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5일 포항지진피해조사단 회의실에서 지진피해조사단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월 26일 사실조사 현장점검에서 들었던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전달하고 지진피해조사단 사실조사에 따른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강덕 포항시장, 지진피해조사단 주관사 A1손해사정 대표 등 10명이 참석했다. 지진피해조사단은 손해사정업체 5개 사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돼 지난해 11월 9일 포항 지역에 사무실을 개소했으며, 사실조사는 대략 40~50명 정도의 손해사정사가 일평균 약 250개소의 신청 대상 가구를 방문해 사실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사실상 피해금액 산정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사실조사라는 점을 고려하고 정부의 국책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촉발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실질적인 피해구제 지원금을 지급하도록 한 특별법 제정 취지를 감안해 피해금액을 폭넓게 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지난 흥해지역 사실조사 현장점검 시 제기된 주요 의견인 지진 직후 매우 혼란한 상태에서 입증자료 확보 없이 수리를 진행한 경우가 많은 만큼 현장 조사를 통해 입증자료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인근 피해를 감안해 금액을 산정해
안동시는 안동의료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당뇨합병증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당뇨는 뚜렷한 초기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질환이 많이 진행된 후에 발견됨에 따라 시력상실, 뇌졸중, 심근경색 등 합병증이 빠르게 찾아 올 수 있다. 당뇨 합병증 예방사업은 보건소에 등록된 당뇨환자 또는 30대 이상으로 당뇨병 진단을 받은 안동시민이 대상이며, 협약기관인 안동의료원에서 무료 정밀검사를 통해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합병증 검사는 소변검사와 혈액검사(BUN, 크레아티닌,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검사 등) 9종이며, 안질환 합병증 검사는 안저 촬영 등 3종이다.. 검사를 원하는 사람은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신청서를 받아 협약 검진 기관인 안동의료원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1년에 한번 당뇨합병증 정기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당뇨로 인한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하기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안동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840-5978, 59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북북부지역 12개 시,군의회의장들로 구성된 경북북부지역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광호, 청송군의회 의장)가 3월 5일(금) 오후 2시 봉화군 정자문화생활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봉화군의회(의장 권영준)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월례회에는 경북북부지역 11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참석했고, 봉화군의회 의원과 엄태항 봉화군수, 봉화군 간부공무원이 함께 자리하여 봉화군을 방문한 각 시군의회 의장들을 환영했다. 이번 월례회에서는 북부지역 당면 현안문제와 의정활동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각 시,군의 홍보 사항과 정보를 교환하며 북부지역의 공동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은 “2021년 첫 월례회를 우리 봉화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봉화군을 방문해주신 의장님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이 회의가 진정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월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하는 모든 참석자들에 대해 발열체크 및 손 소독을 실시하는 등 생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개최했다. ※ 경북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 봉화군, 안동시, 영주시, 상주시,
안동시는 지난해 문화재 7건이 신규 지정되며 총 331건의 문화재를 보유하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한 문화유산의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서울과 경주 다음으로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것으로, 안동은 지붕없는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우수한 문화재가 곳곳에 온전히 보전된 고장이다. 안동시는 지난 2018년부터 시·도 지정문화재(유형문화재, 민속문화재, 기념물) 및 문화재자료 370여건에 대하여 전문가 사전 검토를 거쳐 대상 문화재를 선정하고 문화재청과 안동시가 공동으로 지정가치 자료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업으로 보물 지정을 추진해왔다. 2019년 안동 청원루, 안동 체화정의 보물 지정에 이어 2020년에는 안동 봉황사 대웅전, 안동 병산서원 만대루, 안동 도산서원 도산서당, 안동 도산서원 농운정사 등 4건이 보물로 지정됐다. 또한, 지난 한해 국가민속문화재 제299호 안동 영양남씨 남흥재사 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51호 안동 용수사 소장 용산지, 제552호안동 용수사 소장 통진대사 양경 비편 등 총 3건의 문화재가 등록됐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들은 역사적 인물의 건축 관여, 유교문화의 건축적 표현 및
남부지방산림청은(청장 조병철) 3월 8일부터 3월 17일까지 소나무류 취급업체와 화목농가를 대상으로 소나무류 이동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이번 단속기간 중 3월 10일부터 11일 양일간은 관할구역 선단지인 영덕군, 봉화군 반출금지구역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소나무류 취급업체 및 화목농가 1,389개소를 집중단속한다. 단속반은 소나무 취급업체의 소나무류 생산 유통에 대한 자료를 검토하고, 화목 사용농가의 재선충병 감염목 등을 포함한 소나무류를 무단 이동하여 땔감으로 사용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그리고 이를 위반할 경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최고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남부지방산림청장은 “백두대간 및 금강소나무 군락지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소나무 취급업체와 화목농가의 협조가 필요하며 소나무류 고사목 발견시 즉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며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포항에 대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사회관계망(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제3기 포항시 소셜플레이어’ 위촉식을 4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소셜플레이어 위촉장 및 기자증 수여, 활동 안내 및 홍보방안 논의, 이강덕 포항시장에 대한 소셜플레이어 대표의 명예기자증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제3기 소셜플레이어는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으며, SNS를 통해 포항 시정 중 유익한 생활 정보를 홍보하고, 인생샷 촬영장소 및 관광 명소와 주요 축제·행사 소식 등을 공유하고 널리 알리게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배터리 산업 등 미래 먹거리를 잘 준비하고 있고, 빼어난 해안 경관 등 알릴거리와 매력이 많은 도시이다.”며, “포항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충만한 감성과 남다른 표현력으로 다양한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데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1월 13일부터 1월 20일까지 소셜플레이어를 모집해 블로그 10명, 페이스북 10명, 인스타그램 15명, 유투브 5명 등 총 4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2월부터 내년 1월까지 1년간 직접 발굴하고 제작한 생
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관한 ‘2021년 주거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약칭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내성3리 가래골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성장혜택으로부터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과 함께 문화·복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에 선정된 내성3리 가래골마을 일원에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슬레이트 철거 및 노후주택 정비, 위험 보행로 정비, 마을 우수로 정비, 사면 옹벽공사,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내성3리 가래골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마을 생활환경과 경관개선을 통해 주민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고 앞으로도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발굴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2021년3월4일, 15시경 울진군 죽변항내 정박중인 부선 S호(200톤급, 포항선적)에서 기름유출되어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으로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해양오염사고는 3월1일부터 2일사이 눈비가 내려 본선 크레인상부 굴곡진 부분에 남아 있던 눈이 녹으면서 크레인 엔진과 바닥에 기름과 썩여 해상으로 약 1ℓ정도가 유출되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해양오염방제과, 죽변파출소, 민간자율구조대 등 12명을 현장에 출동시켜, 선박 1척과 유흡착재를 동원하여 신속한 방제조치를 실시하였다. 2차 오염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유흡착재와 걸레 10㎏을 사용하여 크레인 엔진 바닥과 갑판에 남아 있던 기름을 전량 제거하였다. 이와 같이 바다에 기름을 유출할 경우 과실은 최고 3년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이하 벌금에 처해 질 수 있어 선박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한편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4월중 관내 항만공사 8개 업체와 해양오염예방 정담회를 개최하여 해양오염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3월 4일 코로나19 예방접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지역협의체 회의를 영양군보건소에서 개최하였다.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구성된 지역협의체는 김종헌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경찰서, 119안전센터, 교육지원청, 영양병원, 이장협의회, 약사회 등 유관기관의 대표자 8명으로 구성되어 추진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계획에 대한 설명과 예방접종센터 의료인력 및 운영지원, 백신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안내를 위한 홍보활동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시 협조체계 구축방안과 역할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접종센터 질서유지, 교통관리 및 고령자 예약 안내 등 전 군민 접종 준비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기관별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하며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보건소에서는 영양군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접종대상자 단계별로 추진해 연말 전까지 접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역협의체를 통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대비하는 등 사전 준비를 꼼꼼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021년 국내 최고의 글로컬(glocal)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 시책사업을 추진, 포스트 코로나 시대 ‘힐링 관광도시, 산소카페 청송군’ 조성에 나선다. 청송군은 개성 있는 지역 문화가 세계에서도 통한다는 인식 아래, 청송만의 자원과 자산을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유려한 생태지질자원과 유서 깊은 전통문화, 참신하고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융합하여 비대면 관광수요에 부합하는 지역 관광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관광 트렌드는 코로나 감염병으로 인해 단체관광보다는 2~3인 위주의 개별관광이, ‘불편해도 불안하지 않은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코로나 감염병 확산의 공포를 경험했기 때문에 그동안 관광객이 북적였던 지역, 밀집된 공간보다는 소규모의 히든 플레이스와 밀폐되지 않은 야외공간이 선호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청송군은 한옥,민속 콘텐츠 발굴, 주왕산 세계지질공원 탐방안내소와 태행산 꽃돌 생태탐방안내센터 조성,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및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등으로 ‘생태문명 속에서 누리는 전통과 자연관광’이라는 글로컬 관광브랜드를 제시해 관광객들을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는 6월 23일, 경상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경북 의성군 다인면)과 경상북도교육청 연구원(경북 안동시 정하동)을 방문하여 현지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 확인은 최근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강조되고 있는 재해 및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교육 체험프로그램 등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경북교육 정책연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교육위원회는 먼저 경상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을 찾아 시설 운영 현황을 듣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 교육위원들은 “체험시설 이용 시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을 대상으로 수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그 후 경상북도교육청 연구원을 찾아 기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시설을 살펴보며 직원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연구원이 교육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연구를 개발하여 경북교육의 싱크탱크(Think Tank, 정책연구소)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채아 위원장은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산불뿐만 아니라 여러 재해 상황을 겪으면서 안전의식이 강조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협)은 2025년 6월 24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및 미디어 업무 담당 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미디어 과의존 예방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울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집단상담 등 개입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와 교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 대상 강의는 경상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종갑 센터장이 맡아, ‘미디어 세상 속 자녀 양육 원리’를 주제로 진행하였으며, 교원 대상 강의는 같은 센터의 조인정 상담심리사가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의 진단과 실제’를 주제로 심층적인 사례 중심의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기협 교육장은 “청소년기의 미디어 과의존 문제는 가정과 학교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며, “위험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올바른 미디어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는 6월 23일(월) 웅부관 소통실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안동시장 공약이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공약 실현을 위한 이행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공약 109건 가운데 아직 완료되지 않은 33건의 공약 중 우선 점검이 필요한 29건을 중심으로, 현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미이행 사유 공유 및 실질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논의된 주요 공약은 ▲공공의과대학 유치 및 대학병원 설립 추진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변경 추진 ▲안동호 수상 공연장 조성 등으로, 모두 지역 미래 발전과 직결된 핵심 과제로 꼽힌다. 그러나 이들 과제는 예산 확보, 중앙부처 협의, 법·제도상 절차 등의 이유로 진행에 일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참석자들은 각 부서별 애로사항과 지연 사유를 공유하고, 관계 부처와의 협업 강화, 행정 절차 신속화, 대안 모색 등 실질적인 이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향후 이를 보다 구체화하고 실현하기 위해 추가적인 검토 및 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며, 성실한 이행은 행정의 신뢰를
영주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추진해 온 ‘CCTV 통합관제센터’ 건립 사업을 마무리하고, 6월 24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기존 CCTV 관제 시설은 1978년에 지어진 수도사업소 3층에 위치해 노후화와 공간 협소 문제로 장비 증설 및 시민 응대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누수와 동파로 인해 전산장비가 상시 위험에 노출되는 등 관제 효율성과 안전 확보 측면에서 대체 시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2021년 4월 CCTV 통합관제센터 건립 사업을 수립하고,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8억 6,7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행정절차 이행과 설계 공모, 기술 심의 등을 거쳐 2023년 11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약 1년 5개월의 공사를 거쳐 2025년 3월 준공을 완료했다. 이후 약 2개월간의 이전 작업을 통해 기존 전산장비와 2,500여 대의 CCTV 관제시스템을 단 1초의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이전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개소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총 연면적 980㎡ 규모로, 지하 1층에는 실시간 관제실과 경찰참관실, 회의실, 전산실, 휴게실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지상 1층에는 사무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