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있는 강원도 강릉시 주민들을 돕기 위해 2L 생수 15,000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장기간 이어진 강우 부족으로 강릉 일부 지역에서 제한 급수가 시행되는 등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작은 정성이지만 가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강릉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가뭄이 해소돼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이번 물 지원을 계기로 이웃 지자체와의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9월 9일(화) 의성문화회관에서『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주간(9. 1.~ 9. 7.)을 맞아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의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여성단체 회원과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수여,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양성평등 희망의 빛 밝히기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었다. 이어진 주제강연에서는 “가족은 팀이다”라는 주제로 가족 구성원 간 협력과 존중, 성평등한 관계 형성이 건강한 가정과 사회의 출발점임을 강조해 큰 공감을 얻었다. 이번 기념식은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의성」이라는 주제로 추진되어,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성평등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의미를 더했다. 한숙년 의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은 가정·일터·지역사회 모두에서 함께 실천해야 할 가치”라며 “여성단체도 성평등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성평등은 특정 성별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가 존중받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월영교 일원에서 ‘안동 전통주 박람회’를 개최한다. 농암종택, 학봉종택, 노송정 등 경북 11개 종가의 가양주와 안동소주, 옹천막걸리, 안동맥주 등 총 27개 기업의 술이 출품된다. 12일에는 관풍정 특설무대에서 뉴질랜드와 베트남 등 해외 주류 바이어가 참석해 전통주 수출 및 공동 홍보를 위한 MOU가 체결된다. 뉴질랜드의 주류 독점 유통업체 핸콕스(Hancocks)는 이번 박람회에 맞춰 안동 지역 주류 업체들과 수출 협의를 진행한다. 지난해 베트남과의 MOU를 통해 명인안동소주가 베트남 수출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도 안동 전통주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 전통주 박람회에서는 높은 인지도를 가진 ‘안동소주’뿐만 아니라, 11개 지역 종가의 전통 술을 선보여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술들은 국화, 솔잎, 참외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졌으며, 안동만의 접빈과 의례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술을 구매해 콜키지(Corkage)로 간단한 핑거푸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주 PUB ‘달빛주담’이 운영된다. 그동안 전통주 박람회에서 전통
안동시는 9일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지역 기관장과 사회단체 남녀 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안동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여성의 권익 향상과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안동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희옥)가 주관하고 안동시가 후원해,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사회, 모두가 행복한 안동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결의문 낭독 ▲기념 퍼포먼스 ▲권기창 안동시장의 양성평등 특별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념식 축하공연과 함께 보건소, 안동시가족센터, 안동가정폭력상담소, 경북여성ㆍ장애인성폭력상담소, 안동YWCA 등 지역 기관이 준비한 상담과 부대행사가 열려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내 19개 여성단체 회원 약 11,27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여성 권익 신장과 단체 간 상호 협력 및 교류를 바탕으로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고자 2007년 설립돼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조희옥 회장은 개회사에서 “양성평등은 특정 집단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모두의 과제”라며 “오늘
영주시는 지난 10일 영주농협(조합장 남정순)과 상주농협(조합장 강동구)이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기부 약정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남정순 영주농협 조합장, 김기환 상주농협 상임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상주농협은 영주시에 700만 원을, 영주농협은 상주시에 1,0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 발전을 응원하는 뜻을 나눴다. 남정순 영주농협 조합장은 “이번 상호 기부로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농축산물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남정순 영주농협 조합장님과 강동구 상주농협 조합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들께서 상호 기부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영주시 발전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와 숙박·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와 함께 8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수도권 지역(서울·인천·경기 제외)에 고향사랑기부를 한 기부자에게는 ‘1만 원 감사 쿠폰’이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9월 10일(수) 이성호 교육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강구중학교, 강구정보고등학교를 방문해 개학 대비 학교급식 대응상황을 점검하였다. 이번 점검은 개학기 식품위생 안전이 중요시되는 시기를 맞아 간부공무원이 직접 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학교급식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학교급식 운영에 대한 현장 의견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영덕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개학 대비 학교급식 위생관리 강화 및 개학 전 급식 위생관리 중점 확인사항 자체 위생점검을 완료한 바 있으며, 학교에서는 사전 마련된 학교급식 매뉴얼에 따라 대응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영덕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들의 급식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정기적인 학교급식 조리기구 미생물 검사와 식재료 방사능 검사 및 학교 조리종사자 위생·안전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성호 교육장은 “현장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학교급식 안전 대응의 적정성을 도모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교육행정을 계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이철우 도지사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이스라엘의 국영 방산업체인 “라파엘(Rafael 또는 Rapha'el)*” 과 국방 분야 기술협력과 방산 제조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의 우수한 방산 제조 기술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라파엘의 ‘유발 베이스키(부사장)’장거리 방공 총액임자의 전격적인 제안에 따라 성사됐다. ‘라파엘’은 이스라엘의 국영방산업체로 아이언돔과 스파이크 미사일 등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는 장ㆍ단거리 무기체계와 방어시스템 개발로 유명한 업체다. 이날 간담회의 주요 화제는 라파엘의 방위산업 기술을 활용한 경북도와의 협력사업 발굴과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이었다. 라파엘은 한국의 양산 기술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하며, 이스라엘과 한국의 기술협력을 제안했다. 특히 구미, 김천은 이스라엘 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두고 있는 지역이라고 언급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방위산업 분야에서 이스라엘의 기술이 앞서있지만, 한국의 방위산업도 성장세에 있으며, 특히 경북은 그 성장의 중심에 있다”고 전하며, “국방 기술은 인류 기술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확장성이 매우 큰 분야인 만큼, 인류 번영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스라엘과의 협력을 펼쳐가겠다”고 전했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9월 9일 국립울진해양과학관에서 관광택시의 1,000번째 탑승을 기념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운의 주인공이 된 1,000번째 탑승객은 깜짝 축하와 함께 10만 원 상당의 특산물을 선물로 받았다. 손병복 군수도 현장을 찾아 기념 촬영과 함께 축하의 마음을 전했고,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측에서도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며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특히 축하 행사를 마친 관광택시 기사와 탑승객이 서로에게 칭찬과 감사의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따뜻함을 더했다. 관광택시 기사는 “1,000번째 관광객을 모시게 되어 영광이고, 울진의 아름다운 곳들을 소개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고, 탑승객은 “이렇게 환대해주셔서 스타가 된 기분이다”며 “기사님의 친절한 안내 덕분에 울진 여행이 정말 즐겁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울진군 관광택시는 올해 3월 운영을 시작한 이래 군비 60% 지원 혜택에 힘입어 꾸준히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교통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관광 안내까지 제공하며 ‘움직이는 관광 가이드’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1,000번째 탑승객을 맞이한 것은 관광택시
(재)울진군장학재단(이사장 손병복)은 지난 9월 9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2025년 울진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학업우수자 및 학업성취도 향상자 등 관내고등학생 총 44명에게 2,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에 지급한 울진사랑 장학금은 고 1 ~ 3학년을 대상으로 인원 제한 없이 매년 6월에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우수 기준(국ㆍ영ㆍ수 등급합계 3~4등급은 100만원, 5~6등급은 50만원)에 따라 지급한다. 학업우수장학금과 학업성취도 향상자 등(학교장 추천, 1인당 50만원)에게 지원하는 희망장학금 2종류이다. 지난 6월에는 고등학교 재학 중인 둘째아 이상 다자녀 가정의 자녀 736명에게 다자녀 장학금 5억 150만 원을 지급하였으며, 8월에는 대학생장학금 1차분을 1,219명에게 18억 3,100만 원 지급했다. 대학생장학금 2차 신청은 1차 미접수자 및 복학생 중 동일 학년 미수혜자를 대상으로 9월 19일까지 접수받는다. 손병복 이사장은“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학업 동기를 높이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울진군 북면(면장 장경희)은 지난 9월 9일 북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28명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울진시니어클럽 치매예방 서포터즈가 준비한 인형극을 통해 진행됐다. 친근한 인형 캐릭터와 심청전이라는 익숙한 스토리를 활용하여 치매에 대해 어르신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수 있는 치매예방수칙 등을 전달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교육에 참석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은 인형극 공연에 때론 진지하게 때론 환호하며 즐거워하였으며 인형극이 끝난 후 민요공연과 신나는 난타공연에 노래도 따라부르고 어깨춤도 추는 등 뜨거운 호응으로 이어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노인일자리사업이 어르신들의 활력 증진은 물론, 지역의 청결과 안전을 함께 책임지는 중요한 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일자리 확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2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11월 6일(목)부터 8일(토)까지 3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와 안동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포럼은 ‘균형과 조화,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을 주제로, 양극화와 단절로 흔들리는 현대사회를 인문적 시선으로 성찰하고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회복하는 길을 모색한다. 강연과 토론, 공연, 체험형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이 함께 ‘균형과 조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열린 인문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첫날인 11월 6일 진행되는 <기후 위기와 삶의 태도: 지구 밖에서 본 지구> 세션에는 천문학자 이명현 작가와 콘텐츠 프로듀서 구상모 PD가 나선다. 천문학과 스토리텔링이 교차하는 두 사람의 대화는, 거대한 위기 속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조화와 책임의 가치를 되묻는 인문적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11월 7일에는 <중증마음센터: 흔들리는 마음을 위한 인문처방> 세션이 마련된다.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의 이낙준 작가와 오진승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함께 무대에 올라, 현대인의 불안과 피로를 주제로 심리적 치유와 마음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국가 핵심 인프라인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가 포항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4일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배터리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산업 전환을 위한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은 그동안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해온 배터리 자원순환 거점 구축 사업이 국가 단위 실증체계로 완성되었음을 공식화하는 자리로, 대한민국이 본격적인 배터리 순환경제 체계를 가동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고응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국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및 유관기업·기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추진 경과보고, 유공자 포상, 축사,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는 총사업비 489억 원이 투입된 기후에너지환경부 직접 수행사업으로, 포항시는 부지를 제공하며 조성 기반을 지원했다. 클러스터는 연구개발부터 성능평가, 인증, 비즈니스 지원까지 배터리 전주기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구축됐으며, 배터리 자원화 기술의 실증과 산업화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전기차 배터리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협)은 2025년 11월 3일(월)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2025 에듀오션 영어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에는 울진중학교, 온정중학교, 기성중학교 학생 30여 명이 참여하였다. 울진의 풍부한 해양 자원을 교육 자원으로 활용하여 학생들이 바다를 배경으로 영어를 배우고, 체험을 통해 언어와 문화를 동시에 익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해양 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로 의사소통하며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프리다이빙 체험과 영어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요트체험과 연계한 영어학습 프로그램도 향후 운영할 계획이다. 캠프는 ▲체험활동 중심 놀이형 영어교육 ▲프리다이빙 기본 이론 및 실습 ▲해양선박 안전교육 ▲팀별 미션 수행 및 발표 등으로 구성되었다. 모든 활동은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전문 강사와 원어민 지도교사가 함께 참여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이기협 교육장은 “울진의 자연환경과 해양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이번 영어캠프는 지역 특색을 살린 살아있는 교육의 좋은 사례”라며, “학생들이 바다를 통해 영어와 세계를 배우며 더 넓은 시야와 자신감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고, 그 감동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APEC 정상회의장 공개 관람’을 추진한다. 이번 공개 관람은 APEC 정상회의 본회의장과 정상 대기공간(라운지), 기업인자문위원회 회의장, 단체 기념촬영 장소 등을 시민에게 현장 그대로 공개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관람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경주시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5일부터 7일까지 사전 예약제로만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 회차별 관람 인원은 150명 이내로 제한된다. 관람 장소는 APEC 정상회의가 열린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3층 본회의장으로, 지난 1일 정상회의 종료 직후부터 지하 1층~지상 2층 회의장 철거 및 원상복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안전하고 원활한 관람환경을 위해 동선별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시민들이 회의장의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천년고도 경주가 세계의 중심에 다시 선 역사적 전환점이었다”며 “이번 공개 관람은 유치와 개최, 운영에 함께한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