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동절기 호흡기감염에 대비하여 지난 28일부터 영양군보건소 주차장 내에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호흡기증상이나 발열 환자의 경우 코로나19 의심증상과 비슷하여 시기적절한 치료 어려움 발생하여, 이에 따른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의료인 및 의료기관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여 안전한 의료이용 체계 확립을 위해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시설은 접수실, 진료실, 검체채취실, X-ray실 등으로 진료편의성을 높이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감염병 예방을 도모한다. 진료대상은 기침, 인후통, 발열 등 호흡기 및 발열 증상자이며 코로나19환자로 의심되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 선별진료소와 연계하여 진단검사도 가능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으로 군민과 의료진을 감염으로부터 지키고 효율적인 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에 계속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군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영덕군의회 의장 하병두입니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유와 풍요, 힘을 상징하는 흰 소의 해를 맞아 군민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영덕군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합니다. 새해들어 예전처럼 희망의 메시지를 마음껏 전하고 싶지만, 지금은 우리가 처한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변화와 위기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더욱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가 일상의 한 부분으로 자리한지 어느덧 1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만, 지금의 상황은 매우 엄중합니다. 그렇기에 영덕군의회는 올 한 해 민생경제를 살피고 돌보는 일을 최우선으로 과제로 삼고자 합니다. 어려운 경제문제를 국가 차원의 결단과 정책의 산물로 보지 않고, 지역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자원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이로써 침체된 지역경제가 다시 활기를 찾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군민들과 격의없는 만남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사회적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는데 영덕군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 서양속담에 값진 위기를 허비하지 말라. 라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새로운 영농기술도입과 지역 농가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금년 8억원의 예산을 들여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선도농가 및 단체 육성을 위한 36개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부교재 및 군 홈페이지에 수록된 기간까지 사업담당자 및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범사업은 농가당 한 개 사업만 신청이 가능하고 주요 사업은 ▲청년농업인 4-H회원성공모델구축사업 ▲농촌체험농장 사업장 조성지원 ▲주산지일관기계화농기계지원 ▲콩다수확재배기술보급사업 ▲풋고추및특화고추상품화시범 ▲과수서리피해방지시설 등이며, 1월 29일까지 농업미생물 분양신청도 함께 받는다. 군은 이를 통해 농작물 품질 향상과 안정된 농가소득 기반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비대면 영상교육으로 실시하고 있어 농촌지도 시범사업 홍보는 농업기술센터, 읍면사무소나 각 마을 이장을 통하여 책자를 배부 할 계획이며 군 홈페이지를 통하여 알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농업기술보급 시범 사업은 농업인과 농업기술센터가 함께 하는 사업으로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농업인이 적극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방역조치를 17일까지 2주간 연장하여 시행중이다. 군은 지난 12월 24일부터 1월 3일까지 실시된 연말연시 특별방역조치로 전국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하여 방역 강화 조치를 연장하기로 결정하였다. 거리두기 연장 주요내용으로 5명부터 사적모임 금지, 식당은 21시 이후로 포장·배달만 가능, 카페는 영업시간 전체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중점관리시설 중 유흥시설 5종은 집합금지이며 노래연습장, 일반관리시설 중 실내체육시설, 학원 등은 21시 이후 운영을 중단한다. 숙박시설은 객실수의 2/3 이내로 예약이 제한되고, 종교시설은 정규예배 등은 비대면으로 실시하여야 하며, 모임 및 식사는 금지된다. 특히, 5인 이상 사적 모임,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5명 이상 예약 및 동반입장이 금지되고, 겨울스포츠 시설은 1/3로 인원이 제한되며 21시 이후 운영 중단, 취식 등이 금지된다. 또한, 아파트내 편의시설 및 주민센터 문화·교육 강좌도 중단되며, 일상적 사회·경제적 활동을 하거나 불가피한 모임·행사가 있는 경우에도 밀집도와 감염 전파 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조치들을 실시한다. 결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5일 영주역에서 중앙선 신형 고속열차인 KTX-이음 운행에 따라 첫 손님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최소 인원이 참여한 이날 축하행사는 청량리를 6시에 출발해 영주에 7시 45분에 도착한 KTX 열차 방문객을 환영하고 천혜의 관광자원 및 지역 먹거리를 소개하는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하며 영주 관광홍보활동을 펼쳤다. 한편 영주시는 중앙선 KTX 전면 개통과 영주역사 신축에 대비해 대중교통 노선 체계를 개편하고, 환승 주차장, 공공형 순환버스 도입, 스마트 횡단보도·버스정류장 등 스마트 시티를 구현해 관광객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KTX를 타고 영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안내와 편의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오는 1월 5일부터 중앙선 복선전철 청량리~안동 구간에 신형 KTX(EMU260)가 투입됐다. 이로써 운행시간은 2시간 정도로 단축된다. 8시 3분 첫 열차 도착과 8시30분 출발을 기념해 7시50분부터 안동역에서 소규모 개통기념 행사가 열렸다. 열차 진입 시 에어샷 축포와 함께 탈놀이단의 신명나는 환영 퍼포먼스에 이어 레드카펫 꽃길조성으로 방문객을 환영하고 특히, 첫 열차를 타고 안동에 온 승객들에게는 정성을 담은 손편지와 기념품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워킹-스루(Walking-Through)방식으로 대면접촉을 줄이고 행사참여 인원은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인기 유튜버와 블로거, 인스타그래머가 KTX 첫 열차를 탑승하고 안동 곳곳을 직접 다니며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는‘랜선 타고(GO) 안동으로 고(GO)’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KTX개통과 함께 안동관광 붐업(BOOM UP) 프로젝트를 준비해왔다. 안동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하고 별난 안동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관광지 대중교통체계 개편 친절안동 범시민운동 안동 대(大)바겐세일 안전한 관광도시를 위한 특별방역대책 등을 통해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관광환경을 조성한다.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해 12월의 지연처리 민원은 제로 건이며, 민원처리 단축률은 16%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군 자료에 의하면 단축률은 전월(46.16%)에 비해 16.44% 상승하여 62.6%로 이는 민원 10건 중 6건을 단축 처리한 것이며, 특히 7월 이전 월 평균 20건 정도였던 지연민원은 단 1건도 없다고 한다. 군은 지난해 7월부터 민원처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지연처리를 방지함으로써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 절감에 힘써 왔다. 이를 위해 지난 12월에는 경북도내 최초로「유기한민원 스피드지수」 시스템도 구축하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항상 군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감동행정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는데 노력한 성과가 나타나 기쁘다.”며“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군민들을 위하는 민원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지난 4일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모든 출입자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으며, 이와 관련하여 5일 김병삼 부시장 주재로 긴급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번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 대상자는 2020년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모든 출입자이며, 이들은 1월 11일까지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지역 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행정명령을 위반해 적발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1조에 따라 형사처벌 될 수 있으며, 확진환자 발생 시 입원·치료비 및 방역비 등 손해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현재 포항시는 관리대상자 명단을 확보해 검사를 독려하여 40여 명이 검사를 완료하였으며, 모든 대상자가 한 명도 빠짐없이 검사받을 수 있도록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여 연락이 되지 않는 대상자의 위치, 정보 및 주소 등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포항시 김병삼 부시장은 “전국적으로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 시에서도 지난 4일 상주 BTJ열방센터 출입자 1명이 확진됨에 따라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했다.”며
정부의 코로나19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이 2주간(1월17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영덕군도 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 1월1일 공무원과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영덕해맞이축제 취소와 해파랑공원 등 해맞이명소 35개소 및 군직영 전시관,숙박시설과 민간운영 주요관광지 등 37개소 등을 폐쇄하고 관광객을 통제했다. 주민들의 협조 속에 큰 혼란 없이 성공적으로 관광객을 통제했다. 또, 이장협의회, 새마을회 등과 함께 연말연시 집중 방역 및 다중이용시설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영덕군은 현재, 12월27일 28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영덕군은 요양기관 종사자 전수 검사와 함께 올해 독거노인생활지도사 등 맞춤형 복지 종사자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통해 숨어있는 코로나19 환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특별방역대책기간 직전 발생했던 확진자와 관련해서 아동,청소년,어르신,장애인 등 코로나 취약계층 관련시설 288개소 폐쇄와 인근지역의 주감염원인 중 하나였던 다방업소 영업주 및 종사자들에 대해서도 선제적 검사를 진행(01.03.~01.04.현재 38명)하고 있다. 이외에도 관내 120대의 산불감시원 차량을 이용하여 오전 9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2020년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A등급(상위 15%)을 받았다. 지역안전도 진단은 자연재난 발생 빈도, 지역취약성, 방재대책에 대한 계획·정책 수립, 재난예방시설 관리 등 5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5개 등급(A~E)을 부여하며, A등급을 받은 상위 15% 지자체(경북도내 상주시, 의성군)는 2021년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국고지원 2%를 추가 지원 받는다. 의성군은 지역안전도 진단이 없었던 2019년을 제외한 지난 2017년, 2018년 평가에서 5, 7등급(1~10등급)에 머물렀으나, 2020년 방재대책 추진분야(매뉴얼, 예경보 시스템 구축 등 26개 지표), 시설 점검·정비분야(재해위험지구 정비, 재해취약시설 점검 등 13개 지표) 실적이 크게 향상되어 A등급을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재해 예방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고생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대설, 한파, 풍수해 등의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하며 안전한 의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의회 서석영 의원(농수산위원회, 포항)이 「경상북도 어선원 삶의 질 향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위험한 조업 환경에서 고된 작업으로 신체적ㆍ정신적 질병에 노출된 어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 및 복지를 증진하기 위하여 제안되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어민(어선원)의 건강ㆍ복지ㆍ안전 등에 관한 지원 사업 및 중장기 추진계획 수립, 조례에 따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어민(어선원)에 관해 규정하고, 시군 및 해양경찰과의 협력체계 구축도 포함하였다. 경북은 2023년 197건의 어선 사고가 발생하는 등 어선과 어업인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어선원의 근로환경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서석영 의원은 “어민들은 육체적으로 수많은 질병을 앓고 있지만, 장기간 바다에 나가있어 제때 치료조차 받기 어렵다”면서, “어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여 어업종사자의 이탈을 막고, 어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본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게 되었다”라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본 조례안이 시행되면 어민들의 삶과 어촌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11일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
군위군 귀농·귀촌연합회는 지난 6월 20일(금),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8대 회장 홍영기 회장의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군위군 귀농·귀촌연합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진열 군수, 최규종 의장 및 군의원, 농협조합장, 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개회 및 내빈 소개 ▲제8대 회장 취임사 ▲내빈 축사 및 격려사 ▲기념 만찬 순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홍영기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귀농·귀촌은 단순한 이주가 아니라, 지역을 살리고 농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일”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실질적인 정착 지원, 귀농·귀촌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발로 뛰는 연합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축사에서 귀농·귀촌인의 유입은 군위군의 인구 구조를 개선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하였으며 또한 홍영기 제8대 회장 취임과 더불어 “군위군 귀농·귀촌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모델을 실현해 나간다면, 군위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영덕군의회(의장 김성호)는 지난 6월 23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6월 10일부터 14일간 진행된 제315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을 비롯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안, 조례안 10건(제정 2건, 개정 8건), 의견제시의 건 1건 등 총 28건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하며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난 6월 13일에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철)의 3일간 심사를 거쳐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추경 예산은 기정예산 6,171억 700만 원 대비 41.79% 증가한 총 8,750억 700만 원 규모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손덕수)는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안을 심사하며,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세밀한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지난 6월 23일에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안 심사보고서를 채택ㆍ의결하였다. 또한, 같은 날 열린
영양시장상인회(회장 남석진)는 6월 23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상인회비 일부와 지난 산나물축제 기간 중 운영한 부스 수익금 전액을 성금으로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상인회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이루어졌으며, 기부금은 약 542만 원에 달한다. 남석진 시장상인회장은 “지금 이웃들이 겪고 있는 고통에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했다.”라며 “지역 상인들도 단순한 경제 주체를 넘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함께 아파하고 돕는 역할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영양시장은 오랜 세월 군민의 삶과 함께해 온 영양군 대표 전통시장으로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또한 단순한 상거래를 넘어 지역문화와 주민 간 정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지역사회의 상생에 기여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자발적 기부가 이루어져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라며, ‘이번 상인회의 기부는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