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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경주시, ‘제30회 경상북도 환경의 날 기념식’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재조명

경주 송호준 부시장 참석… 지속가능한 생태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 연대 강화 강조
세계가 인정한 자연유산, 경북 동해안의 가치를 알리다



경주시는 지난 13일, 울진군 근남면에 위치한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센터에서 열린 ‘제30회 경상북도 환경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기념식은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손병복 울진군수, 최병준 경상북도의원, 지역 환경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경주시에서는 송호준 부시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지난 4월 17일 경북 동해안(경주·포항·영덕·울진) 일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지역의 우수한 자연생태 자원과 지속가능한 관리 노력을 공유하며 환경 보전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기념식은 환경의 날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과정 소개 및 홍보영상 상영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경주시는 이번에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4개 시, 군 중 하나로, △남산 화강암 △골굴암 △문무대왕릉 △양남주상절리 등 4곳이 대표 지질명소로 등재됐다.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고루 갖춘 경주는 국제적인 자연유산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은 경주의 지질학적, 생태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경주시는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유네스코 지정에 발맞춰 지질 탐방 인프라 확충, 지질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협력 기반 강화 등 세계지질공원으로서의 역할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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