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석가탄신일을 전·후하여 사찰 연등행사와 주말을 이용하여 산을 찾는 입산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여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석가탄신일이 포함된 주말을 전·후하여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비상근무를 강화하고,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산림 내 화기물 소지 및 소각행위, 불법임산물 채취 등의 단속도 병행한다. 이 시기에 발생하는 산불은 주로 5부 능선 위에서 발생하여 산불진화인력이 현장에 접근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하여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봄철 등산객 및 산림휴양인구 증가와 산나물 채취로 산불위험이 높다.”라며 “산을 찾는 국민들께서는 산림 내에서는 흡연·취사행위 금지 등 산불예방을 위한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하여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북 봉화군은 9일 엄태항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등 10여명이 국비 확보를 위해 문화재청을 비롯한 중앙부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엄 군수 등은 문화재청을 방문해 정재숙 문화재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문화재수리 재료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 추진 등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또 문체부와 기획재정부를 찾아 베트남타운 조성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11.15 지진 여파로 소비위축 등 불안요소에도 일부 체감경기 지표가 개선되는 등 경기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이 선별적이나마 대출금 회수, 대출이자 인상의 움직임을 보이자 포항시는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9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하대성 한국은행 포항본부장을 비롯한 국민은행 등 시중은행 9개소, 신용보증기금 등 보증기관 3개소, 소상공인(중소기업) 기관 2개소 등 관련 기관장들은 한자리에 모여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경제 동향, △최근 부동산(아파트) 거래 동향 및 금융권 역할, △지진피해 건의 국비 반영사업에 대한 금융권 참여,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추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먼저, 2월 현재 포항지역 아파트 분양 현황은 총 12,761세대 공급, 미분양 1,373세대로, 미분양률은 10.75%이다. 이는 지난 2018년 3월 17.4%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경북 평균 22%와 인근 지역보다 매우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을 제외한 모든 지방이 비슷한 상황으로 포항시도 아파트 매매건수, 가격 면에서 전년 동기 대비 6.2%,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오는 10일 부터 6월 28일까지 죽변면 소재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동해연구소에서 직원 중 고혈압환자 10여명을 대상으로“직장 내 고혈압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KIOST 동해연구소의 요청으로 “레드서클 혈관건강 프로그램”진행 후 고혈압을 진단받은 직원들의 자가 관리 능력 배양을 위해 자신만의 건강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매주 금요일 8회에 걸쳐 약물기전이나 부작용, 운동법 등의 교육과 스트레스 해소법, 식단일지 및 1주 혈압일기 등 체험을 위주로 진행된다. 박용덕 보건소장은“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만족도가 매우 높고 스스로 건강관리에 자신감을 보이며, 진단 초기 질병에 대한 이해와 관리방법 숙지는 합병증 예방에 결정적 영향력을 가짐으로, 30~40대 젊은 직장인이 많은 직장의 사업주들의 관심을 당부한다“고 하였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산불진화에 사용하던 산불진화차를 부탄,미얀마 등 개발도상국에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산불 진화차는 2005년 구입한 차량으로 많은 산불현장에 투입되었으며 최근에 불용 처리되었다. 울진군이 무상 지원하게 된 산불 진화차는 비영리 국제기구인 AFoCO(아시아산림협력기구)에서 인수하여 개발도상국에 지원하게 된다. AFoCO는 2012년 한국이 주도하고 아시아 14개국이 가입한 국제기구로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보전 및 산림복원사업, 산림전문인력 양성에 목적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박은식 AFoCO 사무차장은 “개발도상국 산림 보전 및 발전을 위해 산불 진화차를 지원하기로 한 울진군에 감사드리며 지원 받은 나라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찬걸 군수는“불용 처리되는 산불진화차를 필요로 하는 나라에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 이하 한울본부)는 5월 8일(수) 어버이날을 맞이해 한울본부 최인접마을인 부구 1, 2, 3리와 사택노인회를 방문했다. 이날 자매마을 효(孝)잔치에는 이종호 본부장을 비롯한 각 마을 자매부서인 지역협력팀, 자재팀, 재난환경팀, 노무팀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50개 자매마을과 결연을 맺은 한울본부 50개 팀 소속 직원들이 어르신들을 찾아뵈었다. 한울본부 직원들은 어르신께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공경의 마음을 전한 뒤, 다함께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 어르신들게 식사 등을 대접하기 위해 한울본부가 50개 자매마을에 전달한 총 지원금은 약 5,500만 원이다. 이종호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한다. 한울본부와 결연을 맺은 자매마을 어르신들께 항상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꾸준히 지역상생과 발전에 힘쓰는 한울본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구1리장 이인균 이장은 답사를 통해 “늘 지역발전에 애쓰시는 본부장님과 한울본부에 감사드린다. 어버이날에 본부장님께서 친히 방문하셔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해 주시니 더욱 기쁘다.”고 전했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9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협력회사의 품질 역량을 높이기 위한 2019년 제2차 협력회사 대상 품질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178개 협력회사 직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수원 공급자 등록 및 동반성장 사업에 대한 안내, 정부 규제검사 동향, 품질문제 사례 소개 등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한수원은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원자력산업계의 전반적인 품질수준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협력회사 대상 품질실무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9년 제1차 교육은 지난 4월 25일 창원에서 시행되었다. 강승복 한수원 품질보증처장은 “한수원의 노력만으로는 원자력발전소 품질확보에 한계가 있으며, 협력회사와의 상생 협력관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한수원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협력회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품질교육 뿐 아니라 품질멘토링, 공급자등록 품질심사 기준 최적화 등 다양한 품질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
울진소방서(서장 제갈경석)는 8일 울진군 불영사(금강송면 소재)에서 중요 목조문화재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651년 의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불영사는 응진전(보물 제730호) 및 대웅보전(보물 제1201호) 등 많은 목조문화재가 있으며 빼어난 경관으로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곳으로 동해 일원의 최대 비구니 참선도량으로 유명하다. 불영사 뒤편 야산에서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하여 강한 바람으로 응진전(보물730호)으로 비화되어 문화재 소실이 우려되는 상황을 가정한 이번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으로 문화재 화재예방 및 조기진압을 위한 공조체제를 구축했으며 산불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울진군, 경찰, 국유림관리소, 의용소방대, 불영사 스님 등 100여명의 인력과 차량이 동원됐으며 중점 훈련 내용으로는 ▲119 화재신고?전파 및 자위소방대 초기소화활동 ▲요구조자 인명구조 및 응급환자 처치, 환자이송 ▲인명대피, 문화재 반출 및 화재(산불) 진압훈련 등을 실시했다. 제갈경석 소방서장은 "중요 목조문화재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화재발생 시 일사불란한 진압으로 우리가 보유한 소중한 문화재의 피해를 최소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희진, 민간위원장 박진현)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 복지마을공동체 시범마을인 창수면 인량1리, 영해면 벌영1리에서 홀몸어르신 90여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를 열었다. 창수면 인량1리에서는 우아미봉사단과 함께 홀몸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뜸과 압봉, 마을 나들이 활동을 벌였다. 영해면 벌영 1리(이장 한규상)에서도 푸른꿈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사랑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손자, 손녀를 대신해 노래 ‘어머니의 은혜’도 불러드려 감동을 자아냈다. 박진현 민간위원장은 “공공과 민간이 더욱 협력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과 연로한 어르신들이 편안한 삶과 노후를 영위하고, 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복지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단(T/F)’을 발족하고 8일(수)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는 킥오프 회의를 가졌다. 이번에 발족한 통합신공항 추진단(T/F)은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경북도의 사회간접자본(SOC), 경제, 산업, 도시, 환경 등을 책임지는 20여개의 부서들이 대거 포함되었으며 통합신공항 후보지인 군위군, 의성군은 물론 경북개발공사와 경북문화관광공사도 참여하는 매머드급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공군출신 전문가, 항공사 임원, 항공대 교수 등 국내 최고의 공항 전문가 30여명을 자문단으로 영입하여 공항건설 관련 전문성 면에서도 대폭 강화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은 지난해 3월 국방부가 이전 후보지 2곳을 선정한 이후, 국방부와 대구시가 이전 사업비 산정 문제 등의 견해차로 1년간 교착 상태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최근 정부가 공항 이전 최종부지를 연내 결정할 것으로 약속하면서 통합신공항 건설에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이러한 정부의 움직임에 따라 경북도는 도정의 모든 역량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에 초점을 맞춰 나가기 위해 이번에 통합신공항 추진단을 발족하게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은 18일, 한미글로벌㈜ 본사에서 ‘원전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사는 원전 설계 등에 대한 사업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로 했다. 특히 디지털 트윈, AI, BIM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는 등 원전 설계를 비롯한 연계 분야 사업에 대한 사업관리 기반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고준위 방폐물 처분장 등 향후 추진이 필요한 원전 사후관리분야에서의 사업발굴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오너스 엔지니어링(Owner’s Engineering) 등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기술은 한국형 원전 설계기관으로 원전 설계 및 엔지니어링, 안전분석 등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미글로벌은 건설사업관리(PM/CM)를 핵심사업으로 미국 Parsons社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하여 선진기법을 국내에 도입한 사업관리 전문기업이다. 한국전력기술 김태균 사장은 "양사의 협력을 통해 원전 설계사로서 한국형 원전의 최대 경쟁력인 온타임 온버짓(On-Time On-Budget) 성공 신화에 지속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펭에란 하자 누리야 유소프(H.E. Pg Hjh Nooriyah PLW Pg Hj Yussof) 주한 브루나이 대사가 17일 경주시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APEC 회원국으로서 정상회의 개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개최 도시인 경주와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누리야 유소프 대사 일행은 이날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비롯해 불국사, 국립경주박물관, 주요 숙박시설 등 APEC 관련 주요 인프라 및 문화유산 현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어 경주시청을 방문해 송호준 경주부시장과 만나 공식 환담을 나눴다. 누리야 유소프 대사는 “경주의 APEC 정상회의 준비가 매우 체계적이고 인상 깊었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경주가 지닌 역사적 가치와 미래 잠재력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호준 경주부시장은 “브루나이는 APEC 창설 초기부터 한국과 함께한 핵심 회원국으로, 양국은 에너지·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이번 정상회의에서도 브루나이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루나이는 1989년 APEC에 가입했으며, 2000년에는
경주시가 이탈리아의 대표 문화유산 도시인 폼페이와 아그리젠토와 잇달아 교류협정을 체결하며 유럽 문화외교를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13일(현지 시각) 폼페이 시청에서 안드레이아 에스포지토 시장대행과 만나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하는 교류협정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은 1985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이어져 온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양 도시는 앞으로 문화예술 협력사업, 관광자원 공동 홍보,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공공행정 정보 공유 등 실질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정 체결식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김상용 경주예총 회장,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관계자 등 양측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어 16일에는 시칠리아의 대표 고도(古都)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프란체스코 미끼께 시장과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협정은 아그리젠토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루이지 피란델로 시립극장에서 진행됐다. 아그리젠토는 고대 그리스 유적인 ‘신전의 계곡’이 위치한 도시로,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으며 2025년에는 이탈리아 문화수도로 지정된 바 있다. 두 도시는 천년 고도라는 유사한 정체성과 문화적 공통점을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 칠곡2)는 6월 17일(화), 포항 동빈대교, 칠곡 행정문화복합플랫폼,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 등 도내 주요 SOC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위원회가 먼저 찾은 동빈대교는 포항시 남구와 북구를 연결하는 총연장 395m, 왕복 4차로 규모의 해상교량으로, 2025년 11월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완공되면 포항제철소 등 철강공단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빈대교 건설 현장에서 박순범 위원장은 “공사 과정에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정 내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공사가 기한 내 완료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문한 칠곡군 행정문화복합플랫폼 및 통합공공임대주택 조성 사업은 스마트주차장, 왜관읍사무소, 지역활성화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도농교류복합문화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별도의 건물에 행복주택 3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 등 저출생 문제 해소를 위한 주거복지 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