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4일(금) 경주시 안강읍 옥산마을을 방문하여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모내기를 하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로,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강기정 정무수석,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경규 농업진흥청장 등 정부 관계자들과 이철우 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등 지역 인사가 함께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두 팔을 걷어붙이고 직접 모판을 나르기도 하고 이앙기를 운전하며 모내기를 하였으며, 모내기 후에는 자리를 옮겨 지역 주민들과 새참을 함께하며 현장 농업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일정을 함께한 이철우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한민국의 농도 경북에서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우리지역 농민들과 귀중한 소통의 시간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 농업의 현실과 민심을 전달했다. 또한, 이철우 지사는 문 대통령에게 지역의 당면 현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함께 부탁했다. 무엇보다 포항 11.15 지진은 자연재난이 아니라 인재(人災)인 점을 감안해 정부와 국회가 적극 협력하여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이러한 인재가 반복되지 않도록 지진 특별법을 조속히 제
지난 24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달 3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포항을 방문해 영일만항 등 현장을 방문하고 해양수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문성혁 장관은 이날 영일만항을 찾아 영일만항 개발현황 및 지진으로 인한 항만피해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흥해읍 3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와 국립등대박물관 현황을 파악하고 고수온 피해 양식장을 방문하여 양식어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해양수산분야 기관, 단체 및 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해양수산부가 동해 울릉분지에 추진 중인 이산화탄소 해양지중저장시설에 대해 지진위험성이 낮더라도 지진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포항시민들의 입장에서는 수용하기 어려우므로 사업대상지 재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최근 아시아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제여객부두의 조속한 건설 필요성을 설명하고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에 크루즈 관광객 출입국을 위한 여객터미널이 없어 크루즈관광객의 불편이 예상되므로 조속히 여객터미널 건설을 요청했다. 포항구항 재개발, 국가지원지방도 20호선 건설과 맞물려 있는 해경부두의 영일만항 이전을 위해 해경부두 조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019 을지태극연습 1일차인 5월 2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을지태극연습의 일환으로 “청송사랑 나라사랑 안보체험행사”를 가졌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청송군안보단체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보훈단체 회원 7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10시 입소식을 시작으로 안보강연을 가진 뒤 오후에는 군부대로 자리를 옮겨 부대견학 및 병영체험 등을 가졌으며 다부동전적기념관(경북 칠곡군)을 견학하는 등 다채로운 체험을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공고히 하고 평화의 소중함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국가안보 강화 및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19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을지연습과 한국군 단독연습인 태극연습을 통합해 기존 전시대비연습에 테러·재난 등 포괄적 안보 개념을 적용한 국가위기대응 연습을 추가하여 진행하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2019 을지태극연습 준비를 마치고 실전에 돌입하긴 위한 출발선에 서있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0일 을지태극연습 준비보고회 및 근무요령 교육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산불진화 훈련 및 청사 방호를 위한 대테러훈련 등 각종 전시대비 훈련을 병행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관내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학생 및 꿈터유치원 원생들을 초대하여 민·관·군·경 대테러 훈련 및 소방훈련을 진행하면서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을지태극연습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최재성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을지태극연습을 통하여 비상시에도 산림행정의 기능이 유지되도록 전 직원이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연습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군이 오는 6월 1일 개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행사를 기념해 영덕의병의 역사를 다룬 책자, ‘호국의 씨앗, 영덕에서 발아하다’를 발간했다. 영덕은 임진왜란과 항일 의병, 독립운동, 장사상륙작전 같은 애국?애민정신과 호국의 얼이 서린 전적지가 많은 곳이다. 지금까지 개별 역사를 다룬 책은 있었으나 일련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조명한 자료는 부족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항일,호국의 역사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이번 단행본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는 데 의미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은 총 2,000부를 제작해 신돌석장군 유적지에서 열리는 제9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 때 참여자에게 배포하고 연구자료로 활용되도록 ISBN 등록도 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도서관과 지역학교에도 일제히 배부한다. 아울러 영덕군은 ‘의병, 꺾이지 않는 민족의 투혼’을 주제로 제작한 영덕의병과 항일역사 소개 영상(4분)을 28일 유튜브(https://youtu.be/og-zzzQuj7c)에 공개하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널리 홍보한다. 배우 소이현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이번 영상은 영덕의 대표 의병장 신돌석을 비롯한 영덕지역 항일
경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0년도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에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센터 건립의 효율적인 추진과 향후 지역산업발전, 기업지원을 아우르는 센터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27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윤병길 시 의장, 최병준,배진석,박차양,박승직 도의원, 최순호 상공회의소 회장,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이득순 경주시 여성기업인 회장 등 지역의 주요 기업지원기관 및 기업체 대표가 참석해 지역 산업 발전과 향후 건립될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의 건립 방향에 대해서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다. 경주시에 건립될 예정인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는 경북지역 자동차 부품 생산의 절반을 담당하고 있는 경주시 일원에 자동차 부품의 경량화와 내구성 증대를 위한 기술지도와 신뢰성 평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경주시 최초의 기업지원센터이다. 이 센터에는 전문장비 13종과 지원인력을 확보해 기업지원 및 전문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며, 향후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선점해 나가기 위한 기업지원 사업을 전개해
안동시의회(의장 정훈선)는 24일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30명이 함께한 가운데 녹전면 신평리 과수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 사과밭 잡초 제거 등 농촌일손돕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현실을 인식하고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농민들의 애타는 마음이 다소나마 해소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두 팔 걷고 나선 것이다. 정훈선 의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올 가을 풍성한 사과수확으로 농민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수농가에서는 “바쁜 영농철 일손이 부족해 어려워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적기에 도와줘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안동시의회는 ‘다가가는 민생의회, 다가오는 행복안동’이라는 슬로건으로 농촌일손돕기,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나눔과 사랑의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상북도의회 장경식 의장은 5월 28일(화) 오전11시 경북도청에서 열리는 ‘2분기 경상북도 통합방위회의’에 참석하여 방위태세 확립방안을 논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상주시는 지난 24일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찾아 공공기관인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이전 지원을 요청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이날 설 최고위원에게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 과정을 설명하고, 상주시가 수자원조사기술원 입지로 가장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황 시장은 상주는 천혜의 자연 경관과 수자원 인프라가 잘 구축된 낙동강을 배경으로 각종 공공기관이 위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문조사, 하도변화모니터링 등 미래 물 교류의 거점 공간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옛 문헌 기록처럼 삼파수(남한강, 금강, 낙동강)의 발원지가 상주시 화북면 ‘천황봉’과 ‘문장대’로, 상주가 국내 ‘물 뿌리의 으뜸’이라고 소개했다. 황 시장은 “상주는 수자원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예부도 물의 중심 도시였다”며 “이는 수자원조사기술원의 유치 명분과 타당성을 충분히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설 최고위원은 ‘상주시의 유치 노력과 체계적인 전략 수립에 적극 공감하고, 골고루 잘 사는 균형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는 조림지의 사후관리를 위해 산림과학원, 산림기술사, 국유림영림단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 22일(수) 후포면 삼율리 조림지 일대에서 숲가꾸기 현장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조림지 내 아까시 맹아로부터 소나무 조림목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가졌으며 ▲아까시 맹아 제거방법 ▲제거방법별 추진방안 ▲조림지 사후관리를 위한 기타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금번 토론 결과를 토대로 임지 여건 등을 고려한 방안을 검토한 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효과를 분석하여 다른 조림지의 아까시 분포지역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상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토론회가 조림지 사후관리 방안 모색·우수사례 전파 등 산림분야 관계자들의 역량 강화 및 숲가꾸기 품질 제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하였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은 18일, 한미글로벌㈜ 본사에서 ‘원전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사는 원전 설계 등에 대한 사업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로 했다. 특히 디지털 트윈, AI, BIM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는 등 원전 설계를 비롯한 연계 분야 사업에 대한 사업관리 기반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고준위 방폐물 처분장 등 향후 추진이 필요한 원전 사후관리분야에서의 사업발굴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오너스 엔지니어링(Owner’s Engineering) 등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기술은 한국형 원전 설계기관으로 원전 설계 및 엔지니어링, 안전분석 등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미글로벌은 건설사업관리(PM/CM)를 핵심사업으로 미국 Parsons社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하여 선진기법을 국내에 도입한 사업관리 전문기업이다. 한국전력기술 김태균 사장은 "양사의 협력을 통해 원전 설계사로서 한국형 원전의 최대 경쟁력인 온타임 온버짓(On-Time On-Budget) 성공 신화에 지속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펭에란 하자 누리야 유소프(H.E. Pg Hjh Nooriyah PLW Pg Hj Yussof) 주한 브루나이 대사가 17일 경주시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APEC 회원국으로서 정상회의 개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개최 도시인 경주와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누리야 유소프 대사 일행은 이날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비롯해 불국사, 국립경주박물관, 주요 숙박시설 등 APEC 관련 주요 인프라 및 문화유산 현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어 경주시청을 방문해 송호준 경주부시장과 만나 공식 환담을 나눴다. 누리야 유소프 대사는 “경주의 APEC 정상회의 준비가 매우 체계적이고 인상 깊었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경주가 지닌 역사적 가치와 미래 잠재력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호준 경주부시장은 “브루나이는 APEC 창설 초기부터 한국과 함께한 핵심 회원국으로, 양국은 에너지·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이번 정상회의에서도 브루나이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루나이는 1989년 APEC에 가입했으며, 2000년에는
경주시가 이탈리아의 대표 문화유산 도시인 폼페이와 아그리젠토와 잇달아 교류협정을 체결하며 유럽 문화외교를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13일(현지 시각) 폼페이 시청에서 안드레이아 에스포지토 시장대행과 만나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하는 교류협정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은 1985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이어져 온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양 도시는 앞으로 문화예술 협력사업, 관광자원 공동 홍보,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공공행정 정보 공유 등 실질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정 체결식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김상용 경주예총 회장,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관계자 등 양측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어 16일에는 시칠리아의 대표 고도(古都)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프란체스코 미끼께 시장과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협정은 아그리젠토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루이지 피란델로 시립극장에서 진행됐다. 아그리젠토는 고대 그리스 유적인 ‘신전의 계곡’이 위치한 도시로,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으며 2025년에는 이탈리아 문화수도로 지정된 바 있다. 두 도시는 천년 고도라는 유사한 정체성과 문화적 공통점을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 칠곡2)는 6월 17일(화), 포항 동빈대교, 칠곡 행정문화복합플랫폼,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 등 도내 주요 SOC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위원회가 먼저 찾은 동빈대교는 포항시 남구와 북구를 연결하는 총연장 395m, 왕복 4차로 규모의 해상교량으로, 2025년 11월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완공되면 포항제철소 등 철강공단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빈대교 건설 현장에서 박순범 위원장은 “공사 과정에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정 내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공사가 기한 내 완료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문한 칠곡군 행정문화복합플랫폼 및 통합공공임대주택 조성 사업은 스마트주차장, 왜관읍사무소, 지역활성화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도농교류복합문화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별도의 건물에 행복주택 3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 등 저출생 문제 해소를 위한 주거복지 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