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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풍기인삼축제장, “먹거리 장터 위생”논란

LPG가스통 옆에 끼고 조리하고 있어, 안전은 무방비 노출

[영주]- 인삼먹거리장터, 식당등 원산지표시 없이 영업행위 논란
- 위생청결상태 점검은 하고 있는지 축제 안전 관리자 눈감고 있나
- 식당부스 원산지표시 규정 지키지 않고 영업행위 눈감아주고 있나
- 위생복 가운, 모자, 마스크, 무시하고 영업행위에만 급급 관광객위한 서비스는 어디?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변 둔치에서 15일부터 23일까지 2016영주풍기인삼축제가 열리고 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아 ‘천년건강 풍기인삼’을 주제로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체험거리를 마련해 홍보에도 적극적이다.

그러나 축제장내 각종 부스에는 정작 지켜야할 원산지표시와 위생청결 상태가 엉망이어서 남은 일정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된다.

16일 축제장은 풍기인삼의 자부심인 인삼판매부스에서부터 실망감이다.

풍기읍 시내에서 내려오는 우수(雨水)관에선 심한 역한냄새가 나고 있는 상태이지만 바로 옆 부스 식당가는 아랑곳하지 않고 조리하고 있어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고개를 설레설레 이었다.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변 둔치에서 펼쳐지고 있는 축제장은 인삼먹거리 장터를 개설 몽골텐트를 쳐놓고 식당 부스는 일반음식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원산지 표시도 하지 않고, 청결상태, 위생상태, 위생복 가운, 위생모자, 마스크착용 등 규정은 지켜지지 않고 영업을 하고 있어 축제 안전관리 담당자의 책임이 여론의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날 대전에서 축제장은 찾은 A모(55세)씨는 “부스식당가에서 일반음식 등을 팔고 있으나 원산지표시를 해야 함에도 규정을 위반하고 위생관념은 전무 한 상태에서 어떻게 영업을 할 수 있는지?(식당조리사들의 위생복가운, 위생모자, 마스크, 위생장갑 미착용)미루어 보아 축제관계자가 눈감아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조리사 위생교육은 시켰는지, 종사원 보건증은 있는지, 야외에서 조리하고 있지만 해도 해도 너무 한다. 맨손으로 음식 등을 만지는 조리원이 있는가 하면, 가스통 바로 옆에서 조리를 하고 있어 안전 불감증으로 관광객들은 불안하다고 말했다.

영주시민 D모(47세)씨는  “축제장 위생관리 담당자 뭐하나, 관광객들이 안전사고 위험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아우성인데도 불구하고 눈감고 모르쇠로 일관하나, 행사장 안전사고 나면 누가 책임지나”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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