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전라북도는 19일 신라와 백제의 국경을 이루던 역사의 통로인 전북 무주군 라제통문에서 영남과 호남의 화합을 견인할 동서횡단철도(김천~전주간)와 동서3축(대구~전주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공동건의문 체결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경유 5개 시장군수*는 동서교통망 조기 추진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동서화합을 위한 철도,도로망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동서교통망이 착수 될 때까지 중앙정부에 건의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 김충섭 김천시장, 이병환 성주군수 / 최명규 전주부시장, 나해수 진안 부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공동 건의문에는 △전북과 경북 유일의 철도망 연결계획인 김천~전주간 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반영과 조속한 착수와 △장기간 표류중인 대구~전주간 고속도로의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2021~2025) 반영을 담고 있다. 경북과 전북을 연결하는 철도인 김천~전주간 철도(108.1㎞)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어 수차례 중앙정부에 추진을 건의했으나 추진동력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전주~김천간 철도를 신설
포항 해양과학고가 지능형 해양수산 분야 마이스터고로 전환된다. 19일, 포항 해양과학고는 지난 9월 교육부가 제시한 마이스터고 전환 ‘동의조건’인 학과 재구조화 검토, 협약기업 및 채용약정기업 추가확보 등 제반사항에 대해 조건 이행여부를 교육부로부터 모두 충족하여 마이스터고에 최종 지정되었다. 이에 따라 2022학년도부터 스마트양식과, 스마트운항과 2개학과로 운영되며, 학과당 2학급(학급정원 16명)씩 총 64명의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포항해양과학고의 해양수산마이스터고 전환에는 4년간 총 242억원(교육부 50억원, 해수부 30억원, 경북도 10억원, 경북도교육청 142억원, 포항시 10억원)이 투자되며, 이와 별도로 교육부로부터 매년 9억원 가량의 운영비도 지원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현재 중점 추진 중인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해양산업 ICT 융합기술 개발 등 해양 신산업 분야 핵심사업이 지역 내 교육 인프라 구축 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가 기업과 실질적으로 매칭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가 발굴·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는 내년 준비기간 동안 해양수산부의 스마트 해양수산 2030 전략과 연계해 스마트
포항시가 녹색도시 분야의 권위 있는 각종 평가에 ‘포항 철길숲’을 출품하여 올해 2차례나 수상하면서 녹색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GreenWay 프로젝트의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8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소재 써밋갤러리에서 개최된 제15회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누리쉼터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품격 있는 생활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2006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건축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 등으로부터 제출된 35개 작품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6개 작품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녹색생태도시 분야에서는 포항 철길숲이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또한, 제20회 「자연환경대상」에서도 우수상에 선정되어 27일 서울특별시 서초구 소재 AT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자연환경대상」은 생태적, 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복원된 공간을 발굴하여 녹색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환경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환경부가 후원하고 (사)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총 28개 출품
안동시가 내년도 본예산을 1조2,550억 원으로 편성해 이달 20일 시의회로 제출한다. 올해 본예산보다 0.4%(50억 원)가 증가했다.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1조1,135억 원으로 올해보다 0.2%(27억 원) 늘어, 올해와 같이 본예산 일반회계 1조 원을 안정적으로 유지하였다. 특별회계는 1,415억 원으로 1.7%(23억 원) 증가하였다. 상수도 및 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가 990억 원으로 20억 원이 불었고, 수질개선사업 등 13개 기타특별회계도 총 425억 원으로 올해보다 3억 원이 늘었다. 일반회계 세입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이 55억 원 정도 늘었고, 국 도비보조금은 83억 원 가량이 늘었다. 순세계잉여금도 43억 원이 증가한 반면, 지방교부세는 154억 원 가량이 줄었다. 주요 분야별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 사회복지 3,226억 원(28.9%) ▷ 농림해양수산 1,647억 원(14.8%) ▷ 문화 및 관광 1,499억 원(13.4%) ▷ 국토 및 지역개발 705억 원(6.4%) ▷ 환경 625억 원(5.6%) ▷ 교통 및 물류 555억 원(4.9%) ▷ 산업,중소기업 506억 원(4.6%) 등으로 내년도 예산에서 기초연금과 보육료 지원 등 사
울진소방서(서장 김진욱)은 18일 오후 2시경「(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울진읍내 전통시장 등 다중밀집지역 및 차량정체 구간을 중심으로‘소방차 길 터주기 및 소방안전문화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소방공무원 33명, 울진남성·여성 의용소방대 45명, 소방유관기관 10명 등 88명이 참여하여 울진읍 읍내리 북부삼거리 ~ 울진바지게시장 ~ 울진시외버스터미널 구간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및 카 퍼레이드, 소방안전문화캠페인을 실시했다. 군민의 안전의식 고취 및 화재예방 환경조성을 위한 소방안전문화캠페인은 ▲ 불조심 화재예방 캠페인 ▲ 불나면 대피 먼저 ▲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제대로 알기 ▲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사용 ▲주택용 소방시설 갖기 ▲차량 및 주방(K급) 소화기 비치 운동 ▲소방차 길 터주기 등을 홍보했다. 황귀영 예방안전과장은“소방안전문화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안전한 겨울나기에 많은 관심과 협조 바라며, 소방차 길터주기는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과 직결되므로 군민 모두가 양보가 아닌 의무라는 마음가짐으로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9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함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경주지역 수능 시험장 학교 시설 안전점검을 겸한 수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유은혜 부총리 방문은 지난 2017년 포항 지진으로 인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주일 연기 사태, 올해 여름 태풍과 관련해 피해 지역 안전을 점검하고 향후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경북교육청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면서 지진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안정성을 고려한 시험장 배치 및 안전점검, 코로나 방역 철저, 지진 상황 사전 교육 강화, 관련 기관과의 원활한 협력체제 구축 등의 노력을 해왔다. 특히 교육부와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경주 및 포항지역 시험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는 등 81개 시험장(별도 시험장 8개 포함)에 대한 자체 안전점검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에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향후 포항, 경주지역 각 시험장에 지진 가속도계를 설치해 지진 상황을 세밀히 모니터링하며, 교육안전팀 및 소방 응급대응팀, 지진분석팀으로 구성된 지진 비상대책 상황반을 운영해 시험 당일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수험생의 심리적
존경하는 영덕군민 여러분! 코로나19의 유행이 국내·외로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영덕군에서도 18일,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영덕제일요양병원장례식장 8명, 해외유입 1명) 지난 9월 이후 두 달여 만입니다. 이번 확진자의 경우 13~14일, 영덕제일요양병원장례식장에 송파구 확진자(#480)가 시숙모 상가에 방문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영덕군은 즉시, 대책반을 운영했으며, 4명의 경상북도 역학조사반이 상주해 장례식장과 관련된 밀접접촉자와 접촉 의심자에 대해 검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장례식장과 지품면 소재 장지 등 장례식 관련 밀접접촉자는 218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중 영덕군민은 174명이며, 이중 38명의 검체 결과가 나와 이중 양성 8명, 재검 2명, 음성 28명입니다. 현재 확진자는 모두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재검 2명을 포함한 나머지 검체 결과는 나오는 대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확진자 동선 공개 역시 신속하게 알리겠습니다. 다음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조치 사항입니다. 영덕야성초등학교는 19일부터 27일까지 원격 수업을 하기로 결정했고, 일부학교는 교육지원청과 협의 중이며, 추가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학부모들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17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영수증-마스크 교환 생수(生守)캠페인’ (한울원자력본부 시행)사례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영수증-마스크 교환 생수(生守) 캠페인’은 지역상가 이용 영수증을 KF94 마스크로 교환해 줌으로써 지역경제는 살리고(生), 착한 마스크로 건강은 지키는(守) 캠페인이다. 캠페인에는 총 2만 여명의 소비자가 참여했으며, 마스크와 교환한 영수증 금액이 15억여 원에 달하는 등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수원은 경진대회에 출전한 전체 845개 사례 가운데 1차 전문가심사 및 2차 국민투표 심사를 통과해 왕중왕전에 진출, 코로나19 위기극복 상생협력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혁신성을 인정받아 영예의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사회적 가치를 제고한 사례나 국민편의를 위한 행정제도 및 공공서비스 개선 사례 등을 선정, 수상하는 대회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고 상생할 수 있는 더 나은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하루빨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포항시는 18일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에서 ‘차세대 배터리 소재! 포항시대를 열어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에코프로이엠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최문호 ㈜에코프로이엠 대표이사 및 백인규 포항시의회 부의장,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지역기관단체장,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포항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76,000㎡(2만3000평) 부지에 들어서는 ㈜에코프로이엠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은 2025년까지 3,644억원을 투자하여 연간 생산능력 78,000톤 규모까지 증설할 계획으로, 신규 고용인원은 410명이다. 이번에 착공한 ㈜에코프로이엠 공장에서 생산될 이차전지 양극재는 니켈 함량을 높여 배터리의 출력을 높이고 가격이 비싼 코발트 함량을 낮추면서 망간 대신 알루미늄을 사용해 경제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춰 전기차에 이상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생산품은 에코프로비엠과 합자회사인 삼성SDI에 전량 공급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하이니켈계 양극재 제조 분야의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소재가공부터 생산, 재활용 분야에 대해 각사(社)별로 수직계열화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태스크포스를 구성, 이달 18일부터 원활하고 신속한 지원금 지급에 나섰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10일 영양군은 군의회 의결로 24억원 규모의 제4회 추경예산을 확정하고 영양군 재난기본소득 17억 1천 500만원을 확보했으며, 13일은 본사업의 근거조례인「영양군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를 공포한바 있다. 영양군 재난기본소득은 「영양군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 공포일인 올해 11월 13일을 기준으로 영양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모든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영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11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세대주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신청과 동시에 세대 전체의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대리인은 세대주(원)나 직계존비속 등의 동의를 받은 위임장과 위임인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특히 11월 23일부터 12월 4일까지 2주간은 읍·면 마을(리)별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하여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특정 기간에 신청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12월 7일부터 12월 11일까지 1주간은 거동불편 단독가구를 위해 출장 접
영양시장상인회(회장 남석진)는 6월 23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상인회비 일부와 지난 산나물축제 기간 중 운영한 부스 수익금 전액을 성금으로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상인회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이루어졌으며, 기부금은 약 542만 원에 달한다. 남석진 시장상인회장은 “지금 이웃들이 겪고 있는 고통에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했다.”라며 “지역 상인들도 단순한 경제 주체를 넘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함께 아파하고 돕는 역할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영양시장은 오랜 세월 군민의 삶과 함께해 온 영양군 대표 전통시장으로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또한 단순한 상거래를 넘어 지역문화와 주민 간 정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지역사회의 상생에 기여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자발적 기부가 이루어져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라며, ‘이번 상인회의 기부는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자택에서 산후조리를 원하는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산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 건강관리, 신생아 청결관리 및 돌봄 등을 제공하는 산후도우미 지원 사업이다. 정부지원(바우처)과 본인부담금 90%를 지원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대상 가구는 서비스 신청일로부터 서비스 종료 후 본인부담금 청구일까지 산모와 출생아 주소지를 반드시 울진군에 두고 있어야 하며 유형별로 최대 15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366가구(2025년 6월 기준)가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신청방법은 산모(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60일 이내)의 주민등록 주소지 보건소에 직접 방문 또는 온라인 신청으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보건소 모자건강팀(☎054-789-50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은 저출생 극복의 첫걸음” 이라며“앞으로도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로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6월 22일 울진군 관광택시의 500번째 탑승을 기념해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주인공이 된 500번째 탑승객은 당일 예약을 통해 관광택시를 이용한 팀으로, 깜짝 축하와 함께 5만 원 상당의 울진 특산품을 선물로 받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도 직접 현장을 찾아 축하 인사를 건네고 기념 촬영에 함께하며 뜻깊은 순간을 만들었다. 500번째 탑승객을 안내한 관광택시 기사는“기념비적인 순간에 울진을 소개할 수 있어서 저 또한 영광”이라며 “관광객들과 함께 웃으며 울진의 아름다움을 나눌 수 있어 늘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울진군 관광택시는 지난 3월 서비스 정식 시작 이후, 자유롭게 일정을 구성할 수 있는 시간제 운영방식으로 군비 60% 지원 혜택에 힘입어 이용객 수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관광택시가 울진을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앞으로도 이용객 한 분 한 분이 울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2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다자녀유공 수당’을 지원한다. ‘다자녀유공 수당’은 다자녀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다자녀가정은 국가유공자’라는 구호 아래 울진군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양육지원 수당이다. 부모의 재산·소득에 관계없이 자녀 수에 따라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다다익선(多多益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원대상은 2자녀 이상을 둔 가정의 1 ~ 12세 자녀이며 자녀가 첫째일 경우 월 5만 원, 둘째·셋째 자녀는 각각 월 10만 원의 수당을 올해 연말까지 매월 지원한다. 울진군은 지난 6월 12일 읍면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사전 준비사항을 점검하였고, 각 가정은 물론, 어린이집, 유치원·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신청·접수는 2025년 7월 1일부터 가능하며, 부모 중 1명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수당 전용카드를 수령하면, 다자녀·주소·연령 등 지원요건 검증 후 다음 달 7일 이내 수당이 지급된다. 한편, 울진군은 수당 전액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양육 부담 경감과 동시에 지역 내 소비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