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 이하 한울본부) 신한울 제1발전소(소장 김종래)는 2월 25∼28일 신한울 1호기 운전 및 운전원 수행능력 분야에 대해 WANO ORA* 기술자문을 받았다. * WANO(세계원전사업자협회): 원전 안전성과 신뢰도 제고를 목표로 결성된 비영리 국제기구로, 33개 회원국과 105개 회원사로 이루어져있다. * WANO ORA(Operational Readiness Assistance): 회원사 요청에 의해 WANO 및 회원사 전문가를 파견함으로써, 운영준비 기술지원을 통한 회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 이번 ORA는 신한울 1호기 운영허가 전 시행되는 시운전 안전점검에 대비하여 발전팀의 운영능력을 진단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WANO 동경센터 전문가들로 구성된 ORA팀은 운전원 기본수칙준수, 시운전 안전점검 현황 및 최근 운전원 수행능력 분야 동향 등에 대해 전문가 강의를 시행했다. 이를 통해 운전원들은 해외원전 우수사례를 접함과 동시에 함께 참여한 신월성 발전팀 운전원들과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강의에 이어 ORA팀은 신한울 1호기 운전원 수행능력 시뮬레이터 실습을 참관하여 개선방향 등 피드백을 전달했다. 비상상황 시
전북 고창군의회 의원 일행이 7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에 대한 이해 도모와 현장견학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방문단은 홍보관 귀빈실에서 노기경 본부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월성본부 현황과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및 현재 저장량 등의 설명을 듣고 전망대에서 건식저장시설을 직접 둘러보았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8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읍 삼정리 국유림에서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성 남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울산환경운동연합, 울산생명의 숲, 울산광역시, 산림조합 등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하여 헛개나무 3천 그루를 직접 심으며 올해 나무심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첫 나무심기 행사가 열린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읍 삼정리 일대 약 18ha의 국유림에 헛개나무, 고로쇠나무, 호두나무 등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종 뿐만 아니라 가시나무, 백합나무 등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수종도 함께 식재하여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성 남부지방산림청장은 “나무심기는 미세먼지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밑거름”이라며 “첫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지방산림청은 이날 첫 나무심기를 시작으로 4월 말까지 여의도 면적의 2배에 달하는 국유림 577ha에 162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7일 국립산림치유원 문필지구 산림치유문화센터에서 산림청이 주관하고 5개 지자체(울진군, 평창군, 괴산군, 인제군, 진안군)가 협력하는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은 지역 특화자원 발굴 및 사업화로 산촌지역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산림자원의 육성,활용을 통해 산촌 거주민들에게 일자리 및 친환경 정주공간을 제공하여 산촌의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는 국가균형발전사업이다. 울진군에서는 2018년 6월 “울진금강송 명품숲권역 산촌거점권역 사업 복지서비스 제안서”를 산림청에 신청하였으며, 울진금강송의 산림자원과 잠재자원을 인정받아 2018년 8월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이번 협약식 주요 내용으로는 산림자원의 다양한 부가가치 발굴 및 신규 사업 도출, 국.공유림 등 특화된 사림자원과 다양한 지역 잠재자원의 연계, 귀산촌인 등 지역 인적자원의 역량강화 및 발굴을 통한 사회적 경제 자원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울진군은 권역별 PD단을 선정하여 인적자원을 발굴하고 산림분야 협력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잠재자원 발굴 및 산림자원의 활용 수요 조사 및 분석을 통해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
영덕군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6일 진행한 ‘번개맨, 번개걸과 함께하는 EBS 모여라 딩동댕 녹화방송’이 지난해와 같이 3회 전석 매진되며 총 3,600명이 방청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모여라 딩동댕’은 부모가 어린 자녀에게 보이고 싶은 공연 1위에 선정된 EBS의 대표적인 유아 공개방송이다. 이번 영덕군 공개방송에서 번개맨, 번개걸, 마리오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신나는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어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덕군은 방청권을 일부분 지원해 소외가족, 한부모가족, 위탁가족의 어린이들도 공개방송을 관람했다. 110명의 EBS 방송 스태프들은 3박 4일간, 전국의 관람객과 가족 등 약 5,000명은 공개방송 당일 지역의 숙박, 음식점을 이용하고 영덕대게 철을 맞아 판매점을 문의하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녹화방송에서 환호하는 아이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 아동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더 많이 무대에 올리겠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에서는 지난 3. 7.(목) 울진국유림관리소 회의실에서 울진국유림관리소, 울진군, 왕피천환경출장소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 2016년도에 수립한 ‘소나무재선충병 공동대응 5개년 계획’에 따라 현재까지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울진군을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유지하기 위한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사유림 구분없는 공동예찰 방제 ▲재선충병의 인위적인 확산을 막기 위한 소나무류 이동단속 강화 ▲왕피천환경출장소 감시인력을 활용한 고사목 예찰 및 화목사용농가 단속 등이다. 전상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협의회를 바탕으로 기관간 협력을 강화하여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유지는 물론 금강소나무림을 보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고도원)이 치유효과분석센터를 통해 산림치유분야의 현장 중심 연구(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센터는 2팀(치유효과분석팀, 치유자원조사팀)으로 구성됐으며 치유효과분석팀은 산림교육·치유프로그램 효과검증 연구를 수행하고, 치유자원조사팀에서는 일반인에게 피톤치드(phytoncide, 식물이 만들어내는 살균작용을 가진 모든 화합물의 총칭)라고 알려져 있는 물질 등 산림치유에 효과가 있는 산림치유자원 조사·분석, 치유환경을 조사·평가하고 있다. 주요 연구내용은 산림치유·교육프로그램 효과검증, 산림치유 환경자원 조사 및 데이터베이스(database, 통합·관리되는 데이터의 집합) 구축, 치유의숲 타당성 평가 등이다. 특히 센터 신설 이후 국내 유일 산림치유 전문연구기관으로서 발돋움하기 위해 치유효과·치유자원 조사를 위한 연구장비를 확보하고, 임학·정책학·교육학·대기환경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10명)을 충원했다. 또한 외부 전문가(9명)를 위촉한 산림치유자문위원회를 구성, 자문체계를 수립하는 등 연구기반도 마련했다. 치유원은 앞으로 현장중심 산림복지 연구 활성화를 통해 실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7일 시청 직소민원실에서 국토연구원 부설 연구기관인 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박소현)와 지역재생 및 노후 주거지 재생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구감소와 초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소멸위기에 놓인 중소도시가 생존할 수 있는 전략을 함께 모색하고, 영주의 가치를 살릴 수 있는 건축자산과 인적자원, 경관자원 등을 활용해 지역재생의 선도모델을 마련하는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그동안 영주시의 공공건축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 공공건축가 제도 운영을 위한 디자인관리체계 구성과 조직 설치, 도시재생 선도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기획단계에서부터 조사‧연구, 제도마련과 사업의 운영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등을 영주시와 함께 하며 구도심 재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영주시는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하고 2010년부터 디자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한 지역이 됐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생활SOC 공급 및 공공건축가 참여 확산에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시 공공건축 정책을 배우기 위해 전국 지자체와 관련기
영덕군은 6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이희진 영덕군수 주재로 실과소 주무담당, 용역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군 인구정책 5개년 종합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영덕군은 합계출산율 1.63명대, 노인인구(65세 이상) 비율 34.1%로 저출산?고령화 사회를 대표하는 지자체 중 한 곳이다. 이에 따라 영덕군은 영덕아산병원 내 소아과, 산부인과 진료 개시, 장난감 도서관 설치, 밥상공동체사업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영덕, 어르신과 함께 살기 좋은 영덕”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말부터 영덕군 5개년 종합계획 용역을 추진하였고,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발표된 인구정책 5개년 계획을 통해 인구정책의 비전과 핵심과제를 도출했다. 일자리 창출, 공동보육환경 조성, 교육환경 개선 등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으로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역인구 감소는 교육·의료·보육 등 기초생활 인프라 접근성 저하, 사회적 지지기반 약화, 생활안정성 저하 등 지역공동체가 붕괴하는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는 만큼 우리군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선학 기자 kbne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2020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으로 55개 사업 772억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7일 대회의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농업분야 기관단체장과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열었다. 이날 심의회는 농업정책, 농업유통, 축산, 산림경영, 도시재생, 한국농어촌공사경주지사 등 6개 사업부서에서 제출한 계속사업 47건 687억원, 신규사업 8건 85억원 총55건 772억원을 심의 의결했다. 이는 2019년 신청예산 709억원보다 63억원(8.9%)이 증액된 규모다. 재원별로 국고보조금 436억원, 지방비 149억원, 국고융자 126억원, 자부담 61억원이다. 분야별로 보면, 농작물 재해보험, 직불제등 농업정책분야가 212억원, 시설 현대화, 에너지이용 효율화, ICT융복합 확산 등 농업유통분야가 64억원, 가축분뇨처리사업, 축사시설 현대화, 축산ICT융복합확산사업 등 축산분야 176억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배수 및 수리시설개선사업 등 농촌개발분야에 316억원,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 등 임업분야 4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신규 사업으로는 식량작물(공동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펭에란 하자 누리야 유소프(H.E. Pg Hjh Nooriyah PLW Pg Hj Yussof) 주한 브루나이 대사가 17일 경주시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APEC 회원국으로서 정상회의 개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개최 도시인 경주와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누리야 유소프 대사 일행은 이날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비롯해 불국사, 국립경주박물관, 주요 숙박시설 등 APEC 관련 주요 인프라 및 문화유산 현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어 경주시청을 방문해 송호준 경주부시장과 만나 공식 환담을 나눴다. 누리야 유소프 대사는 “경주의 APEC 정상회의 준비가 매우 체계적이고 인상 깊었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경주가 지닌 역사적 가치와 미래 잠재력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호준 경주부시장은 “브루나이는 APEC 창설 초기부터 한국과 함께한 핵심 회원국으로, 양국은 에너지·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이번 정상회의에서도 브루나이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루나이는 1989년 APEC에 가입했으며, 2000년에는
경주시가 이탈리아의 대표 문화유산 도시인 폼페이와 아그리젠토와 잇달아 교류협정을 체결하며 유럽 문화외교를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13일(현지 시각) 폼페이 시청에서 안드레이아 에스포지토 시장대행과 만나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하는 교류협정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은 1985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이어져 온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양 도시는 앞으로 문화예술 협력사업, 관광자원 공동 홍보,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공공행정 정보 공유 등 실질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정 체결식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김상용 경주예총 회장,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관계자 등 양측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어 16일에는 시칠리아의 대표 고도(古都)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프란체스코 미끼께 시장과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협정은 아그리젠토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루이지 피란델로 시립극장에서 진행됐다. 아그리젠토는 고대 그리스 유적인 ‘신전의 계곡’이 위치한 도시로,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으며 2025년에는 이탈리아 문화수도로 지정된 바 있다. 두 도시는 천년 고도라는 유사한 정체성과 문화적 공통점을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 칠곡2)는 6월 17일(화), 포항 동빈대교, 칠곡 행정문화복합플랫폼,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 등 도내 주요 SOC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위원회가 먼저 찾은 동빈대교는 포항시 남구와 북구를 연결하는 총연장 395m, 왕복 4차로 규모의 해상교량으로, 2025년 11월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완공되면 포항제철소 등 철강공단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빈대교 건설 현장에서 박순범 위원장은 “공사 과정에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정 내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공사가 기한 내 완료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문한 칠곡군 행정문화복합플랫폼 및 통합공공임대주택 조성 사업은 스마트주차장, 왜관읍사무소, 지역활성화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도농교류복합문화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별도의 건물에 행복주택 3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 등 저출생 문제 해소를 위한 주거복지 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인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연이은 비로 수확이 지연됐던 한지형 마늘을 본격적으로 수확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의성은 마늘 재배 여건이 우수한 곳으로, 일교차, 배수가 좋은 토양 조건 덕분에 알이 크고 단단한 고품질 한지형 마늘이 생산되는 전국 최대 생산지 중 하나다. 현재 의성군에서는 약 1,485농가, 781ha 규모에서 마늘을 재배하고 있다. 최근 지속된 잦은 강우로 인해 수확 시기가 다소 늦춰졌으나, 6월 중순부터 농민들이 본격적으로 수확 작업에 나서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 수확 현장에서는 농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손수 마늘을 캐내는 분주한 모습을 보였으며, 올해 역시 뛰어난 품질이 기대되고 있다. 한지형 마늘은 저장성이 뛰어나고 매운맛과 향이 강해 생으로 먹기보다는 김치 담글 때나 각종 요리에 양념 재료로 널리 사용된다. 특히 알리신 성분이 풍부해 항균·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나고, 혈액순환 개선 및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의성군은 생산을 넘어 가공·유통 판로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명랑핫도그, 원할머니보쌈, 롯데웰푸드(의성마늘햄) 등과 의성 마늘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가공식품 생산 및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