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신공항 검증결과 발표에 따른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12월 1일 경북도 간부회의에서 흔들림 없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김해신공항 검증결과는 김해신공항 계획에 기술적,절차상 문제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지 무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김해신공항 확장계획은 영남권 5개 시.도의 합의로 결정된 사항이므로 이를 무산시키려면 5개 시.도의 합의가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가야할 길이 멀다.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가야한다”며, “정치권의 소란에 동요하지 말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에만 집중할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제선 노선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제대로 된 우리공항 만들기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11월 17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공동입장문을 통해 김해신공항 건설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어야하며, 향후 진행되는 모든 절차는 영남권 5개 시.도의 합의가 전제되야 함을 밝힌바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이강덕 포항시장이 오는 3일 실시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한 수험생들에게 응원을 보낸다.”며 “힘든 상황이지만 보다 안전하게 시험이 치러질 수 있도록 방역 관리에 힘쓰는 등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달 25일부터 ‘2021 수능대비 특별방역대책 주간’을 운영하여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수능이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수능 방역대책에 집중하고 있다. 이 시장은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은 바이러스를 원천 봉쇄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수능을 대비하겠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을 수험생들에게 보여줄 기회라고 강조하며 수험생들이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고사장을 비롯한 관련 시설 방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1일과 3일, 수험생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수능 시험장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이후 학생들의 입실을 금지하는 한편, 시험장 방역 강화를 위해 수험생 책상용 방역 칸막이
울진군(군수 전찬걸)의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덕열)가 지난 17일 대전에서 열린‘제17회 전국자원봉사센터대회’에서 국가재난관리 단체 및 자원봉사센터 관리자 유공으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근래에 빈번히 발생한 재난·재해의 위기상황 속에서 군과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효율적인 복구활동과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재난·재해로부터 군민들의 안녕과 안정된 지역사회를 조성하여 국가재난관리단체 유공을 인정받았다. 개인부문에서는 허대호 사무국장이 지난 10년간 울진군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자원봉사센터관리자 유공’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고 이외에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표창(개인 1명)을 수상하며 전국의 많은 자원봉사센터 관계자가 모인 자리에서 대거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덕열 소장은 “장관표창 수상은 1만 3천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마음과 이웃을 향한 아름다운 실천 덕분”이라며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찬걸 군수는“각종 재난·재해를 경험하면서 지역사회와 군민들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센터와 울진군이 합심하여 일궈낸 성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관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권고 및 경상북도의 1.5단계 격상에 따라 1일부터 14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울진군의 코로나19 환자발생추이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시행 기준에는 미달되지만, 일일 국내 신규 확진자수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400~500여명을 넘나들고 있고, 12월 3일 치러지는 수학능력시험 등으로 제3차 코로나19 대유행이 현실화 될 수 있다며 1.5단계로의 격상은 불가피하다는 것이 울진군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입장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중 중점관리시설(9종)은 클럽 등 유흥시설에서의 춤추기, 좌석 간 이동이 금지되고, 방문판매, 직접판매홍보관은 21시 이후 운영 중단된다. 노래연습장과 실내스탠딩공연장은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이용인원이 제한되고 음식 섭취가 금지 된다. 식당과 카페는 시설,허가면적 기준 150㎡에서 50㎡ 시설로 중점관리시설이 확대되는 등 방역수칙이 강화된다. 일반관리시설(14종)은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단 관리, 주기적 시설 환기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 3가지 의무화에서
이희진 영덕군수가 지난 11월30일 아이스팩 재사용 및 친환경 원료 사용 활성화를 위한 ‘#더 늦기 전에 캠페인’에 동참했다.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사회로 인해 마스크 만큼이나 많이 사용되는 아이스팩은 내용물 대부분이 미세플라스틱으로 이뤄져 우리의 건강과 환경을 크게 위협하는 물질 중 하나다. 캠페인은 ▲아이스팩 규격 법제화 ▲친환경 소재 사용 의무화 ▲생산·공급업체 50%이상 재사용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아이스팩 재사용과 친환경 원료 사용으로 깨끗한 자연을 후대에게 물려주자”고 말했다. 홍성열 증평군수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이 군수는 다음 주자로 백선기 칠곡군수를 지목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군 다목적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가 취항 1주년을 맞았다. 불법어업 단속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민선6기 대표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영덕누리호는 총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56톤급 규모로 지난해 1월 착공해 들어가 12월 취항식을 통해 정식 출범했다. 지난 1년 동안 대게자원보호, 어업·업종 간 분쟁 현장 해결, 각종 해난사고 및 구난활동, 대게 서식해역 불법행위 단속 등 영덕 해안을 수호하는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구항을 정박항으로 1년간 총 133회 출동(월평균 12회) 했으며, 항해거리는 4천800마일, 항해시간은 약 380시간을 기록했다. 대게조업 금지구역 위반 단속 1건, 어린대게 포획 3건, 이중이상자망 단속 2건 등 총 6건을 단속해 영덕검찰청에 사건을 송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지난 6월에는 포항선적 동해구기선저인망 D호가 기관고장을 신고해 긴급예인을 진행해 해상사고를 예방했으며, 8월에는 해상에 떠다니는 대형 폐그물을 신속히 수거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각종 행사 지원, 코로나19 방역 지원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또, 육군 제 50사단, 울진해양경찰서와 해상안전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본격적인 대게 조업철을 맞아 이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대게자원 보호를 위하여 대게류 불법어업 행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선 11월 23일부터 같은달 30일까지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특별단속 예고 문자를 발송하고 주요 항포구에 단속예고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단속활동에 대해 사전 고지를 실시하였으며, 본격적인 대게 조업이 시작되는 ’20.12.1~’21.2.28까지 암컷대게·체장미달 대게(9cm이하) 포획·소지·보관·유통행위, 대게포획금지구역 위반 조업행위, 그물코 규격을 위반한 행위 및 정선명령 위반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지역특산물인 대게 자원의 보호를 위해 어린대게(체장 9cm이하) 및 암컷대게 포획 행위 등 불법어업에 대해 선량한 어민들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단속을 할 것”이라며, “대게류 불법어업 목격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해양경찰서는 올해 10월말 기준 대게류 불법어업과 관련하여 10건 20명을 검거한 바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는 내년 2월까지 월영교 야간조명 전면 교체공사를 시행한다. 이번 공사는 관광거점도시 선정에 따른 관광콘텐츠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월영교 조명이 설치한 지 10여 년을 경과해 밝기가 어두워지며 조명 교체의 요구가 꾸준히 있어 시행하게 됐다. 월영교 달빛이 강물에 비치며 아름다운 반영(反影)을 이루는 청정자연 언택트 관광지의 명성답게 이번 사업을 통해 은은하고 따뜻한 이미지의 야간경관으로 탈바꿈시켜 대표관광지 월영교를 야간 필수 투어코스로 다시 한번 자리잡고자 한다. 공사기간은 2020년 12월초부터 2021년 2월말까지이며 총사업비 4억 1천만 원이 소요된다. 주말, 공휴일은 최대한 점등을 유지하도록 공사일정을 조정하여 구간별 순차적으로 소등할 예정이며, 월영교 내부 난간 조명은 보행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기존대로 상시 점등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야간조명 미점등으로 인한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니 시민 및 관광객들의 양해를 구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날 월영교를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지난 12월 1일(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비수도권 1.5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단계별 상황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봉화군은 최근 인근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지난 11월 16일부터 20일 봉화요양원 외 6개소, 351명에 대해 고위험시설 코로나19 선제적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같은 기간 지역 다중이용시설 29개소를 방문해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개편에 따른 방역지침 준수실태 지도점검에 나서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에 힘썼다. 최근 코로나19는 수도권 외에도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추세로, 지인·가족모임 등 소규모 친선모임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아 친밀한 관계 간의 거리두기가 방역 주요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겨울철 실내 활동 증가, 불충분한 환기 등 밀집·밀폐·밀접 환경에 노출되는 상황이 많아짐에 따라 코로나19 대유행이 예상되고 있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봉화군은 마스크 착용 등 의무화 행정명령 및 사회적 거리두기의 1.5단계 격상에 따라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 중점관리시설과 장례식장, 목욕장 등의 일반관리시설 및 대중교통, 종교시설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대와 공공수역의 수질보전을 위한 공공하수도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근남 정수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늘 부족하였던 지방상수도 용수 1만5천톤을 추가로 생산 가능하게 되었고, 이와 연계하여 마을상수도 급수지역에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해 부구리 등 16개 마을 1,294여 가구에 급수를 개시하였다. 금년도에는 국도비를 포함한 총 17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울진, 평해, 죽변, 후포지역의 30년 이상 된 노후관로에 대하여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교체중에 있으며, 북면 검성리 등 5개 지구의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공공하수도 설치사업에도 70여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2개소, 마을단위 하수처리장 설치 5개소와 관거 비 3개소에 대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북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지난 7월 준공하였고, 하당과 사동 마을하수도는 내년내 준공을 목표로 시공중에 있으며, 나머지 7건에 대하여는 설계중에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 완료시 상수도 보급률은 74%에서 88%로 하수도 보급률은 72%에서 76
경상북도의회 서석영 의원(농수산위원회, 포항)이 「경상북도 어선원 삶의 질 향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위험한 조업 환경에서 고된 작업으로 신체적ㆍ정신적 질병에 노출된 어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 및 복지를 증진하기 위하여 제안되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어민(어선원)의 건강ㆍ복지ㆍ안전 등에 관한 지원 사업 및 중장기 추진계획 수립, 조례에 따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어민(어선원)에 관해 규정하고, 시군 및 해양경찰과의 협력체계 구축도 포함하였다. 경북은 2023년 197건의 어선 사고가 발생하는 등 어선과 어업인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어선원의 근로환경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서석영 의원은 “어민들은 육체적으로 수많은 질병을 앓고 있지만, 장기간 바다에 나가있어 제때 치료조차 받기 어렵다”면서, “어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여 어업종사자의 이탈을 막고, 어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본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게 되었다”라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본 조례안이 시행되면 어민들의 삶과 어촌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11일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
군위군 귀농·귀촌연합회는 지난 6월 20일(금),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8대 회장 홍영기 회장의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군위군 귀농·귀촌연합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진열 군수, 최규종 의장 및 군의원, 농협조합장, 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개회 및 내빈 소개 ▲제8대 회장 취임사 ▲내빈 축사 및 격려사 ▲기념 만찬 순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홍영기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귀농·귀촌은 단순한 이주가 아니라, 지역을 살리고 농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일”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실질적인 정착 지원, 귀농·귀촌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발로 뛰는 연합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축사에서 귀농·귀촌인의 유입은 군위군의 인구 구조를 개선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하였으며 또한 홍영기 제8대 회장 취임과 더불어 “군위군 귀농·귀촌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모델을 실현해 나간다면, 군위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영덕군의회(의장 김성호)는 지난 6월 23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6월 10일부터 14일간 진행된 제315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을 비롯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안, 조례안 10건(제정 2건, 개정 8건), 의견제시의 건 1건 등 총 28건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하며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난 6월 13일에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철)의 3일간 심사를 거쳐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추경 예산은 기정예산 6,171억 700만 원 대비 41.79% 증가한 총 8,750억 700만 원 규모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손덕수)는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안을 심사하며,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세밀한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지난 6월 23일에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안 심사보고서를 채택ㆍ의결하였다. 또한, 같은 날 열린
영양시장상인회(회장 남석진)는 6월 23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상인회비 일부와 지난 산나물축제 기간 중 운영한 부스 수익금 전액을 성금으로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상인회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이루어졌으며, 기부금은 약 542만 원에 달한다. 남석진 시장상인회장은 “지금 이웃들이 겪고 있는 고통에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했다.”라며 “지역 상인들도 단순한 경제 주체를 넘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함께 아파하고 돕는 역할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영양시장은 오랜 세월 군민의 삶과 함께해 온 영양군 대표 전통시장으로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또한 단순한 상거래를 넘어 지역문화와 주민 간 정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지역사회의 상생에 기여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자발적 기부가 이루어져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라며, ‘이번 상인회의 기부는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