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시민 편의에 중점을 두고 시민 눈높이에 맞춘 따뜻하고 세심한 적극 행정을 펼쳐 눈길을 끈다. 포항시는 도심환승센터 등 버스정류장 이용이 많은 11곳에 온열의자를 설치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과 발맞춰 지난해 말 설치된 온열의자는 버스 운행 시간에 맞춰 가동되며 38℃의 따뜻한 표면 온도를 유지한다. 온도센서가 바깥 기온이 17℃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감지해 의자 표면의 열선을 가동하는 방식이다. 일교차가 큰 요즘 버스정류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온돌방 아랫목’처럼 따뜻한 쉼터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이 의자는 안전강화유리로 덮여 있어, 여름철에는 표면이 실온보다 약 2℃ 정도 낮게 유지돼 뜨거운 햇볕을 피하는 시원한 ‘얼음의자’까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온열의자가 설치된 ‘미세먼지 휴게쉼터 정류장’ 8곳도 운영 중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유리로 내·외부가 차단된 정류장에서 먼지를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기·공기순환기, 에어쉘터, 냉난방기 등 편의시설이 가동돼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쉴 수 있다. 시는 주민의
울진군의회는 3월 2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5회 임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임시회에서 울진군의회는 의장 구속 사태에 대해 대 군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군민들께 고개 숙여 사죄하였다. 그리고 이와 관련하여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장시원 의원을 위원장으로, 신상규 의원을 간사로 선임하는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갔다. 김정희 부의장은 “의장 구속으로 울진군민과 출향인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 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면서 “앞으로 계획된 의회 의정 추진에 있어 투명성과 윤리적 운영을 재정립하고 군민을 위한 소신 있는 봉사자로 임하는 것만이 군민들로부터 이해와 용서를 구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사)한농연울진군연합회 제24대 25대 회장단 및 감사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취임식에는 전찬걸 울진군수를 비롯하여 도의원, 군부의장 및 의원, 주요기관 단체장, 농업인단체 회장, 한농연 역대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전임 회장의 공로를 격려하고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임하는 권수경 회장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한농연 회장으로서 농업 농촌의 발전과 한농연 권익신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으며, 이임사에서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는 한농연회원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한농연울진군연합회의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임 최웅렬 회장은 1990년도부터 한농연울진군연합회에 가입하여 지난 24대 때는 수석부회장으로 농업, 농촌 발전에 노력했으며 이번 한농연울진군연합회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취임사에서“이임회장님 및 임원단들에게 그간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4개 단체와 힘을 모아 농민단체연합회 결성에도 많은 도움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축사를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24일 포항(포항시의회 회의장)에서 제289차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협의회 회장(하병두 영덕군의회 의장)의 개회사,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환영사, 이강덕 포항시장 축사, 사회복지시설 성금 전달, 본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본회의 안건으로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의회 조직 구성에 대한 자율권과 예산편성 권한에 대한 내용이 빠져 있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자치분권 실현과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안’채택 등을 심의했다. 한편 정해종 의장은 환영사에서 “포항을 방문해 주신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며 “올해는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새롭게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지방의회법이 조속히 제정되어 진정한 자치분권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출입구에서 개인별 체온을 철저하게 측정했으며, 회의책상 칸막이 설치, 손소독제 비치, 수행직원 별도대기 등을 통해 방역을 강화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문화재단은 올해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선정을 통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지역 간의 문화적 격차 해소 및 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포항문화재단은 이중 국공립, 민간예술단체, 기획프로그램, 문예회관 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배급 프로그램에 선정됐으며 총 2억2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연중 운영하게 된다. 우선, 포항문화재단은 총 5개의 국공립 및 민간 예술단체의 우수 작품을 유치한다. 국공립 예술단체 작품으로 국립아시아문화원의 어린이안전교육공연 △ ‘출동! 마임소방관’이 마련되며, 민간 예술단체 작품들은 전 연령층을 겨냥한 뮤지컬 △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유니버설발레단의 △ ‘해설이 함께하는 백조의 호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속마음을 유쾌하게 보여주는 연극 △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그리고 넌버벌 음악극 △ ‘사운드팩토리_일상을 연주하라!’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포항 출신 또는 포항과 인연이 있는 아티스트들을 한 자
포항시의회(정해종 의장)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등은 23일 코로나19 백신 남구지역 예방접종센터(포항체육관)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4월 예방접종센터 본격 운영을 앞두고 접종 매뉴얼과 시설물을 점검해 대상자 확인, 투약, 모니터링, 이상반응자 응급처치 등 단계별 매뉴얼을 세밀히 확인하고 사전 문제점을 파악․개선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의회는 접종대상자 중 고령자가 많으므로 예방접종센터 내 난방을 신경쓰고, 읍․면․동별 거동불편자를 위한 단체버스 이동 등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혹시나 일어날 수 있는 정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자가발전기와 무정전시스템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초저온 상태로 보관해야하는 일부 백신의 특성을 감안해 냉동시설을 자주 확인할 것과 백신 보안을 위해 CCTV 추가설치 및 당직근무 철저 등을 강조했다. 한편 정해종 의장은 “예방접종센터 설치와 모의훈련 실시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해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단기간 내 목표인원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
윤경희 청송군수가 지역 현안사업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 3월 24일(수)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지역현안사업 및 국·도비 확보를 건의하고 예산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이날 윤 군수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의 공공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청송 아웃도어 골프연습장 건립’의 2022년도 균특사업 지원, 청송자연휴양림 내 숲체험원, 심신휴식공간, 활력충전공간 등 자연치유·힐링공간을 골자로 한 ‘산소나라 만들기’의 2022년 국토부 공모사업 지원, 현서면 일대의 ‘국립 치유의 숲 조성’ 등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경상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지역인재양성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청송인재양성원 이전 신축’, 주택 및 농경지 침수가 우려되는 지방하천을 정비·개량하여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모계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주왕산국립공원에 35,000㎡ 면적의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한 ‘주왕산 관광지구 자연경관 주변정비사업’ 등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전국의 의병 유공선열 2,680명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항일의병기념공원(주왕산면 상평리
코로나 19 확산세로 문을 닫았던 봉화군 청량산캠핑장이 오는 4월 1일 재개장된다. 봉화청량산캠핑장은 카라반 7동, 데크 야영 14면, 쇄석 야영 14면으로 되어 있고, 샤워장 2개동, 개수대 2개소, 어린이 놀이시설, 야외체육시설, 개별 전기 공급시설 등 전국 캠핑장 중에 손에 꼽힐 정도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야간조명이 아름다워 어린이 가족이 좋아하는 분수대가 있으며, 청량산도립공원을 마주보고 위치하고 있는 캠핑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가족단위 캠핑객들이 청정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다. 이용 신청은 봉화군청 홈페이지(https://www.bonghwa.go.kr/open.content/camp/)를 통해 할 수 있다. 청량산캠핑장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체온 측정, 방문객 명단 작성, 사이트 간 간격 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운영될 예정이다. 이동직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장은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캠핑 가족들이 자연과 함께 잠시라도 휴식을 취하길 바라며, 이용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과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현재 흥림산자연휴양림 놀자숲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시민들 및 흥림산자연휴양림 이용객들에게 많은 산림복지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하여 작년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예산 40억원을 확보하여 흥림산자연휴양림 놀자숲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영양군은 놀자숲 1차 조성사업은 진입경관 개선, 대왕참나무숲 조성, 편의시설 확충 및 네트어드벤처를 준공하여 7월 성수기에 맞춰 운영할 수 있도록 마무리 작업 중이다. 네트어드벤처는 산림의 훼손이 없이 네트를 공중에 설치하여 만든 산림레포츠시설로서 숲속 네트어드벤처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짚코스터, 사계절놀이터 등의 산림레포츠시설이 포함된 놀자숲 2차 조성사업은 현재 실시설계용역 시행 중에 있으며 연내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흥림산자연휴양림과 놀자숲을 연계하여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산림복합단지를 조성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명품 힐링 체류형 관광 명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가 올해 청렴 최우수등급 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전 부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포항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평가하는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2011년 청렴도 평가 대상기관에 포함된 이후 최고등급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종합청렴도 최우수등급 달성을 목표로 2021년 청렴 시책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찾아가는 청렴소통 간담회를 개최한 것이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합모임이 어려움에 따라 114개 전 부서를 직접 찾아가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를 설명하고 2021년 청렴 시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올해도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사, 용역, 인허가, 재 세정 업무를 본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부패 유발 요인을 차단하며 △익명제보 시스템을 활용해 부패신고를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감사 감찰 기능을 강화해 부패 공직자에 대한 적발 및 처벌강화로 이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청렴 자가학습시스템, 교육대상 그룹을 세분화 한 청렴교육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는 6월 23일, 경상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경북 의성군 다인면)과 경상북도교육청 연구원(경북 안동시 정하동)을 방문하여 현지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 확인은 최근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강조되고 있는 재해 및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교육 체험프로그램 등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경북교육 정책연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교육위원회는 먼저 경상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을 찾아 시설 운영 현황을 듣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 교육위원들은 “체험시설 이용 시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을 대상으로 수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그 후 경상북도교육청 연구원을 찾아 기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시설을 살펴보며 직원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연구원이 교육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연구를 개발하여 경북교육의 싱크탱크(Think Tank, 정책연구소)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채아 위원장은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산불뿐만 아니라 여러 재해 상황을 겪으면서 안전의식이 강조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협)은 2025년 6월 24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및 미디어 업무 담당 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미디어 과의존 예방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울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집단상담 등 개입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와 교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 대상 강의는 경상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종갑 센터장이 맡아, ‘미디어 세상 속 자녀 양육 원리’를 주제로 진행하였으며, 교원 대상 강의는 같은 센터의 조인정 상담심리사가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의 진단과 실제’를 주제로 심층적인 사례 중심의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기협 교육장은 “청소년기의 미디어 과의존 문제는 가정과 학교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며, “위험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올바른 미디어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는 6월 23일(월) 웅부관 소통실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안동시장 공약이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공약 실현을 위한 이행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공약 109건 가운데 아직 완료되지 않은 33건의 공약 중 우선 점검이 필요한 29건을 중심으로, 현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미이행 사유 공유 및 실질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논의된 주요 공약은 ▲공공의과대학 유치 및 대학병원 설립 추진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변경 추진 ▲안동호 수상 공연장 조성 등으로, 모두 지역 미래 발전과 직결된 핵심 과제로 꼽힌다. 그러나 이들 과제는 예산 확보, 중앙부처 협의, 법·제도상 절차 등의 이유로 진행에 일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참석자들은 각 부서별 애로사항과 지연 사유를 공유하고, 관계 부처와의 협업 강화, 행정 절차 신속화, 대안 모색 등 실질적인 이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향후 이를 보다 구체화하고 실현하기 위해 추가적인 검토 및 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며, 성실한 이행은 행정의 신뢰를
영주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추진해 온 ‘CCTV 통합관제센터’ 건립 사업을 마무리하고, 6월 24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기존 CCTV 관제 시설은 1978년에 지어진 수도사업소 3층에 위치해 노후화와 공간 협소 문제로 장비 증설 및 시민 응대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누수와 동파로 인해 전산장비가 상시 위험에 노출되는 등 관제 효율성과 안전 확보 측면에서 대체 시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2021년 4월 CCTV 통합관제센터 건립 사업을 수립하고,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8억 6,7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행정절차 이행과 설계 공모, 기술 심의 등을 거쳐 2023년 11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약 1년 5개월의 공사를 거쳐 2025년 3월 준공을 완료했다. 이후 약 2개월간의 이전 작업을 통해 기존 전산장비와 2,500여 대의 CCTV 관제시스템을 단 1초의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이전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개소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총 연면적 980㎡ 규모로, 지하 1층에는 실시간 관제실과 경찰참관실, 회의실, 전산실, 휴게실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지상 1층에는 사무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