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심각해지는 기후변화·환경위기에 대응하는 상·하수도 관리체계로 전환하여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안전한 수질관리를 위해 상수도분야 2건, 하수도분야 13건 총 15개의 내년도 사업에 국비 542억원을 확보했다. 먼저 상수도분야에서는 IC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92억(총사업비 198억), 상수도 노후관을 교체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총사업비 493억) 85억을 확보했다.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2019년도부터 추진해 21년에 완료되는 사업으로, 자동드레인, 실시간 수압계, 스마트관로정보 인식체계, 수질계측기 등을 설치해 실시간 수량,수질 확인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녹물, 적수 등 수질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블록시스템 구축을 통한 급수 중단 방지 등 수돗물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며, 특히 스마트미터링 시설 설치로 수용가에서는 실시간 수도 사용량 확인이 가능해진다. 하수도분야에서는 송라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22억원,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25억, 우 오수관로를 분리하는 하수관로 정비사업 6건 119억원 등 총 365억원을 확보했다. 송라공공하수처리시설은 내년 3월에 실시설계용역이
영덕소방서(서장 최원호)는 15일 영덕군 지품면 눌곡리에 있는 경주김씨 눌곡종택에서 목조문화재 및 인접산림지역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무각본으로 진행된 실제적인 훈련으로 화재진압과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상호협조 체제 구축 등 다양한 형태의 훈련으로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훈련 진행 전 발열체크 및 소독 작업을 진행하였고, 영덕소방서 소방인력 20명을 비롯해 지품면사무소, 지품의용소방대 및 인근주민을 포함한 최소 인원이 참가하여 목조문화재와 인근 산림지역의 산불 합동진화작전을 전개했다. 최원호 영덕소방서장은 “겨울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화재 위험성이 상당히 높아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대형 산불화재를 야기할 수 있다” 며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기에 지속적인 훈련과 경계활동 강화를 통해 소중한 문화재와 산림을 보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의회(의장 배광우)는 12월 15일(화)부터 12월 18일(금)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46회 의성군의회 임시회를 시작한다. 이번 임시회는 △2020년도 제5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의성군 의성사랑 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성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성군 축산업 육성 및 발전에 관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며, 올 한해 회기를 마무리하게 된다. 주요일정은 12월 15일 개회 후, 12월 16일 ~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을 심사하고, 12월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회 출석시에는 최소인원만 출석하며, 발열·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자, 공무원 본인이나 가족이 확진자 발생 다수 지역 방문 후 4일이 지나지 않은 자는 참석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배광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한해에도 의회 발전을 위하여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마지막 회기인 이번 임시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심도 있는 심의를 해달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2020년을 마무리 하면서 경북도 농촌활력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평가는 시·군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업무역량강화 위해 경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유재산·농촌개발·기반조성분야의 주요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엄격한 평가를 실시했다. 봉화군은 소천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는 커뮤니티복합센터, 노후된 마을회관 신축과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활력화를 위한 마을가꾸기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여 농촌개발사업에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농업생산기반조성사업으로 용수개발 및 농로개설 등 주민숙원사업인 솔밭지구밭기반조성사업 등 다양한 37건 사업을 시행하여 농업용수 확보 및 재해예방에 적극 대처하였으며, 특히 봉화군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한 한해대비 빗물저장고설치사업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 차원에서 우수한 사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또한, 2021년 중앙부처 각종 공모사업에서 봉화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재산면기초거점조성사업, 종자산업기반 구축사업인 약용버섯 종균센터건립 등 24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봉화군 농촌활력 증진에 크게 기여하였다. 엄태항 봉화군수
군위군은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대응하여 안전취약계층인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12월 15일부터 KF94 마스크를 1인당 10매씩 배부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마스크 배부는 가족 단위 소규모 모임에서 확진자 발생이 계속됨에 따라 질병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하여 추진됐으며, 대상은 현재 군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65세 이상 주민이며, 1인당 10매씩 총 10만여 매의 마스크를 읍면을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구급인력, 보건인력 등의 현장대응 인력과 대중교통, 환경미화원, 택배 등의 다중접촉 종사자들에게 보건용 마스크 1,400여 매를 배부한 바 있다. 또 임산부, 유아 등 취약계층에게 적합한 마스크를 보급하였으며, 지난 3월에는 65세 이상 주민에게 10매, 65세 미만 주민에게는 5매씩 배부했으며, 4월경에는 등교를 앞둔 학생들을 위하여 군위교육지원청에 긴급으로 마스크 3,500매를 배부했다. 특히, 지난 9월에 전 군민에 마스크 20장씩 무상으로 배부한 바 있다. 김영만 군수는“이번 마스크 배부는 코로나19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긴급하게 추진되었으며,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하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4일 제320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제5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본예산이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2021년도 본예산은 4조4057억 원으로 지난해 4조5761억 원보다 1,704억 원(3.7%)이 감소한 규모다 세입 재원 감소의 주요 원인은 코로나19와 국내외 경기 악화로 중앙정부 이전수입인 보통교부금이 2020년 본예산 대비 2,706억 원 줄었기 때문이다. 이번 본예산 편성 기본방향은 고교 무상교육 등 국가정책사업을 우선 반영하고, 지난해 회계 재정분석을 통한 사업 재정비, 연도내 집행 가능 예산 반영 등 세입 재원 감소에 따른 재정 운용의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내년도 주요 사업은 첫째 고등학생 전 학년 무상교육으로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 대금 등 747억 원을 편성했다. 둘째,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한다. 이는 당초 2020년 고교 3학년에 이어 2021년 2학년, 2022년 1학년으로 무상급식을 확대할 예정이었지만, 1학년 무상급식을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무상급식에 따른 예산 3,156억 원 중에 인건비와 운영비 1,949억 원은 교육청이 전액 부담하고, 식품비 1,207
안동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근)는 12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2021년도 예산 심사에 돌입했다. 이번에 제출된 2021년도 안동시 예산안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포함한 총1조 2,550억 원으로, 2020년 본예산보다 0.4%, 50억 원이 증가하였다. 앞서 12월 3일부터 1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문화복지위원회는 4,133백만 원을, 경제도시위원회는 1,033백만 원을 삭감했다. 이상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민생 안정과 경제회복 등 실물경제에 도움이 되는 사업위주로 심사하겠다.”며, “특히 포스트 코로나 대응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사업의 적절성과 실효성을 꼼꼼히 따져 효율적으로 예산이 편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상근, 임태섭, 조달흠, 정복순, 우창하, 배은주, 이경란 의원 등 총 7명이며, 이번 예결위에서 심사한 예산안은 오는 18일 열리는 제221회 안동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1일 흥부문화센터광장에서 지역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들을 모시고「북면하나어린이집」준공식을 가졌다. 이번,『북면하나어린이집』준공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수도권(2.5단계) 및 비수도권(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됨에 따라 하나금융그룹 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소규모로 준공식을 거행했다. 『북면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이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하나금융그룹, 울진군이 공동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3년여간 추진하여 올해 사업의 결실을 맺었다. 하나금융그룹은 국가적 현안인 저출산 문제 해결에 일조하고, 일하는 여성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양질의 보육인프라를 확충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3월 경남 거제시를 시작으로 하여 이번 북면하나어린이집은 19번째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이다. 또한, 전국 70여곳의 지역에서 어린이집 건립을 진행 중이며,‘어린이집 100호 건립 프로젝트’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는 등 양육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올해‘2020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수상을 받는 등 다양한 형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군수, 국실과소장, 읍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부서별 친절사업 추진실적 우수사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 친절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올해 각 부서가 추진한 친절사업 중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30개 부서, 총 98개의 사업이 추진되었고 친절 포토존 조성, 친절송 음원 컬러링 서비스, 친절이장 선발, 쓰레기집하장 친절 사인물 설치 등 다수의 우수사례가 발굴됐다. 울진군은 우수사례를 내년도 친절운동 종합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전찬걸 군수는“울진군 3대 핵심전략 중 하나인 치유 힐링관광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친절문화로 손님을 맞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 부서가 친절문화 확산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직원으로 구성된 평가단 심사결과 ▲ 최우수 부서에 사회복지과, 매화면 ▲우수 부서에 도시새마을과, 울진읍 ▲장려 부서에 기획예산실, 일자리경제과, 보건소, 재무과, 기성면이 선정 됐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최근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초로 1,000명을 돌파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짐에 따라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강재명 감염병대응본부장과 함께 코로나19 긴급 브리핑을 갖고 15일 0시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최근 일주일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더욱 증가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도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지역에 확진자 20명이 발생하는 상당히 위중한 상황임에 따라 우리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정부안 보다 강화하여 격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무증상자의 병원·요양시설 등 의료시설 면회로 인해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의료시스템의 붕괴로 직결되는 가장 위중한 사안이므로 시민들께서는 의료시설의 면회를 금해주시기 바란다.”며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나와 내 가족, 내 이웃을 지키기 위해 시민여러분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포항시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됨에
경상북도의회 서석영 의원(농수산위원회, 포항)이 「경상북도 어선원 삶의 질 향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위험한 조업 환경에서 고된 작업으로 신체적ㆍ정신적 질병에 노출된 어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 및 복지를 증진하기 위하여 제안되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어민(어선원)의 건강ㆍ복지ㆍ안전 등에 관한 지원 사업 및 중장기 추진계획 수립, 조례에 따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어민(어선원)에 관해 규정하고, 시군 및 해양경찰과의 협력체계 구축도 포함하였다. 경북은 2023년 197건의 어선 사고가 발생하는 등 어선과 어업인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어선원의 근로환경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서석영 의원은 “어민들은 육체적으로 수많은 질병을 앓고 있지만, 장기간 바다에 나가있어 제때 치료조차 받기 어렵다”면서, “어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여 어업종사자의 이탈을 막고, 어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본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게 되었다”라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본 조례안이 시행되면 어민들의 삶과 어촌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11일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
군위군 귀농·귀촌연합회는 지난 6월 20일(금),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8대 회장 홍영기 회장의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군위군 귀농·귀촌연합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진열 군수, 최규종 의장 및 군의원, 농협조합장, 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개회 및 내빈 소개 ▲제8대 회장 취임사 ▲내빈 축사 및 격려사 ▲기념 만찬 순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홍영기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귀농·귀촌은 단순한 이주가 아니라, 지역을 살리고 농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일”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실질적인 정착 지원, 귀농·귀촌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발로 뛰는 연합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축사에서 귀농·귀촌인의 유입은 군위군의 인구 구조를 개선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하였으며 또한 홍영기 제8대 회장 취임과 더불어 “군위군 귀농·귀촌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모델을 실현해 나간다면, 군위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영덕군의회(의장 김성호)는 지난 6월 23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6월 10일부터 14일간 진행된 제315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을 비롯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안, 조례안 10건(제정 2건, 개정 8건), 의견제시의 건 1건 등 총 28건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하며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난 6월 13일에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철)의 3일간 심사를 거쳐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추경 예산은 기정예산 6,171억 700만 원 대비 41.79% 증가한 총 8,750억 700만 원 규모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손덕수)는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안을 심사하며,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세밀한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지난 6월 23일에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안 심사보고서를 채택ㆍ의결하였다. 또한, 같은 날 열린
영양시장상인회(회장 남석진)는 6월 23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상인회비 일부와 지난 산나물축제 기간 중 운영한 부스 수익금 전액을 성금으로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상인회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이루어졌으며, 기부금은 약 542만 원에 달한다. 남석진 시장상인회장은 “지금 이웃들이 겪고 있는 고통에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했다.”라며 “지역 상인들도 단순한 경제 주체를 넘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함께 아파하고 돕는 역할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영양시장은 오랜 세월 군민의 삶과 함께해 온 영양군 대표 전통시장으로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또한 단순한 상거래를 넘어 지역문화와 주민 간 정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지역사회의 상생에 기여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자발적 기부가 이루어져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라며, ‘이번 상인회의 기부는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