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한 장터에는 차가운 겨울바람도 발을 들이지 못했다. 한울본부 직원들과 관내 복지시설 가족들이 한데 어우러져 북적이는 전통시장에서는 한 발 다가온 명절 내음이 물씬 풍겼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 이하 한울본부)는 설 명절을 2주 앞둔 21~22일 양일간 북면 흥부시장과 울진시장에서 울진관내 복지시설 가족들과 같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21일 북면 흥부시장에서는 한울원자력봉사대원 20여명과 관내 복지시설 관계자들이 함께 설맞이 장을 보았다. 이들은 함께 복지시설에서 필요한 물건을 고르고 장터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새해맞이 덕담을 나누었다. 이 날 장정일 한울본부 대외협력처장도 장터를 방문하여 분위기를 한껏 북돋웠다. 22일에는 울진시장에서 관내 4개 복지시설과 각 처·소·실이 짝을 이루어 장을 볼 예정이다. 설맞이 장보기 행사에 처음 참여한 노인복지시설‘드림돌봄센터’관계자는 “한울본부 덕에 어르신들과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 2019년 황금돼지해에도 지역주민들에게 풍성할 나눔을 선사할 한울본부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며 장보기 소감을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설 명절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민생침해 범죄에 대비하기 위해 2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3주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의 중점 단속대상은, △수산자원 남획형·분쟁 유발형 불법조업 사범, △수산물 유통질서를 저해하는 원산지 거짓표시 불량식품 유통사범, △선원 구인난을 이용한 선불금 사기, △양식장 및 선박 침입 절도 사범, △해양종사자 폭행·노동력 착취 등 인권침해 사범 및 기소중지자 검거 등 이다. 한편,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추석 명절 기간 동안 민생침해 범죄 특별단속을 펼쳐 절도사범을 검거하는 등 총 4건 7명을 검거하는 실적을 거뒀다. 울진해경 박경순 서장은 “현장 중심의 형사활동 강화를 통한 민생침해범죄를 척결하고 단속기간 중 적발되면 엄중하게 처벌하여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영서)는 기해년 새해를 맞아 도민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2019년 의정활동 방향에 대한 힘찬 포부를 밝혔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해 7월 출범 이후 조례,예산,결산,동의안 등의 의안심사와 현지활동, 간담회,공청회 등을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경상북도의 현안사항인 일자리 창출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입법활동과 도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한 정책적 대안 제시, 그리고 공공기관의 책임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실시한 2번의 인사검증은 특히 주목할 만한 활동으로 꼽힌다. 박영서 위원장은 “금년은 지난해의 의정활동이 올바르게 도정에 반영되어 도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는지 꼼꼼히 모니터링 할 것이다. 부족한 것이 있다면 보완 할 것이고 방향의 전환이 필요하다면 과감히 수정해 나갈 것이다.” 면서 “계속된 입법활동과 정책연구, 그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도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행복을 공감할 수 있는 경북을 만들어 가는데 의정역량을 결집시켜 나갈 것이다. ”고 했다. 또한, 박영서 위원장은 “2019년에도 조례 제.개정, 예 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 본연의 활동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며, 민생관련
<1월 22일(화) 동정> 14:00 설맞이 온누리 상품권 구매행사 정훈선 안동시의회의장은 22일 오후2시에 중앙문화의 거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설맞이 온누리 상품권 구매행사에 참석한다.
친절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19년도 표준지 공시지가(안) 예정가격에 대한 의견청취 및 심의를 위한 「울진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의해 토지의 이용 상황이나 주변 환경, 그 밖의 자연적·사회적 조건이 일반적으로 유사하다고 인정되는 토지 중에서 국토교통부장관이 조사·평가하여 공시한 표준지의 단위면적당(㎡) 적정가격이며, 일반적인 토지거래의 지표이자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된다. 울진군의 표준지는 총 2,286필지로 용도지역별로 도시지역 678필지, 관리지역 1,246필지, 농림지역 309필지, 자연환경보전지역 48필지이다. 울진군은 실거래가 대비 지가수준이 전국보다 낮은 지역이며, 2019년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6.16%이며, 온정면이 가장 낮은 2.66%, 북면이 가장 높은 8.16% 수준을 보이고 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월 13일 국토교통부가 공시하게 된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17일(목) 일자리,경제,산업분야 소관 부서와 출자,출연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업무보고를 받고 ‘일터 넘치는 부자경북’비전 실천을 위해 일선 부서에 혁신과 성과 위주로 일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경북도는 올해 일자리경제산업 분야 기본방향을 ‘경북형 일자리 모델 발굴과 4차 산업혁명 선도’로 정하고, 분야별 세부 추진전략을 마련해 시행한다. 먼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연말 민선 7기 「좋은 일자리 10만개 만들기」전략 수립을 바탕으로 올해 6,900여억 원을 투입, 문화관광, 기업, 농업, 복지 분야 등에 좋은 일자리 2만7천개 창출을 위해 본격 매진한다. 소멸 위기에 봉착한 지역에 청년 유입정책으로 지난해 전국에서 국비를 최다 확보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632억원)’추진을 통해 2,774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한다. 제도적으로는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가칭 ‘청년유입 특별법’ 입법화를 추진하고 대도시의 청년들이 지역 정착을 모색하는 ‘서울시-경북도 지역상생 일자리 연계,교류 사업’도 추진한다. 도는 앞으로 ‘경북형 일자리 창출 모델’을 선도적으로 발굴하고 경북의 10대 청년 특화지구를 선정하는 ‘청년 희망뉴
1월 19일부터 1월 27일까지 9일간 2019안동암산얼음축제가 열린다. 얼음미끄럼틀, 이글루,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 천사의 날개, 황금돼지 등의 얼음조각과 아름다운 겨울 경관을 감사할 수 있는 얼음빙벽, 공연단 한(寒)식구의 공연 무대 설치가 한창이다. 오는 1월 19일부터는 얼음썰매체험과 빙어낚시, 송어낚시 등의 체험과 함께 미니컬링, 겨울민속놀이도 함께 할 수 있어 겨울 추위마저 반가운 9일간의 겨울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14일 안전점검에서 축제 진행을 위한 얼음 두께 기준인 25㎝ ~ 30㎝(강원발전연구원 권고 사항)에 부합되는 최소 26㎝, 최대 38㎝의 얼음 두께가 확보됨에 따라 2019년 안동암산얼음축제 개막을 확정했다. 1월 18일에는 각 기관 합동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축제를 위한 시설물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동암산얼음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위한 몸녹임 쉼터 확대와 주차장 정비, 임시 화장실 설치 등 편의 시설을 갖췄다. 또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가족 얼음 썰매 끌기, 인간 컬링 등 다양한 시간별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1월 19일(토) 오후 1시에 진행되는 2019안동암산얼음축제 개막식에서
대구지방법원 항소심 재판부 임범석 주심판사는 울진 군의원 뇌물수수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고를 기각한다고 판결하면서 피고인들은 원심의 형량이 적당하다고 말했다. 이들의 원심형량은 황유성의원이 징역 8월에 벌금 6백만원 집행유예 2년 ,백정례 전의원은 징역 8월에 벌금 6백만원 , 추징금 3백만원 집행유예 2년 뇌물공여죄를 받은 화구정미소 H씨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다만 이세진씨와 관련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 받았었다. 한편 항소심 판결에 불복이 있으면 7일 이내에 대법원에 상고 하여야한다. 그리고 현역 의원에 대해서는 형사사건으로 금고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2019년 기해년을 맞아 17일(목) 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경상북도 시장,군수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매년 연례적으로 이뤄지던 신년교례회에서 벗어나 도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개발을 위한 토론회를 가지자는데 도와 시군이 뜻을 함께해 처음으로 열렸다. 첫 개최되는 정책토론회에서는 ‘시군별 - 1개 대표 관광지 육성’을 주제로 선정해 시군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관광 정책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타 시도와 비교해 경쟁력을 갖추고 매력있는 대표 관광지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방안들을 함께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2019년 경북 관광 활성화 방안’을 설명 한 후 시군 관광 특성화 정책을 시장,군수가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시장,군수의 관광정책 발표에서는 서로간의 정책에 대한 궁금증과 건의사항을 제안해 점점 열기를 더해갔으며 마지막으로 ‘봄,여름,가을,겨울, 경북 관광에 빠지다’라는 슬로건으로 시군 대표관광지를 영화 슬레이트에 이미지화한 퍼포먼스를 가졌다. 이를 통해 도지사와 시장,군수들은 경북 관광에 흠뻑 빠지는 영화 같은 한 순간을 표현하며 경북 관광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성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트레킹』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2018 외국인 개별여행객(FIT)대상 지역 우수 관광상품 공모전’에서 우수 관광 상품으로 선정되었다.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국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100여개 지역관광 일정을 포함하는 상품이 참여했으며, 공사는 그 가운데 35개 상품을 우수 상품으로 선정·발표했다. 우수 상품으로 선정된 디엠지스파이투어의 ‘별이 빛나는 밤으로 달리는 1박2일 웰니스 & 힐링투어’는 봉화 백두대간 수목원,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트레킹,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를 체험하는 상품으로, 특히 청송 세계지질공원 트레킹은 2017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개인별로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우수 관광상품 선정을 계기로 주왕산을 비롯한 청송의 자연경관에 지질 탐방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하는 등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관광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은 18일, 한미글로벌㈜ 본사에서 ‘원전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사는 원전 설계 등에 대한 사업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로 했다. 특히 디지털 트윈, AI, BIM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는 등 원전 설계를 비롯한 연계 분야 사업에 대한 사업관리 기반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고준위 방폐물 처분장 등 향후 추진이 필요한 원전 사후관리분야에서의 사업발굴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오너스 엔지니어링(Owner’s Engineering) 등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기술은 한국형 원전 설계기관으로 원전 설계 및 엔지니어링, 안전분석 등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미글로벌은 건설사업관리(PM/CM)를 핵심사업으로 미국 Parsons社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하여 선진기법을 국내에 도입한 사업관리 전문기업이다. 한국전력기술 김태균 사장은 "양사의 협력을 통해 원전 설계사로서 한국형 원전의 최대 경쟁력인 온타임 온버짓(On-Time On-Budget) 성공 신화에 지속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펭에란 하자 누리야 유소프(H.E. Pg Hjh Nooriyah PLW Pg Hj Yussof) 주한 브루나이 대사가 17일 경주시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APEC 회원국으로서 정상회의 개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개최 도시인 경주와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누리야 유소프 대사 일행은 이날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비롯해 불국사, 국립경주박물관, 주요 숙박시설 등 APEC 관련 주요 인프라 및 문화유산 현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어 경주시청을 방문해 송호준 경주부시장과 만나 공식 환담을 나눴다. 누리야 유소프 대사는 “경주의 APEC 정상회의 준비가 매우 체계적이고 인상 깊었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경주가 지닌 역사적 가치와 미래 잠재력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호준 경주부시장은 “브루나이는 APEC 창설 초기부터 한국과 함께한 핵심 회원국으로, 양국은 에너지·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이번 정상회의에서도 브루나이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루나이는 1989년 APEC에 가입했으며, 2000년에는
경주시가 이탈리아의 대표 문화유산 도시인 폼페이와 아그리젠토와 잇달아 교류협정을 체결하며 유럽 문화외교를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13일(현지 시각) 폼페이 시청에서 안드레이아 에스포지토 시장대행과 만나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하는 교류협정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은 1985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이어져 온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양 도시는 앞으로 문화예술 협력사업, 관광자원 공동 홍보,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공공행정 정보 공유 등 실질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정 체결식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김상용 경주예총 회장,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관계자 등 양측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어 16일에는 시칠리아의 대표 고도(古都)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프란체스코 미끼께 시장과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협정은 아그리젠토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루이지 피란델로 시립극장에서 진행됐다. 아그리젠토는 고대 그리스 유적인 ‘신전의 계곡’이 위치한 도시로,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으며 2025년에는 이탈리아 문화수도로 지정된 바 있다. 두 도시는 천년 고도라는 유사한 정체성과 문화적 공통점을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 칠곡2)는 6월 17일(화), 포항 동빈대교, 칠곡 행정문화복합플랫폼,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 등 도내 주요 SOC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위원회가 먼저 찾은 동빈대교는 포항시 남구와 북구를 연결하는 총연장 395m, 왕복 4차로 규모의 해상교량으로, 2025년 11월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완공되면 포항제철소 등 철강공단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빈대교 건설 현장에서 박순범 위원장은 “공사 과정에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정 내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공사가 기한 내 완료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문한 칠곡군 행정문화복합플랫폼 및 통합공공임대주택 조성 사업은 스마트주차장, 왜관읍사무소, 지역활성화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도농교류복합문화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별도의 건물에 행복주택 3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 등 저출생 문제 해소를 위한 주거복지 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