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안동시 관광진흥 첫 번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선비이야기여행 시민들에게 알린다.

[안동] 안동시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 으로 선정된 ‘선비이야기여행’ 사업을 본격 추진해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에 진력한다.
 ‘선비이야기여행’은 대구, 안동, 영주, 문경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은 대경 지역의 테마 여행이다. 그간에는 개별 관광지별로 연계성 없이 운영되던 관광지 운영 방식을 벗어나, 유사 성격을 가진 4개 도시를 묶어, 여행 목적 중심의 다양한 테마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연계성 강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이들 지역만의 테마, 즉 전통과 선비 문화를 테마로 한 고품격 관광코스를 선정,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다양한 사업을 시행한다.
상생과 협력의 연계협력 관광상품 개발
4개 도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관광패스, 시범투어버스, 관광역량 강화 사업이 있다. 관광패스는 하나의 관광패스카드로 관광지, 버스, 숙박, 음식, 체험시설 등에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시범투어버스는 광역 교통서비스 제공을 통한 권역 내 관광지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된다. 즉, 대구 등 대도시에서 1일 또는 1박 2일 코스로 안동 또는 안동과 문경, 안동과 영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권역 내에서는 대구에서 출발하는 당일 코스 6개 노선과 서울, 부산, 대구 등지에서 출발하는 6개의 노선이 1박 2일 코스로 운영된다. 또한, 지역 관광역량 강화 사업을 통해 청년해설사 양성을 포함한 관광업계 종사자 교육을 실시하고, 통합해설서를 제작하는 등 4개 도시의 관광상품 상생발전과 종사자 등의 내적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안동시, 핵심관광지 환경개선 사업에 2018년 한 해 10억 들여
이와 별도로 안동시에서는 핵심관광지 관광 환경개선을 위해 올해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선비이야기여행 사업에서 핵심관광지로 선정한 관광지는 하회마을, 도산서원, 유교랜드, 월영교, 안동구시장(원도심) 등 5개소이다.
2018년에는 특히 월영교에 대한 투자가 돋보인다. 올해 월영교에는 노후된 관광안내소가 새롭게 단장되고, 공공 와이파이(WIFI)망을 구축해 스마트 세대의 여행에 도움을 주고자 시도한다. 여기다 월영교에서 개목나루터에 이르는 지점에는 “빛의 정원”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르면 올 여름부터는 시민들이 월영교 분수로 더위를 식힌 후, 빛의 꽃길을 걸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핵심관광지를 중심으로 DID 버스스테이션을 설치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외래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DID란 디지털 정보 표시(Digital Information Display)의 약자로,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장소에 광고 및 홍보영상을 표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주요 행사 시에 행사장 광경을 관광거점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고 들을 수 있는 실시간 송출기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인프라 구축 시설 사업을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해 안동의 주요 관광 명소인 핵심관광지를 방문한 외래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관광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테마10선 선비이야기여행 사업을 통해 하드웨어(시설)와 소프트웨어(서비스), 휴먼웨어(인력양성), 지역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종합적으로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안동은 권역 4개 도시들 중에서도 유교와 선비 이야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그야말로 넘실거리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 안동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동 농,특산물 ‘설’ 선물용으로 안성맞춤~~
농민 주머니도 듬뿍, 선물 기쁨도 한가득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맞춤형 선물용으로 안동 농,특산물이 안성맞춤이다.
설 선물용으로 안동사과와 안동산약, 안동한우, 안동소주, 안동간고등어가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또한, 안동문어, 풍산김치, 안동식혜, 식혜, 수정과, 고구마, 잡곡세트, 참마보리빵, 하회탈 초콜릿, 우슬엿, 하회탈빵, 흑마, 우엉차, 마죽, 국화차, 상황버섯과 곶감 등이 합세하며 선물용으로 인기를 얻는 품목이 30여 가지에 이르고 있다.
안동사과는 전국 최대의 면적과 생산량을 자랑하며 청정지역에서 비옥한 토질이 만든 자연 그대로의 맛과 신선한 향이 그윽하다. 5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차지했으며 그동안 농식품파워브랜드 대상(대통령상)과 프리미엄브랜드 대상,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지리적 단체표장 등록에 이어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동사과 명성 알리기를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그리고 산지유통시설 확충사업을 통해 규모화와 품질 규격화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안동산약(마)은 886농가가 503㏊에 6,758톤을 생산해 전국 재배면적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전국적인 인지도와 함께 2009년 특허청 지리적표시단체표장 상표권 등록과 5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와 브랜드 관리를 해 오고 있다.
최고의 전통명주로 각광받고 있는 안동소주는 추석과 설 명절을 전후한 판매량이 연간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선물로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 쌀로 빚은 전통의 향과 맛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안동소주는 17도, 19도, 21도, 22도, 35도, 40도, 45도 등 다양한 제품으로 생산되고 있다.
민속주 안동소주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은 기능보유자가 전통방식으로 제조해 인기를 얻고 있으며, 명인 안동소주는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6호로 인정받아 2014년 몽드셀렉션 그랜드 골드 수상과 2013년 샌프란시스코 국제주류품평회 더블골드 수상, 2012년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최근 16년산 프리미엄 로얄 안동소주를 출시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양반 안동소주는 2014년 영국주류품평회와 벨기에 국제주류품평회에서 각각 금상 수상과 2014년에 2년 연속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등푸른 생선의 대표주자이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된 안동간고등어도 추석을 맞아 대도시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로부터 선물용 주문이 끊이지 않고 한번 맛본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한 가공제품들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넉넉하고 풍성한 고향의 맛으로 와룡농협에서 생산한 잡곡세트인 “친정나들이”가 인기를 얻고 있다. 1㎏, 2㎏ 등의 15곡 혼합세트와 3종, 6종의 종합선물세트 등 다양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도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와룡 밤고구마와 호박고구마를 5㎏, 10㎏들이로 포장한 “속 깊은 고구마”도 전화주문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주문이 꾸준히 쇄도하며 웰빙시대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안동 농협에서 생산되는 i-좋은 고춧가루와 청어람 참기름, 된장과 고추장세트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만을 고집하며 3만원에서 10만원대의 선물세트로 출시돼 선물용으로 꾸준한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안동지역에서 생산되는 상황버섯을 이용해 만든 건강식품인 상황차와 버섯차, 마를 활용한 흑마와 마차, 우엉차 등의 제품은 물론 참기름, 산양삼, 생들기름, 꿀타래, 우슬엿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안동의 지역특산물인 안동찜닭만의 독특한 소스를 계량화하고 냉장 포장기법을 개발해 1마리 분량으로 제품화해 가정이나 야외에서 간단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찜닭제품이 이번 설을 맞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고의 육질을 자랑하는 “안동한우”는 5년 연속 프리미엄브랜드 대상 수상과 롯데마트 입점에 이어 전국 이마트 전매장에 입점해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봉제사 접빈객을 중시하는 안동의 손님접대에 없어서는 안 될 안동문어도 설을 앞두고 폭발적인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동시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버 안동장터 (www.andongjang.com)도 추석맞이 특판 행사로 할인 및 덤 행사를 실시해 안동의 명품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여기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110여 가지 농.특산물을 산지가로 직거래로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 223개 업체가 입점해 3,102개의 상품이 등록돼 있다. 지난 2004년 구축해 누적 매출액 50억을 기록하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관련기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