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 없는 코로나 대유행 위협과 지역경제 위기 등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항시민의 배려와 헌신으로 위기를 잘 이겨내고 있다. 이 같은 시민들의 협력에 보답하기 위해 내년에는 ‘민생안정’과 ‘경제 활력’,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포항, 나아가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을 위해 진력하겠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30일, 제279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을 통하여 “코로나19 상황에서 민·관 합동 방역체계를 굳건히 하고 시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일상과 경제활동을 병행하는 민생방역의 선도모델을 만들었다.”면서 “감염병이 만든 사회·경제적 위기를 변화의 기회로 만들고 생존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2021년 시정방향으로 ▷방역과 경제가 공존하는 코로나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 집중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 신산업 육성 ▷해양문화관광·물류산업을 견인할 인프라 구축 ▷지속가능한 생태환경도시 조성 ▷안전도시와 시민 삶을 보듬는 공감복지를 통한 행복도시 완성 등을 제시했다. 우선 방역현장에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들을 토대로 더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올해 1월 코로나19의 시작과 함께 공격적인 비대면 글로벌 브랜드마케팅을 추진, 그동안의 노력이 풍성한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19일 세계 최대 언론통신사인 미국 AP에 경북 여행지가 소개되었다. 경북은 지난 10월 세계적인 여행 매체인 ‘론리플래닛’에 뉴노멀 시대 글로벌 여행지로 소개된 후, 연이은 외신 보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북관광의 매력과 잠재력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AP통신은 지난달 ‘론리플래닛’이 글로벌 여행지로 인정한 경북의 청송, 영양, 성주, 군위를 심도 깊게 소개하였다. 특히 산, 자연, 역사, 지역특색이 강한 경북을 청정ㆍ자연ㆍ아웃도어와 전통ㆍ로컬리티의 테마로 구분, 경북의 다양한 매력을 전했다. AP통신은 프랑스의 AFP통신, 영국의 로이터통신과 함께 세계 3대 통신사 중 하나이다. 세계 250개국에 지부를 둔 AP통신은 세계 인구 절반 이상이 매일 AP 기사를 접할 만큼 뉴스 배포 범위가 넓다. 또한 언론통신사 중 기사 내용의 공정성ㆍ정확성으로 가장 신뢰받는 언론으로 평가된다. 김성조 사장은 “지난달 론리플래닛에 이어 세계 최대 언론통신사인 AP통신이 경북의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전년도 대비 68억 원(2.05%) 증가한 3,385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83억 원 증가한 3,257억 원, 특별회계는 15억 원 감소한 128억 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재정충격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재정여건이 불리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군은 자체세입을 확장적으로 추계하는 한편 세출분야에서의 경상적 경비 삭감과 회계 간 내부거래 등의 명목적 예산의 축소를 통해 예산안 편성에 내실을 기하였다. 세입별 주요 증가요인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2억 원, 국·도비 보조금 207억 원이고, 감소요인은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76억 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65억 원으로 사회복지 수요증가에 따른 국·도비 보조금 증액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분야별 세출예산 규모를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분야에 700억 원(20.67%), 사회·복지 분야 및 보건에 561억 원(17.55%), 환경 분야 487억 원(14.39%), 문화 및 관광 분야에 246억 원(7.28%), 교통 및 물류 분야에 173억 원(5.11%) 등에
포항시는 28일 동해안대교 건설을 기원하며 북구 여남방파제에서 남구 임곡항까지 9km에 이르는 ‘동해안대교(영일만횡단구간)’(이하 동해안대교) 사업 구간을 선박으로 횡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정재(북구)·김병욱(남구·울릉) 국회의원,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희수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배를 타고 사업구간을 둘러보며 내년도 예산심의에서의 ‘동해안대교’ 사업비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시는 그동안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하여 국회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동해안대교’ 건설에 따른 국비지원을 건의하였으며, 지난 16일과 25일에는 이강덕 시장이 직접 나서 추경호 국회 예결특위 간사와 예결특위위원들을 차례로 만나 동해안대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 자체적으로 사업계획 적정성 연구 용역을 착수하여 경제성 향상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교통량 재분석을 실시하는 등 10년 넘도록 답보상태인 ‘동해안대교’가 동해안고속도로의 핵심 구간이자 동해권역 관광·레저의 거점으로서 광역전략 산업벨트 구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량이라는 입장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토에서 유일하게 해상교가 없는 곳은 경
경상북도는 27일 울릉도 사동항에서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울릉공항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에는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상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이상일 부산지방항공청장 및 지역기관 단체장, 울릉주민 등이 참석했다. 울릉공항은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가 취항하는 공항으로 총사업비 6천651억원이 투입되며, 1천200m급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이 건설된다. 40년전인 1981년 경북도와 울릉군의 정부건의로 시작된 울릉공항 건설사업은 2013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2015년 기본계획 고시, 2017년 기본설계, 2019년 5월 포항~울릉 공역심의 완료 및 총사업비 확정 후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방법으로 사업발주, 2019년 12월 대림산업컨소시엄으로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 후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7월 계약을 체결했다. 울릉도에서 내륙에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은 높은 파고로 인해 연간 100일정도 결항된다. 특히 파고가 높은 겨울동안 울릉주민 1만명은 울릉도에 갇혀 오고 가지도 못한다. 울릉주민들이 공항건설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다. 가장 큰 문제는 응급환자가 제때에 치료를 받지 못한다는 점이다. 지난해 울릉도 응급환자 이송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27일 오후부터 동해남부앞바다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를 11월 27일 13시부터 28일까지, 2일간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강하게 들어오는 찬 공기에 의해 바람이 강하게 불며 기온이 많이 낮아져, 초속 10~16m급의 강풍이 불며 최대 4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위험예보제 발령기간 중 파출소 및 지자체 전광판, 보도자료 배포 등을 이용한 너울성파도 주의 예방 홍보를 실시하며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1.18 ~ 11.22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울진 관내 죽변항에 방문한 가운데, 울진해경은 기상특보 발효시 어선이 출항하지 않는 기간을 이용하여 지자체ㆍ보건소와 함께 항포구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
강영석 상주시장은 11월 27일 상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04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자체수입과 지방교부세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기 회복과 성장동력 확보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확대 편성해 중흥하는 미래상주에 시동을 걸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도비 확보 와 안정적인 재정 운영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상주시는 2021년도 본예산 1조470억원(일반회계 9,343억원, 기타특별회계 236억원, 공기업특별회계 891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2년 연속 본예산 1조원 시대를 이어간다. 강 시장은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산업간 균형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 ▶상주는 국가와 국민의 생명 창고 ▶복지의 목표는 존심애물 정신의 구현 ▶역사와 문화는 지역발전의 자원 ▶작지만 강한 명품 도시로 변화 ▶품격 있는 시정 추진을 들었다. 산업간 균형 발전 위한 지속 투자 인구 증가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 유치를 통한 산업 간의 균형 발전이 절대적이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 634억원인 상주일반산업단지 조성과 동시에 추정 사업비 500억원인 제2일반산업단지조성 준비도 함께 추진해 산업단
포항시는 27일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고품질 강관산업 육성을 위한 ‘강관기술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 한흥수 한국철강협회 강관협회장을 비롯한 강관사 대표, 유관기관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 경북도, 포항시가 총사업비 204억원을 투입하여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고품질 강관산업 육성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의 핵심 인프라인 ‘강관기술센터’는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연구시설용지에 부지 7,583㎡, 연면적 2,725㎡, 연구동과 2개의 실험동으로 준공되었다. 강관기술센터는 실험동에 강관피로 및 굽힘 시험기, 레이저 아크 하이브리드 용접시스템 등 강관업계에서 수요가 높은 22종의 시험평가 장비를 2021년까지 도입하여 국내 강관사를 대상으로 장비활용 및 기술지원, 평가체계 정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는 전국 유일의 강관분야 전문지원시설이다. 특히, 제품 시험인증을 위해 통합 전문기관이 부족했던 기존 시스템을 보완함으로써 고부가 제품 개발을 위한 신속한 피드백, 기업의 제품 신뢰성 확보 등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제철소와 강관제조사에서 소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연말,연시까지 가용한 全행정력을 동원,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역내 확산 차단에 총력을 쏟아 기울려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29일, 1번 확진자 발생이래 청정지역을 유지했으나 지난 26일 2, 3번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연말연시를 기점으로 지역사회내 대규모 확산으로 번질 수 있어 방역관리를 다시 한 번 점검, 강화할 시점이라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대책회의 결과에 따라, 울진군은 26일부터 울진국민체육센터, 볼링장, 탁구장 등 공공체육시설은 물론 봉평신라비전시관, 울진군청소년수련관 다중이용시설, 종합복지회관 체육실 등에 대한 휴관조치를 내렸고, 이미 예정된 각종 보고회와 회의, 행사 등은 취소하거나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집합행사를 최대한 억제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다양하게 진행되는 민간주도 행사와 각종 친목활동, 가족 모임 등도 최대한 자제시켜‘모임없는 연말 보내기 캠페인’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며, 필수적인 활동 외에는 가급적 집안에 머무르고 이동을 자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울진군은 코로나19 상황실 근무인원 추가배치, 자가격리에 대한 전담 공
전찬걸 울진군수가 27일, 최근 울진군에 2, 3번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함에 따른 대군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전군수는 울진군 2번과 3번 확진자가 여러곳을 다녀가 동선 파악이 쉽지 않고 이로인한 확산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전하며,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같은 장소에 방문한 군민들은 빠짐없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27일부터 2주 동안 “청정울진 회복과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잠시 멈춤”을 실천하기 위해 연말연시 각종 행사, 모임 및 다중시설 이용, 타지역 친지,가족 방문과 초청을 자제하고 마스크 쓰기, 손소독, 2m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해 줄 것을 군민들에게 호소했다. 전찬걸 군수는 “청정울진을 끝까지 지켜내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좌절하기 보다는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울진군#2, #3번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군민 동참 호소문 존경하는 5만 군민 여러분! 그동안 우리 군은 5만 군민과 700여 공직자와 더불어 지난 1월에 발생한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의 안전과 청정 울진을 지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상북도의회 서석영 의원(농수산위원회, 포항)이 「경상북도 어선원 삶의 질 향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위험한 조업 환경에서 고된 작업으로 신체적ㆍ정신적 질병에 노출된 어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 및 복지를 증진하기 위하여 제안되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어민(어선원)의 건강ㆍ복지ㆍ안전 등에 관한 지원 사업 및 중장기 추진계획 수립, 조례에 따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어민(어선원)에 관해 규정하고, 시군 및 해양경찰과의 협력체계 구축도 포함하였다. 경북은 2023년 197건의 어선 사고가 발생하는 등 어선과 어업인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어선원의 근로환경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서석영 의원은 “어민들은 육체적으로 수많은 질병을 앓고 있지만, 장기간 바다에 나가있어 제때 치료조차 받기 어렵다”면서, “어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여 어업종사자의 이탈을 막고, 어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본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게 되었다”라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본 조례안이 시행되면 어민들의 삶과 어촌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11일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
군위군 귀농·귀촌연합회는 지난 6월 20일(금),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8대 회장 홍영기 회장의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군위군 귀농·귀촌연합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진열 군수, 최규종 의장 및 군의원, 농협조합장, 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개회 및 내빈 소개 ▲제8대 회장 취임사 ▲내빈 축사 및 격려사 ▲기념 만찬 순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홍영기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귀농·귀촌은 단순한 이주가 아니라, 지역을 살리고 농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일”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실질적인 정착 지원, 귀농·귀촌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발로 뛰는 연합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축사에서 귀농·귀촌인의 유입은 군위군의 인구 구조를 개선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하였으며 또한 홍영기 제8대 회장 취임과 더불어 “군위군 귀농·귀촌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모델을 실현해 나간다면, 군위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영덕군의회(의장 김성호)는 지난 6월 23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6월 10일부터 14일간 진행된 제315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을 비롯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안, 조례안 10건(제정 2건, 개정 8건), 의견제시의 건 1건 등 총 28건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하며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난 6월 13일에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철)의 3일간 심사를 거쳐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추경 예산은 기정예산 6,171억 700만 원 대비 41.79% 증가한 총 8,750억 700만 원 규모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손덕수)는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안을 심사하며,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세밀한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지난 6월 23일에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안 심사보고서를 채택ㆍ의결하였다. 또한, 같은 날 열린
영양시장상인회(회장 남석진)는 6월 23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상인회비 일부와 지난 산나물축제 기간 중 운영한 부스 수익금 전액을 성금으로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상인회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이루어졌으며, 기부금은 약 542만 원에 달한다. 남석진 시장상인회장은 “지금 이웃들이 겪고 있는 고통에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했다.”라며 “지역 상인들도 단순한 경제 주체를 넘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함께 아파하고 돕는 역할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영양시장은 오랜 세월 군민의 삶과 함께해 온 영양군 대표 전통시장으로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또한 단순한 상거래를 넘어 지역문화와 주민 간 정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지역사회의 상생에 기여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자발적 기부가 이루어져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라며, ‘이번 상인회의 기부는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