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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희망복지지원단, 중증장애 독거노인세대에 주거환경정비 지원

[안동]안동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5월 15일 폐지, 고철, 쓰레기 등을 집안과 마당에 무단방치․적치해 현관문 여는 것도 어렵고, 골목에도 무단으로 내어놓아 벌레 서식과 심한 악취, 미관상의 문제로 이웃들의 불만이 상당한 중증장애 독거노인세대에 주위의 따뜻한 관심과 손길로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했다.


태화동에 거주하는 중증장애 독거노인은 밖을 돌아다니며 폐지나 쓰레기 등을 주워오는 저장강박증후군으로 이웃주민들의 골머리를 앓아왔다.

태화동 주민센터로부터 도움을 요청받은 안동시희망복지지원단은 안동시자원봉사센터, 태화동주민센터, 참사위봉사단에 협조를 요청해 직원과 봉사자로 구성된 60여명의 인원으로 더위에 봉사활동을 실시, 폐지나 고물 등은 팔아서 판매대금(97,000원)은 중증장애 독거노인에게 돌려 드렸으며, 1톤 정도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중증장애 독거노인 가구의 방치․적치된 쓰레기 배출 및 환경정비 실시로 좀 더 위생적이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하는데 이바지했으며, 추후에 목욕 및 이불후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동시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하면 어렵게 생활하는 가정에 작은 보탬이 되고, 밝고 따뜻한 이웃으로 행복안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csh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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