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친환경 최첨단 시설을 갖춘 종합장사시설인 울진군립추모원을 오는 4월 2일부터 임시개원 한다고 밝혔다. 총 229억 원(국비 55억원, 도비 12억원, 군비 162억원)의 예산으로 건립된 울진군립추모원은 경북 동해안 최초로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하였으며 화장로 3기, 봉안당 5,922기, 자연장지 6,092기, 유택동산, 관리사무소,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당초 상반기내 개원식을 가진 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청명 한식을 맞아 개장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봉안당과 자연장지를 먼저 임시개원하고 추후 기반시설을 완벽히 갖춘 뒤 화장시설과 수목장림을 개원할 계획이다. 임시 개원되는 봉안당과 자연장지에 안치하기 위해선 반드시 화장된 유골이어야만 신청 접수가 가능하며, 이용료는 사망일이전부터 6개월 이상 거주한 울진군민 개인기준으로 봉안 60만원, 자연장 60만원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군립추모원 개원으로 화장률이 늘게 되면 국토훼손이 줄어들고 선진 장례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 동안 타 지역을 이용했던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양한 장례문화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2일 진공자기부상열차의 유망 외국기업인 ET3社 CEO 다릴 오스터 및 인공지능 로봇 소피아로 유명한 AHL社 CEO 데이빗 레이크와 영상회의를 통해 양 사의 기술 개발 현황을 듣고 경북과 협력 사업을 논의하였다. 이날 통화에서 ET3社의 CEO 다릴 오스터는 세계적 철강기업인 포스코와 포스텍의 우수한 인력을 활용하여 포항에 5km 정도의 진공자기부상열차 시범사업 추진을 희망 한다며, 향후 포항에서 안동·세종을 경유하여 수도권까지 연결할 수 있으며, 이 사업 추진을 구체화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포항시 등과 3자 MOU 체결도 제안했다. 한편, 경북에서 AI로봇을 대량으로 생산하기를 희망한 AHL社에게 이 지사는 도청방문객을 안내할 로봇을 제작해 줄 것을 제안하고 경북 포항에 있는 포스텍에서 AI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며, AI 로봇 제작의 최적지가 경북임을 설명하고 향후 협력 사업을 추진할 것을 요청하였다. 이철우 지사는“4차 산업혁명시대에 경북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변화를 받아들이고 선진기술에 대한 테스트 베드 역할과 글로벌 생산 연구거점이 될 수 있도록 외국의 CEO들과 교류의 폭을 넓혀 나가 경북의 혁신적인 성장을 이끌어
군위군은 주요도로 제한속도를 시속 50km와 30km로 낮추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을 다음달 1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은 도심 간선도로의 제한속도를 50km로, 주택가 이면도로와 어린이보호구역 등 보행자 안전이 강조되는 도로는 시속30km로 하향 조정된다. 군위군과 군위경찰서는 2020년 공동 조사를 통해 5030구역을 설정하여 군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공사비 3,810만원을 투입, 5030적용 구간에 노면표시와 교통안전표지 정비를 마쳤다. 이에, 군위군 이명우 건설교통과장은 “보행자 안전을 위한 ‘안전속도 5030’ 정책 시행으로 보행자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통사고로 인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속도 5030정책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과 함께 포항사랑 현장캠페인 홍보활동을 19일, 22일 양일간 실시했다. 19일 영일대해수욕장과 22일 그린웨이 철길 숲 일원에서 맑은물사업본부, K-water 포항지사, 대구은행 농협 직원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홍보물 배부 등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세계 물의 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위주로 집중 실시했고, 깨끗한 물을 아끼며 사용하자는 내용 등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도 함께 홍보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또한, 시는 ‘물사랑 포항사랑’을 주제로 홍보영상도 제작했다. 동영상에는 그간의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노력과 성과가 담겨있고 살기 좋은 포항, 살고 싶은 포항, 포항 12경이 포함됐다.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포항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영일대 해수욕장에 전광판을 설치, 동영상을 표출해 홍보효과를 극대화시켰다. 김복조 맑은물사업본부장은 “물은 생명의 근원이고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자원이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항사랑 운동 동참으로 인구 51만 회복은 물론 환동해 중심도시로서의
영덕군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65세 미만의 요양병원,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코로나19 대응요원 등 전체 대상자 392명 중 387명이 접종을 완료해 99%의 높은 접종률을 기록했다. 미 접종자는 당일 발열, 고혈압 등의 증세를 보인 사람으로 이들은 2분기에 접종할 예정이다. 접종 이후 경증 이상반응 등이 나타난 사람은 23명, 6.22%를 기록했다. 예방접종 이후 경증의 증상(발열, 발적, 근육통, 오한, 주사 부위 통증)은 흔하게 발현되는 증상으로, 면역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반응이다. 대부분 2~3일 내에 사라진다. 접종 후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다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해열,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복용 후에도 3일 이상 증상 호전이 없을 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예방접종 시 이상반응이 걱정되면 미리 상비약(해열, 진통제)을 준비하면 된다. 영덕군 코로나19 백신 2분기 접종 시행 계획은 다음과 같다. 4월에는 75세 이상 어르신, 특수교육 종사자 및 유·초중등 보건교사, 어린이집 및 장애아 전문 교직원 및 간호인력, 장애인 시설 및 노인요양 공동시설 종사자 및 입소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조병철)과 소속 5개 국유림관리소*는 제76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3월 22일부터 26일까지 ‘30억 그루 나무심기 릴레이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5개 국유림관리소 : 영주·영덕·구미·울진·양산 최근 ‘2050 탄소중립’** 선언과 관련하여 주요 탄소흡수원인 산림의 역할이 강조되면서 산림청은 2050년까지 국내외에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중립 3,400만톤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 탄소중립: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으로,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흡수하는 것 이에 따라 남부지방산림청은 탄소중립을 위한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범국민적인 동참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30억 그루 나무심기 릴레이 운동’을 펼친다. 남부지방산림청과 5개 국유림관리소가 2∼3명씩 팀을 짜서 팀별로 ‘찾아가는 나무심기’를 하고, 차례로 다음 팀이 이어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릴레이 운동은 관내 23곳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종사원 등에게 코로나 19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나무를 통한 긍정적인 마음도 함께 전달한다. 조병철 남부지방산림청장은 “‘나무심기’ 라는 작은 실천 하나가 모여 ‘탄소중립’이라는
영덕향교(전교 신성수)와 영해향교(전교 이혁희)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각 향교 대성전에서 지역 유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했다. 영해향교에서는 초헌관 이희진 군수를 비롯해 아헌관 박광수, 종헌관 권병윤 유림이 헌관으로 참여해 옛 성현들의 뜻을 기렸다. 금번 춘계석전제는 코로나19로 인해 규모를 최소화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봉행은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를 시작으로 초헌례,아헌례,종헌례,분헌례,음복례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석전대제(釋奠大祭)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를 위시한 4성18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봄, 가을에 각각 한차례씩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丁자가 들어가는 초일)을 택해 석전제를 봉행하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립민속박물관(관장 이희승)은 동파 예방 및 동절기 안전 사고예방을 위하여 겨우내 일시적으로 중지한 월영교 분수를 오는 4월 1일부터 가동한다. 월영교 분수는 10월 31일까지 주말 하루에 4차례(12:00, 14:00, 18:00, 20:00)에 걸쳐 10분간 운영하며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월영교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여름 휴가철인 7월 ~ 9월에는 평일에도 가동할 계획이다 국내 목책교 중 가장 긴 다리인 월영교는 주위 민속박물관 및 민속촌, 호반나들이길 등 탐방 코스가 풍부해 가족과 연인들의 산책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월영교의 몽환적인 야경과 빛의 정원, 월영교 분수의 조화로 더욱 아름다운 경관이 연출되어각지에서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안동시립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이제 곧 피어날 벚꽃과 함께 시원하게 뿜어져 내릴 월영교 분수는 안동을 찾는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안동의 야간 관광명소로서 각광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3월 22일(월) 오전 02시경 한울원전1·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 취수구에 해양생물(살파*)이 다량 유입됨에 따라 순환수 펌프가 모두 정지되어 2호기는 02시 06분경 터빈 및 원자로가 정지되었고 이후 1호기는 02시 16분경 터빈이 정지되었다”고 밝혔다. * 살파: 대형 플랑크톤의 일종 현재 한울본부는 비상요원을 투입하여 유입된 해양생물을 제거하고 있으며, 발전소는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외부로의 방사능 누출은 없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봉화군은 3월 22일부터 4월 9일까지 지역 주민의 소득원 개발을 통한 경제적 안정과 소득수준 향상을 위해 2021년 주민소득지원자금 융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주민소득지원자금은 5억 4천만 원 규모로, 1인당 최대 3,000만원의 사업지원비를 지원하여 자립기반을 구축하고자 하는 가구 또는 고부가가치 소득원을 개발해 소득증대를 이룰 수 있는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는 봉화군 관내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세대로서,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으로 이율은 연 2%이다. 융자를 희망하는 주민은 주소지 읍 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 할 수 있으며, 주민소득지원자금 선정위원회에서 대상자로 선정되면, 융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송인원 새마을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주민소득 지원기금을 지원하여 생활안정 기반 구축과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는 6월 23일, 경상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경북 의성군 다인면)과 경상북도교육청 연구원(경북 안동시 정하동)을 방문하여 현지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 확인은 최근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강조되고 있는 재해 및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교육 체험프로그램 등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경북교육 정책연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교육위원회는 먼저 경상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을 찾아 시설 운영 현황을 듣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 교육위원들은 “체험시설 이용 시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을 대상으로 수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그 후 경상북도교육청 연구원을 찾아 기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시설을 살펴보며 직원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연구원이 교육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연구를 개발하여 경북교육의 싱크탱크(Think Tank, 정책연구소)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채아 위원장은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산불뿐만 아니라 여러 재해 상황을 겪으면서 안전의식이 강조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협)은 2025년 6월 24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및 미디어 업무 담당 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미디어 과의존 예방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울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집단상담 등 개입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와 교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 대상 강의는 경상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종갑 센터장이 맡아, ‘미디어 세상 속 자녀 양육 원리’를 주제로 진행하였으며, 교원 대상 강의는 같은 센터의 조인정 상담심리사가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의 진단과 실제’를 주제로 심층적인 사례 중심의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기협 교육장은 “청소년기의 미디어 과의존 문제는 가정과 학교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며, “위험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올바른 미디어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는 6월 23일(월) 웅부관 소통실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안동시장 공약이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공약 실현을 위한 이행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공약 109건 가운데 아직 완료되지 않은 33건의 공약 중 우선 점검이 필요한 29건을 중심으로, 현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미이행 사유 공유 및 실질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논의된 주요 공약은 ▲공공의과대학 유치 및 대학병원 설립 추진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변경 추진 ▲안동호 수상 공연장 조성 등으로, 모두 지역 미래 발전과 직결된 핵심 과제로 꼽힌다. 그러나 이들 과제는 예산 확보, 중앙부처 협의, 법·제도상 절차 등의 이유로 진행에 일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참석자들은 각 부서별 애로사항과 지연 사유를 공유하고, 관계 부처와의 협업 강화, 행정 절차 신속화, 대안 모색 등 실질적인 이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향후 이를 보다 구체화하고 실현하기 위해 추가적인 검토 및 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며, 성실한 이행은 행정의 신뢰를
영주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추진해 온 ‘CCTV 통합관제센터’ 건립 사업을 마무리하고, 6월 24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기존 CCTV 관제 시설은 1978년에 지어진 수도사업소 3층에 위치해 노후화와 공간 협소 문제로 장비 증설 및 시민 응대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누수와 동파로 인해 전산장비가 상시 위험에 노출되는 등 관제 효율성과 안전 확보 측면에서 대체 시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2021년 4월 CCTV 통합관제센터 건립 사업을 수립하고,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8억 6,7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행정절차 이행과 설계 공모, 기술 심의 등을 거쳐 2023년 11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약 1년 5개월의 공사를 거쳐 2025년 3월 준공을 완료했다. 이후 약 2개월간의 이전 작업을 통해 기존 전산장비와 2,500여 대의 CCTV 관제시스템을 단 1초의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이전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개소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총 연면적 980㎡ 규모로, 지하 1층에는 실시간 관제실과 경찰참관실, 회의실, 전산실, 휴게실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지상 1층에는 사무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