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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영덕군 신규 원자력발전소 유치 신청 영덕군수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영덕군수 김광열입니다.


오늘 저는 영덕군의 미래와 지역의 생존이 걸린 매우 중대한 결정을 군민 여러분께 공식적으로 보고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1.군민 여론이 보여준 분명한 선택


지난 2월 9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된 영덕군 신규 원전 유치 관련 여론조사 결과, 군민 86.18%가 유치에 찬성한다는 뜻을 분명히 보여주셨습니다.


이 결과는 단순한 찬반의 숫자가 아닙니다.


영덕이 더 이상 소멸의 길이 아니라,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군민의 결단이며, 지역의 위기를 스스로 돌파하겠다는 군민의 의지입니다.



2. 군수로서 저는 이 뜻을 무겁게 받아들였습니다.


군민의 뜻을 제도적으로 확정.


영덕군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영덕군의회에 원자력발전소 유치 동의안을 제출하였고, 오늘 영덕군의회 임시회에서 재적의원 7명 전원이 찬성하여, 우리 군은 신규 원자력발전소 유치를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군정과 군의회가 함께 군민의 뜻을 받들어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지역의 미래를 선택한 역사적 합의입니다.


함께 고민하며, 함께 뜻을 모아준 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3. 3월 30일까지 유치신청서 제출 예정


영덕군은 오늘의 결정을 바탕으로, 오는 3월 30일까지 한수원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제부터 영덕은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가 아니라, 실제로 미래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단계로 진입했습니다.



4. 유치신청 이후 향후 절차


군민 여러분께서 궁금해하시는 향후 절차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유치 신청서 제출 이후, 정부와 한수원의 절차에 따라 4월 27일까지 지자체 지원계획 제출, 6월 25일까지 평가위원회 부지선정 조사 및 평가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즉, 신청서를 제출하는 것만으로 확정되는 것이 아니라, 지원계획을 구체화하고, 부지 평가 과정에서 경쟁력을 입증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단계에 들어서게 됩니다.



5. 치열한 경쟁, ‘준비된 지자체’만이 선택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이번 신규 원전 유치는 우리 군 뿐만 아니고 다른 지자체가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선정 과정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결국 선정은 단순히 의지를 표명한 지자체가 아니라, 부지 여건의 적합성, 지원계획의 구체성, 행정의 준비도와 추진 역량, 지역의 결속력 등을 종합적으로 갖춘 ‘준비된 지자체’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영덕군은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경쟁의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그 어떤 지자체보다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분명히 약속드립니다.


영덕군은 유치 추진 과정에서 모든 절차를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객관적 근거에 따라 진행하겠습니다.


군민과 충분히 소통하지 않고, 군민이 납득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6. 원전 유치는 ‘영덕의 생존전략’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원전 유치는 단순히 발전소 하나를 유치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모든 지방소멸지역이 그러하듯, 우리 군 또한 인구 감소, 지역경제 침체, 산업 기반 취약, 재정 한계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 놓여 있습니다.


이 위기를 돌파할 확실한 성장 엔진이 없다면 영덕의 미래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신규 원전 유치는 영덕의 경제와 산업 구조를 바꾸는 국가 프로젝트이며, 영덕을 ‘지방의 한 부분’이 아니라 국가 에너지 전략의 중심지로 전환시키는 대전환의 기회입니다.



7. 유치 효과는 ‘군민 체감형’으로 연결하겠습니다.


원전 유치가 지역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예산 지원이나 일회성 보상이 아니라,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청년 유입, 교육·의료 인프라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영덕군은 앞으로 유치 과정과 동시에 에너지 산업 연계 기업유치 및 산업단지 조성, 인구 유입정책과 정주여건 개선, 지역인재 양성(중고등학생 해외연수, 장학금 확대), 주민 지원 확대(전 군민 건강검진, 전기ㆍ수도요금 보조, 군민 생활안전      보험 확대 등)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겠습니다.



8. 군민 역량 결집 호소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오늘의 결정은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앞으로 유치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여러 의견이 나오고, 걱정과 우려도 함께 있을 것입니다.


반대하시는 군민 또한 소중한 군민입니다.


저는 그 모든 목소리를 끝까지 듣겠습니다.


군민 한 분, 한 분이 납득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책임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부터는 우리 영덕이 하나로 뜻을 모아야 합니다. 


군민이 갈라지면 영덕의 미래는 멈춥니다.


군민이 힘을 모으면 영덕은 반드시 바뀝니다.


86.18%라는 군민의 선택은 누군가를 이기기 위한 숫자가 아니라, 영덕이 다시 도약하기 위한 희망의 결의입니다.


저 김광열, 군민의 뜻을 끝까지 책임지고, 반드시 영덕의 미래로 연결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영덕의 미래를 위해 마음을 모아주시고, 힘을 보태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9. 마무리


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군민 여러분!


영덕의 미래를 위한 이 길이 결코 쉽지 않겠지만, 영덕군은 군민과 함께, 군의회와 함께,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와 함께 당당히 나아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과정이 남았습니다.


군민 여러분! 힘의 결집과 응원, 그리고 건설적인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군민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 2. 24.


영덕군수 김 광 열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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