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한울원전 5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재가동 승인을 받아 8월 25일(금) 23시 07분경 발전을 재개하였다고 밝혔다.
한울원전 5호기는 지난 7월 5일 원자로냉각재펌프 4대 중 2대가 정지되어 원자로보호신호에 의해 원자로가 자동정지 되었다. 원자로냉각재펌프 정지 원인은 발전소제어계통 전자카드에 내장된 부품의 절연성능 저하로 인해 원자로냉각재펌프 전원공급 차단기가 개방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동일부품이 사용된 전자카드(총 502매) 확대점검 수행 및 차단기와 관련된 입력회로 이중화 설계개선을 통해 설비 신뢰성을 제고하였다.
한편 한울원전 5호기는 8월 27일(일) 03시경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