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8일 오전 5시 10분경 경북 영덕군 남정면 부경항 남동방 2.6해리(약 4.8km) 해상에서 밍크고래가 정치망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것을 A호(22톤, 정치망, 강구선적) 선장 B씨(55세)가 발견하고 신고했다고 전했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A호는 8일 오전 3시 02분경 조업차 출항해 영덕군 남정면 부경항 남동방 약 4.8㎞ 해상에서 어획물 양망 중, 오전 5시 10분경 고래 1마리가 정치망 그물에 감겨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강구파출소에 신고했다. 고래는 길이 504㎝, 둘레 246.5㎝ 크기로 부패상태 없이 외피가 깨끗하며, 먹이를 쫓아 정치망 그물에 들어와 그물에 감겨 죽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를 통해 고래 종류를 밍크고래 수컷으로 확인한 해경은 작살 등에 의한 고의로 포획한 흔적이 없어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하였고, 영덕군 강구수협에서 6,250만원에 위판되었다. 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혼획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이번 해양수산부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의 항만 시설 수요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했으며, 그결과 경북 동해안 지역 항만은 무역항 1개소(포항항), 연안항 4개소(후포항, 울릉항, 강구항, 구룡포항)에 대한 항만 인프라 및 운영계획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20년 12월 30일 전국 31개 무역항과 29개 연안항을 포함하여 60개 항만에 대한 개발과 관리운영 등을 반영하는 10개년 계획인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이번 계획은 고부가가치 디지털 항만 구축, 서비스 선도 특화 항만 구축, 지역 상생 항만 구축, 해양 영토 수호 안전 항만 구축 등을 주요 골자로 하며, 총 37.1조원(재정 18.7, 민자 18.4)을 투입하여 전국 항만에 접안시설 152선석, 항만배후단지 1,632만㎡, 도로 77.6㎞ 등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경북도는 우선 국가관리 무역항인 포항항은 국가 기간산업인 제철산업에 대한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항만 이용 여건 개선을 통해 환동해권 물류·관광 거점항으로 육성한다. 특히, 영일만항은 항만시설 수요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항만개발을 위해 평면계획을 일부 변경했으며, 세부적으로
군위군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납세자의 성실납부와 절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2021년도분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받는다. 자동차 연납 제도는 6월과 12월 2차례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한꺼번에 미리 납부하면 자동차세 연세액을 약 9.15% 할인해 주는 제도이다. 자동차·이륜차·기계장비 등 자동차세 부과대상이 되는 모든 차종이 해당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1월 연납으로 납부할 경우 1월부터 12월까지의 자동차세에 대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2월부터 12월까지의 자동차세에 대해 10% 할인이 적용돼 감면 혜택은 다수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자동차세 연납은 1월 이외에 3월, 6월, 9월에도 신청 가능하다. 할인혜택은 3월 납부 시 7.5%, 6월 납부 시 5%, 9월 납부 시 2.5%로 점차 줄어들어 1월 연납이 절세 효과가 가장 크다. 자동차세 연납신청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위군청 재무과(054-380-6124) 및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1월부터 6월말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한다고 밝혔다. 봉화군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농번기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자 임대료 감면 방안을 마련했다. 임대료 감면 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농업인이 관내 농경지를 경작하는 자를 대상으로 하며, 농업기술센터, 춘양·명호 농기계사업소 등 총 3개소에서 트랙터, 농용굴삭기, 퇴비살포기, 동력파쇄기 등 69종 500대에 대해여 1인당 1대를 최대 3일까지 임대할 수 있다. 또한 농기계 임대 시에는 가까운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전화, 방문하거나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통하여 농업인들의 어려운 상황을 위로 하고, 경영비 절감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경상북도로부터 2020년도 지방도 정비 및 재해복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영양군은 올해 지방도(4개노선) 177.1km와 군도(13개노선) 105.0km 및 농어촌도로(78개노선) 294.7km 구간에 대하여 봄가을 2차례 정비를 실시하여 도로 통행에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제9호 태풍 “마이삭” 및 제10호 태풍“하이선”이 연달아 지나감에 따라 곳곳에서 도로범람과 침수가 발생하고 가로수의 전도로 인하여 통행이 막히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여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것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영양군은 2019년부터 26억원을 투입하여‘하천(샛강) 물길 살리기 사업’의 추진으로 관내 반변천의 하천 내 자생하는 버드나무 등 유수를 방해하는 지장목을 제거하여 온 것이 도로 범람과 침수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우리 군의 열악한 교통환경은 군민이라면 누구라도 다 알고 있다.”며“우리 군의 동맥인 31번국도 선형개량사업이 채택되기 위하여 중앙부처와 꾸준히 소통을 하고 있으며, 기타 열악한 도로
군위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영농철 인력난 가중 및 적기 영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업인을 위하여 농기계 임대료를 금년 1월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50% 인하한다고 밝혔다. 군위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2009년부터 400여 종의 임대농기계를 구비 하여 2017년에는 전국 최초로 농기계 배달사업을 시행하였고 2019년부터는 농작업 대행서비스 사업 시행 등으로 연간 5,000여 회의 임대실적으로 농업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김기덕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지난해 농기계 임대사업 우수 사업소로 선정되어 2021년도에도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해 주산지 일관기계화 장기 임대사업, 노후농기계 대체사업, 농기계 택배서비스사업, 긴급 현장출동 수리반 운영, 농기계 안전사고 대비 보험가입, 농기계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농기계 활용 및 안전교육을 통하여 농업인들이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2단계 공사인 클럽하우스 및 부대시설, 해상계류시설을 금년 1월 중 착수한다. 후포 마리나항만은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국가지원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중 첫 번째로, 건설 중인 사업은 후포면 후포리(후포항)일원에 위치하며 사업면적은 170,433㎡(수역 87,277㎡, 육역 83,156㎡)이다. 1단계 기본시설(토목)사업은 준공됐으며, 2단계 기능시설(건축, 해상계류시설)사업은 총 사업비 235억 원 으로 사업기간은 1년이다. 2단계 공사 중 건축공사는 클럽하우스, 수리·보관시설 설치로 사업규모는 클럽하우스(지상 3층/ 연면적 2,559,36㎡), 수리시설(지상 2층/연면적 988.32㎡), 육상보관시설(지상 1층/ 연면적 2,159.77㎡)이며 시공사를 선정한 후 12일부터 착공 예정이다. 이어서 해상계류시설도 157척의 선석을 1월 중으로 발주하여 2단계 공사 전체를 연내 완공 목표로 하고 있다.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이 완공되면 해양레포츠 저변확대 및 해양관광산업 육성, 동북아시아 중간기착지로서 요트 관리·수리를 위한 전문 인력 육성 및 기반조성 등 울진군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인류 역사에 암흑기로 기록될 법한 2020년 한 해는 송두리째 코로나19에 관통됐다. 시민들의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위한 체육활동에도 타격이 컸다. 실내체육시설 운영이 중단되고, 각종 경기 및 대회는 연기되었다. 안동시는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코로나19 종식 이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체육인구의 수요를 충족하고 각종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안동시민운동장 주변에 전국체전이 가능한 1종 공인경기장 조성을 위해 2018년부터 2030년까지 장기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동종합스포츠타운”은 총사업비 1,100억 원의 대규모 사업으로 부지면적 215,010㎡에 실내전용경기장, 준비 운동장, 씨름장 등을 건립하고, 주차장, 화장실 등 기반 시설도 조성한다. 올해는 부지를 확보하고 설계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 2021년도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안동다목적체육관”은 용상동 구)비행장 부지에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금년도에 착공에 들어가 202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연면적 3,106㎡에 지상 2층 규모로 유아체력장, 단체운동 공간과 함께 야외에는 어린이 놀이터도 마련한다. 또한 “용상야구장 개보수사업”도 금년도 국비공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1월 4일(월)부터 29일(금)까지 2021년 과수분야 시범 및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2021년도에 지원되는 사업은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조성, 골든애플단지 조성, 저온저장고 설치, 생력화 장비 지원사업 등 24개 사업이다. 사업신청은 각 사업에 따라 읍·면사무소 산업팀 및 지역농협, 능금농협에서 할 수 있으며, 농업인의 편의와 조기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농한기인 연초에 모든 지원 사업을 일괄 신청을 받는다. 봉화군은 농촌노동력 고령화와 과다한 노동력 투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저비용 생력화 시스템의 보급으로 농업인의 건강과 인건비 절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기후 온난화와 잦은 이상기상에 대비한 대체과수 육성, 돌발병해충 예찰을 통해 안정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특정품종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하락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국내육성 신품종과 황색사과 품종 보급으로 시장지향적 과수산업을 육성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과수분야 사업의 예산이 국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편성이 된 만큼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사업의 신청과 농가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
경상북도의회 서석영 의원(농수산위원회, 포항)이 「경상북도 어선원 삶의 질 향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위험한 조업 환경에서 고된 작업으로 신체적ㆍ정신적 질병에 노출된 어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 및 복지를 증진하기 위하여 제안되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어민(어선원)의 건강ㆍ복지ㆍ안전 등에 관한 지원 사업 및 중장기 추진계획 수립, 조례에 따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어민(어선원)에 관해 규정하고, 시군 및 해양경찰과의 협력체계 구축도 포함하였다. 경북은 2023년 197건의 어선 사고가 발생하는 등 어선과 어업인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어선원의 근로환경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서석영 의원은 “어민들은 육체적으로 수많은 질병을 앓고 있지만, 장기간 바다에 나가있어 제때 치료조차 받기 어렵다”면서, “어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여 어업종사자의 이탈을 막고, 어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본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게 되었다”라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본 조례안이 시행되면 어민들의 삶과 어촌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11일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
군위군 귀농·귀촌연합회는 지난 6월 20일(금),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8대 회장 홍영기 회장의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군위군 귀농·귀촌연합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진열 군수, 최규종 의장 및 군의원, 농협조합장, 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개회 및 내빈 소개 ▲제8대 회장 취임사 ▲내빈 축사 및 격려사 ▲기념 만찬 순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홍영기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귀농·귀촌은 단순한 이주가 아니라, 지역을 살리고 농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일”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실질적인 정착 지원, 귀농·귀촌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발로 뛰는 연합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축사에서 귀농·귀촌인의 유입은 군위군의 인구 구조를 개선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하였으며 또한 홍영기 제8대 회장 취임과 더불어 “군위군 귀농·귀촌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모델을 실현해 나간다면, 군위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영덕군의회(의장 김성호)는 지난 6월 23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6월 10일부터 14일간 진행된 제315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을 비롯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안, 조례안 10건(제정 2건, 개정 8건), 의견제시의 건 1건 등 총 28건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하며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난 6월 13일에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철)의 3일간 심사를 거쳐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추경 예산은 기정예산 6,171억 700만 원 대비 41.79% 증가한 총 8,750억 700만 원 규모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손덕수)는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안을 심사하며,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세밀한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지난 6월 23일에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ㆍ세출결산 승인안 심사보고서를 채택ㆍ의결하였다. 또한, 같은 날 열린
영양시장상인회(회장 남석진)는 6월 23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상인회비 일부와 지난 산나물축제 기간 중 운영한 부스 수익금 전액을 성금으로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상인회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이루어졌으며, 기부금은 약 542만 원에 달한다. 남석진 시장상인회장은 “지금 이웃들이 겪고 있는 고통에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했다.”라며 “지역 상인들도 단순한 경제 주체를 넘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함께 아파하고 돕는 역할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영양시장은 오랜 세월 군민의 삶과 함께해 온 영양군 대표 전통시장으로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또한 단순한 상거래를 넘어 지역문화와 주민 간 정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지역사회의 상생에 기여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자발적 기부가 이루어져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라며, ‘이번 상인회의 기부는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