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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반기는 `유엔 NGO 컨퍼런스` 경주서 개막

[경북]전세계 NGO 리더 2천500여명이 참석한 유엔 NGO 컨퍼런스가 30일 오전10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한 황교안 국무총리,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등 각국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 NGO 컨퍼런스 개회식 기조연설에 이어 기자 회견으로 방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지난해 유엔에서 채택된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 이행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될 전망이다.
 전날 안동 하회 마을에 들른 후 기년식수를 학고 경주에 도착한 반 총장은 이날 오후7시 힐튼호텔에서 가진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반 총장이 참석한 제66차유엔 NGO컨퍼런스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이 개최국이 되어 더욱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컨퍼런스는 유엔이 매년 공식적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전 세계 NGO 리더들이 총집결해 주요 국제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시민 컨퍼런스로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경주에서 개막된 컨퍼런스는 유엔이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주도해 나갈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ustainble Development Goals, SDGs) 첫 해에 행사로써 모든 NGO단체들이 상생과 협업을 도모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전 세계 NGO 리더들은 양질의 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의 확산을 위한 시민사회의 다양한 전략, 전문성, 자원 등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30일 오전 10시 개막을 시작으로 6월1일까지 열리는 유엔 컨퍼런스 총회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기조연설, 황교안 국무총리 치사, 개최도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최양식 경주시장의 환영사 등 주요 인사들의 연설이 이어진다.
 이에 앞서 반 총장은 지난 25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포럼 참석을 시작으로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5박6일 간의 일정을 소화 하고 있으며,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대권주자로 급부상하면서 정치권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반 총장은 올해로 11회를 맞아 아시아의 새로운 질서와 협력적 리더십을 주제로 열리는 제주포럼 개회식에서도 기조연설을 하고 이틀 동안 머물며 또 통일부장관 주최 환영 만찬, 황교안 국무총리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 했다.
  일본으로 건너가 27일 일본 미에(三重)현 이세시마(伊勢志摩)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아웃리치 회의에 참석에 이어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제로터리 세계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최선학 기자 csh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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