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일(수) 의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도시재생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주민자치회·지역재생 관련전문가·지역주민·관계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자치회란 우리 동네의 문제와 어려움을 함께 논의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민대표 기구로서, 주민 스스로 마을의 미래비전을 세우고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포럼은 안권욱 경남자치분권협의회 부위원장의 ‘주민자치회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주민자치정책의 기본방향, 주민자치회 전환 의미와 필요성, 주민자치회 선진사례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의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 황종규 센터장을 비롯한 전문가 7인과 지역주민, 관련부서 공무원이 주민자치회와 관련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2013년 이후 일부 지자체에서 시범 운영된 주민자치회가 ‘자치분권 실현과 마을자치 활성화’를 국정과제로 내건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전국적으로 확산돼 시범 실시되고 있다.
앞으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주민자치회는 빠르게 도입돼 확대 운영될 것으로 예상됨으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지금은 주민자치회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가 필요한 시점으로 마을자치 활성화와 성공적인 주민자치회 도입을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주민·행정·의회·전문가 등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