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전 군민(70%)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을 확보하여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자 의성 실내체육관(의성읍 충효로 88)을 예방접종센터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접종센터 구축을 위해 먼저 시행추진단(2팀 10개반)과 지역협의체(소방서, 경찰서, 의성군의사회 등 7개 유관단체 13명)를 구성하였고, 접종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3차례 확대간부회의와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백신접종을 위해 센터 내부에 미끄럼 방지 바닥 덮개와 공조기 및 냉·온풍기, UPS(자가전기발전기)를 설치했으며, 추후 백신보관용 초저온 냉동고·냉장고 등을 설치하고 센터 외부에는 접종대상자 대기장소, 직원휴게실 및 식당, 탈의실, 폐기물 보관장소를 설치하여 2월 15일까지 시설을 완비할 예정이다. 한편, 대기-접종-관찰의 신속하고 원활한 흐름을 위해 시나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운영계획은 접종센터 시행추진단의 시나리오 시뮬레이션 후 확정될 예정이다. 백신수급상황에 따라 변수가 있을 수 있지만, 군민들을 대상으로 올해 3분기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해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예방접종센터의 선제적·안정적 운영을
포항시는 8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1세대 1인 전수조사’에 이어서 지역 민생경제를 부활시키기 위한 ‘골목상권 회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해부터 타 지자체보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도 불구하고 인터콥 등으로 지역 내 n차(연쇄)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강력 대응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 ‘1세대 1인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으로 사회·경제적 피해 예방에 선제적인 방역 활동을 전개하여 감염 확산을 차단한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후속조치로 ‘민생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펼친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이 자리에 함께한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로 장기화되고 있는 지역 경제 부양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대응에 함께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포항시는 골목상권 회복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이제는 민생경제에 올인할 때다’라는 시급성을 갖고 △코로나19 피해업종 긴급 구제지원 △전국최대 규모인 5000억 포항사랑상품권 발행 △‘착한 나눔 임대사업’ 등 세제 지원 △사회적 취약계층 긴급 복지 △철강·미래 신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5대 핵심 대책’을 발표했다.
경상북도는 수산양식 스마트화로 양식산업 재도약을 선언했다. 경북도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양식산업에 접목하여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 수산기자재 개발보급 △수산물 스마트 유통판매 지원 △스마트 수산인력 양성 등 일원화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를 통해, 도내 양식산업의 재도약과 어업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북도가 우선 추진하는 것은‘스마트 양식 클러스터’조성사업이다. 2024년 말까지 포항시 장기면 일대 23만㎡ 부지에 총 400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국비를 확보하였으며, 금년 중 타당성조사와 설계를 완료하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클러스터에는 순환여과 시스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 양식장, 가공처리시설, 유통 및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이를 통해, 연어 양식은 물론이고, 스마트 양식기술을 개발하여, 도내 양식업체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는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스마트 수산기자재 특화단지’를 조성하여, 양식장 건설에 필요한 각종 스마트 수산기자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양식 확대에 따라 커지고 있는 양식 기자재 시장을 선점한다
시원한 바람, 가슴 뻥 뚫리는 전경, 하지만 아득한 수평선, 발 아래는 에메랄드 빛, 멀리는 짙은 남색 물결, 그 가운데 금가루를 뿌린 듯 반짝이는 햇살 요동치는 파도소... 이렇듯 가슴 설레는 조합이 있을까? 바로 경북 동해안에 있다. 그래서 지금부터 경북의 동해안을 제대로 느끼고 그 즐거움을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아 가져갈 수 있는 명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포항의 ‘이가리 닻 전망대’, 경주의 ‘주상절리 전망대’, 영덕의 ‘삼사 해상산책로’, 울진의 ‘등기산 스카이워크’, 울릉의 ‘소라계단’에서 새해를 맞아 코로나 블루를 바닷바람에 날리고 파도소리를 벗 삼아 중천의 태양을 바라보며 희망을 품을 수 있을 것이다. ‘이가리 닻 전망대’는 포항시 청하면에 위치한다. 하늘에서 보면 유연하게 헤엄치는 듯한 닻 모양을 하고 있다. 닻의 중심부에는 빨간 등대모형이 닻의 끝부분엔 배의 키 모형이 있다. 키를 잡고 등대의 안내에 따라 배를 움직여 이가리 해변에 정박하여 닻을 내리는 여유로움 가득한 상상으로 렌즈를 응시하면 좋을 듯하다. 2020년 5월에 개장한 이곳은 최근 드라마 ‘런 온’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톡톡히 타고 있다. ‘주상절리 전망대’는 경주시 양남면의 파도소
송이의 고장하면 봉화인 만큼, 봉화버섯은 육질이 단단하고 향이 강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10여 년 전 대기업에 다니다 버섯의 매력에 푹빠져 귀농한 권혁로 대표의 말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2월 8일(월) 10시 신성장동력 품목인 버섯산업의 기반구축을 위해 봉성면 우곡리 품은들농장(대표 권혁로)을 견학하고 물야면 북지리 버섯클러스터 조성대상지를 현장 점검했다. 봉화버섯작목회의 회장이기도한 권혁로 대표는 직접 다양한 버섯 종균을 생산하고 재배하며 버섯 신지식인으로서 1차 생산에서 2차 가공 그리고 3차 판매를 아울러 버섯의 부가가치를 높여오고 있다. 최근에는 버섯한끼, 버섯파티, 한끼버섯 등 다양한 간편식 밀키트 제품을 개발해 인기리에 판매 중이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추진하는 2021년 임산물 글로벌 온라인몰 입점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글로벌 온라인몰인 알리바바(Alibaba)와 아마존(Amazon)에 납품하게 되었으며 유럽소비자의 입맛도 공략하게 되었다. 또한, 엄태항 봉화군수는 버섯클러스터산업 대상지인 물야면 북지리 산 180번지 일원을 답사하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220,000㎡부지에 들어서는 이 사업은 2022년까지 137억여 원을 투입해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오는 2월 8일 ㈜안동수상레저와 안동문화관광단지 연계 안동댐 권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안동문화관광단지와 안동댐 일원 관광 시설을 연계하여 경북 북부권 관광의 균형 있는 발전모델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공사와 ㈜안동수상레저는 △상호 시설 이용료 할인(휴그린골프장, 유교랜드, 온뜨레피움 이용 결제 영수증 소지 시 모터보트 30% 할인 적용, 모터보트 이용 결제 영수증 소지 시 유교랜드, 온뜨레피움 이용료 할인 적용) △안동문화관광단지 권역 활성화 공동 마케팅 및 노하우 공유 등을 주요 협력과제로 선정하고 다양한 분야의 연계 협력 사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공사는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숙박 시설 및 안동호 일원 음식점 등과의 단계적인 추가 상호 업무협약을 추진 예정에 있으며, 차후 안동문화관광단지 연계 안동댐 권역을 아우르는 권역 관광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안동문화관광단지의 우수한 관광시설과 안동호 일원의 다양한 볼거리를 홍보하고 민관이 협력 상생하는 마케팅 협력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지원부는 농지현황, 농지의 소유‧이용실태 등을 파악하여 농지행정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작성대상은 1,000㎡(시설 330㎡)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세대), 농업법인이다. 농가주 일반사항, 농가 구성원, 소유농지 현황, 임차농지 현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가주의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작성·관리된다. 지난해 농업인의 주소지와 농지 소재지의 행정구역이 다른 농지원부 및 관내80세 이상 농업인의 농지원부 1,259건 중 1,207건을 정비하여 정비율 95.9%(경북 평균정비율 89.7%)를 달성하였고, 올해에는 80세 미만 농업인의 관내에 소재한 농지 28,741건에 대하여 농지의 소유, 임대 및 이용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 후 그 결과를 활용하여 농지원부 정비를 최종적으로 완료할 방침이다. 농지원부 정비절차는 군 및 읍·면에서 보유하고 있는 농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타 정책DB와 비교·분석하는 것을 토대로 농지의 소유·임대차 정보를 중점적으로 현행화 할 계획이며,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익증진직접지불제에 참여하는 농업인들의 의무교육 이수율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교육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금년 공익증진직접지불제에 참여하는 농업인은 2020년 10월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 2시간 이상의 농업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이수증을 지자체장에게 제출해야 하나,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과정 개설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여 2020년 8월 1일부터 농업교육포털에 비대면 사이버교육과정(공익증진직접지불제 농업인 온라인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의무교육내용은 농업 농촌의 공익기능, 공익증진직접지불제도의 기대효과, 농업인 준수사항과 공익증진직접지불제 올바르게 신청하는 방법 등이다. 공익직불금은 실제 경작농지(폐경제외), 임대차계약서 준비, 농업경영체정보 변경 등을 통하여 올바르게 신청할 수 있다. 오도창 군수는“농업인들의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이수율을 높이고, 공익직불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해 교육여건에 따라 온라인 등 효과적인 교육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교육이수를 지속적으로 독려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군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1년 설 연휴기간인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보건소, 보건진료소, 영남제일병원 등 의료기관 21개소, 약국 22개소에서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일자별로 진료와 약국 운영을 실시, 군민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건소에서는 24시간 비상진료를 실시하며, 코로나19 대응 선별진료소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방역소독도 실시해 코로나19 차단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약국에 대한 신속한 안내와 비상상황 대비를 위해 보건소에 비상진료 및 방역대책실(☎830-6660, 6655)을 운영한다. 한편, 연휴기간 진료가 가능한 보건기관, 의료기관, 약국 안내는 의성군보건소(☎830-6660), 의성군 및 보건소 홈페이지, 국번 없이 129(보건복지콜센타)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중앙응급의료센터 등을 통해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군이 지난 4일 세무법인 포유 포항영덕지점(대표 윤진석)과 전문분야 민원상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덕군은 기존 지적, 국민연금 상담실 운영에 이어 지난해 8월부터 법률, 건축분야로 확대해 전문분야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매월 둘째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문세무사 상담을 할 수 있게 됐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군민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분야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시민 권리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길이 열렸다. 시는 오는 25일 공익적 성격의 집단소송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한다고 밝혔다. 조례에는 ▲공익소송 비용 지원 대상과 지원 시기 ▲공익소송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방안 ▲소송 결과 제출에 관한 사항 ▲조례 시행 이전부터 진행 중인 소송에도 소급 적용하는 규정 등이 담겼다. 중요한 사회적 이익임에도 불구하고 법적 권리로 인정받지 못한 사안 가운데, 소송 당사자뿐만 아니라 포항시 인구의 50% 이상이 관련된 소송사건의 경우에는 공익소송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추가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이번 조례는 지진피해로 고통 받아온 시민들에게 실효성 있는 법률지원을 가능케 하는 제도적 토대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포항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현재 진행 중인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에서 시민들이 조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의회는 당초 30일 제3차 본회의(제324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이번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었으나, 시민 권리 회복에 한뜻을 모아 24일 제2
경주시가 다음 달 1일부터 시내버스 입석과 좌석의 요금을 동일하게 통합한다. 통합 요금은 일반 1,500원, 청소년 1,200원, 어린이 800원이며,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기존처럼 50원이 할인된다. 이번 조정은 2016년 1월 이후 사실상 10년 만의 요금 조정으로, 유류비와 물가 상승 등 최소한의 외부 요인을 반영해 시행되는 것. 그간 경주지역 시내버스는 운행 방식에 따라 입석과 좌석으로 구분되고, 요금도 달라 시민들이 혼란을 겪었다. 현재 입석버스는 일반 1,3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이고, 좌석버스는 일반 1,700원, 청소년 1,300원, 어린이 800원이다. 이번 통합 요금제 시행으로 좌석버스 요금은 최대 200원 인하되고, 입석은 최대 200원 인상돼 입·좌석 간 요금 격차가 사라진다. 경주시는 이번 요금 통합 조치에 따라 읍면지역 주민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좌석버스는 보문관광단지와 불국사 등 외곽 노선 중심으로 운행됐던 탓에 상대적으로 높은 요금을 부담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시내권과 동일한 요금이 적용된다. 특히 요금 통합으로 좌석버스 기피 현상을 줄이고, 노선별 수송 분담률을 개선할 수 있을
영양군의회(의장 김영범)는 6월 10일부터 6월 2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05회 영양군의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2025년 행정사무감사 △영양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안건에 대하여 심의·의결했다. 11일부터 1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귀임)를 구성하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의 건을 검토하고 전년도 예산집행의 적정성을 평가하여 심사 보고서를 채택했다. 2024회계연도 결산 총규모는 5,744억25만원이며, 이월액은 440억3,170만원으로 2024년 예산액 대비 8%를 차지하고 있어 효율적인 예산집행과 사전계획 수립의 철저함을 요구했다. 또한,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위원장 장영호)는 서면자료 검토, 부서별 보고 및 질의응답 등을 통해 행정 전반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실효성 있는 개선책과 대안을 제시했다. 김영범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1년여 남은 임기 동안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군민 모두의 안정적인 삶을 지켜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
영덕군이 주관하고 이웃사촌마을 지원센터가 주최한 ‘영해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 지역홍보 페스티벌’이 지난 23일 영해면사무소 일원에서 열렸다. ‘나눔, 화합, 행복 어울림 한마당’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 청년창업 상인과 주민, 그리고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최근 이른 더위로 지역 바닷가를 찾은 관광객과 인근 주민과 상인 500여 명 이상이 참여해 정겨운 마을 축제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장은 400석 이상의 관람석이 배치돼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무대 위에선 지역민 공연팀의 열정 가득한 무대와 초청가수들의 흥겨운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풍물농악단, 고고장구, 언니쓰, 난타 등 지역 문화예술팀의 활기찬 공연은 물론, 영덕군 홍보대사 최기정의 진행 아래 지역가수 ‘7번 국도’와 ‘황영중’의 무대가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밖에 행사 중간에는 장기 자랑과 퀴즈 이벤트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시간도 펼쳐졌다. 특히, 청년창업 상인들과 지역민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어울릴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 구성은 영해면의 공동체 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