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북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영식)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장애인재단 후원으로 도내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앞장서 개선하고자 도내 20명의 장애인이 참가, 7월 12일부터 5일간에 걸쳐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당사자의 자기표현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장애의 이해, 지역사회에 장애에 관한 인식, 장애인차별금지법, 장애인복지법의 역사, 교수법 등 전문적 분야도 포함되어 교육생의 역량을 강화한다.
참가자 박모 씨는 “불편한 몸으로 새벽에 일어나 3시간 남짓 달려 어렵게 온 만큼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배워서 나보다 힘든 환경에 처한 장애인들을 대변하여 도내 장애인 인식개선에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한편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도내 공공기관, 공·사기업, 교육기관의 신청을 받아 무료파견교육을 실시한다. 파견교육에 관한 문의는 경북지체장애인협회 홍보기획부(054-842-9300~1)로 문의하면 된다.
최선학 기자 <cshnews@hanam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