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지난 11일 양남면 주상절리 일원에서 연이은 태풍으로 떠밀려온 각종 생활 쓰레기와 나뭇가지 등을 수거하며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 날 정화활동에는 월성본부 직원뿐만 아니라 양남면행정복지센터 직원, 주변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월성본부 참여직원은 “양남면 주상절리는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정화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녹색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환경보전을 위해 다양한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954년 이 후 그동안 울진군의 변화와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계열 디지털영상 제작 1차 사업을 10일자로 완료했다. 시계열 디지털영상(정사영상) 제작 사업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보관중인 과거 아날로그 항공사진필름을 보정작업 후 시계열 디지털 영상으로 제작하는 사업이다. 울진군에서 1차 제작한 디지털 영상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울진군 전체 항공영상 1,530매 중 5개년도(1954, 1971, 1980, 1981, 1988) 603매 이며, 2차 작업은 2020년 5개년도(1990, 1991, 1995, 1997, 2005) 930매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차 작업까지 마무리 되면 2009년 ~ 2015년까지 기제작 보관중인 정사영상(4,276매) 등을 합쳐 총 5,809매에 달하는 영상자료를 확보하게 된다. 시계열 정사영상은 필름형태의 항공사진을 스캔 및 보정, 항공 삼각측량 등을 통해 정확한 위치정보와 시각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어 지적도, 도시계획 및 다른 공간정보와 융합은 물론 시각적 공간정보 분석이 가능하다. 공간정보 영상은 건설, 재난 민원 담당부서에서 하천이나 도로 등 지형지물의 연도별 변
(18호 태풍 "미탁" 피해 현황.. 울진군 지정천교 제방 유실) 지난 2019년 10월 2일과 3일 사이에 경북 및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 집중호우를 뿌리고 소멸된 18호 태풍 미탁은 “수마가 던진 물폭탄”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2일 저녁 9시부터 3일 새벽 3시까지 약 6시간 정도의 짧은 시간동안 시간당 최대강수량 104.5mm/hr로 역대 최고의 강우를 뿌려댔다. 이는 2002년 8월31일에서 9월1일에 발생한 태풍 “루사”때 시간당 최대강수량 100mm/hr 보다 많은 시간당 강수량이다. 경북 영덕군 382.0mm, 울진군 555.6mm 그리고 강원도 삼척시 368.5mm등 총 강수량에서 보듯이 경북 및 강원도 동해안 지역 3개시.군은 태풍 “미탁”으로 인해 산사태, 하천범람, 농경지 침수, 통신시설 및 하수도시설등의 기반시설이 붕괴되는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되었으며 지난 10월 10일에는 중앙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 특히 태백산맥의 동쪽에 위치한 영덕군, 울진군, 삼척시등 3개시,군은 새벽시간대에 기습적으로 많은 비를 산간지역과 해안가 인접 지역에 뿌리면서 순식간에 계곡을 통해 하천으로 토사와 함께 대량의 우수가 유입되면서 유수면적이
핑크빛 가을을 남기기 위해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안동 낙동강변 핑크뮬리 그라스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말 ‘인생샷’을 남기려는 가족, 연인들로 북적이며, 안동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이어 낙동강변에 핑크뮬리 그라스원을 조성했다. ‘핑크로 물들길’이라는 부제 아래 감성적인 가랜드와 벤치, 바람개비, 조형물 등의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다시 한번 방문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1월 초까지 분홍 물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군위 김수환추기경 사랑과나눔 공원이 개장 1년만에 카톨릭 신자는 물론 국민들의 성지순례 코스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군위군(군수 김영만)이 김수환추기경 선종 10주년을 한해 앞둔 지난해 6년간의 공사 끝에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나눔공원’을 7월 개장한 이래 올 9월까지 5만8천여명이 다녀간걸로 집게됐다. 개장 첫해인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총 2만588명이 다녀가 월평균 3천431명으로 나타났고 선종 10주기를 맞은 올해는 9월까지 3만7천명이 다녀가 월평균 4천1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게됐다. 특히 4.16일 선종일이 낀 4월에는 4천573명이 다녀갔고 다음 달인 5월에는 7천300여명이, 6월에도 6천여명이 다녀갔다. 지난 10월 9일에는 부산 남천성당에서 버스 19대에 750명과 마산 오계성당 버스2대 72명, 경산 자인성당 30명 등 이날 하루에만도 추기경생가와 사랑과 나눔공원을 찾는 이가 1천여명에 달했다. 군위군 유료관광지 및 통계가능 관광지별 관광객현황에서도 산성면 ‘엄마아빠어렸을 적에’ 6만8천293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걸로 조사되고 있다. 이처럼 김수환추기경 생가와 사랑과 나눔공원의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이달 15일부터 2개월간을‘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설정하고 체납세 징수에 총력을 집중하기로 밝혔다. 영양군은 이번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 중 2억5천만원을 목표액으로 징수할 계획이다. 우선 10월 중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는 모든 납세자들에게 체납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하고, 상습적·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하여 부동산 압류 및 공매, 예금·급여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세 체납을 줄이기 위해 체납차량에 대하여 차량 번호판 영치반을 운영하여 수시로 번호판을 영치하고, 인도명령 및 공매 또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반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유도와 행정제재 완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주목환 재무과장은“체납액 징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방세는 중요한 자주재원으로써 건전납세 풍토 조성이 중요하다”면서“지방세 체납으로 인한 재산상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체납세를 납부해 주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강석호 국회의원(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 자유한국당)이 13일 태풍 ‘미탁’ 의 집중호우로 발생된 수해복구 현장을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울진군 피해현장을 찾은 이낙연 총리는 기성면 삼산리 도로 유실, 주택 침수현장과 매화면 기양리 유실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복구 현황을 살피고, 피해주민들과 자원봉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군 장병과 소방대원, 자원봉사대원들을 위로·격려했다. 또 이 총리는 피해복구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기록하며 수행한 김계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 본부장과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에게 공공시설 복구 계획과 이재민 임시거처 마련 등 응급복구를 서둘러 줄 것을 지시했다. 강 의원은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에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또 “기양저수지 수로의 협소함을 매화면 기양리 피해현장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며 “농어촌공사의 중규모 댐이나 저수지의 경우 수로 확장 문제 등을 국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 김계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 본부장을 비롯한 전찬걸 울진군수, 황인
우리나라 인삼 일번지 풍기가 들썩이고 있다. 지난 12일 개막한 믿고 찾는 건강축제 ‘2019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가 열리고 있는 풍기읍 일원이 지난 첫 주말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면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인기비결은 현장에서 저렴하게 인삼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과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산업형 건강축제에 부응하는 다양한 할인이벤트가 관심과 호응을 얻으면서 2년 뒤 2021년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성공개최에 파란 불이 켜졌다. 각 프로그램별 다양한 무료체험과 시식행사, 인삼캐기장 및 주요 관광지 등과 행사장을 연결하는 관광객 셔틀버스 운행, 풍기인삼 산지봉인 품질인증제 시행과 다양한 할인행사 등 풍기인삼축제만의 건강이벤트는 또 하나의 인기몰이의 요인으로 꼽힌다. 인삼밭에 들어가 직접 가족들이 함께 인삼을 캐보는 인삼캐기 체험 등에는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형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 젊어진 인삼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주말을 맞아 화창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축제장 인근에 있는 소백산자락길과 풍기온천을 찾아 가벼운 산행과 온천욕을 즐기기도 하고,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지난 11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길원여자고등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꿈 가득 숲 캠프’를 개최하였다. 꿈 가득 숲 캠프는 2013년부터 남부지방산림청, 안동시 및 안동경찰서 등 여러 유관기관이 모여 현재까지 지역 청소년들의 사회문제 예방과 인성 함양을 위해 숲 체험과 선비문화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이다. 이번 숲 캠프는 학생들이 조별로 함께 미션을 수행하고 숲속을 탐험하며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숲속탐험대’ 프로그램과 창의력과 집중력을 발휘 할 수 있는 ‘나무액자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여 다양한 체험으로 숲과 자연을 접해보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문제 예방을 위해 기관 간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산림복지 인프라 등을 활용한 산림교육 제공으로 학생들의 숲 감수성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후포면 자율방범대(대장, 이영국)는 지난 9일 태풍 ‘미탁’으로 인해 수해가 난 삼율1리 피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방범대원 20명은 후포 면사무소와 협력해 산사태로 무너져 내린 경사면에 방수막을 씌우고 토사에 묻힌 가재도구와 흙더미를 치우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손병수 후포면장은 “대원들의 헌신적인 봉사 활동을 통해 재난을 당한 주민들을 위로하고 작으나마 힘을 보태는 따뜻한 마음이 어려움을 당한 수재민들에게 큰 힘이될것”이라며 선행을 격려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한국자유총연맹 영주시지회(회장 김종은)는 6월 20일 원당로 수목원 일원에서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과 및 피난음식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6·25 전쟁의 참혹함과 분단의 아픔을 담은 사진 30여 점이 전시되어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에게 당시의 시대상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피난 시기의 대표 음식인 주먹밥, 보리떡, 식혜 등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전쟁 당시의 고통과 궁핍함을 함께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여한 시민들은 전시된 사진 자료와 음식 나눔을 통해 당시의 어려운 상황을 간접 체험하고, 조국을 위해 희생한 이들의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종은 회장은 “6·25 전쟁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역사이며, 그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안보의식을 높이고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영주시지회는 태극기 무료 나눔, 안보현장 견학 등 다양한 시민 및 청소년 대상 안보교육과 계도활동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서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
영덕군은 지난 3월 말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안정적인 임시주택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이재민 안정지원 TF팀’을 신설·운영한다. 이번 산불로 영덕군에선 959동의 주택이 전소되고 총 1,277동의 주택에 피해가 발생해 지난 4월 7일부터 국민체육센터와 숙박업소 등에 이재민을 입소토록 하고 숙박비와 급식비를 지원해 왔다. 이후 영덕군은 이재민들의 조속한 주거 안정을 위해 산불로 손실된 주택에 대한 철거를 빠르게 수행하고 5월 초부터 임시주택 설치에 착수해 6월 18일 기준 총 788동을 영덕읍, 지품면, 축산면 일대에 설치했다. 임시주택에는 전기와 가스 인입, 가전 설치, 생필품과 식료품 등 기본적인 생활을 불편 없이 할 수 있도록 기반이 마련돼 있으며, 현재까지 756가구 1,351명이 입주를 완료한 상황이다. 이에 영덕군은 임시주택 조성에 따른 이재민 지원 방식을 전환하기 위해 지금까지 지원됐던 숙박비와 급식비를 오는 25일까지 이어갈 계획이며, 7월 1일부터는 이재민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과 임시주택 운영의 체계적인 관리를 전담하는 ‘이재민 안정지원 TF팀’을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전담팀은
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19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낙동강 및 안동댐 상류 퇴적 중금속 정화를 위한 정부 조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의 실질적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건의안은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이 대표발의했으며, 손 의원은 지난 10일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금속 오염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정화사업을 산불 피해지역 주민이 주도하는‘안동형 생태 뉴딜’ 모델로 추진하자는 해법을 제시한 바 있다. 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낙동강 상류와 안동댐에 수십 년간 퇴적된 카드뮴·수은·납 등 중금속 오염이 수질과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를 단순한 환경문제가 아닌 국민 생명권과 수자원 주권의 문제로 인식하고 국가 차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건의안에는 △환경부의 오염 실태 재조사 및 결과 공개 △정화사업의 국가 중점과제 지정과 국비 확보 △지자체·주민이 함께하는 정화 로드맵 마련 등이 포함되었으며, 특히 생태복원과 지역경제 회복을 병행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뉴딜 방식의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반복적인 환경오염을 초래한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한 강력한 법적·행정 조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은 올해 53주년을 맞이하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하여 지난 19일 김천 본사 사옥 및 인근 지역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냉·난방 온도 준수, 조명 제어 및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장려’ 등 일상 생활 속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및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를 독려하고자 시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회사가 위치한 경북혁신도시 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문구가 기입된 부채 1,000여개를 배포하여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동참을 홍보했으며,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생활화 퀴즈 이벤트를 함께 시행했다.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술기업인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9일에도 김천 사옥 인근 하천의 수질개선과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미꾸라지 방류 및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 던지기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건강한 하천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도 한국전력기술은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 및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온실가스 저감을 비롯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 개선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