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남병훈)은 지난 10월 14(수)~10월 15(목) 이틀간 울진교육지원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0년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 행사를 실시하였다.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으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행복 나눔 캠페인이다. 2001년도부터 실시하는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 행사는 5월에 실시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따라 10월에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모금 행사는 코로나19로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급학교 실정에 맞게 10월 7일~10월 16일까지 10일간 비대면으로 문자기부 및 ARS기부, 자체모금 등으로 실시하였다. 남병훈 교육장은“작은 실천이 기적을 이룰 수 있는 것처럼 우리교육지원청 직원분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의료비와 생활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치병 학생 가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예년과 같이 가을 단풍철 주왕산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교통상황을 제공하기 위해 10월 17일부터 11월 22일까지 6주간 주왕산 특별 교통대책을 실시한다. 국립공원 주왕산은 지난해 106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였으며, 이 중 단풍 절정기인 10월~11월에 66만명의 관광객이 집중되었고, 1일 최대 56,743명(2019.10.27.)을 기록한 국내 대표적인 단풍 관광지이다. 청송군은 이 기간 동안 단풍 절정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방문차량을 수용하기 위하여 기존도로 갓길 등을 이용하여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차량 통제 및 주차안내를 위해 인력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근무 공무원들의 감염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하여 근무자의 개인방역장비(마스크, 안면가리개, 장갑 등) 착용 및 발열체크(2회 이상/일)를 철저히 하고, 기존 운행하던 셔틀버스(교리삼거리 ⇔ 상의리 송암가든)는 감염확산 예방 차원에서 운행하지 않을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특별 교통대책은 주왕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여 관광이미지를 제고하고 도시 브랜드인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국립해양과학관 개관 및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비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을 심도 있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해양수산부 해양장비 연구개발 중장기계획(MOVE 4.0)에 따라 해양관측·연구조사 장비의 무인화 및 국산화 기술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국내 최첨단 해양장비 산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하여 울진군은 경북도와 함께 환동해 해양과학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미래 해양과학산업의 R&D사업 유치를 위해 선제적으로 나섰다. 이 중‘수중글라이더 핵심부품·장비 기술개발 및 운용센터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227억원으로 올해 4월 해양수산부 공모에 최종 선정돼 1차년도 연구개발 국비 10억원을 확보했으며,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축이 돼 2024년까지 기술개발과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GMSP)에 운용센터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수중글라이더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국내 기술로 핵심부품·장비가 개발되면 연안중심의 부이관측 한계를 보완해 외해역 및 깊은 바다까지 관측영역이 확대되어 저비용 고품질의 해양관측 정보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울진군은 센터운영, 관련 산업의 교육 훈련,
영덕군은 지난 19일 상습 침수피해지역 배수체계 개선을 위한 영덕·강구 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시가지 지역의 하천 수위 상승으로 내수배제가 어려워 강제배수가 이뤄지는 저지대 지역 침수 피해 예방 방안 강구와 태풍북상 시 정전으로 인한 배수펌프장 가동중지 방지를 위한 비상발전기 설치 계획 등을 중심으로 점검했다. 또,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설계단계부터 철저한 현장 조사, 전문가 의견 및 지역주민의견 수렴, 태풍 및 호우 발생 시 내수로 인한 피해 방지 등을 살펴봤다. 영덕군은 지난 2018년 12월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에 지정돼 국비 포함 총사업비 350억원을 투입하는 ‘영덕ㆍ강구 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영덕읍 우곡리ㆍ남석리, 강구면 오포1ㆍ2리에 도시침수예방을 위한 빗물펌프장 개량, 우수관로 신설 및 개량 등을 통해 배수처리 능력을 향상 시키는 종합하수도 정비 사업이다. 지난해 한국환경공단과 위ㆍ수탁을 체결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올 2월 환경부 하수도정비대책 승인으로 총사업비 350억을 승인받았다. 또, 10월말부터는 지역별로 주민
영덕 군민운동장이 새단장을 마쳤다. 영덕군은 군민운동장을 비롯해 주변 6만5천673㎡ 부지에 총 20억5천만원을 투입해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원형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군민운동장 본부동은 관람석 도색과 화장실 및 내·외부 리모델링, 노후배관 교체작업등을 실시했다. 또, 본부동 관람석을 제외한 나머지 관람석은 철거해 잔디와 나무를 식재해 군민 모두가 이용 가능한 산책로를 조성했다. 상설 야외무대도 함께 설치해 운동과 함께 문화생활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했다. 영덕군은 경관조명과 함께 야외 이동식 화장실 설치 공사도 진행 중이어서 야간에도 군민 운동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2001년 건립된 군민운동장은 8레인의 육상트랙이 설치돼 운동을 즐기는 주민들의 이용이 많았으나, 2018년 정밀 안전 진단 결과 일부시설의 내구성 증진과 보수가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또, 매년 관람석 도색과 유지관리에 많은 예산이 소요됐다. 그리고 노후화된 관람석이 군민운동장을 폐쇄적이고 정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주변공간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군민운동장 개보수 사업으로 콘크리트로 된 삭막한 운동장을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조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5일 코로나 19확산으로 인해 각종 집합교육이 중단된 어려운 상황에서 농업인 영농기술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실시간 온라인교육을 시범적으로 시행하였다. 이번 실시간 온라인교육을 통해 현장 기술지도, 쌍방향 질의와 응답 등 대면 못지않게 생동감 있는 교육을 추진할 수 있고, 인원제한 등 집합교육의 한계점을 보완하는 등 선진농업 정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발굴 하는 기회가 되었다. 농업기술센터는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온라인 영상시범교육 피드백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녹색농업대학 등 학사일정에 맞춰 운영되지 못한 교육을 작목별 교육 동영상으로 제작, 홈페이지·유튜브 등을 통하여 다양한 비대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상시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다양한 교육 영상을 통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6일 평해향교 유림회관에서 지역기관단체장과 평해 유림회 등 50여명의 내빈들을 모시고 평해향교 유림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평해향교 유림회관은 2019년 12억 원의 예산을 확보, 2019년 12월 평해읍 평해리 900-1번지 일원에 착공하여 2020년 10월 준공하였다. 유림회관은 경북 문화재자료 제160호 ‘평해향교 대성전’바로 옆에 지상 1층의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로, 전통양식인 ㄱ자형 한식목구조 홑처마 팔각기와집(연면적 132.66㎡)으로 건축되었다. 평해향교는 1357년(고려 공민왕 6) 처음 창건되었는데, 여러 번의 이건으로 1612년(조선 광해군 4) 현재의 위치에 자리 잡았다. 하지만 6?25 전쟁을 겪으면서 많은 건물이 소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고, 이로 인해 평해향교 유림회는 회의 및 행사 등을 하는데 불편을 겪어왔다. 전찬걸 군수는 “그동안 전통건축의 불편함과 장소의 협소함으로 평해향교 유림회가 많은 불편을 겪어왔는데, 이번 유림회관의 건립으로 그 불편함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 유교문화 전승, 보존을 위하여 청소년 대상의 인성교육·선비교육 등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인재양성교육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4일부터 2일간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 등 8개리에서 국가지원지방도69호선(온정~원남) 건설공사의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및 노선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등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지방도69호선은 2016년 12월 제4차 국도 국지도 5개년 계획(안)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19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 과업을 착수하여 진행 중이며, 최종 설계는 2022년 전반기에 마무리할 예정으로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부터 매화면 갈면리까지 총연장 15.5㎞, 2차로 이다. 현재 노선은 선형이 불량하고 도로폭이 협소하여 특히 겨울철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도로개선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요구가 높은 지역으로 본 사업이 종료되면 울진읍 소재지와 온정면간 접근성이 향상되어 지역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고, 국도7호선의 대체도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양군의회(의장 장영호)는 20일 충북도내 단양군 보건의료원과 증평군 군립도서관을 방문해 공공의료정책과 도서관 건립 수범사례를 듣고 정책제안에 활용하기 위한 현장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탐방은 군의 낙후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의료기관 유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공공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하기 위한 도서관 조성, 활용사례 등 노하우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영양군의회 의원들은 단양군 보건소를 방문해 보건의료원 유치 과정 등 노하우를 관계자에게 듣고 이를 영양군 공공의료정책 수립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증평군 군립 도서관을 찾아 지역 특성에 맞는 복합문화공간이자 평생교육센터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도서관 건립과 프로그램 운영사례를 선행학습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에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장영호 의장은“의료 공백은 군민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문제로 영양군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의료 인력과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지역 특화형 공공의료기관 건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맞춤형 공공의료체제가 구축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 의장은 “기존 도서관의
이희진 영덕군수는 10.15(목) 한국농어촌공사 영덕울진지사(지사장 채홍기)에서 시행중인 덕천지구 배수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 현황을 보고 받았다. 영덕군내 가장 규모가 크고 집단화된 농경지인 병곡뜰(245ha)은 2018년 태풍 콩레이와 2020년 태풍 마이삭등 잦은 침수 피해를 겪은 바 있다. 이는 이 지역이 동해안의 저지대 농경지에 위치하여 있고 해안가 사구 형성 및 외수위 상승에 의한 것으로 이번 덕천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저지대 농경지를 매립하고 배수로 정비와 기계배제 시설을 갖춤으로써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본 사업의 추진으로 병곡면 일대 상습침수 구역의 영농의 어려움이 해소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을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또한 공사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지시하였다. 영덕·울진지사는 또한 철저한 공정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준수를 통해 ‘21년 안전 영농에 최선을 다 할 것임을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문화원(원장 권석환)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후원한 ‘K-PLAY 안동 페스타’가 지난 6월 20일(목)부터 22일(토)까지 3일간 웅부공원과 문화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낮엔 쿨하게, 밤엔 힙하게’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지역형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3대가 함께하는 안동양로연’, ‘경상북도 화전놀이 대회’, ‘막걸리 칵테일쇼’ 등이 우천 속에서도 차질 없이 진행됐다. 비가 오는 가운데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튿날 열린 100년 전통의 ‘동춘서커스’는 웅부공원 전체를 가득 채운 인파로 대성황을 이뤘다. 곡예, 마술, 무용이 어우러진 서커스 공연은 축제 기간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같은 날 열린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 ‘노국공주 선발대회’, ‘놋다리밟기 공연’ 등도 안동 고유의 전통문화와 창의적인 청년 문화가 어우러진 무대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셋째 날에는 맑은 날씨 속에서 축제 분위기가 한
‘불과 빛의 도시’ 포항의 정체성을 담아낸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가 포항시 주최, 포항문화재단 주관으로 14일 포항운하 불빛 라이트웨이를 시작으로 20일 주 행사장인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 축제는 ‘맑은 시대! 빛나는 일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규모 공연이 준비됐지만 행사 당일 포항 전역에 호우주의보(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가 발효되면서 퍼레이드를 끝으로 주요 야간 프로그램인 무대 공연과 국제불꽃쇼, 드론 라이트쇼는 방문객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기상 상황으로 불가피하게 행사를 중단하게 된 점에 대해 시민과 관람객 여러분께 매우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었던 만큼 이해를 부탁드리며, 끝까지 질서를 지켜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비록 21일 메인 야간프로그램은 취소됐지만 20일에는 무대공연과 ‘데일리 불꽃쇼’가 예정대로 진행돼 관람객들이 포항 밤 바다를 빛으로 수놓은 불꽃을 감상할 수 있었다. 또한 21일 오후 진행된 ‘불빛 거리 퍼레이드’는 시민 800여 명이 참여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포항시는 기상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축제 ‘K-PLAY 안동 페스타’가 6월 20일 성황리에 막을 올린 가운데, 21일 둘째 날에는 ‘한복 입고 놀아보자! K-PLAY 민속대잔치’를 주제로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한복을 입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로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참여자들에게는 푸짐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에는 ‘제17회 노국공주 선발대회’가 열린다. 초등학교 2~6학년 학생 34명이 본선에 진출해, 이 가운데 동부공주, 서부공주 등 총 7명의 ‘공주’가 선발된다. 대회와 함께 경상북도 무형문화재인 ‘안동놋다리밟기’ 공연이 함께 펼쳐져 관람객들은 안동 고유의 전통문화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오후 6시부터는 축제의 열기를 더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동춘서커스’는 곡예, 무용, 마술, 음악이 어우러진 현대적인 연출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는 안동 민속 요소를 안무에 반영하는 미션 형식으로 치러져 전통과 창의성이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20여 개 팀이 참가해 열정 넘치는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관서
포항시는 한여름 시민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인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를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는 지역 내 대표적인 어린이 물놀이 시설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도 하루 두차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로, 회차당 80명, 하루 총 160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시행하며, 첫 예약은 23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예약자 중 당일 미입장자(노쇼)가 발생하거나 정원 미달이 될 경우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물놀이터는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 공원과에서 직접 관리하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위생 조치를 시행한다. 특히 매일 상수도를 교체하고 간이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2주 한번 정밀 수질검사도 병행한다. 또한 전문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2명이 상시 배치돼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시설점검과 청소를 위해 매주 월요일·목요일은 휴장하며, 우천 등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강수 포항시 푸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