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초 연이은 태풍의 내습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포항시, 경주시 전역과 청송군,영양읍 7개 읍면이 23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됐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중앙과 도 합동 조사반은 우심 예상지역인 포항시, 경주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에 대해 정밀 피해조사를 실시한 결과,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 지난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사전 선포했으며, 포항시 경주시 전역과 청송군(청송읍,주왕산면,부남면,파천면 4개 읍면), 영양군(영양읍,일월면,수비면 3개 읍면) 일부 지역이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초과하는 피해가 확인돼 23일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 피해액] - 포항시, 경주시, 울진군, 울릉군 75억원 -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60억원 (읍면기준 6억원) ※ 시군 피해액 : 울릉(457억), 울진(153억), 경주(100억), 영덕(79억), 포항(77억), 청송(52억), 영양(32억) ※ 읍면 피해액 : 청송읍(979백만원), 주왕산면(1,056백만원), 부남면(845백만원), 파천면(1198백만원) 영양읍(1123백만원
경상북도는 22일 동부청사에서 산업계 대표, 대학교수, 연구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분과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정책자문위원회는 민선 7기 도정 핵심정책에 대한 자문과 현장 소통을 추진하기 위해 10개 분과를 구성하여 경북도정의 신규 시책 개발과 미래발전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으며,동해안발전분과(위원장 : 도형기 교수)는 동해안정책, 에너지, 원자력, 해양수산, 항만물류, 해양레저관광, 독도 관련 시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주요성과와 향후계획 보고, 2030 지속가능한 동해안 발전방향, 정책자문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동해안의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통합신공항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동해안 발전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며 동해안의 새로운 소득기회 창출을 위해 △에너지 해양자원의 성장 동력화, △글로벌 新관광허브 구축, △지역산업 고도화 및 미래 성장산업 육성, △환동해권 소통 연계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 했다. 이날 분과위원회 위원장인 한동대 도형기 교수는 '통합신공항은 포항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공항+항만+철도 Tri-Port(트라이포트)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관내 주요 관광지를 독창적이고 아름답게 잘 표현한 사진을 국내·외에 활용하기 위해 제8회 울진체험 관광사진 전국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울진의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 울진의 매력을 널리 알려 관광객을 유치하고 홍보 마케팅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공모전 주제는 숨쉬는 땅 여유의 바다 울진이 보유하고 있는 자연경관 및 산림, 관광지 및 문화유적, 해양 및 스포츠 축제·행사, 세시 풍속 및 전통문화 등이다. 사진을 사랑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울진군청 문화관광과(☎ 054-789-6903)로 우편 또는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출품작 심사는 올해 11월 중에 전문 사진작가의 엄정한 공개 심사를 통해 수상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금상 1점 200만원, 은상 2점 각 100만원, 동상 3점 각 60만원, 가작 3점 각 40만원, 분야별 특별상 5점 각 30만원, 입선 100점 각 10만 원 등 입상작에 시상금 및 상장을 수여한다. 입상 및 입선작은 향후 각종 행사시 사진전은 물론 울진군의 홍보사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열악한 환경의 유기견이 쾌적하고 안락한 보호시설에서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울진읍 고성리 울진소각장 부지에 설치하고 있는 울진군 동물보호센터를 10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동물보호센터 준공은 지난 2019년부터 건립을 위해 노력하였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수차례 부지를 변경하는 등의 어려움 끝에 가능하게 되었으며, 전체 건축면적 365㎡에 진료실과 야외운동장, 견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준공에 앞서 지난 1일 비글구조네트워크(이하 비구협) 관계자의 개선의견에 따라 동물병원 민간위탁으로 임시보호소에서 보호받고 있던 유기견 26마리를 22일 동물보호센터 임시 견사에 이송 입주 완료했다. 최근, 비구협에서 주장하는 안락사 처리대상 유기견이 개농장 개로 길러지고 있다는 주장은 현장 확인 및 사진대지 등 서류 확인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비구협의 개선의견은 동물보호센터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연간 평균 500여 건 이상 유기견이 발생하고 있으며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에 있어 현재 위탁보호소 운영만으로는 유기동물 관리의 한계가 있어 동물보호센터를 직영할 목적으로 올해 어렵게 부지를 확정하고 사업비
안동시의회 김호석 의장은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일 명예지사장을 맡아 다양한 업무를 체험했다. 이번 체험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동지사가 건강보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단의 주요 활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호석 의장은 일일명예지사장 위촉장을 전달받은 후 업무 현황보고를 통해 공단의 주요사업과 현안 사항에 대해 설명을 듣고, 방문 민원인 업무 처리, 직원 격려 등 특별한 현장체험 시간을 가졌다. 김호석 의장은 일일지사장 체험을 통해“건강보험공단이 이렇게 국민생활과 밀접하고 다양한 일을 많이 하는지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국민보건과 사회보장 증진으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책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시민의 대표로서 안동시민 건강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인 고민과 노력해 나갈 뜻을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명절은 무엇보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연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감염병 비상방역 대책반을 운영해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확립하고, 선별진료소도 연휴 기간 중 10시부터 17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자가 격리자에 대해서는 1일 3회 이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현장 불시 점검을 통해 무단 이탈을 방지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전후로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각 분야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준수 여부와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 이행실태 점검도 이뤄진다. 호텔?콘도, 전통시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관광지와 사적지 주변에는 희망일자리사업으로 선발된 생활방역단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방역순찰대를 운영, 관람객 발열 체크와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연휴 기간(9.30.~10.4.) 중 종합상황실은 10개반 270명의 인원이 투입되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연휴 전까지 주요 대로변과 시가지를 중심으로 대대
권영세 안동시장은 22일 열린 ‘추석맞이 종합대책 보고회’에서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종 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권 시장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치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가 25%에 육박하며, 추석연휴 기간 중에도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여름 휴가철을 보내며 확진자 증가세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이 코로나 19 확산 여부를 좌우하는 중대한 고비”라며 “안동은 단 한 명의 추가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펴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내보였다. 또,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한가위를 보내도록 각종 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안동시는 먼저 귀성객과 시민들로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대목장, 주요 관광지, 버스 터미널 등에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한다. 또, 추석 연휴기간 중 코로나 19 대응 비상근무반을 운영하여 유증상자의 검체 채취·이송 등 역학조사에 신속히 투입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또 선별진료소를 지
포항시는 23일 추석맞이 생활쓰레기 수거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생활쓰레기 처리를 대행하고 있는 7개 대행업체와 특별 간담회를 실시했다. 포항시는 이번 추석 연휴동안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수거는 추석 당일만 휴무하고 추석 전일과 추석 이후에는 매일 수거할 방침이며, 차례음식 등 다량으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추석연휴 기간(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일반종량제 봉투에 배출해도 처리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배출방법을 변경하여 시행한다. 또한, 긴급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한 처리 기동반 26명과 종합상황실 20명을 구성·운영하고 각 대행업체와 함께 생활쓰레기 처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특히, 추석명절 다량으로 발생할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추석 당일에도 수거기동반을 운영해 줄 것을 대행업체와 협의하였으며, 한시적으로 배출방법 변경 등에 대한 홍보를 위해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에 현수막을 게첨하여 사전에 대시민 홍보를 실시했다. 포항시 신정혁 자원순환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 일시적으로 다량 배출되는 생활쓰레기를 원활하게 처리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추석을 앞두고 23일 해병대 제1사단 및 오천지역 파출소, 119안전센터 등 태풍피해 복구와 시민 안전에 힘써준 기관을 방문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우선, 해병대 제1사단을 방문하여 도구해수욕장 익수자 구조에 참여해준 해병대 1수색대대 및 장병 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하였으며, 태풍피해 복구에 적극 협조해준 해병1사단 등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해병대 장병 덕분에 태풍 피해 복구가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사단 본부 건물에 출입하는 대신 야외에서 약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행정 치안 수요가 가장 많은 오천지역 파출소 119안전센터 오천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시민의 안위를 위해 명절에도 치안공백이 없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하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추석명절에도 현장 일선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지만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하여 슬기롭게 이겨 나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에서 적극 협조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제1사단은 태풍피해 복구에 9.8~9.15까지 약 8일간 연인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뉴딜사업(그린뉴딜사업)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3개소가 선정되어 국비 5억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이 대상이며, 노후 공공건축물의 단열 저하, 결로·곰팡이 발생 및 미세먼지 확산 등으로 실내 환경이 열악해진 곳에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실내 공기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청송군은 올해 공모사업에서 지소보건진료소, 관리보건진료소, 청송어린이집 등 3개소가 선정되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설계용역을 거쳐 금년 중 착공, 2021년 초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공공건축물의 실내 환경을 개선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절감하는 등 군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녹색건축물로의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문화원(원장 권석환)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후원한 ‘K-PLAY 안동 페스타’가 지난 6월 20일(목)부터 22일(토)까지 3일간 웅부공원과 문화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낮엔 쿨하게, 밤엔 힙하게’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지역형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3대가 함께하는 안동양로연’, ‘경상북도 화전놀이 대회’, ‘막걸리 칵테일쇼’ 등이 우천 속에서도 차질 없이 진행됐다. 비가 오는 가운데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튿날 열린 100년 전통의 ‘동춘서커스’는 웅부공원 전체를 가득 채운 인파로 대성황을 이뤘다. 곡예, 마술, 무용이 어우러진 서커스 공연은 축제 기간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같은 날 열린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 ‘노국공주 선발대회’, ‘놋다리밟기 공연’ 등도 안동 고유의 전통문화와 창의적인 청년 문화가 어우러진 무대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셋째 날에는 맑은 날씨 속에서 축제 분위기가 한
‘불과 빛의 도시’ 포항의 정체성을 담아낸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가 포항시 주최, 포항문화재단 주관으로 14일 포항운하 불빛 라이트웨이를 시작으로 20일 주 행사장인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 축제는 ‘맑은 시대! 빛나는 일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규모 공연이 준비됐지만 행사 당일 포항 전역에 호우주의보(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가 발효되면서 퍼레이드를 끝으로 주요 야간 프로그램인 무대 공연과 국제불꽃쇼, 드론 라이트쇼는 방문객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기상 상황으로 불가피하게 행사를 중단하게 된 점에 대해 시민과 관람객 여러분께 매우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었던 만큼 이해를 부탁드리며, 끝까지 질서를 지켜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비록 21일 메인 야간프로그램은 취소됐지만 20일에는 무대공연과 ‘데일리 불꽃쇼’가 예정대로 진행돼 관람객들이 포항 밤 바다를 빛으로 수놓은 불꽃을 감상할 수 있었다. 또한 21일 오후 진행된 ‘불빛 거리 퍼레이드’는 시민 800여 명이 참여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포항시는 기상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축제 ‘K-PLAY 안동 페스타’가 6월 20일 성황리에 막을 올린 가운데, 21일 둘째 날에는 ‘한복 입고 놀아보자! K-PLAY 민속대잔치’를 주제로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한복을 입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로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참여자들에게는 푸짐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에는 ‘제17회 노국공주 선발대회’가 열린다. 초등학교 2~6학년 학생 34명이 본선에 진출해, 이 가운데 동부공주, 서부공주 등 총 7명의 ‘공주’가 선발된다. 대회와 함께 경상북도 무형문화재인 ‘안동놋다리밟기’ 공연이 함께 펼쳐져 관람객들은 안동 고유의 전통문화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오후 6시부터는 축제의 열기를 더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동춘서커스’는 곡예, 무용, 마술, 음악이 어우러진 현대적인 연출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는 안동 민속 요소를 안무에 반영하는 미션 형식으로 치러져 전통과 창의성이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20여 개 팀이 참가해 열정 넘치는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관서
포항시는 한여름 시민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인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를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는 지역 내 대표적인 어린이 물놀이 시설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도 하루 두차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로, 회차당 80명, 하루 총 160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시행하며, 첫 예약은 23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예약자 중 당일 미입장자(노쇼)가 발생하거나 정원 미달이 될 경우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물놀이터는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 공원과에서 직접 관리하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위생 조치를 시행한다. 특히 매일 상수도를 교체하고 간이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2주 한번 정밀 수질검사도 병행한다. 또한 전문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2명이 상시 배치돼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시설점검과 청소를 위해 매주 월요일·목요일은 휴장하며, 우천 등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강수 포항시 푸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