 인정기준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25% 이상 감소한 경우, 9월 30일 기준 구직급여 종료자 중 현재 미취업자로 근로·사업소득 감소, 구직급여 종료 및 미취업 사실을 본인이 입증한 경우만 해당된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쳐 오는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군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인‘의성장날’(http://mall.usc.go.kr)에서 의성군민의 달 10월을 맞이하여 최대 30% 할인, 무료배송, 신규회원 적립금 지급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민의 달을 맞이하여 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해 의성 농가의 소득안정화를 도모하고,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의 건강식품과 농산물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자 오는 10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의성장날’은 의성군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의성 마늘과 최고의 식감 맛을 자랑하는 의성사과, 그리고 기력회복에 좋은 마늘소와 붕어진액 등 66종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하게 공급하며 2019년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과 2019·2020년 국가브랜드 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바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비대면 직거래가 크게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의성 농가의 소득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성주군수(군수 이병환) 지난 8일 용암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성주군에서 벌어지고 있는 폐기물업체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하여 “ 폐기물처리업체 와의 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성주군이 이렇게 전쟁까지 선포하게된 배경은 성주군의 지리적 여건에 있다. 대구시나 구미시 같은 대도시 인근에 위치하다보니 영세 폐기물업체들이 값싼 입지 조건을 보고 성주군에 들어와 불법 행위를 밥먹듯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용암면 용계리에 위치한 건설폐기물처리업체인 A,B두업체는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불법 행위를 일삼아 과태료, 영업정지, 조치명령, 고발 등 각각 총 10회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이에 6월 군에서 건설폐기물 보관량 및 보관장소에 측량을 실시하여, 허용범위를 5배나 초과해 적재된 폐기물량과 허용장소 외 보관 등으로 적발하고, 9월 영업정지 및 조치 명령의 행정처분을 하게된 것이다. 그러나 두 업체는 조치명령 이행은 커녕 소송으로 대응하였고, 법원은 해당업체의 영업상 손실 등을 이유로 성주군의 행정처분(건설폐기물 반입정지와 영업정지 등)에 대해 집행정지 결정을 내림으로써 사실상 성주군의 손발이 묶이게된 셈이다. 사업장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한국조폐공사, NH카드와 업무협약을 통해 카드형 영덕사랑상품권 ‘영덕사랑카드’를 12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영덕사랑카드는 충전식 체크카드(NH은행)형태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에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영덕사랑카드에 5,000원, 10,000원, 50,000원 단위로 상품권을 충전하면, 관내 영덕사랑상품권 가맹점 중 NH카드 가맹업소에서 상품권을 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가맹점이 아닌 곳이나 영덕군 외의 지역에서 영덕사랑카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상품권이 아닌 연동된 체크카드 결제계좌에서 해당 금액이 출금된다. 영덕사랑카드는 기존 지류형 영덕사랑상품권처럼 상시 5%, 특별기간 10%의 할인금액이 적용되어 월 50만원, 연 500만원 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연말정산 시 체크카드와 동일한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사랑상품권은 지난 2018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었다. 카드형 영덕사랑상품권인 영덕사랑카드는 기존 지류형 영덕사랑상품권의 단점을 보완하여 핸드폰 앱으로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구매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직장인, 청년층 등 이용자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는 지난 10.8.(목) 송이 채취시기를 맞이하여 산나물 산행, 임산물 굴·채취, 산지오염 행위 등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였다. 이번 단속은 울진국유림관리소, 울진군 합동으로 실시하였으며, 산림특별사법경찰관리와 산림보호지원단 등 총 10명으로 편성하여 울진군 내 주요 송이 채취지를 드론을 활용하여 집중적으로 단속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버섯·산약초 전문채취 등 단속 ▲산림 내 불법 야영·취사행위 단속 ▲산지오염행위 단속 등이며,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전상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특별단속으로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주인 없는 산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바꾸고, 관행적으로 행해진 불법행위가 줄어들길 바라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인식개선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 기성면(면장 안병윤)은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기성면사무소 2층 회의실 및 기성면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108명에게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2차 소양교육을 실시하였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실시된 이번 안전 및 소양교육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교육인원 50명 이하, 3회로 나누어 교육장 인원 적정거리 유지, 사전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진행했다. 강의를 맡은 한국생산성본부 이복희 안전 전문강사는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작업 시작 전 스트레칭 및 준비운동을 꼼꼼히 하고 반복되는 작업에도 주의, 조심하면 낙상·탈골·염좌 등 대부분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전찬걸 군수는 작년 태풍 미탁, 올해는 코로나19와 연이은 태풍피해 속에서 힘이 되어 드리고자 울진군이 마련한 전 군민 10만원 지원금에 대해 설명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남은 기간 안전하게 일자리에 참여하여 깨끗한 울진, 친절한 울진을 위해 어르신들이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일자리사업은 경로당취사보조 및 지역사회환경개선사업에 2
울진군(전찬걸 군수)은 지난 6일 후포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수강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후포면 도시재생대학”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부에는 입학식, 2부에는 도시재생의 이해와 주민의 화합을 주제로 한 강의로 진행됐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와 인적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주 1회씩 총 8주 강의로 6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입학식에 참석한 수강생들은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후포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준비하는 관계자와 주민들이 화합하여 살기 좋은 후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다짐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후포면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후포면에 필요한 아이디어 및 사업을 발굴하여 내실있는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지역문제를 파악하고 공동체 조직을 구성하여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코로나19로 연기됐던 민방위교육을 12월 7일까지 온라인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한다. 올해 울진군의 민방위교육 대상자는 직장·지역 민방위대원 1~4년차 1,002명과 5년차 이상 1,247명으로 총2,249명이다. 그동안 1~4년차 민방위대원은 4시간의 집합교육, 5년차 이상은 1시간의 비상소집을 받아 왔으나 코로나19 방역 관계로 연차와 상관없이 사이버교육으로 대체된다. 이번 민방위 사이버교육은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수가 가능하며 인터넷포털사이트(http://www.cmes.or.kr)에 접속한 뒤 교육을 받으면 된다. 울진군에서는 교육 통지서를 기존대로 개인에게 발송하고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교육을 안내한다. 또한, 감염병으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혈액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고자 헌혈에 참여한 민방위 대원이 헌혈증을 제출하면 교육(1시간)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한다. 김상덕 안전원전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교육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민방위교육의 의무사항을 이행하고자 사이버교육으로 대체 실시하니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
안동문화원(원장 권석환)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후원한 ‘K-PLAY 안동 페스타’가 지난 6월 20일(목)부터 22일(토)까지 3일간 웅부공원과 문화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낮엔 쿨하게, 밤엔 힙하게’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지역형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3대가 함께하는 안동양로연’, ‘경상북도 화전놀이 대회’, ‘막걸리 칵테일쇼’ 등이 우천 속에서도 차질 없이 진행됐다. 비가 오는 가운데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튿날 열린 100년 전통의 ‘동춘서커스’는 웅부공원 전체를 가득 채운 인파로 대성황을 이뤘다. 곡예, 마술, 무용이 어우러진 서커스 공연은 축제 기간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같은 날 열린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 ‘노국공주 선발대회’, ‘놋다리밟기 공연’ 등도 안동 고유의 전통문화와 창의적인 청년 문화가 어우러진 무대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셋째 날에는 맑은 날씨 속에서 축제 분위기가 한
‘불과 빛의 도시’ 포항의 정체성을 담아낸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가 포항시 주최, 포항문화재단 주관으로 14일 포항운하 불빛 라이트웨이를 시작으로 20일 주 행사장인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 축제는 ‘맑은 시대! 빛나는 일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규모 공연이 준비됐지만 행사 당일 포항 전역에 호우주의보(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가 발효되면서 퍼레이드를 끝으로 주요 야간 프로그램인 무대 공연과 국제불꽃쇼, 드론 라이트쇼는 방문객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기상 상황으로 불가피하게 행사를 중단하게 된 점에 대해 시민과 관람객 여러분께 매우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었던 만큼 이해를 부탁드리며, 끝까지 질서를 지켜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비록 21일 메인 야간프로그램은 취소됐지만 20일에는 무대공연과 ‘데일리 불꽃쇼’가 예정대로 진행돼 관람객들이 포항 밤 바다를 빛으로 수놓은 불꽃을 감상할 수 있었다. 또한 21일 오후 진행된 ‘불빛 거리 퍼레이드’는 시민 800여 명이 참여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포항시는 기상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축제 ‘K-PLAY 안동 페스타’가 6월 20일 성황리에 막을 올린 가운데, 21일 둘째 날에는 ‘한복 입고 놀아보자! K-PLAY 민속대잔치’를 주제로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한복을 입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로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참여자들에게는 푸짐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에는 ‘제17회 노국공주 선발대회’가 열린다. 초등학교 2~6학년 학생 34명이 본선에 진출해, 이 가운데 동부공주, 서부공주 등 총 7명의 ‘공주’가 선발된다. 대회와 함께 경상북도 무형문화재인 ‘안동놋다리밟기’ 공연이 함께 펼쳐져 관람객들은 안동 고유의 전통문화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오후 6시부터는 축제의 열기를 더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동춘서커스’는 곡예, 무용, 마술, 음악이 어우러진 현대적인 연출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는 안동 민속 요소를 안무에 반영하는 미션 형식으로 치러져 전통과 창의성이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20여 개 팀이 참가해 열정 넘치는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관서
포항시는 한여름 시민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인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를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는 지역 내 대표적인 어린이 물놀이 시설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도 하루 두차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로, 회차당 80명, 하루 총 160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시행하며, 첫 예약은 23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예약자 중 당일 미입장자(노쇼)가 발생하거나 정원 미달이 될 경우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물놀이터는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 공원과에서 직접 관리하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위생 조치를 시행한다. 특히 매일 상수도를 교체하고 간이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2주 한번 정밀 수질검사도 병행한다. 또한 전문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2명이 상시 배치돼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시설점검과 청소를 위해 매주 월요일·목요일은 휴장하며, 우천 등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강수 포항시 푸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