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영양군(군수 권영택)은 9월 8일 달뜨는 저녁 7시에 공설운동장 축구보조구장에서 『일상이 걷기가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주민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 건강을 위한 '군민 달빛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 하였다.
'군민 달빛걷기' 행사는 함께 걷기를 통하여 전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걷기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일상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걷기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확산 시키고자 개최하였다.
참가자들은 축구보조구장에서 출발하여 달빛이 환하게 밝혀주는 현동 마을 앞 반변천 오솔길 3.7km를 가족과 직장동료 그리고 이웃과 도란도란 정겹게 대화를 하면서 발걸음도 정답게 달빛과 함께 걸었다.
행사 내용으로는 바르게 걷기 방법 및 체험, 즐거운 음악과 함께 몸풀기, 무창리 어르신들의 신나는 댄스공연으로 참가자들에게 걷기의 즐거움을 제공하였고, 걷기 완주 후에는 음악 디미방과 함께 하는 활기찬 음악 공연으로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즐거운 걷기를 실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걷기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