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경찰서(서장 손부식)는, 3. 7(목) 울진의료원응급실 내에서 주취 난동과 폭력행위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울진의료원장 등과 비상연락체계 구축을 추진 및 양방향 비상벨 설치 등 협의 간담회를 실시 하였다 양방향 비상벨이란 울진경찰서 112상황실과 직접 대화 및 연락이 가능하여 병원응급실 내 난동 및 폭력행위 발생 시 경찰관들이 신속하게 출동하여 총력대응을 할 수 있도록 대처하기 위한 긴급 연락체계다. 또한 울진경찰서 울진파출소는 울진의료원 응급실을 심야시간 탄력순찰 노선에 반영해 적극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손부식 울진경찰서장은“이번 양방향 비상벨 설치 등으로 병원응급실 내 군민에게 안전한 진료를 위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응급의료기관이 군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응급실 내 폭력행위 등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윤경희 청송군수가 지난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제7회를 맞은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치밀한 기초조사와 엄정한 평가를 통해 리더십경영·글로벌경영,창조경영 등 총 15개 부문에 걸쳐, 서로 다른 분야와 상황에서 경영선진화를 이뤄낸 대한민국 대표 CEO를 선정해 수상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윤 군수는 지난해 7월 제48대 청송군수로 취임한 후 짧은 기간이지만 낙후된 청송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농업·복지·경제·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룩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 건설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이 크게 평가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등 국비확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및 대도시 홍보판촉행사 등을 통한 지역 농산물의 유통경쟁력 강화, 청송사과축제의 명칭·장소 변경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 및 관광객 증대, 지역 실정에 맞는 분야별 복지정책 추진, 행정구역 명칭변경(부동면→주왕산면)을 통한 지역 인지도 및 브랜드가치 상승 등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에 주력한 점이 돋보였다. 윤경희 청
권영세 안동시장은 7일(목),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19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의 “미래경영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TV조선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 상(賞)은 매년 공공기관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공적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국가경쟁력과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CEO를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주최 측이 특히 주목한 것이 바로 유교, 가야, 신라의 3대 문화를 활용해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지역으로 발전시키자는 대단위 프로젝트인 3대문화권사업과 안동문화 그랜드슬램 달성, 그리고 글로벌 백신 산업 추진이다. 안동문화의 세계화를 뒷받침하고 시너지를 내게 할 사업인 3대문화권사업은 2020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유림문학유토피아조성과 전통빛타래길쌈마을 조성사업은 준공되어 운영 중에 있으며, 선성현 문화단지조성사업은 올해 완료해 유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패키지화한다. 2010년 하회마을 세계유산 등재, 2015년 유교책판 세계기록유산 등재, 2018년 봉정사 세계유산 등재에 이어 올해는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의 세계유산 등재 및 2021년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위한 노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소통과 공감의 열린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둘째 주 목요일을 면面)면(麵)데이로 지정하고 군수-직원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 면면데이는 하위직원들이 근무하면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군수가 직접 챙기는 소통행정을 위함은 물론, 민선 7기 군정운영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의 직접적 공유를 위해 마련하였다. 올해 첫 면면데이에 참석한 맑은물사업소 장광혁 주무관은 “평소 군수님을 멀리서만 뵙고 직접 얘기할 기회가 없었는데, 군수실에서 직접 만나서 얘기하고 함께 식사도 하니 군수님을 훨씬 가깝게 느꼈고, 군수님의 소통과 공감의 정신을 직접 느낀 소중한 기회였다”고 밝혔다. 김광대 총무과장은 “소통행정은 군민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공직사회 내부적으로도 필요하다면서, 울진군 공직사회의 변화된 모습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의회(의장 장시원)는 지난 7일 한울원전 민간환경 감시센터에서 원전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회장 황운철 기장군의회 의장) 2019년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원전소재 시·군 의회 공동발전협의회는 원자력발전소로 인해 특별한 희생을 감수하고 있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2011년 9월 27일 경주시, 기장군, 영광군, 울주군, 울진군 5개 시,군 의회 의장으로 구성ㆍ발족하여 현재 회원은 각 시군 의회 의장과 원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울진군의회는 이번 회의에서 원전주변지역 사업자 지원사업 선정과정에 지역 주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한국수력원자력 사업자가 사업자 지원사업 결정전에 지역위원회와 심의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개선방안 등을 건의했다. 또한, 금번 회의에서 지역주민의 원전안전 방재대책 마련 등 각종 현안문제에 대하여 원전소재 5개 시,군이 한목소리로 힘을 낼 수 있는 공동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총 141억 원 규모의 ‘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와 350억 원이 들어갈 ‘낙동강 물 문화 관광벨트 사업’은 국·도비 지원을 받아 안동시가 내년부터 추진을 구상하는 사업이다. 국·도비는 지역정치권의 역할과 비중이 큰 몫을 차지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도 국·도비를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6일 오후 2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예산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국비사업은 매년 4∼5월 중 각 부처별로 예산요구서를 작성해 5월 말까지 기재부로 제출하고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국회의원을 비롯해 5명의 지역 출신 도의원과 18명의 시의원이 소속정당을 떠나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시 간부공무원들과 난상토론을 벌이며 국·도비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 현안도 함께 공유하며 해법을 모색하는 기회도 가졌다. 시(市)가 가진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는 50건에 7,786억 원에 이른다. 경북도의 도움을 받아 추진하고자 하는 개별사업도 7건을 계획하고 있다. 대마 주산지로서의 장점을 살려 ‘Hemp 실증연구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이달 12일부터 개정된 마약법 시행과 함께 의료용 대마 수입이 허용되고, 의료용 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6일 경주 황룡원에서 발전소 상주협력사 및 원전건설 주설비 시공사 등 20개 협력사,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수원-협력사 안전문화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협력사 직원들의 산업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에 관한 한수원의 프로그램 등을 전파함으로써 협력사의 안전의식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개최됐다. 협의회에서는 세한대 김천용 교수의 안전문화 특강이 있었고, 협력사 대표들과의 안전다짐 서약식을 통해 원자력 안전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안전문화 향상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한수원은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최일선까지 정착될 수 있는 안전문화 체계 구축을 약속했고, 안전이 보장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경제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재동 한수원 품질안전본부장은 “한수원은 앞으로도 협력사의 안전의식 제고는 물론, 안전에 대한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것”이라며, “‘안전 최우선 일터 구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
영덕군(군수 이희진)과 영덕대게추진위원회(위원장 이춘국)는 오는 3월 9일(토), 14:00~16:00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영덕대게 서울 나들이 ‘왕의 대게 진상식’을 진행한다. ‘왕의 대게 진상식’은 3월 21일(목)~3월 24일(토) 나흘간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항 해파랑 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2회 영덕대게축제’의 사전행사다. 영덕대게의 우수함과 축제를 알릴 목적으로 특별히 마련했다. 이 날 행사는 영덕군 대표 특산품인 영덕대게를 왕에게 올리는 진상 퍼포먼스와 영덕대게 시식행사,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구성된다. 대표 체험행사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덕대게 깜짝 경매’와 “니들이 대게 맛을 알아!”를 부제로 하는 ‘영덕대게 알아맞히기’가 있다. 몇 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영덕대게 깜짝 경매’는 영덕에서 직접 공수한 신선한 영덕대게를 경매를 통해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운이 좋으면 맛이 좋기로 소문난 영덕대게를 위판가의 반값 이하로 득템하는 행운도 얻을 수 있다. ‘영덕대게 알아맞히기’는 눈을 가린 채 맛을 보고 ‘홍게’, ‘킹크랩’, ‘영덕대게’를 알아맞히는 이벤트로 영덕대게축제의 인기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하고 주최측에서 준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5일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창의적 정책개발 연구모임‘2019 울진군정 발전연구회’출범식을 가졌다. 군정발전연구회는 울진군 공무원들의 자율적 연구모임으로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정책연구 과제를 선택, 연구결과를 군정에 반영하여 군정발전에 기여코자 하는 동아리 모임이다. 올해 군정발전연구회는 총 7팀 2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지정과제(군정현안사항) 및 자율과제 중 주제를 선택하여 ▲울진군 홍보 UCC 제작 ▲ 저출생 고령화에 따른 지역 인구 증가 방안 ▲ 해안도로 경관조성을 통한 관광 활성화 등 연구과제에 대하여 올 9월까지 수시 토론회의와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성과물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권태인 부군수는 “공무원 친절운동을 시작으로 군민이 주인 되는 군민 주권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전 공직자의 의지와 열정이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휘될 때 울진의 미래가 밝아질 것이므로 군정발전연구회 회원들의 열정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전하였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 이하 한울본부)는 울진지역자활센터(센터장 황천호)와 3월 6일 한울본부에서 사업자지원사업인 “저소득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한 카페오픈 사업” 협약을 체결하였다. ’17년 2월 울진지역자활센터는 울진군 최초로 핸드드립전문 카페 우분트(ubuntu*) 1호점을 울진읍에 오픈했다. 이에 뒤이어 한울본부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하는 1억 5천만 원을 기반으로 축적된 사업 노하우 및 로스팅 기술을 가지고 올 상반기 2호점을 오픈한다. 2021년에는 3호점 추가 오픈을 목표로 한울본부가 사업 추진 중에 있다. * ubuntu: 아프리카 반토족 말로 “우리가 함께 있기에 내가 있다”는 의미 참여자는 만 18세∼34세 저소득 자활근로자 중 일상적인 대인관계능력과 기술습득 면에서 개선 가능성이 있는 경증장애 청년 및 저소득 다문화 여성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로 선발된 이들은 1년여에 걸친 커피교육 및 실습을 통해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양성되어 실무에 투입된다. 또한, 카페 매니저는 매니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참여자를 관리토록 한다. 이종호 본부장은 “나눔과 공유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펭에란 하자 누리야 유소프(H.E. Pg Hjh Nooriyah PLW Pg Hj Yussof) 주한 브루나이 대사가 17일 경주시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APEC 회원국으로서 정상회의 개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개최 도시인 경주와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누리야 유소프 대사 일행은 이날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비롯해 불국사, 국립경주박물관, 주요 숙박시설 등 APEC 관련 주요 인프라 및 문화유산 현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어 경주시청을 방문해 송호준 경주부시장과 만나 공식 환담을 나눴다. 누리야 유소프 대사는 “경주의 APEC 정상회의 준비가 매우 체계적이고 인상 깊었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경주가 지닌 역사적 가치와 미래 잠재력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호준 경주부시장은 “브루나이는 APEC 창설 초기부터 한국과 함께한 핵심 회원국으로, 양국은 에너지·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이번 정상회의에서도 브루나이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루나이는 1989년 APEC에 가입했으며, 2000년에는
경주시가 이탈리아의 대표 문화유산 도시인 폼페이와 아그리젠토와 잇달아 교류협정을 체결하며 유럽 문화외교를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13일(현지 시각) 폼페이 시청에서 안드레이아 에스포지토 시장대행과 만나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하는 교류협정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은 1985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이어져 온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양 도시는 앞으로 문화예술 협력사업, 관광자원 공동 홍보,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공공행정 정보 공유 등 실질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정 체결식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김상용 경주예총 회장,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관계자 등 양측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어 16일에는 시칠리아의 대표 고도(古都)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프란체스코 미끼께 시장과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협정은 아그리젠토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루이지 피란델로 시립극장에서 진행됐다. 아그리젠토는 고대 그리스 유적인 ‘신전의 계곡’이 위치한 도시로,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으며 2025년에는 이탈리아 문화수도로 지정된 바 있다. 두 도시는 천년 고도라는 유사한 정체성과 문화적 공통점을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 칠곡2)는 6월 17일(화), 포항 동빈대교, 칠곡 행정문화복합플랫폼,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 등 도내 주요 SOC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위원회가 먼저 찾은 동빈대교는 포항시 남구와 북구를 연결하는 총연장 395m, 왕복 4차로 규모의 해상교량으로, 2025년 11월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완공되면 포항제철소 등 철강공단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빈대교 건설 현장에서 박순범 위원장은 “공사 과정에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정 내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공사가 기한 내 완료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문한 칠곡군 행정문화복합플랫폼 및 통합공공임대주택 조성 사업은 스마트주차장, 왜관읍사무소, 지역활성화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도농교류복합문화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별도의 건물에 행복주택 3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 등 저출생 문제 해소를 위한 주거복지 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인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연이은 비로 수확이 지연됐던 한지형 마늘을 본격적으로 수확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의성은 마늘 재배 여건이 우수한 곳으로, 일교차, 배수가 좋은 토양 조건 덕분에 알이 크고 단단한 고품질 한지형 마늘이 생산되는 전국 최대 생산지 중 하나다. 현재 의성군에서는 약 1,485농가, 781ha 규모에서 마늘을 재배하고 있다. 최근 지속된 잦은 강우로 인해 수확 시기가 다소 늦춰졌으나, 6월 중순부터 농민들이 본격적으로 수확 작업에 나서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 수확 현장에서는 농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손수 마늘을 캐내는 분주한 모습을 보였으며, 올해 역시 뛰어난 품질이 기대되고 있다. 한지형 마늘은 저장성이 뛰어나고 매운맛과 향이 강해 생으로 먹기보다는 김치 담글 때나 각종 요리에 양념 재료로 널리 사용된다. 특히 알리신 성분이 풍부해 항균·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나고, 혈액순환 개선 및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의성군은 생산을 넘어 가공·유통 판로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명랑핫도그, 원할머니보쌈, 롯데웰푸드(의성마늘햄) 등과 의성 마늘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가공식품 생산 및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