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지역민들의 불안감 역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영양청우회가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한 특별 방역을 실시하였다. 경북 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영양청우회(회장 김경원) 회원 20명은 지난 5일 시가지 집중방역을 실시함으로써 관내 감염병 차단에 힘썼다. 이번 방역은 관내 노인시설 및 영양시장, 공용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과 방역차량의 진입이 불가한 골목 중심으로 실시되었으며,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영양청우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김경원 영양청우회장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하여 행정과 발맞춘 방역을 실시하였는데 이로써 영양읍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 영양청우회에 깊은 감사를 표하면서“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영양군에서도 방역지침을 지키며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주민들께서도 관외 외출자제 및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상주시는 낙동면에 건립하는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의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플레이아키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상주시는 지난달 30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확정했다. 설계 업체 측은 “상주시가 가진 자연적?지역적 특징을 바탕으로 체험?교육?지식이 넘치는 열린 교육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상주시는 내륙지역 청소년의 해양레저 수요 증가에 발맞춰 해양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낙동강역사이야기촌 내에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을 추진 중이다. 청소년 해양교육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5,383㎡)에 기숙사(156명 수용)를 포함한 체류형 교육시설로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주변의 낙동강역사이야기관·낙단보 수상레저센터·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예정) 등과 함께 상주시의 대표적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청소년 해양교육원이 청소년들에게 해양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내륙지역 해양교육의 허브 역할을 하면서 관광자원으로도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 확진에 따른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을 기준으로 발생 농가 및 방역대 농가 살처분·잔존물 처리작업, 가금농가 AI방역을 위하여 2020. 12. 5.(토) 10:30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가금농장 AI방역대책 추진회의를 개최했다. 참석기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경상북도(농축산유통국 국장·동물방역과장), 상주시(부시장, 경제산업국장, 총무과장, 축산과장, 안전재난과장, 보건위생과장) 상주시는 발생농장(1농가) 및 방역대(3km 이내, 4농가) 해당농가의 가금 559,230수를 살처분 및 매몰(렌더링) 완료하였다. 2020. 12. 5.(토) 10:00부터 살처분 대상 농가의 잔존물, 살처분 및 렌더링에 사용된 장비·기구에 대해서도 소각 및 소독·세척작업 시행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전파를 막기 위해 공동방제단 7대, 광역방제기 2대를 동원하여 발생농가 인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대(3km) 이내 소규모 가금농가 34호, 594수수 수매도태 완료하였음 방역대(10km)이내 예찰지역 농장 전파를 막기 위해 통제초소 4개소(발생농장입구, 외남·청리권역, 공
포항시는 지난 4일 이강덕 포항시장의 주재로 유관기관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최근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의 외출과 대학별 입시전형 시작으로 수도권으로의 대규모 이동으로 인한 감염 위험 증가와 연말연시 각종 모임과 실내활동 증가 및 환기 부족 등 동절기 요인이 더해져 감염병 확산 위험이 우려됨에 따라 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보다 더 강화된 정밀·핀셋방역을 추진하여 지역감염 확산 차단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하여 12월 7일부터 2021년 1월 3일까지 연말연시를 대비한 ‘연말연시 특별방역 기간’을 운영하여 유흥시설, 식당·카페, 종교시설 등 2,572개소 외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집중 추진하고 공공시설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사항을 적용하여 이용인원을 30%로 제한한다. 또한, 연말까지 수능 후 수험생·청소년 출입시설에 대한 집중방역을 위해 청소년 출입이 잦은 PC방, 오락실, 노래연습장과 학원, 영화관 등 1,923개소에 대하여 마스크 착용, 소독 등 시설방역, 좌석 띄우기, 면적당 인원제한 등 방역지침 이행·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특별 방역관리기간을 지정·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학별 입시전형 기간 동안 수도권 및 대학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남병훈)은 12월 4일(금) 16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학생대표와 소통 공감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여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와 학생의 입장에서 경북(울진)교육 발전 및 민주적 학교 운영에 대한 새로운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행사는 울진학생참여위원회 초·중·고등학교 학생대표 3명이 각 학교 의견수렴을 통해 학교자치와 교육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하고 답변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남병훈 교육장은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고 학교 현장 이야기를 경청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의 자세를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김남훈(후포고 2학년) 학생은 교육장님과 전반적인 학교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만남의 자리가 지속적으로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진교육지원청은 각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은 2021년 울진교육계획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7일부터 11일까지 일반국도 36호선 교통을 전면 통제한다. 이번 교통 통제는 금강송면 하원리 구간 낙석산사태 정비공사로 인한 것으로, 국도36호선 온양교차로에서 삼근교차로 2차로가 전면 차단되며, 차단기간 동안은 기존국도36호선으로 우회하여야 한다. 도로를 관리하는 포항국토관리사무소 울진출장소(☎054-781-5733)는 온양교차로 등에 현수막,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군민과 이용객들에게 교통통제 상황을 알리고 있으며 시설공사의 조속한 마무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울진군은 SNS와 안내 문자 등을 통해 교통통제 상황 및 우회도로 관련 안내를 진행,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전찬걸)이 추진 중인 경북 원자력방재타운 설립 사업 중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 구축 국비(설계비 4억원)가 포함된 2021년도 예산안이 2일 국회에서 통과됐다. 경북 원자력방재타운 조성사업(사업기간:2021~2025년)은 총사업비 320억 원(국비 120억, 지방비 100억, 민자 100억)의 예산을 투입해 총 건축 면적 2,000㎡의 시설(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입 시설로는 경북도내 원전 13기(울진 8기, 경주 5기)를 총괄할 수 있는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 원자력안전홍보관 및 체험관, 교육·연수센터, 방사능 방재 물품보관소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원자력방재타운은 평상시에는 방사능 방재체계 구축을 위한 지자체 구호소·방호 약품 합동 점검과 지역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지자체 방재 요원 교육, 지역주민·학생 방사능 재난대응 체계 교육·홍보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선 비상시에는 현장 대응 및 주민 보호조치 의사 결정 등 비상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김상덕 안전원전과장은“방재타운이 설립되면 방사능 방재 유관기관 간에 원활한 정보교류와 긴밀한 협조체계가 구축돼 방사능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비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라, 수능 전·후 및 연말연시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식품·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2일부터 2주간 특별점검 및 방역강화를 실시한다. 환경위생과 공무원 및 소비자 감시원, 외식업지부에서 참여하는 이번 점검을 통해 민과 관이 협동하여 다시 한 번 ‘코로나 일상’이 아닌 ‘코로나 아웃’을 외친다. 주요점검내용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관리, 환기·소독 이행 여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준수사항과 건강진단 및 위생교육 실시 여부 등으로 점검결과 위반 시 즉시 시정조치하고 필요시 식품위생법 등에 따라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지역 위생업소 업주들도 자체방역을 강화하고 출입자명부, 마스크 착용, 환기·소독 등 방역지침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등 군의 방역강화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나섰다. 이성호 환경위생과장은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코로나19가 재확산 될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긴장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집중 대응을 위한 선제적 접근방식인 만큼, 영업주 스스로 방역수칙 준수와 위생관리를 솔선해서 이행해 줄 것을 바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울진군(군수 전찬걸)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팀이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주최한 2020년 농촌진흥사업 우수팀 평가 분야에서 최종 선정되었다. 농촌진흥사업 우수팀 평가 분야는 농촌진흥사업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하여 매년 추진 되는 것으로, 농촌진흥사업 발전과 성과 향상에 기여한 경상북도 23개시.군 농업기술센터의 140여개팀을 1차 서면자료심사, 2차 발표 심사 후 우수팀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12월 중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농촌진흥사업 도 종합보고회 시 추진될 예정이다. 우수팀에 선정된 울진군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팀은 이번 선정심사에서 농업인 맞춤형 전문기술 교육, 일자리 창출 자격증 취득반 교육, 대내외 홍보, 협력사업 추진 등의 실적이 우수하여 본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급변하는 농업시대에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이번 수상으로 그간 울진의 농업인 교육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 매우 뜻깊고,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적극적인 교육추진이 어려웠지만, 앞으로는 비대면 방식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농업인분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3일 제28차 원전소재 행정협의회 회의에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협의회장 도시가 이관됨에 따라 경주시 주관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정협의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발전소주변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시행 요령 개정 건의 ▲“1원전소재 시·군 1국가산업단지” 지정·조성 공동 건의 ▲「원전 가동 중단 등에 따른 피해조사 및 보상에 관한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건의 ▲정비 및 중요설비 고장 등으로 정지한 발전소에 대한 지원 근거 추가 건의 등 총 4건의 안건을 논의하였으며, 공동 현안사항을 협의하고 중앙부처 및 관련기관에 건의하기로 하였다. 특히, 울진군에서 발의한‘1원전소재 시·군 1국가산업단지 지정·조성 공동건의’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원전소재 지자체의 지속적인 경제적 피해가 예견됨에 따라 각 원전소재 지역에 국가산업단지를 지정·조성해줄 것을 광역지자체와 함께 공동 건의하기로 결정하였다. 전찬걸 군수는 “정부 에너지정책 변화 등 원전현안문제들을 풀기 위해서는 원전소재 지자체간의 소통과 공동대응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앞으로도 원전소재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상북도의회 서석영 의원(농수산위원회, 포항)이 「경상북도 어선원 삶의 질 향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위험한 조업 환경에서 고된 작업으로 신체적ㆍ정신적 질병에 노출된 어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 및 복지를 증진하기 위하여 제안되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어민(어선원)의 건강ㆍ복지ㆍ안전 등에 관한 지원 사업 및 중장기 추진계획 수립, 조례에 따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어민(어선원)에 관해 규정하고, 시군 및 해양경찰과의 협력체계 구축도 포함하였다. 경북은 2023년 197건의 어선 사고가 발생하는 등 어선과 어업인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어선원의 근로환경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서석영 의원은 “어민들은 육체적으로 수많은 질병을 앓고 있지만, 장기간 바다에 나가있어 제때 치료조차 받기 어렵다”면서, “어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여 어업종사자의 이탈을 막고, 어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본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게 되었다”라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본 조례안이 시행되면 어민들의 삶과 어촌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11일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
군위군 귀농·귀촌연합회는 지난 6월 20일(금),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8대 회장 홍영기 회장의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군위군 귀농·귀촌연합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진열 군수, 최규종 의장 및 군의원, 농협조합장, 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개회 및 내빈 소개 ▲제8대 회장 취임사 ▲내빈 축사 및 격려사 ▲기념 만찬 순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홍영기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귀농·귀촌은 단순한 이주가 아니라, 지역을 살리고 농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일”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실질적인 정착 지원, 귀농·귀촌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발로 뛰는 연합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축사에서 귀농·귀촌인의 유입은 군위군의 인구 구조를 개선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하였으며 또한 홍영기 제8대 회장 취임과 더불어 “군위군 귀농·귀촌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모델을 실현해 나간다면, 군위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영덕군의회(의장 김성호)는 지난 6월 23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6월 10일부터 14일간 진행된 제315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을 비롯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안, 조례안 10건(제정 2건, 개정 8건), 의견제시의 건 1건 등 총 28건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하며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난 6월 13일에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철)의 3일간 심사를 거쳐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추경 예산은 기정예산 6,171억 700만 원 대비 41.79% 증가한 총 8,750억 700만 원 규모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손덕수)는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안을 심사하며,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세밀한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지난 6월 23일에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안 심사보고서를 채택ㆍ의결하였다. 또한, 같은 날 열린
영양시장상인회(회장 남석진)는 6월 23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상인회비 일부와 지난 산나물축제 기간 중 운영한 부스 수익금 전액을 성금으로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상인회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이루어졌으며, 기부금은 약 542만 원에 달한다. 남석진 시장상인회장은 “지금 이웃들이 겪고 있는 고통에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했다.”라며 “지역 상인들도 단순한 경제 주체를 넘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함께 아파하고 돕는 역할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영양시장은 오랜 세월 군민의 삶과 함께해 온 영양군 대표 전통시장으로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또한 단순한 상거래를 넘어 지역문화와 주민 간 정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지역사회의 상생에 기여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자발적 기부가 이루어져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라며, ‘이번 상인회의 기부는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