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엄태항) 보건소에서는 11월 6일(수) 내성천 체육공원 주무대 앞에서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에는 봉화군보건소, 봉화경찰서, 봉화119안전센터 3개의 참여기관과 봉화군재향군인여성회, 봉화군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 등으로 이뤄진 참관기관 등 80여명이 참여하여 생물테러 의심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초동대응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이번 훈련은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백색가루 테러 의심상황을 기반으로 한 시나리오를 전개하여 백색가루 발견, 신고접수, 유관기관 상황전파, 현장출동, 주변통제 및 정황조사, 환경검체 채취 및 독소 다중탐지키트 검사, 검체 이송, 제독 및 복구, 및 후속 조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미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으로 생물테러 의심상황 발생 시 초동대응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생물테러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