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6일 김용래 특허청장, 권영세 안동시장, 장세용 구미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상공회의소와 구미상공회의소에서‘경북북부 지식재산센터’,‘경북서부 지식재산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현판식은 2009년부터 운영해온 안동 지식재산센터, 구미 지식재산센터가 올해 지역지식재산센터로 명칭을 변경함에 따라 경북북부 및 서부지역 일대로 관할 구역을 확장하게 되면서 마련됐다. *안동 지식재산센터(안동) → 경북북부 지식재산센터(안동, 의성, 군위, 영양, 청송, 문경, 예천, 영주, 봉화) 구미 지식재산센터(구미) → 경북서부 지식재산센터(구미, 김천, 상주, 칠곡, 성주, 고령) 이번 명칭 변경으로 인해서 경북 지식재산센터(포항 소재)에서 전담하던 IP나래사업을 두 센터에서 신규 시행함에 따라 도내 지역기업 근접거리에서 지식재산권 관련 애로사항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역중소기업과 주민의 산업재산권에 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산업재산권의 창출 보호 및 활용을 지원하기 위하여 도내 3개의 지역지식재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이들 지식재산센터를 통해 2021년 48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중소기업 IP바로지원, IP나래
울진군 후포면(면장 김종한)은 지난 14일 남울진농협에서 잼잼잼봉사회(회장 주은희), 남울진농협 농가주부모임봉사회(회장 최복자)로부터 성금 131만원을 전달받았다. 잼잼잼봉사회와 남울진농협농가주부모임봉사회는 매년 후포면 성금모금의 날 행사를 통해 직접 만든 수제비누, 아크릴수세미 등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여 사랑 나눔을 실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남울진농협 입구에서 거리모금 행사 전 판매를 통해 수익금을 기탁했다. 주은희 잼잼잼봉사회장과 최복자 남울진농협 농가주부모임봉사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렵고 힘든 이 시기에 조금이나마 마음을 보태고 싶었다”며, “작년과 올해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우리 지역 농민들과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각종 개발 사업지 등에서 벌목·폐기 되어오던 수목들을 청사 조경과 기념식수 등에 활용하는 ‘나무 은행’ 사업을 통해 6천만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울진군 나무 은행 사업은 각종 개발사업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사장애목 중에서 생물적·조경적 가치가 높은 수목을 나무은행에 이식 후 관리하였다가, 향후 필요한 공공사업에 적지적수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친환경사업이다. 현재 나무은행에서는 배롱나무·무궁화나무 등 900여 본을 이식· 관리해 오고 있는데 그 가치는 1억2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관리 중인 수목들은 앞으로 가로수, 도시 숲 및 주민 생활에 필요한 숲 등을 조성하는데 우선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재용 산림힐링과장은 “앞으로 공사편입지 등에서 발생되는 수목 활용과 더불어 관리하기 어려운 개인 소유의 수목도 기증 받아 공익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코로나 19 확산 저지를 위해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12월 16일 0시부터 2단계로 격상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지난 12월 8일 비수도권 전국 2단계 시행에도 지역의 감염 확산 추이 등 안정적인 방역 상황과 지역 경기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여 1.5단계를 유지하여 왔으나, 최근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등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하여 방역 강화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하였다. 거리두기 2단계 주요내용으로 식당과 카페는 23시 이후로 포장·배달만 가능하도록 하고, 중점관리시설 중 유흥시설 5종과 노래연습장, 일반관리시설 중 실내체육시설, 학원, 직업훈련기관 등은 23시 이후 운영을 중단한다. 아울러, 일상적인 사회·경제적 활동을 하거나 불가피한 모임·행사가 있는 경우에도 밀집도와 감염 전파 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조치들을 실시한다.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는 범위가 실내 전체로 확대됨에 따라, 실내 어느 곳에서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결혼식, 기념식, 강연 등 각종 모임과 행사는 100인 미만으로 개최하여야 하며, 교통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이외에 음식 섭
안동시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2020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2월16일(수) 영덕군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열렸으며 에너지절약 및 신 재생에너지보급 확산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5천만 원, 포상금 75만 원을 수여받았다. 안동시는 지난 2014년 최우수상, 2015년 우수상, 2016년 최우수상, 2017년 대상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에너지대상 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의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체계 구축, 기관장의 관심도, 에너지이용합리화에 대한 교육과 홍보 계도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및 LED보급 등 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이며, 기관과 개인 등에 따라 분야별로 시상을 하게 된다. 안동시의 경우 공공기관 LED(가로등 포함)보급률,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투자와 지원 그리고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약 홍보와 계도,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 신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및 수범사례 등 실적이 우수하여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을 포함한 개인, 기업체 등에 에너지절약 홍보해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보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020년 제2기분 자동차세 11,861건에 18억3천3백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전년 동기대비 35건(0.3%↑)증가하고 1천8백만원(1%↓)이 감소했는데, 이는 연납 자동차세가 전년대비 1,035건, 2억1천6백만원 증가했기 때문이다. 제2기분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12월1일(과세기준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자동차 소유자에게 부과되며,자동차세 연세액이 10만원 이하로서 6월에 이미 연세액을 납부한 경우와 연세액을 미리 공제(1월 10%, 3월 7.5%, 6월 5%, 9월 2.5%)받고 한꺼번에 납부한 경우는 납세의무자에서 제외된다. 납세자는 금융기관에서 고지서 없이도 은행 CD/ATM기에 현금카드, 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고, 금융기관 방문 없이도 자동이체ㆍ가상계좌 및 지방세입계좌 납부ㆍ인터넷 위택스 접속 및 모바일 위택스 등으로도 납부할 수 있다. 한편, 의성군은 자동차세 징수율 향상과 납세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 및 의성메아리, 주요도로변 현수막 게첨,이장회의, 마을 앰프방송 등을 통해 납부기간 동안 자진납부를 지속적으로 독려할 방침이다. 김청환재무과장은“납부기한이 지나
(재)안동축제관광재단은 안동역 이전에 따른 운행 종료와 함께 유휴공간화 되는 안동역에 “90년 안동역 역사와 기억”을 회상하며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는 대형 현수막을 12월 15일부터 설치·전시했다. 안동의 원도심 중심에서 지역의 발전과 함께 근대역사의 중심이 되었던 안동역은 90년의 세월을 지켜오면서 안동시민의 삶과 함께 해왔다. 2020년 12월 17일(목)부터는 중앙선 개량사업 완료에 따라 송현동으로 주소를 옮기고 새로운 노선으로 운행되며 (구)안동역은 기억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이번 현수막 설치전은 지역 문화인들의 제안에 따라 안동역의 역사적·사회문화적 기록과 함께 시민들의 아쉬운 송별을 고하는 한편, 안동시에서 추진해 온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자료를 함께 전시하여 안동역의 역사와 새로운 문화역의 가능성을 조망할 수 있도록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문화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이벤트를 준비하며 (재)안동축제관광재단과 함께 ㈜이공이공, (사)경북미래문화재단, 하이라이트,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 등 민관의 협력과 안동시, 안동역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재)안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안동역의 이전으로 원도심 쇠퇴 가속화 우려 등 안동시민의 아쉬움과
경주시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새해맞이 관광객들의 석굴암과 문무대왕릉 등 지역 주요 해넘이·해돋이 장소의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해맞이 관람객이 밀집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시는 내년 1월 1일 0시부터 일출시까지 불국사 주차장~석굴암 삼거리~한수원 본사 구간에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경주시는 매년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석굴암 주차장이 만차가 될 경우 전세 버스를 투입해 불국사 주차장에서 석굴암 주차장까지 수송해 왔지만, 이번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또 경주의 대표적 해돋이 장소인 봉길 대왕암 해변 역시 관광객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매년 열어 왔던 ‘문무대왕릉 신년해룡축제’를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대체한다. 이 밖에도 매년 12월 31일 자정을 기해 신라대종에서 열어 왔던 제야의 타종행사도 취소한다. 고현관 경주시 교통행정과장은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올해만큼은 가정에서 안전하게 새해를 맞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지난 15일(화) 오후 3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봉화군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실과단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군 맞춤형 인구정책 발굴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용역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중장기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하고 이를 통해 지역에 특화된 봉화군 맞춤형 인구시책을 개발하고자 지난 7월 착수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봉화군 인구 현황 및 여건 분석을 통해 인구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수립하고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정주여건 개선, △정년 없는 일자리 만들기, △인구정책 기반 조성의 4개 전략분야를 설정 등 2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용역 발표와 함께 봉화군인구정책위원회 위원들과 각 부서장들의 다양한 의견과 인구유입방안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봉화군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와 젊은층의 인구유출이 가속화 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 ”이라며 “이번 용역결과를 검토하여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 살기 좋은 봉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해양레저관광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전년도 본예산 299억원보다 40% 증액된 32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미래 신성장 동력을 해양관광에서 찾고 있다. ‘해양관광을 주도하는 자가 미래 관광을 지배한다’라는 기조 아래 올해 1월 해양레저관광과를 신설하면서 해양관광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열정을 쏟아왔다. 내년에 투입되는 해양레저관광의 주요 예산내역을 살펴보면 △연구개발비(1.3억원), △마케팅 활동(1.5억원), △시설 인프라 구축(188.2억원), △친수문화 확산(11.4억원), △어촌마을 관광수요 창출(87.9억원), △해수욕장 운영관리(6.8억원) 등이다. 눈 여겨 볼 부분은 20년까지는 하드웨어 사업이 주를 이룬 반면 21년 신규예산으로 연구개발비와 마케팅 활동비용이 편성된 점이다. 해양관광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중장기 발전전략을 마련함과 동시에 해양관광의 완성을 이루는 마케팅 활동까지 가능하게 된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경북 해양레저관광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1억원)은 중장기 발전전략과 정책의 재정립을 위해, △경북 강·산·해 휴양형 관광 마리나 조성 용역(3천만원)은 어촌의 어항내 유휴수면 활용과 댐, 저수지
경상북도의회 서석영 의원(농수산위원회, 포항)이 「경상북도 어선원 삶의 질 향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위험한 조업 환경에서 고된 작업으로 신체적ㆍ정신적 질병에 노출된 어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 및 복지를 증진하기 위하여 제안되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어민(어선원)의 건강ㆍ복지ㆍ안전 등에 관한 지원 사업 및 중장기 추진계획 수립, 조례에 따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어민(어선원)에 관해 규정하고, 시군 및 해양경찰과의 협력체계 구축도 포함하였다. 경북은 2023년 197건의 어선 사고가 발생하는 등 어선과 어업인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어선원의 근로환경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서석영 의원은 “어민들은 육체적으로 수많은 질병을 앓고 있지만, 장기간 바다에 나가있어 제때 치료조차 받기 어렵다”면서, “어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여 어업종사자의 이탈을 막고, 어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본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게 되었다”라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본 조례안이 시행되면 어민들의 삶과 어촌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11일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
군위군 귀농·귀촌연합회는 지난 6월 20일(금),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8대 회장 홍영기 회장의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군위군 귀농·귀촌연합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진열 군수, 최규종 의장 및 군의원, 농협조합장, 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개회 및 내빈 소개 ▲제8대 회장 취임사 ▲내빈 축사 및 격려사 ▲기념 만찬 순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홍영기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귀농·귀촌은 단순한 이주가 아니라, 지역을 살리고 농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일”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실질적인 정착 지원, 귀농·귀촌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발로 뛰는 연합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축사에서 귀농·귀촌인의 유입은 군위군의 인구 구조를 개선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하였으며 또한 홍영기 제8대 회장 취임과 더불어 “군위군 귀농·귀촌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모델을 실현해 나간다면, 군위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영덕군의회(의장 김성호)는 지난 6월 23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6월 10일부터 14일간 진행된 제315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을 비롯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안, 조례안 10건(제정 2건, 개정 8건), 의견제시의 건 1건 등 총 28건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하며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난 6월 13일에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철)의 3일간 심사를 거쳐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추경 예산은 기정예산 6,171억 700만 원 대비 41.79% 증가한 총 8,750억 700만 원 규모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손덕수)는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안을 심사하며,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세밀한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지난 6월 23일에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안 심사보고서를 채택ㆍ의결하였다. 또한, 같은 날 열린
영양시장상인회(회장 남석진)는 6월 23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상인회비 일부와 지난 산나물축제 기간 중 운영한 부스 수익금 전액을 성금으로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상인회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이루어졌으며, 기부금은 약 542만 원에 달한다. 남석진 시장상인회장은 “지금 이웃들이 겪고 있는 고통에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했다.”라며 “지역 상인들도 단순한 경제 주체를 넘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함께 아파하고 돕는 역할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영양시장은 오랜 세월 군민의 삶과 함께해 온 영양군 대표 전통시장으로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또한 단순한 상거래를 넘어 지역문화와 주민 간 정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지역사회의 상생에 기여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자발적 기부가 이루어져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라며, ‘이번 상인회의 기부는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