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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윤진기 화본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 대구시 ‘2025년도 자랑스러운 시민상’ 본상 수상

주민자치로 완성한 지역개발, 대구시 최고 명예로 빛나다



화본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인 윤진기님이 대구시 최고 권위의 포상인 ‘제49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본상(지역개발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구시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1977년 제정 이후 올해까지 총 49회, 179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대구시 최고 명예 포상으로, 각 분야에서 헌신적인 공로를 세운 시민을 대상으로 매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수상자는 주요 시 행사에 초청되는 등 예우하며, 수상 공적을 영구 기록물로 보전되는 등 각별한 예우를 받는다.


윤진기 대표는 지난 2009년 4월부터 16년 이상 화본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로 활동하면서 마을 고유한 특성을 살린 지역 대표 관광지로 화본마을을 성장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한, 주민자치 기반을 마련하고, 산성면 명예면장과 노인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헌신하며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세와 긍정적인 태도로 지역 주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아오고 있다.


특히 폐교를 활용하여 조성한 복합분화공간인 ‘엄마아빠어렸을적에’를 조성하여 연간 약 18만명이 찾는 군위군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한 ‘화본역, 철도관사’ 등 마을 자원을 주민 주도를 통해 조성하고, ‘화본출제 낭만플랫폼’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는 등 공동체 중심의 지속가능한 마을 발전을 실현해 왔다는 점에서 큰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이한 현 시점에서 지역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주민 주도의 지역개발을 통해 공동체의 가치를 회복하고 지역 발전을 이끈 공로가 높이 인정되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군위군은 이번 수상이 윤진기 대표의 헌신과 성과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주민 주도형 지역 개발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고 평가하였다. 


앞으로 이러한 성공 사례가 군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은 2026년 2월 ‘대구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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