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상북도와 경상북도관광공사는 2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현지 대형 여행사인 콜라투어와 경북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력언론사(?果日報, 聯合報, 旅報, 旅奇)를 대상으로 경북관광홍보 세일즈콜을 실시했다.
이는 경북도의 사드 대응 지역관광 활성화 대책 중 해외시장 다변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지난달 28일 일본 한큐교통사를 상대로 한 세일콜로 4월 경주벚꽃을 테마로 한 상품에 2천명을 모객하는 성과를 거둔 이후 경북관광세일즈의 두 번째 가시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대만은 인구 2,300만명의 61%이상인 1천 4백만명이 해외여행을 즐기는 성숙시장으로, 2016년 방한 대만 관광객 833,465명으로 중국, 일본에 이어 3번째로 큰 관광시장이다.
지난해 경북을 방문한 해외관광객은 대만관광객이 13.4만명으로 중국관광객 17.5만명에 이어 2번째로 많이 방문했으며 한국과 대만 상호간 방문관광객이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와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업무협약체결로 콜라투어는 경북에 향후 5년간 15만명 이상의 대만관광객을 경북으로 송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