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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한국에너지공단-GS건설

영농형 태양광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태양광 발전사업과 영농을 함께하는 새로운 발전 모델 제시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30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더불어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국에너지공단 및 GS건설과 함께 ‘영농형 태양광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위군청 제2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김영만 군위군수,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정종식 GS건설 전력기획담당상무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일조 조건이 우수한 농지를 활용하여 태양광 발전사업과 영농을 함께하는 새로운 발전 모델로서, 태풍과 폭설 등 자연재해가 적은 군위군의 지리적 특성이 공단과 대기업의 미래에너지 설계 및 투자 방향과 맞아 떨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농업인이 사업부지를 임대해 주는 형식으로, 농업인은 농사를 지으며 임대수입과 전력판매에 따른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군위군은 경관 및 자연환경 훼손 등 태양광 발전사업의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개선하여, 주민이면 누구나 일정 소득이 보장되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군위군과 한국에너지공단, GS건설은 상호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농가에 농업소득 외의 고정 소득을 보장하는 복합산업으로서, 고령화로 농업경영에 애로가 예상되는 농가에 새로운 수익모델이 되기를 바라며, 군위군은 주민의 인식 변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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