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23일(금) 제3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하여 영주시민회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영주시장, 국회의원, 시의회의장 및 의원, 보훈단체장, 시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 영상물 상영, 추모사,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온 국민과 함께 기리고, 6.25전쟁 이후 끊임없이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여 튼튼한 안보가 국가발전의 기본 토대임을 범국민적으로 확산하여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기여하고자 재작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추모행사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제3회 서해수호의날 행사를 계기로 북한의 국지도발로 인한 희생자를 추모하고, 국가안위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안보의식 결집’이 되는 뜻깊은 행사였다” 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22일 오전 10시 경주역 광장에서 보훈단체장, 유관기관장, 군부대,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 날 행사는 국민의례, 경과보고, 헌화 및 분향, 기념사, 추모사, 헌시낭송 등의 순서로 진행됐고, 참석자들은 본 행사를 통해 조국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과 뜻을 기리고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특히 행사장 옆에는 안보의식을 다짐하는 관련 사진이 함께 전시되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 정부기념일로 제정된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서해수호 희생 장병을 추모하고, 범국민 안보의식을 북돋우며, 국토수호 결의를 다지는 날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오늘의 풍요와 행복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이 남긴 값진 유산”임을 강조하고, “국민의 하나 된 힘으로 북한 도발을 영원히 끊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지키자”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는 3월 22일 웅부공원에서 보훈·안보단체 회원, 기관·단체장,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그대들의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헌화·분향, 영상물 상영, 기념사, 추모사 등으로 진행됐다. 경북북부보훈지청 청소년 보훈봉사단인 경안여자중학교 3학년 150여 명도 헌화·분향에 참여했고, 참석자 전원이 태극기를 들고 시립합창단과 함께‘내 나라 내 겨레’를 제창했다. 부대행사로 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 주관하는 서해수호의 날 특별사진전이 진행돼 나라 사랑 정신과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 6명 전사), 천안함 피격(2010년 3월 26일, 47명 전사), 연평도 포격(2010년 11월 23일, 2명 전사) 등 북한의 포격 도발로 고귀한 생명을 잃은 서해수호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국민의 안보 의식을 결집시키기 위해 희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천안함 피격일인 3월 넷째 주 금요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은 희생과 헌신으로 고귀한 생명을 바친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2019년 3월 20일(수) 지방청 대회의실에서 대학교수, 민간전문가, 언론가 등 자문위원 6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기 국유림경영관리자문위원회(1분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유림경영관리자문위원회는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 단위로 구성,운영되며, 이번 제7기 국유림경영관리자문위원회는 대학교수, 언론인, 산림기술사, 민간인 등 10명으로 구성되어 2018년 12월 1일부터 2020년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자문회의에서는 울릉군 내 국유림에 대한 「산림보호구역(재해방지보호구역) 지정해제」와 「선도산림경영단지 내 산촌소득 시범림 조성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봉화군에 소재한 장군봉 선도산림경영단지내 지역주민 중심의 산림자원순환경제 가능성을 제시하고 사회적경제 주체로 견인될 수 있는 플랫폼을 안착시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산촌소득 시범 모델림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산촌소득 시범림 조성사업의 필요성과 어려움에 공감하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에 대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21일 경주 한전KPS 원자력정비기술센터에서 원자력 유관기관 간 소통·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KDN,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등 총 11개 기관의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원자력 현안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원자력 발전전략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표들은 지난해 2차례 간담회를 통해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 협력의 기틀이 마련됐음에 공감하며, 앞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올 한해 유관기관들의 발전과 지역 상생 등에 힘을 보태겠다”며,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원자력 산업에 도움이 되는 유의미한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유관기관 대표들은 한전KPS 원자력정비기술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정재훈 사장은 축사를 통해 “경주에 한전KPS 원자력정비기술센터가 개소한 것은 지역상생 발전의 좋은 모델”이라며, 센터의 발전을 기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3월 21일(목) 오후4시 청소년센터에서 제1대 공무원 노동조합 출범식에 앞서 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 청렴 캠페인은 직원들과 소통하고 청렴에 대해 홍보하면서 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인 반부패 청렴의식을 제고시키고 더불어, 청렴 실천력 강화 및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를 확립시키고자한다. 봉화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캠페인뿐만 아니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청렴컨설팅을 이달 8일부터 시행하는 중이다. 청렴컨설팅은 국민권익위원회와 신청기관의 청렴도 개선을 위해 조직문화의 관행 등을 과학적으로 진단해 기관별 맞춤형 대책을 제공하는 지원정책으로 봉화군에 맞는 대책을 마련하여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 출범한 제1대 봉화군청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공직자들의 청렴실천을 다짐하는 청렴결의대회를 가진 것을 시작으로 다양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청렴도 향상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엄태항 군수는 “조직사회의 관행적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공직자가 솔선수범할 것을 강조하였으며, 공직자들이 청렴하고 공정한 행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각종 부정부패 척결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영주시가 2019년도 고려인삼시군협의회 실무과장회의를 지난 19일 농림축산식품부 5동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회의는 영주시가 초대회장에 이어 제2대 회장시군으로 연임된 이후 처음 개최하는 실무과장회의로서 2019년도 파주에서 개최되는 정기총회의 사전협의 등 당면현안에 대하여 실무과장들의 심도 있는 협의를 위하여 개최했다. 실무회의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사)한국인삼협회, 16개주산지 시군협의회 담당과장 등 약 20여명이 참석하여 올해 개최되는 2019년 고려인삼시군협의회 정기총회 개최일정 협의 및 풍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고려인삼주산지 시군의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실무회의를 통한 주산지시군간의 교류협력 및 각종 정보공유로 고려인삼의 홍보 마케팅과 발전 방안을 공동으로 추구함으로서 세계 속의 고려인삼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틀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 이하 한울본부)는 “한울원전 6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수행한 제10차 계획예방정비를 완료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임계승인을 받아 3월 21일 23시 43분에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울원전 6호기는 3월 24일 20시경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한울원전 6호기는 111일 동안 이어진 이번 계획예방정비기간 중 연료교체 및 원자로 냉각재펌프 분해점검을 포함한 각종 기기 점검·정비 및 설비개선을 수행해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격납건물 내부철판(CLP) 정밀 확대점검 및 종합누설률시험(ILRT)을 통해 격납건물 건전성을 확인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광진구의회(의장 고양석) 전체의원 14명과 직원 11명은 3월 21일(목) 오후 4시 양 의회간 유대강화와 지역특성화 사업현장 및 지역 우수사례 비교시찰 목적으로 경주시 및 경주시의회를 방문했다. 경주시의회 의장(의장 윤병길)과 의원들은 광진구의회 일행을 따뜻하게 영접하며 간담회를 통해 두 도시간 교류증대와 양 의회의 발전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윤병길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바쁜 의회 의정활동 중에도 불구하고 우리시 의회를 방문하여 주신 광진구의회 고양석 의장 외 의원, 직원 여러분들의 경주방문을 매우 반갑고 기쁘게 생각 한다” 며 “이번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간 교류와 협력 및 의회 간 선진 의정활동을 주고받는 알찬 교류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광진구의회 고양석 의장은 “성대히 맞이해 준 경주시의회 윤병길의장 외 의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지역에 돌아가 시민들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천년고도 경주를 홍보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방문인사를 했다. 한편, 경주시를 방문한 광진구의회 일행은 경주시종합자원화단지 웰빙센터 등을 방문하여 경주시에 대한 공공시설물에 대해 비교 견학하며 2일간 머물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
안동시의회는 20일 오후 3시에 제203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폐회 중 제2차 경제도시위원회를 개회했다. 이날 회의는 미세먼지 저감조치 추진 계획을 비롯하여 축사신축허가 추진상황,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 안동시 도시공원 민간 특례사업 추진 현황 등 현안사항 4건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일직면 용각리, 서후면 명리 축사건립과 관련하여 법적 요건에 적합하더라도 많은 주민의 생활권 침해와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행정은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 절차와 실적에 대해 보고받고, 영세농가의 건축설계비용 부담과 적법화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농가의 현실적 어려움을 감안하여 중앙부처에 축사양성화를 건의하는 등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미세먼지 저감 대책은 범국가적 문제이지만 손을 놓고 있어서는 안 되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종합계획을 먼저 수립하고 취약계층과 현장 근로자에게 우선하여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지급, 공기정화 장치 설치 등 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해주길 요청했다. 끝으로, 안동시 도시공원 민간 특례사업은 미집행 도시공원 실효에 따라 난개발을 막기 위한 것이지만, 공동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펭에란 하자 누리야 유소프(H.E. Pg Hjh Nooriyah PLW Pg Hj Yussof) 주한 브루나이 대사가 17일 경주시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APEC 회원국으로서 정상회의 개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개최 도시인 경주와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누리야 유소프 대사 일행은 이날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비롯해 불국사, 국립경주박물관, 주요 숙박시설 등 APEC 관련 주요 인프라 및 문화유산 현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어 경주시청을 방문해 송호준 경주부시장과 만나 공식 환담을 나눴다. 누리야 유소프 대사는 “경주의 APEC 정상회의 준비가 매우 체계적이고 인상 깊었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경주가 지닌 역사적 가치와 미래 잠재력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호준 경주부시장은 “브루나이는 APEC 창설 초기부터 한국과 함께한 핵심 회원국으로, 양국은 에너지·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이번 정상회의에서도 브루나이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루나이는 1989년 APEC에 가입했으며, 2000년에는
경주시가 이탈리아의 대표 문화유산 도시인 폼페이와 아그리젠토와 잇달아 교류협정을 체결하며 유럽 문화외교를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13일(현지 시각) 폼페이 시청에서 안드레이아 에스포지토 시장대행과 만나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하는 교류협정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은 1985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이어져 온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양 도시는 앞으로 문화예술 협력사업, 관광자원 공동 홍보,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공공행정 정보 공유 등 실질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정 체결식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김상용 경주예총 회장,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관계자 등 양측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어 16일에는 시칠리아의 대표 고도(古都)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프란체스코 미끼께 시장과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협정은 아그리젠토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루이지 피란델로 시립극장에서 진행됐다. 아그리젠토는 고대 그리스 유적인 ‘신전의 계곡’이 위치한 도시로,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으며 2025년에는 이탈리아 문화수도로 지정된 바 있다. 두 도시는 천년 고도라는 유사한 정체성과 문화적 공통점을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 칠곡2)는 6월 17일(화), 포항 동빈대교, 칠곡 행정문화복합플랫폼,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 등 도내 주요 SOC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위원회가 먼저 찾은 동빈대교는 포항시 남구와 북구를 연결하는 총연장 395m, 왕복 4차로 규모의 해상교량으로, 2025년 11월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완공되면 포항제철소 등 철강공단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빈대교 건설 현장에서 박순범 위원장은 “공사 과정에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정 내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공사가 기한 내 완료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문한 칠곡군 행정문화복합플랫폼 및 통합공공임대주택 조성 사업은 스마트주차장, 왜관읍사무소, 지역활성화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도농교류복합문화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별도의 건물에 행복주택 3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 등 저출생 문제 해소를 위한 주거복지 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인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연이은 비로 수확이 지연됐던 한지형 마늘을 본격적으로 수확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의성은 마늘 재배 여건이 우수한 곳으로, 일교차, 배수가 좋은 토양 조건 덕분에 알이 크고 단단한 고품질 한지형 마늘이 생산되는 전국 최대 생산지 중 하나다. 현재 의성군에서는 약 1,485농가, 781ha 규모에서 마늘을 재배하고 있다. 최근 지속된 잦은 강우로 인해 수확 시기가 다소 늦춰졌으나, 6월 중순부터 농민들이 본격적으로 수확 작업에 나서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 수확 현장에서는 농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손수 마늘을 캐내는 분주한 모습을 보였으며, 올해 역시 뛰어난 품질이 기대되고 있다. 한지형 마늘은 저장성이 뛰어나고 매운맛과 향이 강해 생으로 먹기보다는 김치 담글 때나 각종 요리에 양념 재료로 널리 사용된다. 특히 알리신 성분이 풍부해 항균·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나고, 혈액순환 개선 및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의성군은 생산을 넘어 가공·유통 판로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명랑핫도그, 원할머니보쌈, 롯데웰푸드(의성마늘햄) 등과 의성 마늘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가공식품 생산 및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